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11개 지원 ‘청년정책 길라잡이’ 발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5 광주 청년정책 길라잡이’를 제작, 청년센터 등 관계기관에 배포했다. 책자에는 △일자리 △주거지원 △교육·역량 강화 △복지 및 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11개의 청년 지원정책이 수록됐다. 광주시는 청년정책 관계기관들을 방문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책별 지원 내용, 신청 자격, 문의처 등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 광주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청년 관련 통계와 광주 청년지도 등도 함께 수록했다. ‘청년정책 길라잡이’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한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청년정책을 종합 정리한 길라잡이를 발간해 왔으며 올해는 더욱 직관적인 구성과 최신 정보를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2025 광주 청년정책 길라잡이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쉽게 찾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정책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7곳, 집단급식소 6곳, 일반음식점 5곳 등 총 20개 지하수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해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식품용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검사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과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 병원체로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채소나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 섭취,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24~48시간 잠복기를 거쳐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닌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겨울과 봄철에는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다”고 당부했다
광주시-입주자-시공사, 유출지하수 문제 해결 [국회의정저널] 광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 입주자대표회, 시공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 아파트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유출지하수 처리 고충 민원을 해결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각화동 더샵광주포레스트의 유출지하수 하수도 사용료 부과와 관련한 ‘고충민원 해결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조정회의는 지난해 광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1일 1100t이 넘는 유출지하수의 하수도 사용료 부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김상훈 입주자대표회장, 김명준 포스코이앤씨 CS실장, 정준호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입주자대표는 유출지하수를 하천으로 배출하기 위한 관로 신설 방안을 담은 조정서에 서명함으로써 민원 해결에 최종 합의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유출지하수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입주민들은 광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깨끗한 유출지하수에 대한 하수도 사용료 부과 등에 대한 민원을 지속 제기했다. 광주시는 하수도 사용 조례에 따라 유출지하수가 하천으로 방류되면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돼 처리되면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처럼 민원의 근본적 해결은 유출지하수를 하천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보고 유출지하수를 서방천으로 배출하기 위한 관로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공사의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냈다. 광주시의 민원 해결 노력과 더불어 정준호 국회의원, 신수정 의장도 입주민들을 설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조정서에 따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하수도 사용료에 상당한 금액을 지원하고 광주시는 시공사가 지원한 비용 등으로 유출지하수를 서방천으로 배출하기 위한 관로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주민들의 부담은 덜어드리고 시공사에게 일부 책임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공동주택 건축 때 유출지하수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버려지는 유출지하수를 서방천 유지용수로 공급해 광주천과 영산강 수질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보다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우치동물원, ‘동물복지’ 우수동물원 선정 [국회의정저널] 광주 우치동물원이 국내 동물원 평가에서 동물복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2024년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치동물원이 동물복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치동물원이 협회 어워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는 서울대공원을 비롯해 국내 14개 동물원·수족관으로 구성된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야생동물과 사육동물에 대한 보전, 복지증진,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년 국내 동물원 어워드 평가’는 전국 14개 동물원을 대상으로 ‘동물원 동물복지’를 평가했다. 우치동물원은 이번 평가에서 안락사가 고려됐던 기형 설가타육지거북의 인공 복갑개 수술을 비롯해 세계 최초 앵무새 인공부리 수술 성공, 호랑이 CT 종양 진단, 노령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의 휠체어 적용 등 멸종위기종 동물 진료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동물의 합사 때 스트레스 호르몬 측정, 적절한 약물적용, 건강검진을 위한 메디컬트레이닝 등 스트레스 관리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동물복지를 넘어 웰빙과 웰다잉을 동물에게도 적용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에 맞춰 동물권을 존중하는 동물원이 되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자동차사고 대응 인명구조 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동안 119특수대응단에서 소방서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사고 대응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차량 전복 등 특수상황을 재현해 차량 내 고립된 구조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구조 등 인명구조 전문능력과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폐차를 활용해 △전복차량 안정화를 위한 고정 및 지지 △끼임·깔림·갇힘 등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전기차의 효율적 화재진압 방안 모색 △교통사고 현장 위험성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점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어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GCC사관학교 콘텐츠 인재 132명 배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 GCC사관학교가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GCC사관학교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김남희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부회장,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가 문화콘텐츠 분야 뿌리에서부터 전문가까지 탄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사업으로 게임·애니메이션·웹툰·실감콘텐츠 등 콘텐츠 분야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시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교육할 뿐만 아니라 교통비·중식비 지원, 타 지역 교육생을 위한 기숙사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참여를 북돋웠다. 