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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5 지속가능발전 한마당’개최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지속가능발전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광주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부터 시작될 ‘제7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수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단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관계 기관·단체,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 행사에서는 협의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성과 보고와 시상식이 진행된다.시상식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유공 △마을공동체 활성화 유공 △자원순환 시민실천 유공 △도시정책 시민 공감대 확산 유공 등 총 28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도 한다.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시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현장 중심의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2부 행사에서는 ‘6차 의제를 묻고, 7차 의제가 답하다’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원탁회의를 연다.시민과 전문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6차 의제 추진 과정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제7차 의제의 핵심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논의 결과는 광주형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과 실행 방향에 반영될 계획이다.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행정,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 공동체를 바탕으로 광주형 지속가능발전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제7차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터_국악관현악단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오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사고현장 지원에 헌신한 봉사자들, 그리고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26일 오후 7시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진혼, 기억’을 주제로 추모공연을 선보인다.사회는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 씨가 맡는다.공연은 망자의 천도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광주시립창극단의 ‘진도씻김굿’으로 시작한다.이어 국민 소리꾼 장사익이 무대에 올라 ‘찔레꽃’, ‘꽃구경’, ‘아리랑’을 노래하며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피날레는 이정호 작곡가의 국악 레퀴엠 ‘진혼’이 장식한다.광주시립관현악단과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소년소녀합창단, 목포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등 광주·전남지역 6개 예술단체가 함께 무대에 올라 합동 공연을 펼친다.‘진혼’은 진도씻김굿을 동기로 제작된 작품으로, 라틴어로 된 가톨릭 미사의 합창 가사와 진도씻김굿 길닦음 중 ‘애소리’, ‘하적소리’, ‘재화’, ‘나무아미타불’, ‘천궁’을 차용해 종교를 넘어선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진혼곡’이다.26일 공연은 6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이며, 티켓 예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유료회원 선예매가 시작되며, 일반회원은 19일 오후 2시부터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지방비 분담비율을 ‘시비 50 : 구비 50’ 으로 최종 합의했다.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사업비 중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부담액 약 400억원 가운데 시와 자치구가 각각 절반씩 부담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자치구는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광주시가 80%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찾아가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정책인 소비쿠폰 지급의 시급성과 시 재정상황을 설명하며 상생협력의 공감을 얻어 최종 50대 50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방비 총 400억원 중 광주시 200억원, 자치구 200억원을 각각 분담하게 된다. 다만, 자치구의 재정 부담을 고려해 광주시가 10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자치구에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대상은 기준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시민이다. 일반시민은 1인당 18만원, 차상위계층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받는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는 동 행정 복지센터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소비쿠폰은 광주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광주시는 스미싱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와 광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며 카드사와 광주은행도 마찬가지다. 스미싱은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해 악성코드를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560여 대를 추가 보급한다. 광주시는 올해 2월 공고한 전기차 보급 물량이 6월 말 조기 소진됨에 따라 전기승용차 400여대, 전기화물차 160여대 등 총 560여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추가 보급에 따른 보조금 지원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다. 국비와 시비를 합산해 차종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360만원 △전기승합차는 중형 기준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시비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9월 이후부터는 국비만 지원되며 개인 구매자의 경우에도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국비 지원만 가능하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광주지역에 사업장이 등록된 기업·단체 등이다. 보조금을 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등록 후 2년 이내에 타 지역으로 판매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의무운행 기간 내 폐차하거나 무단 양도할 경우 운행 기간별 기준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이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절차를 진행한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관련 정보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찜통더위 날릴 물놀이장·분수 가동 [국회의정저널] 작열하는 태양 아래 푹푹 찌는 찜통더위를 날려줄 광주 도심 속 도시공원 물놀이장이 이번 주부터 일제 가동된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장 8곳과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15곳을 본격 운영한다. 먼저 광주시민의숲과 중외공원 물놀이장을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7월 22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쌍암근린공원 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산동교 주변과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는 7월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또 광주환경공단에서도 광주천 자연 물놀이터를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모든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장에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또 매일 수돗물을 교체하고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분수 등 수경시설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는 중외공원·운남공원·일곡제1근린공원 등 7곳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솟구치는 ‘음악분수’는 양산호수공원과 수완호수공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물빛공원, 쌍암공원, 두산공원 등 3곳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 보기만 해도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폭기분수’ 가, 고래실공원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물길’ 이 조성돼 있다. 평화공원에는 ‘물길’과 함께 시원하게 쏟아지는 ‘벽천분수’를 만날 수 있다. 수경시설은 낮 시간대 위주로 가동될 예정이다. 하루 2~12회, 회당 30분~1시간가량 날씨와 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다양한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도 실시한다. 조석현 도시공원과장은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30 광주광역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정비 방향을 담은 계획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내 일반공업지역 및 준공업지역 4.2㎢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상지는 △송암산단 일대 △평동산단 일대 △매월유통단지 일대 △KT&G 광주공장 일대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송암TG 주변 등 총 7개소이다. 이번 계획은 ‘도시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며 공업지역의 산업 활성화, 공간 환경 개선, 지원기반시설 기본방향 등이 포함된다. 공청회는 신우진 전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도시계획 및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에는 △안형순 동신대학교 교수 △박동원 광주연구원 첨단산업도시연구실장 △이철승 광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본부장이 참여한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공업지역은 도시의 고용 기반이자 발전 잠재력이 큰 공간으로 이번 기본계획은 변화하는 산업 구조와 도시 환경에 맞춰 공업지역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렴 강화…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초청 특강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민성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공직사회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반부패 법령 교육을 통해 부패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공공기관 직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민성심 국장은 반부패 정책과 법령에 정통한 고위공직자다. 민 국장은 강연에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민 국장은 “반부패 법령은 공직자를 규제하는 족쇄가 아니라 청렴한 공직자를 보호하는 든든한 방패”며 “실제 사례를 통해 법령을 이해하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신뢰행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국민권익위와 정책 소통은 물론 광주시 전반에 청렴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강연에 앞서 민성심 국장과 청렴정책 간담회를 갖고 광주시와 국민권익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강연회에 참석한 광주시, 5개 자치구, 권익위 관계자들은 ‘청렴나무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 청렴을 다짐했다.
