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시, 자치구, 소방본부, 산하기관 등 청렴·감사업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18일 이틀간 인재교육원 등에서 ‘감사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감사 및 청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을미 변호사의 사례 중심 청렴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 효율화 특강, 최신 감사 경향, 반복적으로 지적된 감사사례 등을 공유했다. 둘째날에는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이 감사보고서 작성 및 문답 기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반부패 청렴인식 제고 △감사 실무자의 역량 향상 △업무 효율화 증대 △감사기관 간 소통 및 협업체계 구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내부통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회 간 강기정 시장, 추경·공약 총력 “AI는 속도와 집적이 관건 광주에 투자해야 글로벌 경쟁 가능”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세일즈를 펼치는 한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제출이 임박함에 따라 지역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 예산 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17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본격 가동하고 5개 정당에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전달, 핵심 프로젝트 반영을 건의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대한민국 미래 성장판을 열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 인공지능 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서남권 관문공항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강 시장은 여의도 근무 이틀째인 17일 오전 국회에서 박정 예결위원장을 만나 “AI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강 시장은 앞서 16일에는 허영 예결위 야당 간사를, 15일에는 광주를 방문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추경안에 AI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AI데이터센터 설립 및 운영 경험’ 축적 △초·중·고·대학에서 산업현장까지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체계’ 확립 △270여개에 달하는 ‘기업 투자유치’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인프라-기업-인재’를 고루 갖춘 광주에 ‘속도’ 와 ‘집적’ 으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목표인 ‘AI 3대 강국’ 으로 도약하려면 이미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와 엔비디아 H100 880장에 더해 GPU 추가 투입, 기업 실증 지원이 절실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광주에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은 “광주에 속도감 있게 집적해야만 전 세계 AI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누구보다 빨리 속도를 낼 수 있고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국가가 만들고 광주가 운영하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100% 활용하기 위한 예산은 광주만을 위한 예산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판을 여는 예산으로 이는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정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이 인공지능, 반도체 등에 맞춰져 있다”며 “광주의 인공지능 사업에 대해 알고 있고 이번 추경안 심사 때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에 구축된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는 전국 900여개의 기업이 2000여건의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 AI발전의 핵심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274개의 AI기업이 광주에 투자유치를 협약·실행하고 있으며 최근 퓨리오사에이아이가 광주와 협약을 맺었다. 또 AI 인재육성 사다리를 통해 1만명 이상의 AI인재를 배출했고 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두는 등 AI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AI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3대 방향’ 으로 △운영예산 추가 확보를 통한 국가AI데이터센터 100% 활용 △GPU 1만개 즉각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 ‘AI반도체 주권 강화’를 제안했다. 강기정 시장은 또 각 정당을 상대로 한 ‘대선공약 세일즈’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정책을 담은 광주시 대선공약 ‘광주의 제안’을 발표한 데 이어 정당 대선공약에 광주 핵심현안과 미래성장 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의도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강 시장은 17일 조국혁신당 서왕진 최고위원, 진보당 윤종오 상임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전종덕 원내부대표, 장진숙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광주시 대선공약인 ‘광주의 제안’을 설명했다. 개혁신당에도 광주의 핵심 프로젝트를 담은 대선공약을 전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5·18구묘역 민주공원 등 광주가 대선공약을 선도적으로 잘 만든 것 같다”며 “지역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진보당도 지역균형발전 등 광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각각 만나 협력을 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광주광역시가 광주시당에 대선공약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곧 시당으로부터 공약계획을 받아 지역공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인공지능 모델시티, 최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등 광주시 대선공약 콘셉트가 괜찮은 것 같다”며 “지역들이 스스로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예산 확보에 비상등을 켜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미래동력 확보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선 공약 반영과 예산확보는 지자체의 5년 후, 10년 후의 미래를 결정짓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며 “지난 이틀간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차리고 실국장들과 행정력을 집중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의 협력을 이끌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고향사랑기부금 3배 ‘껑충’ [국회의정저널] 광주 고향사랑기부금 규모가 전년보다 3배 넘게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 확대와 맞춤형 홍보 전략 등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60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1억1200만원보다 321% 증가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크게 늘리고 연말정산 시기에 맞춘 이벤트 등 맞춤형 홍보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4개에 불과했던 기존 답례품을 맛집·관광·체험상품 등 62개로 대폭 늘렸고 그 결과 8월부터 4개월 간 운영된 신규 답례품이 총 판매량의 40%를 차지했다. 특히 ‘국회, 광주의 날’ 등 찾아가는 현장 홍보로 광주 고향사랑기부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또 11월 연말정산 시기를 대비해 추진한 ‘광주 고향사랑의 퍼줘핑’ 이벤트로 2주 동안 1억7000여만원을 모금했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과 의미있는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해 야구·축구·배구 등 스포츠 굿즈, 돌봄 서비스, 우수식품 기업 밀키트 상품 등 더욱 다양한 답례품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한도가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by 편집국광주시, ‘CES 2025’서 5700만달러 수출 상담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비즈, 이-솔테크, ㈜인디제이, ㈜오니온에이아이 등 8개사가 수출계약 체결 1건, 투자협약을 포함한 1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지역기업 15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등 전시공간 2곳을 동시 운영하며 세계 시장에서 지역의 혁신기술을 뽐냈다. ‘AI’을 주제로 한 ‘CES 2025’는 160여개국 4500개가 넘는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AI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등 AI를 포함한 미래산업 기술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전시기간 동안 광주관을 찾은 방문객은 6270명에 달했다. 