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인주민 의료 접근성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에 약제비를 비롯한 운영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광주고려인진료소 등 외국인주민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 2곳이 있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한의학과 등으로 전문의료인과 보건의료 분야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대학교 방문 진료를 실시하는 단체인 브릿지의료인회도 있다. 광주시는 이들 비영리법인·단체 3곳에 시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약제비 등 운영 경비와 의료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미취득 및 상실, 의사소통과 경제적 어려움 등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재외동포,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1차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투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1차 진료 후 정밀검사 등 필요한 경우 의원·병원으로 환자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주민 환자의 진료를 돕기 위한 의료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적·언어적·시간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제때 기본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고려인진료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브릿지의료인회는 올해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 등에서 방문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10월11일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전남도·담양군·화순군 등과 함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7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11일 화순과 담양 일원에서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5·18코스’ 450명을 포함해 전국 145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대회 코스는 30㎞ 코스, 하프 코스, 10㎞ 코스, 5.18㎞ 코스, 2㎞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 당일 오전 8시10분 화순 금호화순리조트 앞 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해 담양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다시 금호화순리조트로 돌아오는 코스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을 주제로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는 ‘지오트레일 2㎞ 걷기 코스’를 신설,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오해설사의 교육 코스도 만들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윤여춘 해설위원과 ‘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대회’ 우승자인 로버트 허드슨 홍보대사와 함께한다. ‘보고 달리고 즐기자’라는 슬로건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달리고 즐기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달림이 대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대회는 광주MBC 지상파 TV와 유튜브를 통해 3시간 생중계된다. 유튜브 중간에는 담양 한과와 화순 오란다과자, 광주 주먹밥과 전남 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회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3회 대회 때 호평을 받았던 운영위원회 스태프들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하는 ‘줍깅 캠페인’을 확대, 클린 마라톤을 계속 실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4월28일부터 5월27일까지 한달간 마라톤대회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알리는 이색대회가 될 것이다”며 “마라톤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초록우산,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30일 서구 치평동 더파크림에서 ‘제40회 후원자 아동 만남의 날’을 열었다. ‘후원자 아동 만남의 날’은 아동들은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원자는 나누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가 만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써 내려간 마흔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후원자 및 결연아동 130여명이 참석했다. 샌드아트·캐리컬처·마술 등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정영헌 보문복지재단 이사장, 박정호 코비코㈜ 매니저, 이보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과장이 지역 내 아동후원과 나눔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후원자와 결연아동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자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40번째를 맞았다. 긴 시간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신 후원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을 이어주시길 부탁드린다. 광주시도 함께 우리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주민의 결연을 돕고 있다. 2023년에는 2088명에게 36억3300만원을, 2024년 1601명에게 25억5200만원을 후원했다. 또 지역사회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55개 기관과 협력해 문화예술 지원, 학습환경 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대구 여성들, 10년째 ‘달빛교류’로 우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달빛동맹 사업의 하나로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31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교류·협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사업’은 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도시 간 정책 협력, 문화 교류 등 연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저출산 대응 캠페인’을 벌인 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김치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의 맛과 멋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은 지역 간 화합과 연대의 대표명사가 됐고 두 여성단체의 관계도 해가 거듭할수록 견고해지고 있다”며 “달빛철도건설 등 두 도시가 뗄 수 없는 상생동반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여성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동안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7개 기관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예방 활동, 초동진화체계 강화 등 산불 방지에 주력한다. 광주시는 지난 10년 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10건 중 8~9건이 봄철에 집중됐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여건 악화로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대형화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광주시는 산불 지상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 등 71명을 선발하고 진화차·등짐펌프·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사전 정비해 초동진화태세를 갖췄다. 또 무등산과 금당산 등 도심 주요 산 8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점검·정비해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취약지 76곳과 주요 등산로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감시를 강화한다. 