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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관학교 수료식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71.2%에 달한다. 이번 6기에서도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했다.광주시는 올해 직무트랙을 기존 3개에서 5개 과정 총 130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1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업과 5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수료생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견습생 프로그램, 인공지능 특화 창업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한 교육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 지원 챗봇 개발 등을 직접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완성 경험을 쌓았다”며 “기술을 끝까지 ‘서비스’로 완성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4명은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ICT 전시회인 ‘202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관 기회를 얻어 세계 기술 경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7년 차를 맞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내년부터 실무 중심 교육에서 고급·심화 교육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인공지능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AI·SW 최고 전문가 멘토링 중심의 ‘AI·SW 마에스트로 과정’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비 10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rm스쿨의 광주 설치를 발표한 것은 광주가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도약하도록 광주가 든든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4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간부 공직자들의 필수교육으로 진행했다.광주시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먼저 실시해 인식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관리자 교육은 조직 전반의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단계적 실천 과정이다.교육은 공감극과 전문 강의를 결합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놀이패 ‘신명’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해 참여자의 공감을 높였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성인지 관점에서 폭력 발생 요인과 관리자 역할을 집중 다뤘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폭력예방 책임 강화 △성인지 기반의 행정환경 조성 △존중과 배려 중심 조직문화 확립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관리자의 인식 전환을 통해 더욱 책임 있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월10일부터 시행한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11월25일 사용분까지 선착순으로 환급한 뒤 사업을 조기 종료한다.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했다.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1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광주시는 1인당 주별 최대 2만원까지 환급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광주시는 11월24일 오후 4시 기준 총 18만8813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환급액은 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광주시는 예산 잔액과 집행 추이를 고려할 때 25일 중 모든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간에 시민들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이 늘며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며 “사업은 조기 종료되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꾸준히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보건환경연구원 성분 검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체 부문 ‘양호’ 등급을 받았다.숙련도 평가는 전국 법정·민간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정확도와 검사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에는 230여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했다.숙련도 평가는 △식품 영양성분 검사 △의약품·위생용품·화장품 성분분석 △축산물 보존료 검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의 검사능력을 양호·주의·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 두 차례 평가에서 전체 항목 ‘양호’ 등급을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꾸준한 품질관리와 내부 능력 평가로 뛰어난 분석 능력을 축적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분석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해 신뢰를 쌓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3년연속 ‘우수’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전국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안전점검 실효성 등 14개 분야 24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관심도, 현장평가 등 종합적인 수행 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광주시는 지난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자치구,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노후‧위험 기반시설 총 498개소를 점검했다.특히 강기정 시장 등이 주요 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참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점검에 참여했다.