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해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추경에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보강을 위해 건설 투자와 소비 진작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대응, △건설경기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소비 여력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동·청년·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거·돌봄·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생활 안정과 기본 복지를 보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한다. 하천 관리, 산불·지반 안전, 폭염 대응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분야에 집중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하수관로 및 지방도 정비 등 SOC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에 따른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중 시·군비 미매칭으로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 공모사업 중 도비 매칭이 필요한 신규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반영했으며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추경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금번 제2회 추경은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8일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10명의 건강생활 실천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에서는 △흡연예방 인형극 △영양 투호 놀이를 통한 식품군 알아보기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손 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따라 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에게는 불소 용액을 제공하고 건강교재 꾸러미도 함께 지원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새내기 학부모 교실’운영 [국회의정저널] 순창군 드림스타트는 이달 말까지 예비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18일 취약계층 아동들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새 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새내기 학부모 교실은 새내기 초등부모를 위한 교육과 초등학교 생활, 행복한 학교생활 안내, 부모역할 등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자존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는 집합 교육으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활동을 최소화하고자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일대일 부모교육으로 전환했다. 드림스타트는 입학 전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아동관을 정립해 어린이집과 학교생활의 다른 점을 알아 슬기롭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자체 지원사업과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의 후원으로 예비 초등학생 11명에게 입학 전까지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연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순창군, 각종 교양·문화 전문가 위한 공모사업 연계지원 [국회의정저널] 순창군이 지역의 백년 미래를 다지는 초석으로 각종 창작·예술·교육 등의 전문가를 위한 관련 분야별 예산지원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지원방안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지역 내 각종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개인과 단체 등 우수한 인적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취약해 마땅히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 이번 제도를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제도 마련으로 이들이 적절한 예산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지원함으로써 개인별 소득창출에 따른 자립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후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군의 의지도 엿보인다는 평가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미래전략 T/F팀 주관 하에 인적·공간적 자원에 대한 사전 DB를 구축해 민간 부문에서 참여 가능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유기적인 연계방안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 참여 신청에 있어,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자부담 비용마련에 대해서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조례로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 추진 시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지역 내 교양·문화 인적자원의 활성화와 함께 군민에게도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그에 따라 파생되는 지역사회 문화역량을 전반적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순창군의 복안인 셈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미래사회를 이끄는 힘은 결국 문화에 있다”며 “순창군에서 아직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한 우수한 교양·문화 인적자원에게 적절한 연계와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고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문화가 공존하는 일상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역량을 통한 순창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농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농지 현황과 소유·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 시는 농지의 소유 및 경작 관련 정보를 중심으로 토지대장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공공자료와 비교 분석해 불일치한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직불금의 대상 농지와 신청인의 자격 확인을 위한 기초자료 및 각종 농업정책지원사업에서 농업인의 증빙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공적 장부다. 작성대상은 1,00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 해당된다. 현재, 농지원부는 관리인력 부족 등으로 실제 농지 현황과 토지대장의 불일치, 임대차 관계 불일치 등 공적 장부의 기능이 상실되어 신뢰성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에 농지원부 정비계획을 시달하고 업무보조원을 채용해 농지정보 시스템 현행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80세 미만 농업인 86,224건을 정비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된 농지에 대해서는 농지 처분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정비를 통해 실제 경작사항과 농지원부 경작사항을 일치시켜 공익직불금 부정 수령에 대한 악용을 막는 것은 물론, 공적 장부의 기능도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음식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대표음식점 모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업주로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50㎡ 이상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까지며 정읍시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읍시 대표음식점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표음식점에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조리법을 전수하고 업소에 맞는 마케팅과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경영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표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 식기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소와 전화번호, 추천 메뉴 등을 게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SNS와 블로그 등을 활용한 음식점 이용 홍보와 각종 행사 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락의 계승과 정착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읍의 대표음식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단풍미락이 정읍의 명물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아름답고 향기로운 정읍 만들기’에 동참할 시민정원사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제3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교육 수료 후 정읍시 녹지관리 분야에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3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솔티마을에 소재한 꽃담원에서 20주차 운영된다.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 위주로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체 강의 일수 중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을 받게 된다. 수료 이후에는 공원이나 가로수 등 정읍시 녹지관리 분야에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다양한 주민참여 녹화사업에 활동해야 한다. 