대중교통 내부 모니터와 도심 내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산불조심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한다. 산림 인접지 주변의 논·밭두렁 및 각종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을 금지하는 안내판 600개를 자치구에 배부·설치함으로써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광주시 소방헬기, 산림청 헬기, 전남도 임차헬기와 공중진화체계를 구축했다. 또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사법경찰관 및 관할 경찰 등과 협력해 산불을 조사하고 가해자 검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림보호법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 행위와 논밭두렁 태우기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을 냈을 때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실제 광주 북구에서는 지난 6월 생동동 산75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가해자 A씨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가을철에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을 소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승강기 사업자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내실 있는 승강기 유지관리를 독려하고 승강기 사업자의 허위·형식적 자체 점검과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광주시에 등록된 29개 승강기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별 현장을 임의로 선정, 2인 이상 점검여부 등 실제 점검현황을 폐쇄회로텔레비전 등을 통해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조업의 경우 승강기부품 인증사항, 등록기준 준수, 유지관리용 부품의 권장 교체주기, 가격공시 여부 등이다. 유지관리업의 경우는 공동도급기준 준수,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매월 정기점검 점검표 작성 실태, 관리대수 초과 유지관리대행, 무자격자 승강기 점검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기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9월 말 현재 광주지역에 설치된 승강기는 총 2만5087대이며 이 가운데 승객용이 2만4068대, 화물용 375대, 자동차용 244대가 운행 중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승강기는 시민의 생활안전과 직결된 시설이므로 시민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전국 2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0일 소방청 주최 ‘2024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대광 소방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소방관계법령 위반을 수사해 검찰로 송치한 사건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수사기법을 전국적으로 공유해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우수사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대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 소방위는 소방시설업과 관련된 국가기술자격증, 경력 수첩 대여 및 소방기술 인력의 거짓 신고와 관련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사를 진행, 소방시설업체와 소속 기술인력의 관계 조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자격증 대여자의 자격 취소와 자격증 대여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및 검찰 송치까지 이뤄져 소방특별사법경찰 활동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대광 소방위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전문적인 수사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 위법행위를 근절하고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1호 헬기 퇴역…안전 체험·전시 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노후 광주소방 1호 헬기를 활용한 전시·체험시설을 1층 야외광장에 마련, 11월부터 전시·운영한다. 소방헬기 체험시설은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소방헬기 안전체험과 관람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했다. 소방헬기 체험은 산악안전 체험과 연계해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소방헬기 탑승 체험,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안전 OX퀴즈, 증강현실 포토존 등으로 진행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지속할 수 있는 안전체험 환경 조성과 체험객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자치경찰위, 생활안전·교통 정책자문단 회의 [국회의정저널]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 시청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 내 생활안전 및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과학기술원이 협력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 및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통안전 대책 등 시민체감형 시책에 대해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지역 맞춤형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주민과 밀접한 자치경찰 시책에 대한 정책 자문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를 위해 지난 2022년 실무 경험이 풍부한 지역 현장 활동가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단체이다.
by 편집국시엘병원,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차량 기부 [국회의정저널] 광주 시엘병원이 ‘광주다움 통합돌봄’ 활성화를 위해 차량을 광주시에 기부했다. 기부 차량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동구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동구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시엘병원 기부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동구의 광주다움 통합돌봄 특화사업으로 지난 3월 개소했다. 계림동 쪽방촌에 마련된 센터는 누구나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 건강 취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빨래, 샤워,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 인원은 하루 평균 50여명에 달한다. 기부 차량은 11월부터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쪽방촌 거주자들의 외부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활용돼 센터 이용자들의 사회복귀와 일상회복,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들랑날랑센터 이용자는 “차가 생겨 센터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야구장도 가고 단풍 구경도 떠날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며 기뻐했다. 기광수 시엘병원 부원장은 “작은 방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던 쪽방촌 주민들이 들랑날랑센터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함께 동네를 청소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멀리 몽골 울란바토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도 활동하는 시엘병원이 내 고향 광주의 주민들을 직접 도울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개시했으며 올해 9월 말까지 1만6692명에게 3만451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을 개시해 올해 9월말까지 16,692명에게 30,451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올해는 일대일 가정방문 개별 돌봄을 넘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공동체 돌봄을 위해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확장했다. 동구의 들랑날랑센터와 남구의 느린학습자 마을돌봄, 광산구의 건강관리소 등이 대표적이다.