지역 기업들은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광주시는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신제품·기술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참가기업 가운데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를 포함, 6개 업체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광주의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안보 분야에서 ‘다목적 모듈러 구조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이-솔테크 송종운 대표는 “올해 CES 참가를 위해 1년여간 열심히 준비했다”며 “CES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해외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어 “특히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무대에서 우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 상당한 자부심이 들었다”며 “전시회 종료 후에도 바이어들과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시회 종료 후에도 상당수의 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제품공급, 업무협약 체결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후 추가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에 3년째 참가했다 광주 기업들의 참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 기업들의 실력과 노하우도 매년 축적되는 것은 물론 광주경제도 계속 성장하리라 생각한다”며 “광주시와 기업들이 함께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지역기업을 육성하는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독감바이러스 검출 41.9%…전년비 2.5배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바이러스들이 광주지역에서 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주 광주지역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 9종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4주간 광주지역 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원인병원체 평균 검출률은 인플루엔자가 41.9%로 가장 높았고 호흡기세포융합 11.1%, 메타뉴모 6.0%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는 0.6%였다. 특히 독감 원인병원체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4주부터 매주 40%를 웃돌며 현재까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검출률 16.3% 대비 2.5배 높은 검출률을 보이는 것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기존 임상환자 중심의 감시체계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운영하고 있는 ‘하수기반 감염병감시체계’ 분석 결과에서도 생활하수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가 1월 1주차 대비 1월 2주차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되고 38℃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설 연휴 동안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협력병원 기반 병원체 감시체계를 운영해 원인병원체들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있다”며 “특히 임상감시체계를 보완하는 하수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오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광주시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마련한 이번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심리적·경제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자동차세를 1월 중 한꺼번에 납부하면 세액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과 납부를 16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4.6%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월 중 연납고지서를 받아 납부하면 되고 자동차세 연납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자동차 등록지 관할 자치구 세무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16일부터 위택스, 스마트폰,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거래은행 인터넷·모바일 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계좌이체는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주민세·재산세·등록면허세에 대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달부터 고지서 1장당 500원의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하면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자동차가 등록된 관할 자치구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은 납부자에게 절세의 이점을 제공하는 제도”며 “많은 시민들이 이 혜택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위기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지역 내 학교밖·가정밖 청소년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가정밖·학교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보호와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6개소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교육활동비 지원과 함께 대안교육 등록기관 지원, 검정고시 지원,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작업장·인턴십 프로그램,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함으로써 직업훈련과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일하게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밖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684명의 학습을 지원했고 242명의 취업·직업훈련 자격취득을 도왔으며 135명에 대해 언어 자격취득 등 자기계발을 지원했다. 올해는 학업 중단 후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은둔·고립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예산 2억2500만원을 투입해 광역시 최초로 은둔·고립 청소년 조기 발굴부터 방문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자립까지 돕는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광주시는 심리적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도 추진한다. 심리적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의료, 자립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6개소에 28억원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상담전문가인 ‘청소년 동반자’를 운영하고 전화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상담전화’를 24시간 운영한다. 또 긴급 구조·일시보호소, 인터넷 중독 예방, 자살·자해 고위험 청소년 집중 클리닉 사업 등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가정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도 펼친다.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지시설 6개소에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가정불화, 학대, 폭력 등으로 가출한 가정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가정밖 청소년들에게 의식주 제공, 학업 지원, 심리 상담, 문화·여가 지원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지원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784명의 청소년이 쉼터와 회복지원시설에 입소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았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며 자립지원수당을 퇴소 후 5년간 월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보호를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2만9188명에게 지원한다. 또 학교 주변에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해칠 우려가 있는 룸카페 등 유해환경을 단속하고 정화 활동을 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지속 운영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위기 청소년들이 사회적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제도적·체계적 보호 등 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과학체험교실서 과학자 꿈 키워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동물, 환경, 보건 등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연다. 