교육비는 1인당 90만원으로 정읍시가 80만원을 지원하고 10만원을 자부담으로 납부하면 된다. 교육 희망자는 교육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꽃담원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녹색 자원봉사자로 거듭나 아름답고 향기로운 정읍만들기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2년간 총 65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 시민들의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자의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마을정원 리더’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유진섭 시장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마주 앉고 지역 발전 가속화 방안과 현안 사업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유 시장은 19일 정읍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정읍 발전을 선도하는 ‘시민소통위원회 청정활력분과’ 위원 20여명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시정에 대한 소통과 협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추진된 시정발전 간담회는 시민과의 접점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 7기 시정 핵심사업 설명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 발전 가속화 방안에 대해서 사회단체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회의장 내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 시장과 시민소통위원회 청정활력분과 위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시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 지역 민생 경제 대책, 주요 현안 사업의 구체적 추진방안 등을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읍 미래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시민사회단체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이 행복한 정읍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열린 행정 구현에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1일 정읍시 애향운동본부를 시작으로 이·통장협의회장단, 새마을지회 등 12개 사회단체 임원과 순차적으로 시정발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민관교류와 소통이 주춤한 상황에서 시정발전 간담회를 통해 민관 사이의 소통 부재 간격을 좁히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강풍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위험 수목 제거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시민 혼자 힘으로 수목을 제거하는 것이 위험하고 장비 임차 경비 또한 개인이 부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수목 제거 신청은 6월 4일까지로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위험 수목을 신고해 담당자의 현지 확인을 거치면 된다. 현지 확인 후 작업 기준에 맞는 수목이라고 판단되면 신청자는 재해위험 수목 제거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목은 주택이나 모정에 연접된 나무가 강풍으로 넘어져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이다. 단, 마을 경관수 가지치기와 농경지 피해목 제거, 개인 조경수 제거는 대상목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재해위험 수목 제거작업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주택과 농경지 등 생활터에 자리한 위험 수목을 크레인과 기계톱 등의 장비로 사전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장수군, “육십령고개”를 주목하다.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육십령고개에 3D Historyming Center와 랜드마크가 될 가야타워, 국내 최고높이 짚라인 등을 조성하고 호남과 영남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육십령고개는 해발734m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2001년 개통되기 이전까지 호남과 영남 교류의 상징으로 자연경계인 백두대간이 자리하고 있으며 호남과 영남을 잇는 중요 길목이며 기원 전·후부터 2000년간 동서를 이어주는 상생에 장이며 그동안 영남지방으로 인식됐던 고대 가야의 호남지방 진출로 이기도 하다. 또한, 고대 철운반길 뿐만 아니라 영남지방에서 멀리 서해안에 소금을 사러 왕래했던 소금길 이 발달 되었던 곳이다. 한편 육십령 고개는 장수군 장계면과 함양군 서상면을 이어주며 육십령이란 이름은 여러 가지 설이 있으며 고갯길의 굽이 60굽이라 붙여졌다고도 하지만 이 고개에 도적떼가 많아 60명 이상이 모여야 넘을 수 있다고 해 육십령이란 지명이 붙여졌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있다. 최근 이 근처에서 확인되는 철 생산유적의 고고학적 성과가 이를 보태고 있는데 고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철산업이 번창했던 이곳에 도적떼가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교류를 위해 쇳덩이를 옮기려면 60명이상 모여야 했었을 것이란 추론이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장수지역은 최근 철 생산유적을 운영하고 봉화불을 화려하게 밝히며 번창했던 가야의 소국인 반파국이 자리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봉화는 정보통신기술의 원조로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 기원 전후부터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가야세력이 장수군에 많은 흔적을 남겼다. 장수군은 이러한 지리적·역사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육십령에 3차원 기술이 접목된 히스토리밍 아트센터를 건립하고 가야타워로 상징되는 호·영남 상생의 장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구체화, 경남 함양군과의 상생발전방안, 인근 한국마사회 경주마 육성목장과의 연계방안, 당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장영수 군수는 “상징적인 육십령고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의 부합성과 육십령의 옛 명성에 걸맞는 터를 조성해 누구나 찾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사업의 현실화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함양군과 연계된 가야문화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협력 [국회의정저널]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남원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 증진 그리고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월 1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양측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각종 교육 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사업 추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일감 발굴 및 관련 활동지원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활동과 선도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석 운영위원장은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원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의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며 “청소년들의 고민도 듣고 해결도 하면서 이 친구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남원시,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중심지로 재도약 [국회의정저널] 남원시는 올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연매출 900억원을 목표로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45억 4천만원을 집중투자,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한 통합마케팅을 적극 육성·지원해 농산물의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중점을 둔 산지유통 시스템을 갖추어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온 결과, 지난해 882억원의 출하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및 사상 유례 없는 수해, 태풍, 동해 등 자연재해가 많았던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9년도 877억원을 넘어선 실적이다. 이에 시는 ‘춘향애인’ 공동브랜드로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공동선별비와 공동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수확현장에서 공동선별이 이루어지는 감자와 양파 작목에 대한 공동작업비 지원 및 출하권 위임농가 물류비 지원을 통해 참여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출하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및 지역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보완 및 상품화 기반구축, 물류기기 및 장비 지원을 통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우수농산물인증 확대 사업을 통해 우수농산물인증 비율을 점차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공동포장재 지원, 판촉 행사 등 마케팅과 농가조직화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공동선별 참여 농가 육성하고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농산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남원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산물 유통구조의 효율성을 높여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하며 생산농가에서는 농산물 통합마케팅에 적극 참여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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