“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4·3희생자추념일 2022년 정부 발표 월력요항 반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이 ‘천문법’에 따른 2022년 월력요항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의 자료를 표기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말한다.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의 월력요항 반영은 2018년 3월 조례 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4·3희생자추념일이 지방공휴일로 지정된 이후 4년 만이다.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월력요항 반영으로 해마다 온 국민이 4월 3일을 인식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4·3의 역사적 아픔을 되새김으로써 4·3 전국화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월력요항 반영 건의, 도내기관·단체·기업 등에 지방공휴일 표기 요청 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에 지방공휴일 월력요항 반영을 공문으로 요청했으며 이후 방문설명 등 적극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2022년 월력요항’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도의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 월력요항 반영을 위한 정부 협의를 명문화하고 정부와 관련 연구 기관 절충 등에 적극 지원했다. 한편 지방공휴일은 4·3희생자추념일을 비롯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지정됐다. 이번 월력요항 반영에는 ‘4·3희생자 추념일’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함께 포함됐다. 윤진남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의 월력요항 반영은 4·3전국화의 또 하나의 성과로 4·3희생자 추념일에 전 국민이 함께 추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이 월력요항에 반영된 만큼 국내 기관, 단체, 기업 등이 제작하는 달력·수첩 등에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이 표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공공 데이터 활용 촉진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21 빅콘테스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콘테스트는 공공 및 민간 기업이 보유 중인 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9년째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대회는 기업 비즈니스·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 분야’와 사회현안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이터 분석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도는 데이터 분석 분야의 ‘ECO 제주 파트’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제주테크노파크는 주관기관으로 해당 과제 선정 및 추진을 위한 제반 자료 구축을 담당했다. 공모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10월 서류 평가와 11월 발표 평가를 거쳐 12월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총 61점에 대한 상장과 함께 1억 2,6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국내 데이터 관련 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 참여 혜택과 함께 데이터 우수인재로 선정되면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십 등 취업 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도는 7월 30일 대회 안내 및 전년 수상자 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2021 빅콘테스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모색 및 우수한 데이터 인재 발굴을 위해 데이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총 보험료의 70%부터 최대 92%를 행정안전부와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와 지진 재해 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보험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장기계약도 가능하다. 주택, 상가·공장, 온실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보험 상품에는 주택, 온실, 정액보상 주택, 정액보상 주택, 실손 비례보상 소상공인·상가·공장, 실손보상 등 4종류가 있다. 풍수해보험은 면적에 관계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피해면적이 증가할수록 지급되는 보험금도 비례한다. 특히 풍수해보험 가입자의 부담비율을 기존보다 11~35% 내렸으며 재해 취약지역 주택은 소득계층 차등 없이 기초생활수급자 수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또한, 상가·공장 세입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위해 재고자산 보상금액 상한선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였으며 가입대상 목적물에 집기비품 포함시켰다.
by 편집국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10일 턴키방식 입찰공고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발주, 입찰공고한다고 밝혔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1일 하수처리량을 기존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늘리고 처리시설은 무중단공법으로 모두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다. 지난 7월 16일 기획재정부의 예산 조정·심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적정성검토 결과, 총사업비는 기존 3,869억원에서 58억원 증가한 3,927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도는 내년 초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현장설명, 입찰안내서 질의 및 회신, 기본설계설계 적격심의 등 계약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턴키 발주 예정 공사비는 3,782억원이며 설계점수와 가격점수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입찰공고 후 10개월 이내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한 업체들은 12월까지 각각 기본설계를 준비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내년 2월 중 기본설계 내용을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앞서 제주도는 3일 오후 2시 서울소재 모 호텔에서 참여기업 1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은 현대화사업 발주계획, 예산 규모, 사업내용 등에 대한 안내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무 공동도급 계약방식을 적용해 총 사업비 26% 이상의 지분을 제주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했다. 또한, 주 공종인 산업환경 설비와 토목건축업, 전기·통신 공사업을 분리해 시공 능력 한도액을 최대한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하도급 비율도 50% 이상 되도록 권고했다. 한국개발연구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이번 공사를 통해 4,800여 개의 일자리와 6,6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기본설계 후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고용 및 지역장비 활용, 지역자재 우선 구매를 적극 유도하고 주민과의 상생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부농기센터, 월동채소 품종비교 실증포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품질 좋은 품종 선발을 위한 ‘월동채소 품종비교 실증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동채소 비중이 높은 제주 서부지역은 최근 콜라비와 소구형 양배추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현장에서 선호되고 있는 코라비·소구형 양배추의 국내육성 품종과 외국산 품종의 비교 실증을 통해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재배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콜라비의 경우 외국산 품종 ‘콜리브리’를 대비해 제주 월동재배에서 안정적인 작황이 예상되는 국내육성 품종 ‘퍼플스타’에 대한 실증이 이뤄진다. 