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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일동중 삼거리 좌회전 제한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2호선 2단계 9공구 공사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10월까지 북구 일동중학교 앞 삼거리 좌회전이 제한된다고 18일 밝혔다.이 구간은 좌회전 대기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좌회전 교통량이 많아, 상시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차로가 축소되면서 교차로 혼잡이 가중돼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를 위해 좌회전 금지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이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우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좌회전이 필요한 차량은 약 430m 앞 일곡지구입구 사거리를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광주시는 교차로 신호체계 조정과 우회도로 안내 현수막 설치 등 교통관리 대책을 강화한다.또 주거지역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광주시는 앞으로도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교통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교통정체 해소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2025 지속가능발전 한마당’개최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지속가능발전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광주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7년부터 시작될 ‘제7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수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단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관계 기관·단체,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 행사에서는 협의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6차 지속가능발전 의제 성과 보고와 시상식이 진행된다.시상식에서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유공 △마을공동체 활성화 유공 △자원순환 시민실천 유공 △도시정책 시민 공감대 확산 유공 등 총 28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도 한다.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시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현장 중심의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2부 행사에서는 ‘6차 의제를 묻고, 7차 의제가 답하다’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기반 원탁회의를 연다.시민과 전문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제6차 의제 추진 과정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제7차 의제의 핵심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한다.논의 결과는 광주형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과 실행 방향에 반영될 계획이다.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행정,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 공동체를 바탕으로 광주형 지속가능발전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제7차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 광주서 만든 애니 관람…기업 격려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광주상무점에서 공직자 가족 등과 애니메이션 영화 ‘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 VIP 시사회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이번 시사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지원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유치 공모전’에서 스케일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버튼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및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임직원·공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작품을 관람했다. 정식 개봉에 앞서 지역에서 먼저 관객과 만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간여행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TV 시리즈 ‘다이노맨’의 세계관을 확장한 약 60분 분량의 가족형 콘텐츠다. 무등산에서 태어난 꼬마공룡 히어로 ‘다이노맨 구조대’ 가 우주악당에 맞서 멸종위기동물을 지키기 위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에서 정식 개봉할 예정이다. 제작사인 ㈜스튜디오버튼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광주 소재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다이노맨’, ‘또봇V’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했다. 2017년과 2018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뛰어난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 동남아·중국·유럽 등 10개국에 콘텐츠를 선 판매하고 캐릭터 완구 3만개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은 ‘2024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유치 공모전’에서 스케일업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공모전은 전국 37개 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유치 역량을 겨룬 자리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지원하고 지역의 콘텐츠 기업이 만든 우수한 작품이 전국 관객들과 만난다 어린이들의 즐거운 꿈을 키워가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며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폭염 대응 시민안전 최우선하라”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연이틀 폭염 긴급 대응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례적인 장마 조기 종료에 따른 폭염 장기화에 따라 살수차 2배 확대, 그늘막 추가 설치, 야외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등 폭염대책 추가 방안을 발표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라”고 지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폭염 대응 대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16개 관계부서와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 폭염 대응 강화 대책을 공유하고 자치구의 폭염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폭염대응 점검 회의에서는 관계부서와 자치구에 온열질환 예방체계 강화, 폭염 취약계층인 고령농업인·독거노인·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에 대한 꼼꼼한 대책 추진과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주문했다. 강 시장은 점검회의를 마친 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야외근로자 폭염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살폈다. 앞서 전날인 9일에는 도시철도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근로자 폭염 대비 근로환경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과 함께 ‘폭염 대응체계 추가 강화 방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폭염 대응체계 추가 강화 방안은 생활환경 개선, 폭염 민감계층 집중 보호, 대시민 홍보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를 당초 계획 대비 2배 확대 투입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20개 구간 노선 226㎞를 대상으로 하루 평균 약 20대의 살수차량을 투입해 살수작업을 벌인다. 당초 계획에는 하루 평균 약 10대의 살수차량을 운행하기로 했으나 2배 확대한 것이다. 계림동, 치평동, 봉선동 등 폭염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요 보행로와 횡단보도 등에 대형 파라솔형 그늘막도 추가 설치한다. 당초 9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40개소를 추가해 총 131개소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광주지역에서 운영되는 그늘막은 기존 679개소를 포함해 총 810개소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금남로 일원 환승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된 쿨링포그, 클린로드도 상시 가동한다. 