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해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추경에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보강을 위해 건설 투자와 소비 진작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대응, △건설경기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소비 여력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동·청년·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거·돌봄·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생활 안정과 기본 복지를 보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한다. 하천 관리, 산불·지반 안전, 폭염 대응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분야에 집중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하수관로 및 지방도 정비 등 SOC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에 따른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중 시·군비 미매칭으로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 공모사업 중 도비 매칭이 필요한 신규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반영했으며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추경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금번 제2회 추경은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8일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10명의 건강생활 실천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에서는 △흡연예방 인형극 △영양 투호 놀이를 통한 식품군 알아보기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손 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따라 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에게는 불소 용액을 제공하고 건강교재 꾸러미도 함께 지원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SNS 설 특판전…새내기 공무원“일냈네” [국회의정저널] 임실군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SNS 비대면 설 특판전‘돌쇠 너~쇼핑’이 새내기 공무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5일간 관내 기업인 친한F&B와 함께 SNS를 통한 임실N치즈소시지 특별세트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 2,362만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 기간 SNS채널 조회 수는 8만5,000회를 돌파하는 등 8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한F&B가 운영 중인 친한마켓 방문객 수가 평소보다 하루평균 2배 상승했고 행사기간 동안 1,760여명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제품과 농특산물을 돕기 위해 유튜브 영상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과 연계, 홈쇼핑 형태로 일명‘돌쇠 너~쇼핑’영상을 제작, 게재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임실군 공무원 홍보 알리미로 잘 알려진 돌쇠 최기만씨와 입사 1년도 채 안 된 새내기 공무원 양신실씨와 박진주씨가 출연했다. 특히 임실농특산물인 임실N치즈와 임실고추를 활용해 소시지를 생산하는 과정과 임실N치즈소시지, 매콤소시지를 활용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선보여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한층 끌어 올렸다. 10% 할인된 가격과 무료배송으로 판매된 이번 비대면 판촉행사는 3만원 명절 특별세트 상품을 선물 포장이 포함된 가격 2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가 바꾼 새로운 판촉행사로 선보인 이번 행사는 SNS를 타고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임실N치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임실군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친한F&B 정승관 대표는“코로나19 여파로 많이 힘들고 어려운데, 이렇게 군에서 도와주시고 판촉행사를 해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돌쇠 너~쇼핑 행사로 임실N치즈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했다”며“앞으로도 SNS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과 농가를 돕기 위한 홍보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심민 임실군수, 전북농업기술원장과 임실군 주요 농업 현장 합동 방문 [국회의정저널] 심 민 임실군수와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19일 임실군 주요 농업 현장을 함께 돌아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월 7일에서 9일까지 3일 동안이나 영하 20℃ 이하로 떨어져 복숭아 동해피해 우려 온도인 영하 15℃를 훌쩍 넘겼다. 특히 일부 지역은 영하 26℃ 이하까지 떨어진 지역도 발생해 동해에 약한 것으로 알려진 금황, 수황 등의 품종과 냉기류가 정체되는 평지 및 논 재배 과원에서 동해피해를 심하게 받았다. 심 군수와 박 원장은 복숭아 주 재배지역인 오수면 일대를 방문해 동해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애써 키워 막 수확기에 접어든 4~5년생 나무들의 피해 실태를 보며 실의에 빠져있는 농가들을 위로했다. 동해피해가 심해 죽은 나무는 어쩔 수 없지만 어느정도 회생 가능한 나무는 피해 부위를 도려내어 에틸렌 가스 배출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3~4월 가뭄기 철저한 관수와 복숭아 착과량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북농업기술원 지방이양사업으로 추진한 딸기 상토절감 화분재배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범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상토절감 화분재배 사업은 매년 상토 교체로 인한 농가 비용부담이 감소하고 작업 편이성 증대로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지방이양사업 추진목적에 부합한 성공적인 지역특화작목 육성사례라며 재배 농가에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심 민 군수는“농촌을 기회의 땅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도와 시군, 유관기관과 더욱 굳건한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걷기 마니아 등과 함께 한옥마을부터 남고산성, 초록바위로 연결되는 도보길을 걷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한다. 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걷기 전문가 및 마니아 15명과 함께 걷고 싶은 길 코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걷고 싶은 길이 시민과 여행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그 잠재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명품길로 도약시킬 수 있는 보완점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전주를 체류형 명품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한옥마을 주변 도보길을 중심으로 이번에 회당 4명으로 팀을 꾸려 탐방에 나섰다. 탐방 코스는 한옥마을부터 승암산, 남고산성, 보광재, 흑석골, 초록바위에 이르는 약 19.8㎞에 이르는 길로 기획됐다. 지난 21일 탐방에는 공주 순례길 담당 등 3명이 참여해 콘텐츠 개발 방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향후 시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한옥마을 주변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산을 연계한 대표적인 도보길로 조성해 시민과 여행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여러 전문가와 마니아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옥마을 주변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문화, 인문 자원들을 엮어 전주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청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능력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다. 평화도서관은 농아인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수어와 관련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수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 통역사를 공무원으로 채용한 평화도서관은 통역사로 해금 도서관 이용을 안내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특화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아인을 대상으로 수어 대면 낭독서비스와 농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어 대면 낭독서비스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책을 수어로 읽어준 후 간단한 독후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중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농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농인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관련된 내용을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책 단어의 뜻 이해하기, 문자도서 수어로 낭독하기, 줄거리 및 주제 파악하기, 토론하고 감상문 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책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하는 탐방의 시간과 특별한 농인작가와의 만남도 이어질 예정이다. 