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회 간 강기정 시장, 추경·공약 총력 “AI는 속도와 집적이 관건 광주에 투자해야 글로벌 경쟁 가능”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이 임박함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 핵심 프로젝트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대한민국 미래 성장판을 열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서남권 관문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강 시장은 여의도 근무 이틀째인 17일 오전 국회에서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AI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앞서 16일에는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를, 15일에는 광주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추경안에 AI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 축적 △초·중·고·대학에서 산업현장까지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체계’ 확립 △270여개에 달하는 ‘기업 투자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인프라-기업-인재’를 고루 갖춘 광주에 ‘속도’ 와 ‘집적’ 으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목표인 ‘AI 3대 강국’ 으로 도약하려면 이미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H100 880장에 더해 GPU 추가 투입, 기업 실증 지원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에 속도감 있게 집적해야만 전 세계 AI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누구보다 빨리 속도를 낼 수 있고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국가가 만들고 광주가 운영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100% 활용하기 위한 예산은 광주만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예산으로 이는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맞춰져 있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사업에 대해 알고 있고 이번 추경안 심사 때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는 전국 900여개의 기업이 2000여건의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 AI발전의 핵심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274개의 AI기업이 광주에 투자유치를 협약·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퓨리오사에이아이가 광주와 협약을 맺었다. 또 AI 인재육성 사다리를 통해 1만명 이상의 AI인재를 배출했고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는 등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AI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 으로 △운영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GPU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또 각 정당을 상대로 한 ‘대선공약 세일즈’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광주시 대선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정당 대선공약에 광주 핵심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의도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17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최고위원, 진보당 윤종오 상임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전종덕 원내부대표, 장진숙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했다. 개혁신당에도 광주의 핵심 프로젝트를 담은 대선공약을 전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5·18구묘역 민주공원 등 광주가 대선공약을 선도적으로 잘 만든 것 같다”며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진보당도 지역균형발전 등 광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협력을 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당에 대선공약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곧 시당으로부터 공약계획을 받아 지역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광주시 대선공약 콘셉트가 괜찮은 것 같다”며 “지역들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예산 확보에 비상등을 켜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미래동력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선 공약 반영과 예산확보는 지자체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결정짓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지난 이틀간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차리고 실국장들과 행정력을 집중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회복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96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광주시는 전국 2위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12·3 계엄·탄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수 진작 활성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역량을 집중했다.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 이벤트 △광주시청 전 직원 ‘인근식당 이용의 날’ 운영 △2025년 1월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추진 △25개 기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등 ‘민생경제 회복 5대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주시는 먼저 지난해 12월12일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경제단체 및 관계기관과 계엄사태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연말 특수가 사라진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12월 24일과 27일에는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인근 식당 이용’을 유도했다. 전 직원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건전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알장섰다. 광주시는 또 5개 자치구와 함께 2025년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한시 특별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대 공감하고 설날이 있는 1월 한 달 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하기로 했다. 광주상생카드 발행규모는 1000억원이며 특별할인에 따른 예산을 광주시 60%, 자치구 40%를 분담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2월 24일 광주송정역에서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소비활동을 유도다. 캠페인은 5개 자치구,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총 광주시 25개 공공기관이 이어가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민생경제 안정과 얼어붙은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비심리가 살아나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제공해 세심히 살핀다. 광주광역시는 장례 절차 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할 때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참사가 가족 단위 희생이 많은 만큼 지원 대상을 유가족으로 한정하지 않고 친인척까지 확대하고 여객기 참사에 따른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별도의 평가나 조사 없이 즉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회서비스원·식사지원기관 등과 연계해 가정을 방문, 청소·세탁·식사 준비, 근거리 이동 동행, 아동 돌봄 등 가사 지원과 조리된 식사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참사가 국가적 대형 참사인 데다 희생자 다수가 광주시민인 점을 고려해 돌봄서비스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부담이 있지만 긴급상황인 점을 고려해 서비스 이용료를 무료로 한다. 