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 ‘골목상권 살리기’ 발맞춰 광주시 전 직원, 소비촉진운동 ‘앞장’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기조에 발맞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골목형상점가 식당 이용을 통해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매칭데이’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자치행정국 5개 부서 100여명의 직원이 4일 첫 매칭데이를 진행, 점심시간에 서구 쌍학로상인회, 5·18먹자골목상인회 등 골목형상점가 식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사를 했다.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정부의 비상경제점검TF와 연계해 ‘골목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골목경제상황실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235개 상권에서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장을 보거나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7월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5개 자치구별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10곳에서 간식을 구매해 제공하는 등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 휴무를 확대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는 그동안 매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 석식에 적용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했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매월 전통시장 장보기와 더불어 금호타이어 인근 식당·카페 등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며 “공무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여름철 감기바이러스 확산 주의 당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실내 밀집도 상승 등으로 인해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협력의료기관 내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9종의 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주간 검사 결과, 라이노바이러스 26.0%,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9.4%의 검출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로나19·인플루엔자보다 각각 5~7배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라이노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이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늦봄부터 여름철 사이 유행하는 바이러스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 외에도 위장관 감염증 등 전신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아울러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병원체 유행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이 분석에서도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농도 변화가 임상검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들은 예방백신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개인위생수칙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AI반도체 허브 도약…광주시, 팹리스 전략 공유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MX스튜디오에서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광주를 중심으로 한 팹리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 팹리스 클러스터 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조인철·정진욱 국회의원,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과 함께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내외 메이저 팹리스와 반도체 IP 벤더들이 대거 참여,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국가AI데이터센터, 실증장비 77종, AI반도체 검증체계 등이 갖춰진 광주지역 첨단 기반시설의 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단장이 좌장을 맡은 주제발표에서는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이 ‘AI 반도체 산업현황 및 전망’을 통해 글로벌 경쟁 전략을 소개하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성공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은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온디바이스 AI 전주기 지원체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이사,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이사, 오유섭 베리실리콘 Inc. 한국지사장 등 국내외 주요 팹리스 기업과 IP벤더,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이 참여해 가치사슬 협력방안과 기술 동향,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패널들은 “팹리스 산업은 IP, 디자인하우스, 제조, 검증 환경까지 유기적 연계가 필요하다”며 “광주는 AI 데이터센터와 실증 기반, 실제 서비스 적용 환경을 갖춘 ‘AI 실증도시’로서의 강점을 지닌 최적의 입지”고 평가했다. 또 “수도권은 이미 포화된 산업 구조로 작은 기업이 성장할 기회가 제한적이나 광주는 집중적인 지원과 실증 환경이 가능해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고 밝혔다. 이어 “팹리스·디자인하우스·IP 벤더들이 클러스터 내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구조는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큰 장점”이라며 “광주시가 협력 조정자 역할을 수행한다면 산업 전반의 혁신 속도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AI 국가 시범도시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무한히 성장할 것이다”며 “광주는 긴 시간 동안 인프라 구축과 인재양성, 기업 유치를 통해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온 만큼 기업 IP, 디자인하우스, 제조, 실증, 인재까지 모든 연결고리를 광주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광주시가 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807억원을 편성해 12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2025년도 총 예산 규모는 본예산 7조6043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850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더 따뜻한 민생경제 △더 준비된 미래투자 △더 촘촘한 돌봄·공동체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 필요한 예산에 ‘핀셋’ 반영하고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카드 할인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자금 △수출진흥자금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주요 경제주체의 부담 완화와 소비 활성화에 힘쓴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I 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해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 △K-헬스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호남권 AI융합 지능형농업생태계 구축 △글로벌AI컨퍼런스 개최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역산업의 또 다른 축인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기술개발 등의 예산을 반영해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더 촘촘한 돌봄·공동체 구현을 위해서는 저출생 문제 대응, 사회적약자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손자녀가족 돌보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 △영유아보육료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 △광주형 산후조리비 지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등의 예산 반영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동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더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하천 정비 등에 예산을 편성해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교통·환경 인프라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G-패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추가 예산을 편성하고 △영산강 인근 자전거마을 시범 구축 예산도 마련했다.