폭염 취약 분야 근로자 보호를 위한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 건설업체 약 2500곳에 ‘2시간 작업, 20분 휴식’, ‘충분한 물 마시기’ 등 폭염 행동수칙을 담은 시장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서 시 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휴식시간 부여 여부와 그늘막 등 휴게환경 조성 여부 등에 대한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민감대상자인 독거노인, 쪽방주민,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보호 활동을 추진하는 등 보호대책을 강화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 타올, 쿨 마스크, 부채 등 보냉물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은 사전 대비와 올바른 행동 요령 숙지가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광산구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양심 생수 냉동고’를 전역으로 확대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폭염 행동수칙이 부착된 얼음 생수를 이용함으로써 폭염 행동 수칙을 안내한다. 광주시는 또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 등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폭염 행동수칙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광판,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폭염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같은 강화 방안 운영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즉시 투입하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2000만원이 교부되는 대로 지속 투입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현장의 어려움, 고충을 두루 청취해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시민과 야외근로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체감형 아동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 시행한 ‘손자녀돌보미’ 와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등 혁신 정책과 함께 어린이 버스요금 무료인 ‘광주 G-패스’도 도입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성과로 지난 6월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아동친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는 조부모의 손자녀 돌봄을 지원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손자녀돌보미’ 와 학부모의 유연근무를 지원하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소아과 오픈런 등을 막고 아이들이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확충했다. 또 남구·북구·광산구에 달빛어린이병원 1~3호를 차례로 확대 지정해 소아 의료 공백 최소화에도 나서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눈에 띈다. 소상공인 아동양육자에게는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으로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60만원을, 여성 1인 자영업자는 대체인력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품앗이 정책 ‘삼삼오오 이웃돌봄’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을 기부와 나눔으로 순환되고 있는 ‘출산맘 나눔가게’ 등 공동체 기반 돌봄 환경 조성을 통해 육아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광주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 가정위탁 아동들의 강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45만원 인상했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 컨설팅’을 올해 새롭게 도입해 성장발달이 느리거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어린이 무상교통 시대를 연 광주형 G-패스는 광주형 아동친화 정책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G-패스’는 아이들의 대중교통 이용료를 전액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6~12세 어린이는 전액 무료, 13~18세 청소년 50% 할인된다. 광주에 거주하는 모든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기존 교통카드에 자동 적용되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통학 및 이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활동 범위 확대와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주는 광역시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받은 만큼 ‘아동친화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의 아동친화정책 관련 정보는 ‘광주 아이키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지역 청년 구직자들에 실전면접 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2층·6층에서 ‘2025 면접브랜딩 데이’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광주시와 고용노동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다.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전과 유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함으로써 구직자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행사장 2층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사기업·공기업 직무 및 인성 면접 준비전략 특강’ 이 열린다. 6층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미지컨설팅 △이력서 프로필 사진 촬영 및 정장 착용 체험 △사기업·공기업 전·현직 면접관과 모의면접 및 컨설팅이 진행된다. 6층 청년고용정책존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졸업생특화프로그램 △광주일자리종합센터 △광주청년일경험드림 사업 등 정부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 ‘동명센터 바로가기-직무역량 UP’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참여자들은 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조기 차단과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광주2025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관련 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검사 대상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 관련 시설 16개소를 포함해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 백화점·대형건물·목욕탕 등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등으로 총 183개소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급성 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공기 중으로 나와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폐렴과 독감을 일으킨다. 대형 건물의 냉각탑·급수시설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특별한 치료 없이 일주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50세 이상·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후 숨가쁨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집중검사는 보건소에서 다중이용시설 대상 환경검체를 채취하고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 해당 시설에 청소·소독을 안내하고 최소 48시간 경과 후 재검사를 통해 조치 효과를 확인할 방침이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레지오넬라증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감염병이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며 “각 시설 관리자들은 냉각탑과 급수시설의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레지오넬라 오염도 조사 결과, 총 643건 중 58건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주요 발생 시설은 냉각탑, 온수공급시설 등이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중 광주지역 대기분야 측정 대행업체와 환경영향평가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대기 연속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는 이동형 차량에 탑재된 자동측정기를 활용해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민간업체들의 측정기술 및 장비운용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측정 항목은 총 6종으로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이 포함된다. 이 물질들은 환경부 지정 환경기준에 따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되고 있다. 평가는 시험방법 숙지, 측정기기 정확도 및 교정 능력, 현장 준비사항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장 평가를 맡고 국립환경과학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점수를 산정한다. 80점 이상이면 ‘적합’ 판정을 받고 미달 시 1회 재평가 기회가 주어진다. 