올해 1월 첫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391명이 지원해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기 교육생은 총 173명이 입교해 기본과정, 중고급과정, 메이커톤, 팀프로젝트 등 8개월 간 약 1200시간의 체계적 교육과정을 거쳐 이 중 132명이 수료했다. 1기 교육생 중 19명은 취업에 성공, 실무 현장에서 뛰고 있다. 88명은 10월부터 8주간 26개 사의 기업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광주시는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무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론교육뿐 아니라 기업과 학생들이 협력한 460시간의 팀프로젝트 등 실습이 곁들여진 GCC사관학교만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이 실무형 인재를 만드는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기업 실무와 비슷한 프로젝트 중심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전략적 사고 공동의 문제해결 능력 등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실제로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기업들은 “GCC의 첨단 장비를 활용해 8개월간 체계적 교육을 받은 덕분에 현장형 실무인재로 성장했다”며 “특히 GCC사관학교 학생들은 팀프로젝트 과정에서 기업과 협업, 실전경험을 비슷하게 해봤기 때문에 인턴십을 하는 동안에도 업무 적응 속도가 월등히 빨라 일반 신입을 가르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 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약 8개월간 참여한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함께 채용설명회, 취업 및 창업 매칭 부스 등을 마련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컨퍼런스에서는 원동연 ‘신과 함께’ 프로듀서 이성호 디스트릭트 코리아 대표, 민지영 수원여자대학교 교수가 각각 K콘텐츠, 실감형 콘텐츠 IP, 생성형 AI 콘텐츠의 최신 동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강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육생들의 전시회를 직접 찾아 실감·웹툰·애니메이션 등 작품들을 살펴보고 1년여 간의 GCC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잘 마쳐준 이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무 경험을 통해 준비된 문화콘텐츠 인재인 GCC사관학교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성장을 응원한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AI×문화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수료한 박찬휘 교육생은 “선배들이 디자인을 하려면 위로 올라가라고 했지만 지난 8개월간 교육을 받으며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았다”며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충분히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 몸소 실감했다. 실무와 이론을 넘나들었던 시간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는 GCC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공급망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광주를 콘텐츠산업의 허브로 발전시킬 토대를 확고히 마련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현 건축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건축위원회 위원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광주시건축위원회는 광주시 건축조례 및 건축계획 분야의 심의·자문 등 역할을 맡고 당연직 위원과 시민대표 등을 포함한 관련 분야 전문가 10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건축위원은 △건축계획·설계 △경관·색채·디자인 △건축시공 △건축구조 △토목 △조경 △도시·단지계획 △교통 △설비·환경·에너지 등 11개 분야 전문가 91명이다. 공모 대상은 관련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간이다. 단 건축위원회 1회 연임자나 광주시 산하 위원회 중복 위촉된 자는 위촉에 제한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는 광주시 건축경관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23일까지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건축위원회는 건축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광주시 건축행정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인기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야외 교과서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지질공원 동행해설, 지오스쿨 등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와 광주호 호수생태원, 시립수목원 등에서 14개의 지질·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올 한해 동안 1만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지질공원의 지구과학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맞춰 열리는 지오스쿨은 지질공원센터에서 이론과 실험을 하는 지질학 심화학습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6세 어린이부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지오레포트쇼츠는 무등산 증심사지구 일대에서 지질명소와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에서 진행되는 ‘나도 고생물학자’ 프로그램에도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육식공룡 보행렬 화석을 직접 살펴 볼 수 있고 공룡이 달릴 때 발생하는 가속도에 대한 연구 결과 등 고생물학자들의 현장연구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지질공원 동행해설’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 서석대·입석대·광석대·덕산너덜·장불재 등 지질명소를 동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은 지질공원 해설사들로부터 지질학적 가치, 역사문화 명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보고 느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지질 답사 및 체험학습에서는 광주지역 7개 중·고등학교 7개교 학생과 지구과학 교사 등이 참가해 무등산권역의 지질 형성사와 암석에 대해 살펴봤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나 박물관에서만 보았던 퇴적암, 화석을 실제 지질유산에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며 “책상에 앉아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지질명소 꾸미기, 지질도 퍼즐 맞추기, 내가 만드는 땅지우개, 지질명소 명칭 한자쓰기, 도전 지오골든벨, 지질시대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호 호수생태원과 시립수목원에서는 ‘호수생태원에서 놀자’, ‘똑똑한 로제트’, ‘수목원에서 놀자’, ‘환경 칼레이도사이클’ 등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무등산권지질공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지질유산은 그동안 미적 가치에만 초점을 맞춘 ‘보는 관광’에 그쳤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학술적 가치를 발굴해 교육적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지질공원이다”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야외 교과서인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찾아 지질학을 재미있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대표 야시장 대인예술시장 20만명 성황 [국회의정저널] 광주를 대표하는 야시장인 대인예술시장에 올 한해 2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즌제를 운영해 시즌마다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야시장에 색깔을 입혔다는 평가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5월25일부터 11월16일까지 총 12차례 시즌 1~4로 운영됐던 대인예술시장에 총 20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인예술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거점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 광주 원도심과 대인시장의 유동인구 증대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는 문화예술콘텐츠 사업이다. 대인예술시장은 전국 대표 ‘예술관광형 시장’ 사업으로 남도달밤야시장, 지역작가 레지던시 지원, 한평갤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있는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12차례 시즌제로 운영됐다. 시즌마다 한국형 호러체험, Y2K 레트로 한가위 전통놀이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매회 1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대인예술시장을 찾았다. 전통시장만의 추억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가족 방문객을 위한 도예체험, 보드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10명의 지역작가들에게 창작공간과 창작 활동을 지원해 주는 레지던시 지원사업도 성과로 이어졌다. 