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서 △광주대표도서관의 12월 완공을 지원하고 △하남시립도서관 개관 및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을 위해 △골목길 문화사랑방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주요 재정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 타당성 검토와 성과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왔다. 앞으로도 국비 확보, 추가 세입원 발굴, 대규모 사업 재검토 등 적극적 재정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하며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추경을 앞두고 실·국별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하거나 성과가 미비한 사업 예산을 과감히 조정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세입 증가분 확보 및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해 추가 재원을 마련했다. 특히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 전환하는 차환을 통해 재정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 광주시는 평균 금리 3%대 지방채 2155억원을, 2%대 저금리로 차환함으로써 총 381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1회 추경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세입 증가분, 세출 절감액, 지방채 발행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필수경비 확보에 중점을 둔 예산”이라며 “실·국별 자체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도 병행해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곳은 줄이면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이행복 동행”…광주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위탁부모와 아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을 주제로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 표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표창 및 감사패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등이다. 또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홍보영상도 상영됐다. 2부에서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만족도 조사 등이 이뤄져 위탁가정의 양육역량 강화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위탁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위탁가정이 안정적으로 아동을 양육하고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제도는 보호자가 일시적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경우 일반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로 현재 광주에서는 약 300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가정위탁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양육보조금 △심리치료비 △상해보험료 △전문아동보호비 자립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세계적 팹리스 기업들 광주로 집결 [국회의정저널] 세계적인 팹리스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모이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광주시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와 협력 중인 팹리스 기업은 총 17곳으로 늘어났으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보스반도체 △㈜웨이브글로벌 △㈜나노링크테크놀로지 △베리실리콘 한국지사 △텐스토렌트 코리아 △㈜비트리 △㈜잇다반도체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칩 설계뿐만 아니라 IP 개발과 디자인하우스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축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전략의 실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역 기업과의 공동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대표들은 “광주시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고 기술적 지원과 협력으로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광주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를 시작으로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주체들이 광주에 집결한 의미 있는 성과이다”며 “광주는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인 AI산업을 광주에서 확실히 열겠다”고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자율주행과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Eagle-N’과 ‘Eagle-A’ 시리즈는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및 온디바이스 LLM 등에서 AI 추론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다. 칩렛 기술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및 상위 부품 공급업체들과 협력하며 세계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웨이브글로벌은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디자인 하우스 전문기업이다. 일반적으로 단일 파운드리에 의존하는 기존 설계 방식과 달리 다양한 파운드리와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별 특성에 맞는 파운드리 공정을 선택하고 최적화된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웨이브글로벌은 TSMC, 삼성, GlobalFoundries, SMIC 등 다양한 글로벌 파운드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객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정을 선택·적용하는 멀티 파운드리 설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턴키 서비스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노링크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칩 간 또는 칩과 외부 장치 간에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고속 인터페이스 및 인터커넥트 IP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디스플레이용 IP부터 범용 고속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및 칩렛 기반 시스템을 위한 인터커넥트 IP 기술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팹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베리실리콘 Inc.는 1600여 개의 반도체 설계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IP 공급기업으로 미국 및 중국의 연구조직과 협력해 플랫폼 기반의 종합 칩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초소형 장치부터 고성능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개발 역량이 강점이다. 텐스토렌트는 인공지능 전용 컴퓨팅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미국, 도쿄, 서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CEO를 맡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 RISC-V 프로세서 AI 가속기 칩, 칩렛 기반 유연한 설계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중심의 AI 하드웨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비트리는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알고리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카메라 및 자율주행차 등 온디바이스 응용 분야에 적용되는 ISP IP는 노이즈 제거, 색상 보정, 자동초점 등 고성능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낮은 전력소비와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을 실현한 최적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잇다반도체는 반도체 설계를 자동화하는 플랫폼 ‘SoC Canvas’를 개발한 기업으로 직관적인 캔버스 기반의 코딩 없이 설계 도구를 통해 기존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방식의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설계 기간을 2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팹리스 및 파운드리 기업들과의 기술 검증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광주시 팹리스 유치 2호 기업인 ㈜에임퓨처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광주 지사를 12일 공식 개소했다. 광주지사는 공유 오피스 형태로 운영되며 팹리스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개방형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뤄진 실질적 성과로 지난 4월 에이직랜드 광주사무소 개소에 이어 팹리스 기업의 지역 정착이 가시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팹리스 기업 유치를 지속 확대하고 기업 간 협업 생태계와 테스트베드를 강화해 AI 반도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5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취소한다. 