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해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추경에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 보강을 위해 건설 투자와 소비 진작에도 힘을 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안정, △취약계층 지원, △재난재해 대응, △건설경기 활성화 및 신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했으며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시급한 사업 위주로 담았다고 말했다. 소비 심리 회복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비용을 반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을 통해 도민 체감형 소비 여력과 지역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아동·청년·장애인·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강화해 주거·돌봄·복지 사각지대를 줄인다. 생활 안정과 기본 복지를 보장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을 두텁게 한다. 하천 관리, 산불·지반 안전, 폭염 대응 등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분야에 집중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신속한 복구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하수관로 및 지방도 정비 등 SOC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건설경기 회복을 지원하며 첨단 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도는 이번 추경에서 사전절차 이행 등에 따른 집행률 저조로 불용·이월이 예상되는 사업,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 중 시·군비 미매칭으로 추진 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해 시급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고보조사업 및 중앙 공모사업 중 도비 매칭이 필요한 신규사업도 연내 집행 가능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반영했으며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경우에만 추경에 포함시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금번 제2회 추경은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8월 28일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보건소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1개소 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10명의 건강생활 실천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늘푸른 어린이 건강체험터’에서는 △흡연예방 인형극 △영양 투호 놀이를 통한 식품군 알아보기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구강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손 씻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따라 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에게는 불소 용액을 제공하고 건강교재 꾸러미도 함께 지원해 가정에서도 꾸준히 건강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지역자활센터 나눔까페 사업단 리모델링 후 재오픈 [국회의정저널]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점포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화사하게 변화시켜 코로나19로 침체 돼 있는 나눔까페 자활근로 사업단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사업 수행기관이다. 나눔까페 자활근로 사업단은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한 점포 개선으로 손님 유치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점포 개점 후 나눔카페만의 특색을 살리지 못한 부분을 개선함과 동시에 찾아오는 손님들의 점포 인지를 높여 꾸준히 찾아올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검은색과 흰색 위주의 점포 인테리어로 타 점포와 특이점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노란색 위주의 점포 인테리어로 외부에서도 나눔카페를 인지하는 시각적 효과를 높였다. 고창지역자활센터 이충기 센터장은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눔까페 자활근로 사업단이 번창해 자활근로 사업단을 넘어서 자활기업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창군,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 확대 추진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은 생활폐기물 배출 주민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00백만원을 투자해 ‘재활용 동네마당’ 7개소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 비 가림 시설, 분리배출 감시용 CCTV 등으로 구성된다. 생활계유해폐기물로 분류되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수거함이 있어 군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거점 배출시설인 셈이다. 군은 현재까지 56개 마을, 9억원을 들여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했다. 그 효과로 방치되거나 흩날리는 재활용품 등이 거점 수거장소 배출로 주변 환경 개선, 쓰레기 불법 투기 감소, 재활용률 증가의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도 7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고창군청 [국회의정저널] ‘사람 잘 키우는 도시’ 전북 고창군이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생과 대학교 신입생을 둔 가정의 학비부담을 덜어준다. 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책가방 구입비는 2월5일까지, 대학진학축하금은 3월 12일까지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책가방 구입비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현재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고창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310여명이 해당된다.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군은 관내 초등학교로 입학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3월 입학전까지 신청계좌로 개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학진학축하금은 지원대상이 큰 폭으로 확대 된다. 지난해에는 그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는 자에 한정했으나, 올해 재수생과 고졸검정고시 합격자까지 대상자를 대폭 늘렸다. 대상자는 2021년 1월1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고창군으로 돼 있는 올해 대학 입학생이다. 고창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이내 대학에 진학한 자, 또는 고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3년 이내 대학에 진학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축하금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2018년 1월 1일에서 2021년 1월 1일 내에 계속해 3년간 군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100만원, 2년간 군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70만원, 1년간 등록돼 있는 경우 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서류는 고창군 학생복지 지원금 신청서 대학입학 합격증, 대학진학 등록 영수증 또는 대학 재학증명서 고등학교 졸업증명서 주민등록 초본-주소이력 최근 5년, 통장 사본,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을 작성해 3월 12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선정심사 후 해당 학생에게 올 4월 중 축하금을 지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력행정과 사람키우기팀이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유기상 군수는 “인문의 고장에서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고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코로나19, 한파에도 고창의 겨울은 따뜻했다’.사랑의 온도탑 100도 훌쩍넘어 [국회의정저널] 전북 고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펼친 결과,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79도를 기록했다. 전년도 모금액 대비에서도 124%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1일 고창군 잠정 집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은 총 5억3671만557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원 보다 2억3668만원 이상 더 모금 됐다. 성금은 현금기부 3억5641만원, 물품기부 1억8030만원 등이다. 앞서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올해 목표액을 전년도와 같이 3억원으로 동결하고 모금 기간도 10여일을 단축 운영했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한마음으로 울력하게 되는 자랑스런 고창군민들의 잇따른 온정으로 목표액을 훌쩍 넘으며 지난해 총 모금액도 월등히 초과하는 성과를 이뤄내게 됐다. 또 캠페인 마감을 앞둔 날에도 전북은행 고창군 지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러미 150박스를 기탁했다. 고창군어촌계장협의회와 고창군자율관리연합회에서 각100만원을, 농업회사법인태흥축산에서 1000만원을, 샛별유치원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30만4230원을, 서울시니어스고창타워입주자회에서 280만원을 고창군 산림조합에서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열기가 식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명절위문금,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 등으로 지원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긴 것은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고창군민들 힘 덕분이다”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업들과, 단체, 개인 기부자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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