강의는 주제별로 2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동물교실은 2월4일 환경교실은 2월5일 보건교실은 2월6일 각각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동물교실은 주변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을 알아보고 동물 종이접기 등 동물 체험 활동을 펼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0명이다. 환경교실은 생활 속 악취에 대해 알아보고 오염된 물을 판별하는 물벼룩 실험 등을 진행한다. 또 교통소음과 층간소음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알아보고 소음기를 통한 데시벨 측정을 통해 소음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부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5명이다. 보건교실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공부하고 현미경을 통해 모기와 진드기를 관찰하는 등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회차별로 15명이다. 예약은 1월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광주시가 운영하는 통합예약플랫폼인 ‘바로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헤 과학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 모집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의 산실인 ‘GCC사관학교’ 2기 교육생 140명을 오는 2월24일까지 모집한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세계적 콘텐츠 인재양성 교육 플랫폼이다. GCC사관학교는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대 핵심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GCC 사관학교는 1기 교육을 통해 132명의 우수한 문화콘텐츠 인재를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기업 인턴십 프로젝트에 참가해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했으며 취·창업 개별 멘토링 지원, 취업 박람회 등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해 실무현장에서 뛰고 있다. 광주시는 또 수료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GCC사관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월24일까지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3월4일 최종 선발된다.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은 3월17일 개강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실감콘텐츠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4개 분야로 온라인교육과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과정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초·심화교육 기간에 하루 최대 2만원의 교육수당, 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기간 매월 최대 60만원의 실습수당을 지원한다. 교육생들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현직 실무자 특강 △1대 1 지도 △GCC사관학교 페스티벌 △글로벌 교육 인증 라이센스 취득 △우수 교육생 해외 연수 기회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GCC사관학교는 1기 수료생을 배출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기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작년 광주 자동차 생산량 56만6000대 역대 2번째…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 [국회의정저널] 광주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 56만6000대를 생산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는 내수경기 침체로 국내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광주지역 주력 생산 차종인 스포티지와 셀토스, 캐스퍼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생산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51만3000대, 광주글로벌모터스 5만3000대 등 총 56만6000대를 생산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던 2023년도 생산대수 58만6000대보다 1만9000대 줄었든 것이다. 이는 경기 부진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부품계열사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생산·수출 대수는 △스포티지 △셀토스 △봉고트럭 △쏘울 △버스/군수 등 총 51만3000대를 생산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캐스퍼를 생산했다. 올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자동차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시는 지역 주력 생산 차종인 스포티지, 셀토스, 캐스퍼 등이 국내와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올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 중인 캐스퍼는 수출지역이 64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전년도 생산량에 비해 3800대가 증가한 5만6800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도 올해 신차가 생산에 들어가는 등 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광주지역 완성차 제조공장에서 일정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함에 따라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매출액도 개선, 신규 일자리도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완성차 제조공장의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부품업체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차 핵심부품 제조 고도화 장비를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전기차 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맞춤형 정책 지원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자동차산업이 전기차 등 미래차 시대로 급격히 변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광주의 자동차 기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며 “올해도 미래모빌리티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더 따뜻한 민생경제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제정 국회 요청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 여야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전 권영진 국회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위 위원장과 신정훈 행안위원장, 김재원 의원을 만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과 내실화 등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특위위원장은 특위에서 현장조사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보고를 종합해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고 특별법에 유가족 및 광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정훈 행안위원장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행안위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을 촉구키로 했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가수로 활동한 김재원 의원도 만나 유족과 의논해 진상조사 이후 추모음악회를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광주시가 요청한 특별법에는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의료 지원, 유가족을 포함한 참사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등을 담았다. 또 친권자 사망으로 인한 미성년자 피해자를 위해 성년까지 지원하고 유가족 등 피해자의 생활 보조에 필요한 비용 지원도 담았다. 아울러 유가족 다수가 이용하기 쉬운 광주에 피해자 등의 치유를 위한 공간 조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1229 마음센터’ 조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에 앞서 11일 양부남·안도걸·조인철·정준호·박균택·민형배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유가족부터 광주시민들까지 심리적·경제적 타격을 입은 모든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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