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해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추경에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보강을 위해 건설 투자와 소비 진작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대응, △건설경기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소비 여력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동·청년·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거·돌봄·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생활 안정과 기본 복지를 보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한다. 하천 관리, 산불·지반 안전, 폭염 대응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분야에 집중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하수관로 및 지방도 정비 등 SOC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에 따른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중 시·군비 미매칭으로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 공모사업 중 도비 매칭이 필요한 신규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반영했으며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추경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금번 제2회 추경은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8일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10명의 건강생활 실천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에서는 △흡연예방 인형극 △영양 투호 놀이를 통한 식품군 알아보기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손 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따라 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에게는 불소 용액을 제공하고 건강교재 꾸러미도 함께 지원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창업·고용환경 변화, 국내·외 전자상거래 성장, 비대면 소비시장 확대에 맞는 창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언택트 사업분야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 70개사에 16억의 청년 고용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청년의 일자리를 확대한다. 창업기업, 대·중견기업 간 애로사항 해결 및 상생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스타트업 7개사를 대기업·중견기업 등과 파트너로서 연계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을 낼 수 있게 글로벌 창업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지원, 온라인 유통업체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판로를 지원한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 해외 판매거점으로 조성된 코레토비엣을 통해 지속적인 상품 홍보와 판매도 지원한다. 도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인프라 조성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올해는 현재 조성된 벤처펀드, 액셀러레이팅 투자 자금을 이용해 8개사 33억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모태펀드를 유치해 신규펀드 350억원을 조성한 후 전라북도 성장동력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 등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엔젤투자 인프라 조성을 위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엔젤투자 활성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기술창업 촉진과 지속 가능한 기술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기술창업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술창업 인프라 중 하나인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운영 활성화로 메이커 문화확산, 전문메이커를 육성하고 전문메이커가 창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전북 전략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20년에 출범한 전라북도 창업기관 협의회를 통해 25개 창업지원 기관 간 연계·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19일 전라북도 도민안전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와 위해 식품 제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22일부터 3월 19일까지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학교 주변 부정·불량 식품 유통을 차단하고 청소년 유해요인을 단속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민간에서 위촉된 생활안전지킴이와 함께 민관 합동단속을 펼치는 등 형식적인 단속을 피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품 제조·판매 업소에 대한 주요 단속 내용은 보관관리의 적정성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을 식품 제조에 사용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주요 단속 내용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제공 및 판매 행위, 노래방·PC방·찜질방 등에서 청소년 출입불가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등이다. 민생특별사법경찰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당국은 청소년 유해업소들이 다중이용시설에 포함돼 있어 집중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단속기간 내 청소년보호 캠페인도 실시한다. 민간에서 위촉된 생활안전지킴이 30명과 함께 학교 주변, 청소년 밀집지역 상가 일대에서 홍보 전단지 6,000장을 배부하는 등 현장에서 청소년 보호에 동참할 것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사회재난과 관계자는“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겠다”며“우리 모두가 학부모라는 생각으로 주변에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불법적인 요소가 발견될 시, 전북도 민생특별사법 경찰팀 또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의 구강회복을 돕기 위해 무료 노인의치 보철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업대상자는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신분증을 가지고 구강보건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신건강상태 기록 및 1차 구강상태를 검진 후 관내 협약된 치과로 시술을 의뢰해 2차 구강검진 후 개인별 맞춤형 의치를 제공받게 된다. 단 국가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자,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에서 급여적용을 받은 자는 의치보철지원 사업에서 제외된다. 완주군은 지난 2002년부터 1435여명에게 무료 의치를 보급했으며 시술 후 5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저작불편을 해소하는 등 건강과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아직까지 주위에 무료의치 보철사업 혜택을 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면 이번 기회에 많은 분들이 시술을 받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구강 기능을 회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감성여행도시 완주관광 홍보를 위한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경9품5미5락을 비롯해 자연경관, 문화유적, 지역축제 등 완주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생활 속 관광자원을 발굴해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것이면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는 11월 3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완주지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완주군청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홍보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상 1점을 비롯해 최종 71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으로 향후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완주를 널리 알리는데 활용하고자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연과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감성여행도시이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정하고 안전한 여행도시 완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열정을 지닌 일반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미디어센터가 마을미디어콘텐츠 제작과 영화감상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미디어콘텐츠 제작 지원은 지역 내 시민 미디어 제작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의 일상이나 공동체 활동 등을 영상콘텐츠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미디어활동가 중 기존에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본 경험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물이 있다면 참여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5인 안팎이며 선정된 활동가에게는 멘토링과 소정의 제작비가 지원되며 공간과 장비도 빌려준다. 영화감상동아리 활동지원은 영화감상이나 영화비평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주민동아리를 모집해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인 이상의 주민동아리 5팀 내외를 모집할 계획으로 신규 동아리도 참여가능하다.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영화감상에 필요한 공간과 장비, DVD 등을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영화비평 교육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미디어콘텐츠제작 모집기간은 3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영화감상동아리는 3월 15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3-262-1895.