이번 참사와 관련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은 5일 기준 총 13가구에서 제공받고 있다. 희생자 가정에 어린이·노인 등이 있는 경우로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가사 및 식사 지원을 하고 있다. 신청은 유가족 전담공무원에게 요청하거나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용 전화번호 ‘돌봄콜’로 연락하면 된다. 돌봄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과장급으로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 유가족 곁에서 편의 제공 및 장례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금 시민들은 온 마음을 다해 애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곁에서 함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겠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뿐만 아니라 희생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례 이후에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겠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주변에서도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빈틈없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3년 차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 전국 시행을 대비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를 결합하는 등 한층 더 두터워진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방문간호와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적 치료와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로 통합 연계하는 선도적인 돌봄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맞춤 영농기술 지원을 위한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식량작물 △원예작물 △융복합지원 △치유·도시농업 등 5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식량작물분야 국산밀 생산단지 및 지역특화 가공 활성화 시범 등 2개 사업 △원예작물분야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 등 8개 사업 △융복합지원분야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 등 2개 사업 △치유·도시농업분야 지역사회서비스원 맞춤형 치유시설 및 프로그램 시범 등 4개 사업이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사업별로 13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업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고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말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시 “일하는 초등학부모 1시간을 책임집니다” [국회의정저널] “일하는 초등 학부모들의 1시간을 책임집니다”광주광역시는 ‘지각장려금’ 으로 불리며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할 수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사업’은 초등 학부모 직원의 자녀돌봄 고충 해소를 위해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개월 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기는 방식이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학부모들에게 임금 삭감없이 1시간을 근로 단축한다는 점과 사업주 및 동료들에게도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의 경우 아이별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저출산 해결의 선도모델로써 사업장의 고용 유지·근로자의 돌봄 고충 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중소사업장에 대한 장려금 지원건수와 지원액을 확대했다. 올해 지원건수는 500건으로 지난해 300건보다 크게 늘렸으며 건당 지원액도 지난해 월 37만4000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신청 자격은 300인 미만 고용보험 가입 중소사업장으로 광주지역 법인 및 사업자등록 사업장으로 정규직·기간제·대체인력 등 고용형태에 상관없이 상시근로자면 접수할 수 있다. 학부모는 광주시에 거주하며 자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다녀야 한다. 엄마·아빠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사업장일 경우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2개월간 조정된 출근 시간을 준수한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장려금 80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또는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저출산 해소 최고의 정책으로 평가받았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민들의 호응으로 500건까지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사업주는 가족친화경영으로 근로자는 자녀 돌봄 고충해소로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농업기술센터,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 잔가지 파쇄기 임대는 영농 부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농업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파쇄한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해 토양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키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올해 임대하는 잔가지 파쇄기는 2종 14대이며 사용을 원하는 일정에 맞춰 작목반 등 농업인단체나 마을 대표가 신청하면 1~2일간 마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친환경 퇴비나 멀칭자재로 재활용하면 토양환경 개선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파쇄기 사용 때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 개인보호구 착용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미 버지니아주, 광주시에 폭군 제압 깃발·감사서한 전달 [국회의정저널] 미국 버지니아주 정부가 “상호 교류협력에 공감하고 방문단을 환대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광주시에 감사증서와 서한문, 버지니아주기를 보내왔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 영킨 주지사가 친필 서명이 담긴 감사증서와 조셉 구스리 농업·소비자서비스부 청장의 서한문, 버지니아주기를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18일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조셉 구스리 버지니아 농업·소비자서비스부 청장, 로버트 N 콜리 3세 버지니아주립대 농과대학장 등에 대한 광주시와 강기정 시장의 환대에 감동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조셉 구스리 청장은 서한문에서 “간담회가 매우 즐거웠고 생산적이었으며 광주시청을 방문했을 때 미국 국기를 게양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했다”며 “버지니아주에서도 광주에서 받은 환대를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초대했다. 미국 버지니아주는 특히 주 의사당에 게양했던 버지니아주기를 함께 보내왔다. 광주시는 3일 미국 버니지아주기를 시청 게양대에 게양, 버지니아주와 자유수호 역사를 공유했다. 버지니아주기는 여전사가 왕관을 쓴 왕을 발로 밟고 제압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단에 라틴어로 ‘식 셈페르 튀란니스’라고 쓰여있다. 버지니아주의 이 문장은 독립선언의 해인 1776년에 채택됐다. 