소구형 양배추는 외국산 품종 ‘꼬꼬마’를 대비해 제주 월동재배에서 구색이 진한 녹색이며 유통기간이 긴 국내육성 품종 ‘홈런’에 대한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과 함께 실증시험 결과를 농업인 교육, 상담, 현장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방문 농업인들에게 작목별·품종별 재배기술 습득, 생육 특성 관찰 등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동채소 품종비교 실증포 운영 및 체험에 대한 문의는 원예기술팀으로 하면 된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서부지역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소득작물을 발굴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봄 재배작물인 초당옥수수·단호박 실증을 통해 우량품종을 선발한 결과, 새로운 소득작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편집국구만섭 행정부지사, 미래·현안사업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제주지역 주요 미래·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 강화에 나선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10일 제주외항,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 오라관광단지 등 도내 현안 사업 현장 3곳을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하는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이번 현안 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는 민생현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미래사업 시설, 코로나19 방역 현장, 재난·재해 대비 현장 등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 및 방역 태세 강화 등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 2회 이뤄지고 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항만시설 부족 해소를 위해 조기개발 추진이 필요한 제주외항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은 지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완료됐으나, 이후 코로나19 등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 착수조건 미충족으로 인해 외항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어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으로 자원 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찾아 센터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에는 도내 폐차장 11개소로부터 입고된 사용 후 배터리 183대가 보관돼 있으며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배터리 500대까지 보관 용량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사업계획서의 전면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제10대 제주도의회 환경영향평가 도의회 안건 심사 진행 중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되고 지난해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는 재검토 의결됨에 따라 사업 전반적인 재수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찾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회 가결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 심의 결과 부대의견을 달고 가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심의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부대의견으로는 도민 중심 문화지표 보완 악취관리센터 운영 활성화 관광객 증가에 대한 대안 분석 향토문화예술 방향·핵심 개념 명시 청년 농업인 육성 축산분야 동물복지 4·3의 세계화 관련 근거 마련 중산간 순환도로 사업에 대한 우려 등이 제시됐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 도민체감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 계획 보완 종합계획 보고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작성 비전 중 ‘스마트 사회’ 용어 재검토 JDC와의 협치 강화로 JDC 시행계획 간의 정합성 제고 등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심의회에서 의결된 부대의견에 대해 보완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제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의회 동의를 거치게 되면 종합계획 확정안 고시·열람 및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by 편집국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하루 동안 총 1,357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 입국자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2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10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모두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1883번은 1877번의 가족, 1885번은 1884번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됐다. 1887번은 1817·1867번의 동료로 4일부터 격리 중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해외 입국자 2명 등 외부요인에 따른 확진 사례는 3명이다. 1878번은 서울 방문 후 5일 입도했으며 입도 후 서울시 송파구 4030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1888번·1889번은 8일 미국에서 입도한 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된 사례는 총 63명으로 늘었다. 제주 1879·1880·1881·1882·1884·188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89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68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720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75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084명이다.
by 편집국온갖 역경 이겨낸 80대 제주여성 10명의 삶 이야기 [국회의정저널] 제주도가 제주여성문화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여성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이 완료돼 지상파에서 방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MBC를 통해 80대 제주여성 10명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다큐 ‘제주여성 허 스토리’를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다큐에서는 격동의 근·현대사를 살아오면서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공동체 발전에 밑거름이 됐던 평범한 이웃의 삶이 공개된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4·3을 경험하고 빈곤을 극복하며 자녀교육과 제주 발전의 주역으로 중장년기를 보내고 이제는 노년에 들어선 우리 어머니들의 80여 년의 삶이 영상 속에 구현된다. 영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20분부터 10분간 10차례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영상다큐의 인터뷰어인 고희영 감독은 제주 출신으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인 ‘물숨’의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고 감독은 이번 제주여성 영상자서전에서도 특유의 섬세함으로 제주여성의 드라마틱한 삶을 좇아 그 시대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짧은 영상 속에 잘 녹여냈다. 이를 통해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이끌어냄으로써 이 사업이 지향하는 성평등 가치를 잘 살려냈다. 제주여성 영상자서전의 대상자는 전문가 TF팀을 구성해 지역성, 희소성, 다양성, 나이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역별로 조천·애월·구좌읍 등 제주시 6명, 남원읍과 중문동 등 서귀포시 4명이다. 직업별로는 파독간호사, 창민요 예능보유자, 시장상인, 제주 푸른콩 된장 장인, 해병대 출신 여성, 4·3 생존자, 중산간 농부, 해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제주여성의 삶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오신 제주여성에게 존경을 보낸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활성화를 위한 도민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의 공공자원인 바람을 이용해 얻은 풍력발전 사업자의 개발이익을 도민 중심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풍력자원 공유화기금은 2017년부터 풍력발전 사업자들의 풍력자원개발 이익공유화 기부금과 제주도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으로 조성된 재원이다. 제안 분야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지원사업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교육 및 홍보 지원사업 등이다. 도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안서는 도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 사항은 부서 검토를 거쳐 2022년도 기금 사업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참신한 사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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