완주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도 문화활동 지원을 통한 일상성의 회복에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바리스타, 베이킹, 제철요리, 떡 디저트 프로그램을 연다. 19일 완주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가족문화교육원 1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과목은 5개 과목으로 바리스타, 베이킹클래스, 제철요리&밑반찬, 우리떡디저트다. 모집인원은 각 과목당 15명을 모집하며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강의실 내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문화교육원 및 교육아동복지과로 방문접수 가능하다. 1인당 2개 과목까지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가족문화교육원은 12개 과목을 개설에 172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에 떡과 빵을 나누는 재능기부행사도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가족문화교육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의 능력개발과 생활의 활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암·인후·송천도서관, 책 놀이터 공사 ‘휴관’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립 금암·인후·송천도서관이 생동감 넘치는 책 놀이터로 새롭게 변신하기 위해 잠시 문을 닫는다. 전주시는 금암·인후·송천도서관이 다음 달부터 약 7~8개월간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공사를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금암·인후도서관의 경우 다음 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송천도서관은 다음 달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휴관한다. 3곳의 도서관은 휴관기간 동안 내·외부 모든 시설을 비롯해 상호대차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 등 모든 대출서비스 운영이 중단된다. 도서관에서 빌린 도서가 있다면 도서 반납함을 통해 반납할 수 있다. 개방형 창의도서관은 독서실 같은 열람실과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 등 기존의 정형화된 도서관 형태에서 벗어나 어린이를 위한 책 놀이터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개방형 책상과 다양한 모양의 서가 배치를 통해 온 가족이 독서활동을 즐기며 편하게 쉴 수 있다. 전주시립 도서관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금암도서관은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옥상 전망대와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휴게공간이 조성돼 힐링과 독서를 겸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인후도서관의 경우 지상 1층은 어린이와 트윈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고 전체적인 개방감을 주기 위해 2층 로비를 전면 통창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 1층 유아실과 2층 자료실 공간은 회전 서가 등을 활용해 독특한 도서관으로 만들어진다. 송천도서관도 유아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각 공간의 단절을 없애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내용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평화도서관에 이어 올 1월에는 삼천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 향후 시는 순차적으로 시립도서관을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도서관에서 탈피해 특색을 살린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서 대출을 비롯한 기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인근 아중도서관, 건지도서관, 쪽구름도서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저소득층 노인에 틀니 시술 지원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틀니 시술을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총 3000만원을 투입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무료 의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무료 의치사업은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을 도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완전의치와 부분의치로 구분돼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추진절차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검진 및 상담을 통해 틀니 시술대상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대상자로 확정되면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다만, 7년 이내에 의료급여나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를 시술한 경우나 과거 보건소를 통해 무료 틀니 시술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월 말까지 전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전화 문의 후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로 선정된 노인들에게 간편 영양죽을 1명당 3팩씩 제공해 치아상실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이 따뜻하고 든든하게 끼니를 이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구강기능을 회복시키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건강 가정 만든다” 부모교육 강화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직장으로 찾아가거나 온라인을 활용한 부모교육을 강화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부모교육활동단을 운영하는 등 부모교육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아동학대 사건 발생 등의 여파로 부모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모든 시민이 건강한 부모로 성장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주 야호부모학교’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주 야호부모학교는 전주시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생애주기별, 특성별 맞춤형 부모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총 342회의 부모교육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운영체계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시는 부모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맞벌이 부모와 남성들을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야간에는 온라인을 활용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참여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돌봄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공동육아와 동네부모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동인권교육을 강화한 부모교육을 추진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일방적인 지식전달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과 강사가 교육운영의 구성원으로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시는 부모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으로 부모교육활동단을 꾸려 교육 모니터링과 의견수렴, 대시민 홍보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전문강사들로 구성된 강사풀을 구성해 교육 피드백을 제공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부모교육을 추진하는 민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의 외연을 더욱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6일 부모교육 협력기관과 부모교육 강사, 지난해 부모교육 참여자 대표와 함께 전주야호부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지난해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관계가 좋아졌다는 긍정적인 교육소감을 접하며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에는 활성화된 전주야호부모학교를 통해 더 많은 전주시 부모와 자녀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통합돌봄 실무자 역량 ‘탄탄하게’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올해 확대된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부서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동 주민센터 동네복지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융합형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1회 업무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인원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에 대한 담당부서별 사업내용과 복지자원,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사업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도 시는 소통하며 발전하는 탄탄한 통합돌봄 추진체계를 갖추기 위해 담당자 간담회를 월 1회 실시하고 팀장급 간담회는 분기별로 열기로 했다. 나아가 35개 동에 통합돌봄회의체를 구축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고 유관 부서가 함께하는 융합형 행정협의회를 격주로 운영하는 등 소통과 협업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전달 중심의 교육보다는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상호교류 확대를 통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사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만나고 소통할 계획”이라며 “통합돌봄 추진체계가 견고해질수록 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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