광주시는 점검 이후 후속조치 이행과 보고체계를 충실히 운영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예방 정책으로,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검 체계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광주시는 내년에도 집중안전점검 준비를 조기에 시작하고 주민신청제, 설문조사 등을 통한 민관합동 점검 강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사회적 참사 전시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사회적 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을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시청 열린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광주 학동 참사, 세월호 참사 등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의 증언을 재구성한 웹툰·삽화 11점을 소개한다. 4·16재단 부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참사와 서사’ 수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다.주요 작품은 △광주 학동 참사 ‘빈 손’ △이태원 참사 ‘애도의 조건’, ‘한 마디’ △세월호 참사 ‘괜찮은 이의 이야기’ △오송 침수 참사 ‘걷기 위해서’ △대구지하철 화재 ‘전하고 싶은 마음’ △가습기살균제 참사 ‘당연한 것’ 등이다.이 전시회는 지난 10월29일 국회의원회관을 시작으로 경기도청, 별들의 집, 수원시 평생학습관 등을 순회하며 진행 중이다. 전시 작품은 ‘우리함께’ 누리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광주시는 전시 첫날인 24일 오후 학동 참사 유가족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열었다. 개막행사에서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해설사로 나서 작품의 배경과 주제를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참사를 이해하고 그 기억을 시민과 나누는 역할을 맡았다.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참사는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성찰해야 할 아픔이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촘촘히 살펴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와 함께 ‘2025 광주 특성화 지방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특성화 지방대학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학을 지정해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을 목표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지역산업을 발전시키는 지산학연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지난 9월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이날 행사는 광주시와 올해 공모에 선정된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학이 손잡고 ‘인공지능+웰에이징 인재! 광주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공동 비전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박명희 조선간호대학교 총장,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기업인,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글로컬대학 추진과제 발표, 비전선언, 참석한 학생과 기업인 등이 함께하는 양방향 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공감토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근배 총장, 김춘성 총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학생·교수·교직원·시민들의 현장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현장에서는 “재정 어려움 속에서 광주시가 대학에 22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글로컬대학 선정되면 학사운영 달라질 것 같은데 수업이 어떻게 바뀌는지, 26학번 후배들이 입학하면 달라지는 점은?”, “AI에 진심인 전남대 모델이 광주 인재육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비전선언문에는 △인공지능과 웰에이징 특화인재 양성 통한 미래 선도 △지역·대학·산업의 상생발전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허브 중심지로의 도약 △모두가 성장하는 지역혁신의 새로운 표준모델 구축 등이 담겼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앞으로 어떤 기업도 ‘광주에 인재가 없어서 못 간다’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행정-대학-기업이 손을 맞잡고 광주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완성하겠다”며 “사람을 키우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주하며 산업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발전의 새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전남대는 AI+X 융합교육과 글로벌 학습 환경을 확대하고 광주시의 ‘AI 수도’ 비전과 연계해 지역의 AI 기반 산업전환을 선도하겠다”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미래 설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전 생애 웰에이징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길을 넓히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교육·연구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전남대는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양성 교육·연구 혁신대학’을 비전으로, AI융합교육센터, AI융합연구원, 글로벌 공동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융합 인재 2만 명 양성, 창업기업 200개 육성, 유학생 5000명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조선대는 ‘웰에이징 아시아 넘버원 대학’을 비전으로, 웰에이징밸리 구축, 웰에이징 기술융합원, 글로벌 자회사 설립 등 웰에이징 특화인재 1만명 양성, 기업 유치 및 창업기업 육성 200개, 글로벌 인재양성 5000명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광주시는 5년간 4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주형 교육, 좋은 일자리,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만들고, ‘대학·지자체 동반혁신모델’을 완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by 편집국박성완 작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 5·6전시실에서 ‘2025 오지호미술상 시상식’과 ‘2024 오지호미술상 수상작가전-방정아: 묻다, 묻다 개막식’을 개최한다.광주시는 우리나라 최초 인상주의 화가인 오지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미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오지호미술상’을 제정했다. 광주시 문화예술상 서양화 부문인 오지호미술상은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교육·사회적 기여를 이어온 예술가에게 수여해왔으며, 현재까지 본상 32명, 특별상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본상 수상자인 한희원 작가와 특별상 수상자 박성완 작가에게 광주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본상 수상자에게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한희원 작가는 1980년대 민중미술을 시작으로 죽음·삶·시간울 주제로 회화를 꾸준히 선보이며 양림골목비엔날레 등 지역 인문학 가치 보존에도 힘써왔다.