광주시는 구강 건강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는 취소된 홍보캠페인 일정은 재조정해 향후 다시 알릴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13일 이틀간 장성군 함동저수지 일원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5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구명보트 활용 인명구조 △스킨스쿠버·개인구조장비 숙달 훈련 △드론 활용 공중수색 △수중 구조대상자 탐색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통합 구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은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5·18 아픔과 상처, 평화·인권축제로 승화 광주 주남마을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열린 인권문화제에는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헌법 속 인권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문화제는 5·18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오월 광주는 세계인의 것이 됐고 광주정신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됐다”고 밝혔다. 주남마을은 1980년 5월 23일 광주에서 화순으로 향하던 버스에 공수부대원들이 총격을 가해 총 17명이 숨진 5·18의 가슴 아픈 역사 현장이다. 지난 2010년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광주시는 주남마을이 평화와 인권, 치유의 에너지를 품은 광주의 대표적 마을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인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역이니은이 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역이니은이’는 과거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인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해 명명됐다.
by 편집국광주시, 민관합동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광주시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훈련 및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와 광주시옥외광고협회, 협회 5개 자치구 지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태풍·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광고물 낙하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또 광고물의 고정상태 확인과 낙하물 대응 절차 점검 등 안전관리 요령도 집중 훈련했다. 훈련 이후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불법현수막, 벽보 등에 대한 정비활동도 실시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옥외광고물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인공지능·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의 성장을 이끌 산업기술 인재와 미래교육 기반 인재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81만명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스튜디오에서 교육계, 경제단체, 산업계, 공공기관 등 87개 기관·단체와 함께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인재와 함께 발전하는 광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광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광주 투자를 유인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대·조선대·광주대·호남대·GIST 등 지역대학과 직업계 고등학교·광주인력개발원 등 교육기관,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광주산학연협의회 등 경제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등 금융공공기관,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노동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주시·자치구·의회·교육청 등 지방행정기관, 산업계 등 87개 기관·단체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 인재 양성’ 이라는 비전 아래 △인공지능·디지털,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전략산업을 이끌 산업기술인력 35만명 △미래교육도시 기반 확산을 위한 인재 46만명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81만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광주시는 유·초·중·고부터 대학·대학원, 실무 전문으로 이어지는 뿌리부터 튼튼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인공지능·디지털·반도체·문화콘텐츠 등 광주시의 핵심 전략산업에 연계한 교육-산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재-기업의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실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당장 정규직 채용이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인력을 공급하는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산학연 거버넌스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에서 배우고 창업하고 정착하는 인재양성 선순환 체계 실현을 위한 시범 사업인 광주 우수인재와 혁신기업의 매칭데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과거의 기업들은 ‘누가 광주까지 가서 인재를 양성하느냐’는 말을 들었으나 이제 기업들은 ‘인재 때문에 광주에 간다’고 말한다”며 “300여개의 AI기업이 광주를 택했고 기업들은 광주를 택한 동인으로 국가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인재라고 입을 모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결국 인재를 키워 광주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야 한다. 인재가 힘이다”며 “더는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더 많은 기업이 인재를 찾아 광주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가 일궈온 성과를 돌아보고 2030 인재양성 전략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산학연 87개 기관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LIGHT 인재’를 함께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미아 ㈜위치스 대표,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윤희진 에이직랜드 팀장,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 김수형 전남대 AI산업단장, 손윤철 조선대 반도체융합학과 교수, 김성철 광주인력개발원 그룹장, 김대들 광주형마이스터고 교감, 박성진 GCC사관학교 교육생, 송자연 늘봄마인드 대표 등 10개 교육기관과 기업, 교육생 대표가 영상을 통해 산업발전을 이끌 인재양성 노력과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특히 정제평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선미정 광주시 대학정책팀장, 서형섭 광주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이 △우수한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정착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등 81만명의 인재양성을 통한 광주발전을 다짐하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하고 17개 기관·단체 대표들이 결의서에 서명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이동노동자 폭염대응 안전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배달·택배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안전 캠페인’을 11일 북구 용봉동, 12일 광산구 장신로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취약계층인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더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캠페인 기간에 배달라이더 200여명을 대상으로 냉커피 음료차를 운영하고 쿨토시·쿨버프 등이 포함된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배포했다. 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물도 함께 제공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생수 나눔 캠페인, 이동노동자 공공쉼터 운영 등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현장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무인쉼터 운영 등 보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심화하는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일선 노동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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