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이 10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국가기간 전력망의 전략적 확충과 제도 개선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정부 관계자, 학계 및 산업계 전력·에너지 정책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논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김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전력 계통기획처 최명환 계통연계실장이 ‘제11차 장기송변전설비계획 수립 현황 및 의의’를 발표했고 송변전건설단 이성학 건설혁신실장은 ‘전력설비 수용성 제고 방안’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연제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해외 송전망 건설 사례 분석 및 국내 적용 시사점’을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파공학부 장길수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승철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교수,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자원안보정책연구실장, 전형준 ㈜더나은소통 대표 등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합리적 지중화 기준과 명확한 보상체계로 전력망 확충을 앞당길 것”이라며 “전력망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법·예산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