평화도서관은 비장애인이 청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초·중급 수어교실인 ‘꿈꾸는 손, 수어교실’을 24회에 걸쳐 진행하고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서는 기초단어를 수화로 배울 수 있는 어린이수어교실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화도서관 청각장애인 통역사에게 문자나 영상통화로 문의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도서관 이용을 꺼려하는 청각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학생 멘토가 아동 성장 이끌어요” [국회의정저널] 전주지역 대학생들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 멘토를 자처하고 나섰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올 연말까지 생활이 어려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1:1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울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을 아이들의 학습 멘토로 지정해 주 1~2회에 걸쳐 영어와 수학 중 1과목을 1:1로 지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의 대학생 강사를 선정했으며 지난 18일에는 강사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교육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울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능력이 부진한 아동에 교육기회를 제공해 균등한 출발기회를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대학생 강사가 건강한 모델링이 돼 긍정적인 사고와 꿈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공동주택 315개 단지를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2022년 고품질 재생페트 재활용량을 10만 톤 이상으로 확대해 수입에 의존 중인 재생페트를 대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투명 페트병은 의류, 가방, 신발, 화장품 용기 등의 재생원료로 쓰인다. 대상은 공동주택법상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승강기가 있거나 중앙난방을 하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다. 시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분리배출 방법이 담긴 홍보전단지 2만부와 분리함 안내표지 스티커 3000부를 제작해 공동주택에 배포하고 현수막을 통해서도 홍보키로 했다. 또 버스승강장 내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해서도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더불어 다음 달에는 주부환경감시단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공동주택 내 집하장의 분리배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독려하는 등 지도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투명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해 뚜껑을 닫아 분리수거장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기존에 설치된 재활용 분리수거함 중 1개를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수거함으로 전환하거나 별도의 수거함을 마련해 배출방법에 따라 분리배출해야 한다. 유색 페트병의 경우 기존처럼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선순환 경제구조를 위해 발행하는 전주사랑상품권 20% 할인 혜택이 조기에 마감됐다. 전주시는 돼지카드 10% 충전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책정한 1000억원의 예산이 21일 모두 소진돼 22일부터 10%의 캐시백 할인 혜택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돼지카드 할인 혜택을 당초 10% 캐시백 지급에 더해 충전 인센티브 10%를 추가로 지급함으로써 총 20%를 제공해왔다. 충전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두 배로 확대했다. 혜택이 기존보다 두 배로 늘자 가입자는 물론 충전액과 결제액이 급증했다. 1~2월 충전액은 1000억원, 결제액은 778억원, 총 가입자는 13여 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12월에는 충전액 273억원, 결제액 181억원, 총 가입자 4만8000여명이었다. 이는 두 배로 늘어난 할인 혜택의 효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부터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도 돼지카드 인기몰이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충전 인센티브 10% 지급 혜택은 종료되지만, 기존 월 충전한도 100만원과 캐시백 10% 혜택은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돼지카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예산 확보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된 충전 인센티브 이벤트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호응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발행된 돼지카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안군 ‘가정으로 찾아가는 정신재활프로그램’ 큰 호응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이 ‘가정으로 찾아가는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정신재활프로그램 참여가 유일한 외출이자 낙이었던 대상자들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자 우울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많아지자 이용자들의 정서적 기능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강사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1:1로 형태의 개별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첫 주 수업은 ‘카나페 만들기’로 대상자들은 선생님을 따라 조심조심 사과, 치즈 등을 썰어서 비스켓 위에 올렸고 예쁘게 만들어진 카나페를 보면서 크게 만족해했다. 대상자들은 요리 활동을 하며 “선생님 신나요, 행복해요, 감사해요.” 라며 연신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상자인 진안읍 A씨의 보호자는 “요즘 나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어서 힘들어했는데 선생님이 집까지 오셔서 프로그램을 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강사는 “1대1 수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신재활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 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정신재활에 큰 효과가 있는 집단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지쳐있어 안타깝다” 며 “정신질환자뿐 아니라 모든 지친 군민들의 ‘우울증방역’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친절, 민원인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의 시작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22일 군청 강당에서 공무원의 친절마인드 향상으로 군민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교육은 군을 방문하는 민원인 및 전화에 대한 응대요령 등 친절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전화 등 비대면 민원이 많아짐에 따라 인사말 등 전화 민원 응대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황을 반영해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민원사무 담당자 위주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또한 실과소, 읍면 미 참석자는 청내방송 청취로 진행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친절하게 업무를 수행해 민원 불친절 사례를 근절함과 동시에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9대 진안군 애향운동본부장 우태만씨 본격 업무 들어가 [국회의정저널] 우태만 신임 진안군 애향운동본부장이 코로나 19로 인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진안군 애향운동본부에 따르면 우태만 신임 본부장은 지난달 중순 열린 비대면 총회에서 과반수 동의를 얻어 제9대 본부장으로 선출됐다. 우 본부장은 지난달 전라북도 애향운동본부 인준을 받은 이후 코로나 19 비상상황임을 감안해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첫 업무는 22일 20년도 결산 및 21년 예산안 승인을 위한 애향운동본부 이사회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1월 24일까지 3년간 본부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태만 신임 본부장은 언론인 출신이다. 지난 1991년 언론사에 입사해 30여년 간 지역 언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무엇보다 남다른 애향심으로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태만 본부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군민들의 애향심을 하나로 모아 자랑스러운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활성화, 진안군민과 향우들간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담댐 건설로 큰 피해를 본 진안군민들이 정작 용담댐 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 군민이 용담댐 맑은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주민, 향우, 행정, 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안군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1977년 출범했다. 지역발전사업, 인재육성과 애향장학사업, 향토문화발전보존사업, 출향인사와의 유대강화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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