재평가에서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대기질 조사를 위해 숙련도 평가는 필수적인 절차”며 “이를 통해 대기오염 관리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케이팝 아이돌 손잡고 관광축제 연다 [국회의정저널] 1000만 팬덤을 보유한 세계적 아이돌 그룹이 10일 광주를 찾아 ‘1일 광주 반짝투어 가이드’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 CJENM과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 K팝 아이돌 그룹과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10일 광주 곳곳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판매, 깜짝 공연, 고향사랑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광주의 특별한 하루’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이 광주 곳곳을 돌며 직접 ‘반짝팝업’을 운영하고 광주 특산물을 99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시민과 팬들은 이 팝업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면 아이돌 게릴라 콘서트를 볼 수 있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공연 관람권 수익금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해당 아이돌 이름으로 광주시에 전액 기부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팝 아이돌의 광주 방문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팬덤을 통한 성지순례 수요까지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정보와 참여 아이돌에 대한 내용은 Mnet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광주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여름철 프로그램”이라며 “시민은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팬덤은 광주의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얻는 상생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김대중센터에 ‘인베스트 라운지’ 개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 : Invest GwangJu Lounge’를 새롭게 조성,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에 들어갔다.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는 광주경제자유구역 브랜드를 홍보하고 국내외 기업 투자자들에게 쾌적한 비즈니스 상담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복합형 라운지로 업무공간 21㎡, 휴식공간 18㎡으로 구성됐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소규모 미팅룸, 개인 업무공간 등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 마이스산업 관계자와 광주를 방문하는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의 전략산업과 기업 투자환경을 직관적으로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도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는 광주의 산업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광주가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도시임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도시철도 공사 시민불편 신속대응 본격 나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하고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민원해결에 착수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관련 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4개 실 및 본부, 9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시민불편 신속대응 도시철도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토목 공사 공정률이 92% 수준이며 공사구간 도로는 42%를 개방했다. 도로 개방 완료시점은 당초 올해 6월이었으나 12월로 6개월 연기된 상황이다. 도로 개방이 지연된 주요 원인은첫째, 도로 지하굴착 과정에서 당초 예상하지 못한 암반 물량이 증가했다. 암반은 금호지구, 백운광장, 광주역 뒤편 일원 등에서 발견됐으며 2024년 11월 말 이후 약 3,700대분의 물량이 추가 발견됐다. 특히 노출된 암반 대부분이 강도가 단단한 “경암”으로 확인됐으며 시험발파 결과 주변의 주택 및 상가, 도시가스관에 대한 소음·진동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발파공법을 적용하지 못하고 암반에 구멍을 뚫고 유압기를 사용, 암반의 틈을 만들고 굴착기로 쪼개면서 파쇄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쪼개기방식은 발파방식 대비 하루 작업량이 1/3 수준에 머물러 도로 개방 지연의 큰 원인을 제공했다. 둘째, 지하에 매설된 지장물이 설계보다 추가 발견됐다. 지하 굴착과정에서 상하수도관, 도시가스관, 전력 통신선 등 지하 매설물이 당초 설계보다 1.8배가량 과다 발견되어 이설과 매달기 작업시간이 대폭 증가했다. 현재 암반 관련 작업과 지하 매설 지장물 처리는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도시철도 공사구간 도로 개방 지연으로 인해 시민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전담팀 구성과 함께 시민불편 신속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대다수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3가지로 유형화하고 이에 맞춤형 해결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내 관련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첫째, 복공판과 도로면 단차에 따른 불편사항 해결이다. 공사구간 복공판과 인접차로 단차, 울퉁불퉁한 포장도로로 인해 운전자의 주행 불편 및 차량 손상,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해 차도 덧씌우기를 실시한다. 우선 금호지구, 광주교대~서방사거리 주변, 회재로 조선대 인근 등 4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추가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둘째, 차선 및 유도선 불편사항 해결이다. 잦은 차로 변경을 실시하며 지워졌던 노면표지가 다시 나타나는 차선 혼선을 해결하기 위해 교차로 구간을 중심으로 차선, 유도선 도색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셋째, 보행로 횡단보도 등 불편사항 해결이다. 정거장 주변공사시 보도구간 점유로 보행공간 협소, 안전시설물 설치 불량에 따라 보행로 횡단보도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 도로개방을 올해 12월 22일까지 마무리하고 도로개방이 완료될까지 TF팀을 가동해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아울러 30일 집중 시민불편 해소 기간을 운영해 매주 1회 시민불편 민원현장을 방문, 신속대응 해결대책을 점검하고 공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도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이 너무 크고 이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게 됐다”며 “연내 도시철도 공사구간 도로 개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고 시민불편에 대한 신속한 대응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최신 에너지 기술·다양한 환경제품 한눈에” 광주시, ‘대한민국기후환경에너지대전’ 개막 [국회의정저널]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 이 9일 개막, 오는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한전KDN,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막식은 강 시장의 환영사, 점등식, 전시장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ESS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ESG 등 12개 분야 2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는 대기업 80여개사,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발표, 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또 전시장 내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기업들에 제품 사진 촬영과 온라인 수출플랫폼에서 상품등록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시기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 설명회, RE100 이행전략 세미나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잇따라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매력은 ‘넷-제로 마켓’ 이라는 시민 체험형 행사다. 기업과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 관람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경·에너지 분야 논의의 장인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이 미래 에너지 보고가 될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은 풍부한 에너지에 기반해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는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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