레지던시 입주 김소녀 작가는 제3회 대한민국디지털문화대전에서 ‘당신의 달팽이 친구, 아르보’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임송은 작가는 광주미술협회가 추진한 ‘광주미술 해외 갤러리 초청전시’에 참여해 미국 패리스 코 파인아트 갤러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레지던시 작가와 최근 각광받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평갤러리’는 체험형 아트 전시회 ‘인사이드컬러’, 레지던시 작가전 ‘흙, 생명을 품다’, 지엔 스튜디오 ‘피규어전’, 드로잉 작가 시온의 ‘리리랜드, 4번째 이야기’, 정상윤 작가의 ‘주관적 흔적선’ 등 무료 전시회를 총 7차례 열어 예술형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10월과 11월 전시에 참여한 시온 작가와 정상윤 작가는 남도달밤야시장 현장에서 드로잉 라이브를 선보여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선’에 선정된 대인예술시장은 시즌3에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전통시장 투어 도슨트’를 무료 운영했다. 또 광주비엔날레와 야시장을 결합한 상품을 국내 여행 플랫폼에서 선보여 지역 내 문화행사 간 협업과 공동 마케팅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 관광체험, 먹거리로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 감동을 준 올해 대인예술시장이 성공리에 마치게 됐다”며 “내년에는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하는 대인예술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민 관심·동행, 장애인체육에 큰 힘”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공공기관 현장대화’를 마련,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강 시장을 비롯해 한상득 수석부회장, 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광주지역 7만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담당하는 장애인체육 거점 공공기관이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체육 선수들의 국내외 대회 참가 지원을 통한 ‘내☆일이 빛나는 장애인체육’, ‘스포츠로 하나되는 차별 없는 새로운 광주시대’를 목표로 뛰고 있다. 이날 현장대화에는 장애인 인프라 확대,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 공공·민간기업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연계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2024파리패럴림픽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후일담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과 꺾이지 않는 용기는 우리 사회에 많은 감동을 준다 선수들의 도전과 성취는 개인의 영광일뿐만 아니라 지역에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는다”며 “패럴림픽과 전국체전 등 올 한 해 애써준 모든 선수와 임원진, 장애인체육회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2024 파리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강선희 선수와 장애인체육 대표 종목인 보치아를 체험했으며 “인프라 등 장애인체육에 더욱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한 직원은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대화를 통해 장애인체육회의 바람을 전하고 함께 정책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 광주시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내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5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주요 사업으로 공공·민간기업 장애인체육 선수 취업 연계, 우수선수·체육인재 육성지원 확대, 자치구 중심 장애인생활체육 확대, 반다비체육센터 운영 활성화, 자치구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창단, 광주 장애인체육 발전위원회 운영 등이 있다. 한편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득점 12만3597점, 메달 203개를 획득해 2년 연속 종합 순위 5위를 달성했다. 또 지난 8~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선수단 16명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 해 ‘명품 스포츠 도시, 광주’를 알렸다.
by 편집국“아이 존중”…광주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시청 무등홀에서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회복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10명에게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또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병원 등 5개 기관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어 시민, 아동학대대응인력 관계자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대형 퍼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아동학대예방 가상현실 체험존’을 마련, 일반시민이 피해아동의 입장에서 학대 체험을 함으로써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시는 아동학대예방 기념 주간을 맞아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공익광고 영상을 계수교차로와 풍금사거리 시정홍보 전광판에 송출, 긍정양육 메시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문구를 적어 넣은 컵홀더 1만개를 후원받아 관공서내 커피숍 등 10곳에 배포했다. 광주시는 특히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1명을 배치, 현장에서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부터 아동학대 대응 핵심요원 제도를 운영,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 e아동행복지원사업,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아동양육시설 인권보호 조사,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전수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6월 아동학대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보호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발굴·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학대피해아동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2곳을 심층 사례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 기능을 강화한다.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와 보호조치 강화를 위해 자치구별 학대피해아동쉼터 5곳, 일시보호소 1곳을 운영하며 의료·자문 지원 및 의료기관 역할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25곳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가꾸기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긍정적인 자녀 양육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연말연시 안전 음주문화 만들어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안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2024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술을 따르지 않았다 나의 생각을 따른다’를 슬로건으로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음주로 인한 신체·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절주 등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지원단, 동구·서구 중독관리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센터 등 지역사회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음주 위험 체질 알코올패치 테스트, 음주고글을 통해 가상음주 체험, 음주예방 관련 OX퀴즈, 금연상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건전한 음주문화 5가지 생활수칙인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을 안내했다. 시민들이 무절제한 음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절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8일간 음주폐해 예방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기프트콘 경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연말연시 안전한 음주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캠페인과 걷기 챌린지가 건전한 절주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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