by 편집국광주 어등산관광단지 토지비 3차 중도금 납부 [국회의정저널]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서는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이 현지법인 설립, 토지비 중도금 납부,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16일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과 토지계약금 납부했고 같은 해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 용역 계약 체결, 올해 1월 토지비 2차 중도금 납부에 이은 후속조치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2025년 상반기부터 유원지부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향후 세부계획이 마련되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광주시립미술관, 19일 야외물놀이장 첫 개장 [국회의정저널] 본격적인 불볕더위로 피서지를 찾아 고민한다면 거창한 계획 없이도,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 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북구 중외공원 내 새롭게 꾸며진 생태예술놀이정원에 물놀이장을 조성, 오는 19일 최초로 개장한다. 생태예술놀이정원은 광주시가 지난해 9월 조성을 완료한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구성됐다. 평상시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계절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고무탄성 재질의 풀장과 도롱뇽조합놀이대, 물놀이시소, 해바라기샤워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수심이 20cm로 얕고 안전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을 첫 개장해 8월17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시립미술관은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4명의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매일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해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아이들이 예술과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처음 개장한 생태예술놀이정원 물놀이장이 가족단위 시민들의 여름철 대표 물놀이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기업·의료기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기탁 [국회의정저널]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4곳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 2000만원 △코비코㈜ 1000만원 △서광병원 1000만원 △㈜해양에너지 1000만원으로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총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양진석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탁에 함께해주신 ㈜광주신세계, 코비코㈜, 서광병원, ㈜해양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같은 따뜻한 나눔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13명의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7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by 편집국5·18로 ‘연결’되는 광주청년들, 오월로 만난다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오월 담론장’을 열었던 광주 청년들이 올해에도 5·18로 ‘연결’되는 저마다의 ‘오월’로 다시 만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청년들의 5·18민주화운동 이야기를 담은 ‘비연결, 연결, 재연결’ 전시가 16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년 누구나 5·18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연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시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인 최진웅 사진작가와 김꽃비 문화기획자가 손을 맞잡았다. 전시는 5·18이 현재 광주 청년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이며 오월을 통해 어떻게 다시 세상과 재연결 되는지에 대해 다룬 ‘연결을 향한 기록의 여정’ 이다. 전시는 ‘연결’을 상징하는 색색의 털실을 들고 카메라 앞에 선 청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작품들이 특히 인상 깊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최진웅 사진작가는 5·18의 미래세대인 더 많은 청년들이 오월을 마주하고 재연결되길 바란다.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 작품의 인물들은 자신의 오월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품을 보는 관객들로 해금 스스로 ‘내게 5·18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한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민주·인권·평화’라는 5·18 가치에 공감하되 저마다의 삶에서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5·18의 현재적 가치를 탐구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5·18을 넘어, 숭고와 부채감 사이의 의무를 넘어 광주에서 살아가고 일상으로 금남로를 거닐고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광주청년들이 마주하는 오월에 주목한다. 연결되지 않던 청년들이 저마다의 삶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5·18과 연결되며 재연결을 통해 흐릿하나 선명한 자신의 색깔을 드러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도 마련된다. 23일 오후 7시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연결된 나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월광주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광주청년들이 생각하는 5·18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5·18로 연결된 ‘나’의 재발견을 통해 ‘오월정신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인 질문이 현재 ‘나’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다룬다. 5·18에서 잘 들리지 않았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주목함과 동시에 5·18의 세대 확장에 기여한다. 김꽃비 문화기획자를 좌장으로 최진웅 사진작가, 김혜선 5·18기념재단 글로컬센터, 박제상 마을청년활동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모두를 위한 오월공론장 만들기 프로젝트’인 ‘에브리씽 메이 올앳원스’를 기획해 광주청년들의 오월 담론장을 열었다. 이들은 5·18을 오늘날 청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양한 가치들인 혐오와 차별 지양, 공정사회, 다양성 존중과 연대의 가치과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보고 오월정신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발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은 앞으로도 광주청년들이 5·18로 만나고 연결되는 기록에 대한 여정을 지속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단가 5% 인상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0~2세 및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5% 인상, 고시했다.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어린이집에서 정부 지원 보육료와 아동보호자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의 한도액으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해 고시한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단가 동결, 아동수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 운영 안정화와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인상액은 0~2세 아동은 2만~2만7000원, 장애아동은 2만9000원 수준이다. 인상된 수납한도액은 7월부터 적용된다. 이날 열린 보육정책위원회는 새롭게 구성된 첫 회의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변경안’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대표, 보호자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7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보육정책 방향 제시 및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광주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정부지원 단가에 맞춰 수납한도액 인상을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가 보육현장의 안정화는 물론, 영유아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변경된 수납한도액의 세부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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