강기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버지니아주기 게양사진을 올리고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보낸 주 깃발과 감사증서가 도착했다”며 “깃발에 쓰인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반드시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버지니아주는 지난해 11월18일 광주시청에서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식품·푸드테크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양 지역 수출입 상호 지원 및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자원·연구 교류 △지속할 수 있는 농업개발모델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by 편집국亞문화탐험대, ‘광주문화의 힘’ 태국서 나눴다 [국회의정저널]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들로 구성된 ‘아시아문화탐험대’ 가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시회 등 예술을 통한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광주광역시는 ‘2024 아시아문화탐험대’ 가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아시아 각국의 청년예술가들이 서로 연대해 낙후되고 노후화된 공간에 대해 다양한 예술적 대안을 모색하는 문화재생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광주시 ‘아시아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사업’ 이다. 광주, 중국 난양,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창화 등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 6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광주시 동구 지산2동 다복마을에서 전원이 참여해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이어 12월에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광주와 치앙마이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류사업에는 치앙마이대학 문화관광 분야 연구단체인 CTRD도 함께 했다. 아시아문화탐험대는 앞서 광주시가 2022년 태국 치앙마이 대학에 기증한 4동의 컨테이너에 추가로 3동을 기증해 미니복합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 치앙마이와 광주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동창작물과 아시아 장애인예술가들의 작품, ‘2024 문화재생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결과물, 치앙마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 등을 선보인 전시회를 열어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치앙마이 도시와 문화를 학습하며 ‘도시’를 주제로 한 광주지역 청년예술가와 치앙마이 청년예술가들의 공동창작물 6점을 설치·전시했다. 작품은 태국과 한국의 언어와 집, 사람을 조형화시킨 ‘문화의 교차점 : 태국과 한국의 만남’, 치앙마이와 광주를 탐색하며 수집한 사진과 영상 소스로 만든 미디어 작품인 ‘연속된 공간, 도시’, 친환경에너지를 고민해 보는 설치 작품인 ‘빛의 자전거’ 등이다. 이 중 ‘연속된 공간, 도시’는 30m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시아 장애인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 ‘언어 없는 노래 전시전’도 개최했다. 대만 타이중 심신장애 예술발전협의회와 광주 소화누리의 정신·발달 장애인 예술가 1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애를 넘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한 작품들로 예술의 사회적 힘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치앙마이 청년예술가 소개전’도 진행했다. 치앙마이 아트뮤지엄과 협력해 치앙마이 청년예술가 총 5명의 20작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청년예술가들을 새롭게 발굴한 등용문이 됐다. 지난해 8월부터 아시아 6개 도시 청년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문화재생 아이디어 국제공모전 Asia Culture Driver’의 아이디어 결과물들도 전시됐다. 아이디어 중 범죄예방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예술프로젝트, 위축된 치앙마이 전통시장을 살리는 공공예술프로젝트, 태국 라품지역 벽화를 분석하고 지역과 공간을 반영한 벽화프로젝트, 전통놀이를 현대적·예술적 체험으로 풀어낸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의 아이디어 결과물이 전시됐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이 현대의 가장 강력한 도시경쟁력 수단이라는 것은 이미 세계 도시들이 증명했다”며 “아시아 문화도시 간 문화교류사업은 광주가 지닌 문화적 힘과 가능성을 아시아 각국과 나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농업기술센터, AI농업마케팅 교육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경영·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AI농업마케팅’ 과정의 교육생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 교육과정은 챗-지피티, 냅킨 인공지능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농장 브랜딩 로고 및 영상 제작,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을 다루며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AI 농업마케팅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이 농업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마케팅 분야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해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앞서 지난해 12월 ‘생성형AI 활용 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교육’을 진행, 인공지능기술의 농업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이 교육에서는 시장 분석, 재무 계획 작성,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등의 과정을 인공지능 기술로 배우고 실습했으며 교육생 전원이 현장에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문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했다”며 “인공지능이 농창업 준비의 든든한 도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119특수대응단장에 김종률 소방정 취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119특수대응단은 제9대 단장으로 김종률 소방정이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종률 신임 단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집무를 시작했다. 전남 장흥 출생인 김 단장은 1990년 소방사 공채로 임문해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보건팀장, 소방감찰팀장, 방호예방과장, 남부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소방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을 발휘해 광주소방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률 119특수대응단장은 “다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사고 전문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ACC 주변 광산길 3일 확장 개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오거리를 연결하는 ‘광산길’을 기존 일방 2차로에서 왕복 5차로로 확장해 3일 개통한다. 동구 광산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진입도로로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에 폭 3~4m의 보도를 조성했다. 광주시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쇄의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자·보 도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광주시는 이번 광산길 조성 과정에서 건축·공간기획·조경 분야 등 전문가들이 참여, 차도를 블록 포장재로 바꾸고 보차도 경계석을 경사식으로 조정하는 등 보행친화적도로로 조성했다. 광주시는 광산길을 평소 왕복 5차로로 이용하고 주말이나 지역축제 등 일정 기간에는 ‘차 없는 보행로’로 변경해 ‘대·자·보 도시’에 맞는 다양한 사회실험이 가능한 길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산길은 주변의 푸른길공원, 동명동, 양림동, 광주공원 빛포차거리 등과 연결 광주의 대표적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다”며 “보행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변모하면 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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