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간선급행버스체계 용역 중간보고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4일 시청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추진현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광천권역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도심 남북축 대중교통 인프라인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 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와 계획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자치구, 광주시의회, 광주경찰청, 한국교통연구원, 광주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기관과 교통 전문가들이 참석해 BRT 시설의 기본 구상, 신규 노선 후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 배치, 도심 교통체계 개선 방안 등 여러 의견을 참고해 기술적 완성도와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계획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광주권 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은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과 도심 혼잡 완화를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향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환경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822억 긴급투입…시설복구·주민지원 하천복개 복원 등 침수예방 근본대책도 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지난 여름 극한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총사업비 822억원을 긴급 투입, 시설 복구와 시민 생활안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신속한 민생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키로 하고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시민 긴급 지원과 함께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단계별 근본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5개 자치구와 함께 ‘광주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호우피해 복구 및 침수 예방 대책’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광주지역은 지난 여름 두 차례 극한호우로 인해 사망 2명, 재산피해 1만5871건이 발생했다. 또 호우로 인한 일시대피자는 286세대 417명에 달했다. 이같은 극심한 피해로 정부는 북구 전 지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광주시는 먼저 사업비 822억원을 투입,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공시설을 신속 복구하고 침수피해 주민들에게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사업비의 51.7%에 달하는 42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며 시비 143억원, 구비 232억원, 기타 2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공공시설 복구에는 564억원이 투입된다. 주택 침수 및 소상공인 피해에 따른 주민생활안정을 위해 258억원을 지원한다. 주택 침수 세대에는 최대 900만원,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은 위로금이 추가돼 기존보다 2배가량 확대됐다. 특히 피해 주민 지원금을 추석 전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예산 편성과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본적인 침수문제 해결 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근본대책은 3단계로 추진된다. 응급 복구와 긴급 조치에 해당되는 1단계 긴급대책으로 △특별재난지역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 △신안교 옹벽 하부 배수구 설치와 상부 아크릴판 철거 등 신안교 일원 배수능력 개선 △신안교 일원 배수펌프 설치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주택 및 상가 등 1300곳에 차수판 설치 등 4개 사업에 104억여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2단계 중기 대책으로 △신안교 일원 구조 개선 △우수저류시설 설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하천 주변 저지대 배수펌프시설 설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사업 등 18개 사업 총 4349억원이 집중 투입된다. 3단계 장기 대책으로 양동 복개상가와 서방천 복개도로의 하천 유수 기능 회복을 위한 △복개하천 복원 사업 △우수저류시설 등을 지속 추진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복구 지원과 함께 근본적인 재난예방시설을 구축해 ‘재난에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 탄력…가처분 기각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아시아물역사테마체험관 및 자연형물놀이체험시설’ 조성사업 관련,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처분금지가처분’ 이 광주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처분은 지난 2월20일 진행된 설계공모 심사결과에 불복한 2등 입상 업체가 제기한 것으로 법원은 당선작 선정과정에 절차적 중대 하자나 무효로 볼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광주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설계 공모에 따른 당선작 결정에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를 무효로 하지 않으면 아니 될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설계공모가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계획의 적절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위원회의 전문성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심사 결과에 불복한 가처분 신청으로 사업 지연과 행정력이 낭비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특히 해당 업체가 일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소송을 제기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영산강 익사이팅 존’ 사업은 광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상 3층, 연면적 4000㎡ 규모의 아시아물역사테마체험관 △1000㎡ 규모 실내인공서핑장 △1만㎡ 자연형물놀이장 △1만1800㎡ 잔디마당 등 사계절 복합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양보근 신활력총괄관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설계공모 당선작 업체와 설계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산강 익사이팅 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시아 정원문화 배우고 나만의 정원 가꿔요” [국회의정저널] 광주시립미술관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시립미술관 세미나실과 중외근린공원 내 아시아예술정원에서 ‘아시아의 자연과 정원’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미술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시아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정원문화를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현장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정원이라는 일상적 생태 문화공간을 통해 자연과 인간, 예술의 관계를 조망하고 시민들이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총 4회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론 교육을 통해 아시아 권역별 정원문화의 특성과 배경을 학습한 뒤 아시아예술정원을 직접 탐방한다. 