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해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추경에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보강을 위해 건설 투자와 소비 진작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대응, △건설경기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소비 여력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동·청년·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거·돌봄·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생활 안정과 기본 복지를 보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한다. 하천 관리, 산불·지반 안전, 폭염 대응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분야에 집중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하수관로 및 지방도 정비 등 SOC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에 따른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중 시·군비 미매칭으로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 공모사업 중 도비 매칭이 필요한 신규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반영했으며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추경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금번 제2회 추경은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8일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10명의 건강생활 실천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에서는 △흡연예방 인형극 △영양 투호 놀이를 통한 식품군 알아보기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손 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따라 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에게는 불소 용액을 제공하고 건강교재 꾸러미도 함께 지원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수공예 작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하는 등 수공예 산업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수공예 체험·작품전시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수공예를 대중화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7억9000만원을 투입해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 창작 및 산업 역량 강화 한국공예 장인학교 운영 등을 골자로 수공예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이끌기 위한 ‘2021 손의 도시, 전주’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생활 속 공예문화 확산에 나선다.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한지등과 줌치한지 응용소품을 만들어보는 ‘초등학생 1인 1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전주지역 무형문화재 18명의 기술, 역사, 라이브 스토리 등의 자료를 구축하는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올해 무형문화재 2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소식지를 4회에 걸쳐 발행해 수공예 작가, 각종 기관, 단체에 배포해 새로운 소식 및 수공예가치 등을 알린다. 시는 또 수공예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통마케팅 채널을 확대·운영키로 했다. 수공예 작가들의 전시지원은 물론 상품 및 디자인 개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작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500여 개 수공예품이 등록된 온라인 쇼핑몰을 개선·운영하고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를 통한 상품판매 및 경매 프로그램 진행 등 마케팅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시는 올해 총 1억4000만원을 들여 수공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공예 장인학교’도 운영한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기초·심화 2개 과정이 열린다. 이와 관련 시는 풍부한 전통문화 자산과 공예 인프라를 바탕으로 손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수공예를 기반으로 문화와 경제를 연계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지난 2017년부터 ‘손의 도시, 전주’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그 어떤 도시보다도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가 시민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공예의 가치와 문화가 확산되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공예를 산업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각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3개 사업과 시내 일원 6천600여 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상수도 정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 715억 4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557억 3천300만원이 투입되는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익산시 일원 블록시스템 구축, 상습 적수발생지역과 반복 누수 지역의 노후 상수관 L148㎞ 교체,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구역고립 확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현재 블록시설물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3월부터는 블록시스템 구축 공사가 시작된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150억 9천2백만원이 투입되며 자동수질 측정장치와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미터를 총 3만8천600전을 설치해 실시간 검침으로 상수행정의 신뢰성을 높인다.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7억 2천300만원이 투입됐다. 현재 노후 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오는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약 4억 5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시는 국비 636억원을 확보해 시내 일원 6천600여 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2005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한 이후 총사업비 2천466억원을 투입해 총 1만7천104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은 가정의 화장실과 주방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는 방식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증 · 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를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건물주의 정화조 청소비 부담이 해소되고 업종 변경이 편리해 시내 일원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병희 상하수도사업단장은“상수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대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도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이 될‘주말 가족농장’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가족농장 분양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연간 임차료 1만5천원을 50%가량 인하해 가구당 7천원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양 면적은 1가구당 33㎡ 내외로 총 260가구에 분양한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분양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1년 이내의 전입 가구와 다자녀, 장애인 가구는 무추첨 특별분양하고 그 외 일반신청자는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분양이 결정된다. 분양이 완료되면 오는 4월 3일 주말농장운영 설명회 후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된다. 앞으로도 시는 농장정리와 밑거름 시비, 시범포 운영과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 교육을 실시해 주말 가족농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말 가족농장’은 도시민의 여가 선용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전반적으로 침체돼있는 도시민들의 심신이 주말가족농장을 통해 건강하게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노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기억쑥쑥 뇌튼튼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센터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금마면과 왕궁면, 팔봉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회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하는 주민들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진행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기억쑥쑥 뇌튼튼 교실’은 노년층의 정신, 신체 건강 향상과 건강 생활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치매 예방 스트레칭, 건강 체조, 기공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치매 예방·관리 교실을 통해 노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100년의 철도 역사와 미래를 품은 익산이야기’를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이 익산역에 전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인의 생계지원을 위한 정부 3차 추경‘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익산역에 설치된‘이리보아도 내 사랑’작품은 익산민예총 소속 작가 4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 백제, 이리역의 시작과 아픔,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미래를 6컷 일러스트와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를 익산역 로비 동남쪽에 설치해 익산역 이용객들과 시민들이 쉽게 익산의 역사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작품에는 무왕의 꿈과 혼이 깃든 미륵사지 석탑이 건립된‘639. 백제의 왕도 익산’, 호남선 철도 부설로 호남의 심장으로 떠오른‘1912. 이리역, 근대도시의 시작’, 전국 최초 5년제 관립학교로 전국 인재가 모여든 명문 이리농림고등학교설립된 ‘1922. 교육중심도시 이리’등이 표현됐다. 또한 활기가 넘친 이리역을 표현한‘1940~70년. 개방과 포용의 도시’, 이리역 폭발사고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된 ‘1977년 다시 일어서는 시민’, 1995년 도농통합과 2004년 KTX개통으로 재탄생한 익산역에서 열차로 평양, 모스크바를 거쳐 런던까지 가는 ‘미래로 향하는 익산’을 통해 시민들의 위기 극복 정신, 꿈과 희망을 담았다. 