박성완 작가는 민주화운동부터 최근 사회적 현안까지 시대성과 회화 본연의 가치를 결합한 작업으로 평가받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2024 오지호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방정아 작가의 개인전 ‘방정아: 묻다, 묻다’ 개막식도 열린다.전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43점을 선별해 사회·여성·생태·일상 등 작업의 핵심주제를 조명한다. 방정아 작가는 리얼리즘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젠더 이슈 등 동시대 문제를 회화적으로 풀어내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올해 시상식과 전시를 함께 개최해 오지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다시 새기고 지역미술 발전의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며 “30여 년간 이어진 광주시 미술상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5년 동안 추진해온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프로젝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인공지능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조성, 인재 양성에 이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광주형 AI 생태계’가 실질적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실제 광주시는 △160여 개 기업 유치 △지역기업들의 CES 혁신상 24개 수상 △국가AI데이터센터·실증랩·창업·교육 기반 구축 등 AI 산업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구조 변화를 이끌고 있다.광주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기술력은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잇따라 인정받았다.내년 1월 열리는 ‘CES 2026’에서 지역 7개 기업이 최고혁신상 1개와 혁신상 6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최근 4년간 15개 지역기업이 총 24개 분야에서 최고혁신상 2개와 혁신상 22개를 수상하는 등 광주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엘비에스테크는 차량과 보행로를 연결하는 AI 솔루션으로 ‘CES 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치과 투명교정 솔루션으로, ㈜고스트패스는 인증·결제 통합 플랫폼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인디제이는 자율주행 탑승자 모니터링 AI 솔루션, ㈜올더타임은 여성안전을 위한 AI플랫폼, 마인스페이스㈜는 AI 기반 3D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딥센트는 AI 기반 디지털 후각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았다.광주시는 현재까지 349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약 160여개 기업이 본사·지사를 광주로 이전하거나 설립했다.광주시는 AI기업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공간, 기술 지원, 코디네이팅, 실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업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세계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창업 초기 기업과 유치기업의 지역 안착을 위해 AI창업캠프에 입주공간 70개실과 공유오피스 53개를 운영해 기업들에게 무상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9월 개관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 AI창업동은 67개실을 확보해 31개사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 추가 모집하고 있다.광주시는 또 올해 시비를 투입해 AI 최소요건제품 제작·사업화 지원, AI기업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실증,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이 인공지능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지역기업 중심 AI바우처 지원과 시민생활과 연관된 도시현안을 발굴해 지역기업이 보유한 AI솔루션에 접목·해결할 수 있도록 실증을 지원하는 도시문제 해결형 AI솔루션 개발·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지역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AI·반도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AI사관학교에서는 AI실무형 특화인재를, 지역대학과 연계한 AI융합대학 및 AI대학원 등에서는 학·석·박사급 AI융합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특히 전남대 반도체특성화대학과 25개 팹리스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반도체 특화 인재를 배출해 기업 현장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이처럼 AI 인재와 기업이 긴밀히 연결되면서 기술력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재가 꾸준히 배출되고 있으며, 이는 곧 기업의 세계적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광주의 인공지능산업 성장은 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과 데이터 공유 등 협업 중심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다.광주시는 인공지능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며 인공지능산업 생태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단독으로는 어려운 고도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거나 상호보완적 솔루션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이노디테크는 국산 NPU기업 퓨리오사AI, 리벨리온과 협력해 AI가 치아 상태를 분석하고 교정 솔루션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인트플로우는 딥엑스의 NPU가 탑재된 AI 카메라를 활용해 전국 70여 개 축사에서 가축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축산 실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광주시는 산업협력 플랫폼을 통해 고도화 기술 개발과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며 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광주시는 1단계인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5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AX 실증밸리’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에 AI를 접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또 AI 기술의 실증·사업화·상용화를 위한 AI이노스페이스 구축, AI융복합기업 1000개 집적, 6000여명 이상 고용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광주시는 국가NPU 컴퓨팅센터 설립과 AI규제프리 실증도시, 국가AI연구소 유치 등을 추진하며 AI반도체 기반 핵심거점 마련에 나서고 있다.NPU는 AI ‘추론’ 단계에서 GPU 대비 10~100배 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반도체이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컴퓨팅 기반시설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또, 국가AI연구소 광주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 기술 실증과 기업‑연구기관‑산업계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광주의 도전은 ‘AI 중심도시’ 선언을 넘어 세계 수준의 AI 실증도시, 산업생태계 거점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AX 실증밸리, NPU 데이터센터, 국가AI연구소 유치 등은 그 변화의 근간이다. 