강연은 한국정원협회 이사이자 천리포수목원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장훈 전문정원사가 맡는다. 김 정원사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산림환경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수원시 녹지연구사로서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의 조성·운영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다양한 기관에서 식재 설계, 가드닝 자문 및 정원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예술정원은 중앙아시아 초지, 서아시아 사막, 동남아시아 우림, 남아시아 고산지대 등 4대 권역의 생태 경관을 반영해 설계했다. 이곳에서는 자연환경에 따른 정원의 구성, 재료, 식물의 차이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관찰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정원 투어 이후 아시아 유래 식물을 활용해 자신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가드닝 체험을 한다. 화분과 식물이 개인별로 제공되며 단순한 식재를 넘어 아시아 정원의 미감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체험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에서 받는다. 회차당 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며 “정원이라는 도심 속 공공자원을 매개로 시민들이 문화예술과 생태 감수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윤 관장은 이어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원과 예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 100년 기록’ 시청각자료실 전면 개편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의 100년 역사와 도시발전 과정이 담긴 ‘시청각자료실을 전면 개편, 26일 재오픈한다. 광주시 시청각자료실은 사진, 슬라이드, 필름 등 2만여점의 시청각자료를 디지털로 아카이브한 것으로 1900년대 광주읍성과 군청, 태봉산 등 사라진 옛 광주의 모습부터 현대의 변화된 도시 풍경까지 광주의 시대별 기록을 보다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시정사진 열람, 조건별 검색, 온라인 자료 요청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자료는 사료 컬렉션, 주제별 사료, 사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료 컬렉션는 기록물이 보존 형태에 따라 분류돼 있다. 사진 2450점, 슬라이드 3300점, 필름 3134점 등이 포함됐다. 주제별 사료는 주요 시정 현장 사진 8556점을 행정, 문화·관광, 체육, 교통·건설 등 8개 분야로 분류해 제공한다. 사료 콘텐츠는 광주의 변천사, 사라진 명소, 사진작가의 작품 등 다양한 사진 자료를 함께 제공된다. 광주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시청각자료실 누리집과 광주시 누리집에서 ’퀴즈 이벤트 ‘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박광석 대변인은 “시청각자료실은 광주의 정체성과 발자취를 생생히 보여주는 디지털 기록창고”며 “이번 전면 개편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지역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광주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실속있는 숙박 혜택과 풍성한 관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쿠폰은 카카오톡, 여기어때, 11번가, G마켓,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22개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선착순 발급된다. 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7만원 이상 숙박 예약때 5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에 다양한 축제와 전시, 스포츠 등 여행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스트리트댄서들이 참여하는 댄스배틀경연 ‘스트릿컬처 페스타’ 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스트리트 컬처 씬의 토크, 라이브 음악, 브랜드 전시, 푸드, 수제맥주, D.I.Y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렛츠플로피3.0’ 가 6월 6일과 7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또 전국 소방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소방체전’ 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무등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열리며 미래산업 비전을 제시할 ‘미래산업엑스포’ 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주제로 광주의 민주화 역사를 따라 걷는 테마관광상품 ‘소년의 길’ △스포츠와 관광을 한데 묶은 ‘야구광트립’ 등 자체 운영 중인 관광상품과 연계, 관광 활성화와 숙박 수요 확대 등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와 관광상품 관련 정보는 광주시 공식 문화관광누리집 오매광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의 다양한 먹거리, 문화, 축제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기정 광주시장, 노무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 참석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09년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거의 매년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사는세상’에 대한 뜻을 되새기고 있다. 추도식 참석을 위해 봉하마을에 도착한 강 시장은 먼저 대통령사저에 들러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이 끝난 뒤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강 시장은 “정치검찰을 정리하는 검찰개혁은 미룰 수 없는 숙제이다. 영화 ‘더 킹’ 이 현실인 대한민국은 안 된다”며 “새 정부가 노무현 없는 ‘노무현 시대, 정치검찰 없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사람사는세상을 펼친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잇고 일상에서 살아 움직이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도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엄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추도사, 시민합창단의 추모 공연, 차성수 이사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에서는 오는 1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 행사와 연계해 ‘노무현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김치타운, “궁중 수라상 차려보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 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 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노형근 광주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요리를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통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우기철을 앞두고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에 대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을 진행하는 지역 내 건설공사장 75개소이다. 