by 편집국인공지능 미래를 설계하다…‘아이콘 광주’ 개막 [국회의정저널]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적 협력을 도모하는 ‘인공지능 학술회의’ 가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30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세계적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아이콘 광주 2024’를 개막했다. 학술대회는 오는 11월1일까지 사흘간 계속된다.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광주시는 이 학술대회가 기업·학계·기관은 물론 시민의 참여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시민 일상에 AI가 스며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로 한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광주 인공지능의 미래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중심으로 광주가 세계로 도약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인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인공지능 기업들의 기술을 접목한 콜라보 공연으로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아이콘 광주’에서 AI에 대한 새로운 화두와 실천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공유되길 바란다. 그 결과물은 우리 삶 속에서 함께 연결돼야 한다”며 “광주는 AI 인프라, 기업, 인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로 지역기업과 시민의 일상에 AI가 자리잡는 ‘모두의 AI 대표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개막식이 끝나고 인공지능 전시부스에서 AI집적단지와 AI데이터센터 운영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기업의 AI 제품 및 서비스를 체험했다. 세계적 인공지능 전문가들의 특별강연도 펼쳐졌다. 티모시 파판드레우 미국 이머징 트랜스포트 어드바이저스의 최고경영자가 ‘AI와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가 ‘AI 패러다임의 전환과 AI 산업융합생태계’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했다. 또 크리스토퍼 데이즈 독일 디에이치엘 부사장은 ‘광주에 대한 AI 혁신 제안’에 대해 특별강연했다. ‘아이콘 광주 2024’는 7개국 3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가 강연을 통해 ‘초거대 AI’, ‘AI클러스터’, ‘AI반도체&온디바이스’ 등 국제 인공지능 동향과 미래전망을 공유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월1일에는 ‘AI비지니스’, ‘AI미래포럼’, ‘AI윤리’ 등 기업 관계자와 시민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 주제를 다룬다.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AI전문가인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저서 ‘선을 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10월30일 오후 5시 북콘서트를 열어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북콘서트는 11월1일에도 이어진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이 ‘2025 AI 대전환 : 주도권을 선점하라’를 주제로 배순민·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AI 미래포럼 공동의장이 ‘생각이 크는 인문학’과 ‘AI시대 부의 지도’를 주제로 오후 4시부터 잇따라 열린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토론대회’ 와 인공지능 클라우드에 관한 기술세미나도 진행된다.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부스와 시민체험존도 마련됐다.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내부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AI 캐리커쳐, 무인매장 점원로봇, AI 향수 추천 등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오룡관 앞 광장에 마련된 시민체험존에서는 움직이는 AI 그림, AI 타로 AI 조리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헬스케어·음성인식·이커머스 등 인공지능 유망 기업들의 ‘광주행’ 이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는 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인프라가 갖춰진 만큼 AI 2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30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세계적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아이콘 광주 2024’ 개막식에서 ㈜레이메드, ㈜리오랩, ㈜메디인테크, ㈜멜로우컴퍼니, ㈜스타키움, ㈜엘비에스테크, ㈜온누리아이코리아, ㈜와우키키, ㈜인사이트베슬, ㈜프롭메이트 등 10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224~23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레이메드 김경년 선임연구원, 리오랩 허재혁 대표이사, 메디인테크 이치원 대표이사, 멜로우컴퍼니 문상준 대표이사, 스타키움 이정휘 이사, 엘비에스테크 이시완 대표이사, 온누리아이코리아 이인익 대표이사, 와우키키 최인철 이사, 인사이트베슬 남지원 대표이사, 프롭메이트 고호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에 특화된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AI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AI 산업 육성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우수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생태계가 조성돼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광주를 믿고 선택한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I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추진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광주를 발판 삼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협약기업인 ㈜레이메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방사성의약품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방사성의약품을 투여한 환자의 약물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방사성의약품과 항암치료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리오랩은 인공지능 기반 UI/UX 자동생성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대기업 등 300여개사의 IT 프로덕트에 참여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2관왕을 수상했으며 광주에 ‘미래전략센터’를 설립해 지역기업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한 의료용 내시경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전동식 인공지능 의료용 연성 내시경을 개발한 기업이다. 내시경의 3대 핵심기술인 스코프 전동화, 영상처리, 광원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오진을 방지할 수 있는 첨단 내시경 기술로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획득했다. ㈜멜로우컴퍼니는 다국어 동영상 자막 서비스인 ‘서브허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브허브는 분야별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을 결합해 유튜브 콘텐츠 및 일반 영상에 사용자가 자막을 신청하면 20분 이내로 인간 번역에 가까운 고품질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총 12개의 다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스타키움은 건자재 통합 발주 플랫폼인 ‘자재로’를 운영하며 실시간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설 자재 공급에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재 가격 예측과 수급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970여개의 시공업체 가입을 유치했다. 오는 12월 광주지사를 중심으로 호남지역에 ‘자재로3.0’을 출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엘비에스테크는 교통약자에 최적화된 보행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통한 보행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보행로 데이터와 전국 단위로 수집된 약 500만건 규모의 인공지능 연계 보행환경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인정받아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온누리아이코리아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마이닝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관련 기술 특허 3건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발굴해 온라인 기반의 브랜드 마케팅과 유통·판매 및 고객관리를 통합한 토탈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외부 투자없이 창업 5년만에 매출 169억원을 달성한 혁신 기업이다. ㈜와우키키는 발달지연 아동의 입모양과 치료데이터를 수집해 언어지연의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이에 필요한 맞춤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멀티모달 기술과 현장 교사들과 소통, 의료진들과 협업을 바탕으로 만든 음성 및 비전 인식 언어지연 아동 치료 솔루션인 ‘하이동동’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베슬은 자체 음성처리 기술과 번역 엔진을 통한 인공지능 기반 동시통역 영상통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대면 사회적 관계망 공간에서 서로 언어가 다른 사용자끼리 동시통역 영상통화를 통해 각자의 언어로 말해도 번역 자막과 번역음으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폴리글립’ 플랫폼으로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프롭메이트는 부동산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건축 정보 자동화 제공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정확한 건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해 토지 및 용도별 건축 법규 분석 서비스, 건축 용도별 예상 공사비 제공 등 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