이러한 전략적 사업들이 현실화될 때, 광주는 기술의 시험무대가 아닌 기술의 글로벌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AI산업은 이제 비전 단계에서 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실질적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며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와 첨단 기반시설을 결합해 광주가 대한민국 AI산업의 거점이자 세계적인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전남대학교 G&R허브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국립국제교육원, 전남대 광주글로벌허브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성공적인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비자 안내, 이력서 작성, 한국유학종합시스템 활용 등 실질적인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행사 당일 현장 상담부스에서는 △취업 관련 비자 절차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취업 준비 전략 △지역 생활 적응 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진행된다.이어 전문가의 취업지원 특강이 진행되고, 비자 특강과 광주지역 취업 연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어질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기반 외국인 행정지원 챗봇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유학생의 편의와 흥미를 높인다.최경화 대학인재정책과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광주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남대학교가 운영 중인 광주글로벌허브센터는 유학생의 학업·생활 적응을 돕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2025년 라이즈사업 공모사업에서 전남대학교를 ‘광주글로벌허브센터’로 선정하고 5개 컨소시엄 9개 대학을 ‘유학생 유치 지원체계 대학’으로 선정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팸투어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박2일 체류형 미식 관광상품인 ‘김치가 예술인 게미진 광주여행’ 출시를 앞두고, 20~21일 이틀간 미식·여행 전문기자를 초청해 사전 팸투어를 진행했다.이 관광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K-미식벨트 조성사업’에서 광주시가 김치벨트지역으로 선정돼 개발한 특화 프로그램이다.지난 10월 선보인 당일형 상품이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에 1박2일형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것이다.1박2일형 코스는 기존 당일형 코스인 △광주김치타운 △양동시장 △양림역사문화마을에 더해 광주시 제1호 지방정원인 △광주호호수생태원을 추가, 체류형 체험을 강화했다.특히 당일형 상품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해 김치박물관 관람, 시장 맛집 탐방, 여행객이 상황극에 직접 참여하며 양림동을 걸어 체험하는 연극형 도보투어 등 각 장소에서 충분히 체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했다.사전 팸투어에는 광주시,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광주관광공사 관계자와 미식·여행 전문기자 등이 참여해 새롭게 구성된 코스의 현장 운영과 체험 요소를 점검, 코스 개선 및 상품 홍보 방안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상품 운영은 12월까지이며, 예약은 로망스투어와 홍익여행사 누리집에서 가능하다.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게미진 광주김치의 깊은 맛과 광주만의 미식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박2일형 상품도입으로 관광객 체류시간이 늘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AI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시민생활, 공공서비스, 산업현장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업 유치 및 협력 확대에 힘을 쏟으며 ‘AI 실증도시’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AI 기반 반려동물 케어 기업 △베로 홀딩스, AI 인사평가·디지털트윈 기업 △㈜앤솔루션과 각각 348번과 349번째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AI 실증도시 조성과 연계해 생활·공공·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모델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광주시는 전문 인재 매칭, AI 실증 환경 제공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지역 활동을 뒷받침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혁신기업의 지역 진출 촉진 △실증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 △양질의 일자리 확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협약기업인 ‘베로 홀딩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반려동물 인공지능 기술기업으로, 자사 브랜드 ‘베로AI’를 통해 다중센서 웨어러블 기기와 멀티모달 AI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반려동물의 행동·감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으며, 이종 간 소통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광주에 연구거점을 설립해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실증과 공공·복지 분야 활용 모델 발굴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앤솔루션’은 AI 기반 인사평가 플랫폼 ‘헬릭사’와 그룹웨어 ‘하이파이브’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조직 운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광주에 기업 연구소를 구축해 인공지능 기반 인사관리 기술과 디지털트윈을 연계한 다양한 실증 사업을 전개한다.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중심도시로서 생활·산업·행정의 모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는 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와 공공·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