광주시는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5개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 및 수방자재 확보 여부 △붕괴 및 추락 위험요인 점검 △배수로 정비 및 비닐막 설치 등 대책 강구 여부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강풍 대비 가설울타리·가설비계 전도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잦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를 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tvN ‘알쓸범잡 시즌2’, KBS ‘스모킹건’ 등에 출연했고 여성가족부 여성폭력방지위원으로 활동한 법률전문가 서혜진 변호사가 맡았다. 서 변호사는 ‘변호사에게 듣다, 사건으로 보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 변호사는 딥페이크 기술 악용 사례와 이를 둘러싼 법적 쟁점, 피해자 보호 및 예방 방안 등을 다루며 공직자로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권 침해이자 명백한 범죄다”며 “사건 중심의 접근은 예방과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방식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감수성을 제고하는 등 시민 안전과 인권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불법촬영과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발맞춰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투표권리”…이주여성, 한표로 평등사회 꿈꾼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에 거주하는 3900여명의 이주여성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참여 실천 활동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산구가족센터에서 ‘광주 이주여성, 투표 참여로 소중한 권리 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정치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여성 참정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주여성 유권자들의 정치적 존재감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주여성 50여명, 노효경 북구가족센터장,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투표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 유권자 역할,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이주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투표 경험이 있는 이주여성 고목금 씨와 이미선 씨 등이 처음 선거에 참여하거나 투표 과정이 낯선 이주여성들을 위해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 출신으로 한국 이주 14년 만에 투표권을 얻어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A씨는 “당당하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작은 목소리를 낼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하다. 제 아이들이 다문화가정의 자녀라는 인식보다 대한민국 국민 자녀로서 앞으로 당당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대선 투표를 꼭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출신으로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 B씨는 “중국에서도 투표를 해본 적 없는데 태어나서 하는 첫 투표가 6월3일 대통령선거라 매우 설렌다. 중국 친정 식구들에게도 자랑하겠다”며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투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힘이다”며 “투표를 통해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우리가 꿈꾸는 포용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불가능의 꿈이지만, 무엇보다 값질 광주 투표율 92.5%를 향해 함께 손 맞잡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헌법적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참여 캠페인-투표가 힘이다’를 펼치고 있다. 18세 생애 첫 투표자 등 청년층 투표참여 유도, 노동자의 실질적 투표권 보장, 편리한 투표소 접근성 확보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농업기술센터, 우리밀 품종비교 현장 평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센터 내 스마트농업교육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우리밀 품종비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리밀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증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사례와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농업인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우리밀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평가회는 방주석 농촌지도사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현장실증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국산밀 안정생산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요령교육’ 이 진행됐다. 우리밀 6개 품종의 생육 특성 및 수량성 비교, 현장 품종 비교 평가, 참가자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실증 재배된 ‘백경’ 품종은 성숙기가 5월 말로 비교적 빨라 남부지역 이모작에 유리한 특성을 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회를 통해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적응형 우리밀 품종 추천 가이드를 마련하고 향후 재배기술 보급, 맞춤형 품종 선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노지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디지털농업 실증과 기술 확산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확보 차원에서 우리밀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농업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과 품종을 지속 발굴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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