익산역 앞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는 근대백화점이었던 당본백화점의 모습과 변천사를 알 수 있는 ‘1928년 당본백화점’ 작품이 설치되어 일제강점기 상업 도시로 번성했던 이리의 모습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체감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프로젝트에는 5개 작가팀, 40여명 작가와 인력이 참여해 이리보아도 내사랑 이외에도 서동공원에 천년의 풍경을 새기다 가고싶은 대로 창조적 솟대 콘크리트쉘터 등을 설치했으며 이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익산시의 미래발전전략 프로젝트의 핵심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행정절차 이행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만경강 일대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 시행을 위한 첫걸음인 기본구상 용역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만경강 일대 1백만㎡ 부지에서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구상하는 단계이다. 우선 예비후보지 3곳을 압축하고 지형 여건과 토지확보 용이성, 교통접근성, 개발제약 여건 등을 분석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지에 대해 토지이용계획 등이 담긴 기본구상안을 작성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경제, 사회, 환경분야 조사를 실시한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르면 2022년부터 사업 시행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진행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우려 사항에 대해서도 안전장치를 마련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만경강 자연 생태계 보전을 최우선으로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수립하고 ha당 인구밀도 150명 이하 중·저밀도 개발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 조사를 실시해 미분양 사태와 도심 공동화 현상을 사전에 방지한다.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전주와 김제, 군산 등 인접 도시인구 유인을 위한 배후도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수변도시 조성은 미래 익산 발전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사업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익산시청 [국회의정저널]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이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 시장과 김 의원은 19일 샘표식품 서울본사를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 현황과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샘표식품㈜는 1946년에 설립돼 70여 년간 국내 간장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간장·된장을 복원한 대표적인 식품기업으로 현재 시장점유율 60%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익산시와 지난 2018년 투자협약을 통해 전통발효 장류 제조에서 최첨단 바이오 발효 공법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시장은 물류 수송을 위한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적자원, 탁월한 정주여건 등 식품기업이 들어설 최적의 조건을 가진 익산시의 입지 환경을 내세웠다. 이어 식품기업 발전을 위한 총 12개의 혁신 지원시설을 안내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익산시가 식품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을 실었다. 김수흥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좋지 않지만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역 경제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 샘표식품㈜이 분양을 확정한다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대규모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노후불량 주택과 마을 생활여건이 취약한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대폭 변신을 꾀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던 안성면 정천마을에 이어 올해 무주읍 전도마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에 도전장을 냈다. 18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차 대면평가를 마쳐 오는 3월 중 최종 공모사업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평가에는 이무상 건설과장과 전도마을 이종대 추진위원장이 참여했다. 이 마을의 경우 지난해 공모사업 대상지로 1차 선정된 바 있어 최종 선정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 향후 전도마을이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지로 최종 선정되면 슬레이트 지붕정비와 노후주택 수리, 마을환경 개선과 휴먼 케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다. 총 17억원이 투입될 전도마을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의 경우 국가 최종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70% 확보가 가능하게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마을은 79가구, 168명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정천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을 밟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0억6,000여만원 등 총 14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시설계 수립 및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중 첫 삽을 뜰 계획이라고 전했다. 슬레이트 지붕 정비 등 집수리 지원,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도마을까지 공모에 선정될 경우 이들 마을들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이 완전히 변모될 것으로 보인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주 안성면 정천마을은 59세대 97명이 거주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수십년간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불편을 가져온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주택 성능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사업이다”며 “정천마을과 함께 무주읍 전도마을도 최종 선정 돼 보다 폭넓은 정주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불량주택 개량을 희망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2021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농촌의 주택 개량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 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무주군에 사업물량 75동이 배정됐으며 농촌지역 무주택 주민 또는 본인 소유의 불량주택을 개량하기 원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 각 읍 ·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군은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노후 · 불량주택을 개량하는 데 소요될 재원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주택개량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대상 주택은 150㎡ 이하 단독주택이어야 하며 신축의 경우 2억원, 증축 및 리모델링을 할 경우엔 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으로부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주택개량전에 농협에 융자금 대출관련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시 지역에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주민들은 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농촌지역 활성화와 도시 지역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농업인들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민원봉사과 김경복 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노후된 주택을 살기좋고 쾌적한 주택 환경으로 개선됨은 물론 귀농 · 귀촌을 바라는 도시민들의 정주여건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은 지난 19일 안성면 복합어울림센터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운영관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시설물 운영 ·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주군 농촌활력과 도시재생팀 조영자 팀장의 “무주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현황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시설물 운영관리 조례”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금산군 추부면 성인옥 사무국장의 성공사례 발표와 참여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정 토론자로는 전주대학교 정철모 교수와 한국농어촌아카데미 유상건 이사장, 라인교육연구소 라서현 대표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나서 의미를 더했다. 전문가들은 시설물 활용 방안과 활성화 지원사항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설들이 지역경관 개선과 생활서비스 제공 등 사업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과 각 지역 특성이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문가들과 함께 효율적인 시설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눈 만큼 읍 · 면을 기반으로 무주군 발전을 거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거로 기대를 한다”며 “각 읍 · 면 시설들이 중심지와 배후마을에 부족한 생활 서비스를 확충해 가는데 필요한 공간으로 관리 · 운영 · 활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 · 면 소재지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 · 복지시설을 더한 복합거점을 조성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2019년까지 473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은 지난해까지 안성면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설천면사업은 지중화공사 추진을 앞두고 있다. 무주읍에 대한 기본계획 추진과 무풍면, 적상면에 대한 시행계획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부남면도 기초생활거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무주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시설은 설천면 ‘눈꽃내 문화의 집’, 안성면 ‘어울림센터’ 등이며 무풍면 ‘어울림 온누리관’과 적상면 ‘오색단풍 이야기센터’는추진 중이다. 무주읍 ‘반디 키움센터’와 ‘청소년 키움센터’ 조성과 부남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 등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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