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GGM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을 권고했다. ‘조정·중재안’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 갈등으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월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구성, 총 9차례에 걸친 회의와 8개 기관·단체 의견청취를 거쳐 전원 합의로 마련됐다.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한 특별위원회로 노동·경영·전문가·시의회·행정분야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조정·중재안은 상생·화합·미래지향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존중한다’는 법규와 약속에 근거해 마련됐다. 조정·중재안은 GGM 경영진과 노동조합 모두에게 △노사민정 대타협 GGM설립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노사문화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GGM 경영진에게는 △노조와 상생협의회 활동에 필요한 사무실 제공 △조합비 일괄공제 △단체교섭 시 근로시간 면제 범위 확대 △공급물량 확대 및 신규모델 도입 등 비전 제시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를 권고했다. GGM 노동조합에는 35만대 생산목표 달성 때까지 △파업 유보로 고용 안정 △노사상생협의회의 역할 존중 △35만대 생산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2교대 근무 적극 협력을 권고했다. 광주시에는 △공동복지프로그램 적극 이행 △공동근로복지기금 증액으로 실질적 복지 확대 △물가 및 주거비 상승률을 반영한 주거지원비의 현실적 수준 지원 △GGM 갈등 현안 모니터링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상설기구 설치를 권고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조정·중재안을 확정한 뒤 GGM 노사와 광주시에 전달하고 성실한 이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호 조정·중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조정·중재안은 상생·화합·미래지향의 3대 원칙 하에 당사자 간 공멸을 막고 광주시민과 함께 약속한 노사민정 대타협의 정신, 세계 속 GGM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의 정신을 담았다”며 “GGM의 지속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위해 조정·중재안을 GGM 노사가 적극 수용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장은 “조정·중재안은 갈등 당사자와 시민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청취해 광주형일자리의 설립 취지와 관련 법령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마련했다”며 “그동안 어렵게 마련한 중재안이 모두에게 받아들여져 상생과 협력의 광주형 일자리를 더욱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성장발달이 느리거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을 도입,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광주시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하며 사업 대상은 인지발달 등 급격한 성장 시기인 어린이집 재원 3세 아동 3000여명으로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참여하는 ‘발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달검사 안내 및 검사 진행방법 등에 관한 영상 교육과 함께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달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에 대해서는 심화검사를 진행하며 이들에게는 선별검사비를 지원한다. 심화검사 결과, 발달 지연 또는 경계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발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한다. 개별 부모상담, 교수학습 상담 등 아동의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아동의 발달 상태를 관찰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후속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광주시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유아발달지원 전문요원을 채용해 사전교육, 발달검사 결과 상담, 치료기관 연계, 코칭·심리상담 등을 전담, 원스톱 서비스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문상담센터를 권역별로 지정해 아동과 보호자의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자와 보육교직원, 전문가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달 평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영유아 발달 문제 해결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시청서 ‘도서관 문화마당’ 연다 [국회의정저널] 완연한 봄과 함께 올해로 13회를 맞은 광주를 대표하는 도서관 축제 ‘도서관 문화마당’ 이 찾아온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에서 ‘제13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지역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지역서점 및 출판사 등 5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문학이 온다’ 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는 의미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강연부터 마술 공연, 한강 작가의 저서 등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읽을 수 있는 독서쉼터, 도서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북마켓, 책갈피 만들기 등 독서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려진다. 먼저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광주시민 518명이 참여한 한강 작품 필사 전시와 함께 유명 작가들의 강연이 열린다. 필사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인근에는 AI로봇이 사진을 찍어주는 ‘문학이 온다’ 포토존이 마련된다.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개그맨 출신이자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해’ 등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고명환 작가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고 작가는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고 작가의 강연이 끝나면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지은 그림책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이 작가는 ‘츠츠츠츠’, ‘친구의 전설’ 등 다양한 그림책을 출간해 아동도서 분야에서 권위 있는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작품 탄생 과정과 등장인물 세계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즐길거리부터 놀거리, 쉴거리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콘텐츠들이 펼쳐진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배트맨의 마술·버블쇼’ 공연이 오전 11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두 차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벨문학상 수상작과 함께하는 독서공간이 운영된다. 한강 작가의 저서는 물론 다양한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인디언 텐트와 빈백 등이 마련돼 있어 편하게 독서하고 쉴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대한 토론과 소감을 나누는 독서토론 시간도 진행된다. 다양한 전통놀이부터 야외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독서놀이터도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호, 고리던지기, 제기차기와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전래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 스태킹, 미니 트램폴린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로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도서 독서 관련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북마켓이 운영된다. 독립서점 8곳과 출판사 3곳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독립출판물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홀과 야외광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체험부스도 이번 축제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지역 공공도서관과 점자도서관, 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작은도서관, 민간독서단체, 서부소방서 등 45개 기관이 참여한다. 오색영롱한 자개 키링 만들기, 하바리움 볼펜 만들기, 책 향기 가득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수박 팔찌 만들기, 청동거울 만들기, 책 표지 드로잉 체험, 광목책 만들기, 나만의 압화 그립톡 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부소방서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문화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도서관이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시청을 찾아 책과 함께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초청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공공건설 품질향상·청렴문화 조성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8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본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공사관리·감독·계약 분야의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공공건설 품질 확보와 안전한 건설현장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임대진 감사위원회 청렴기획팀장은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을 교육했다. 이어진 결의대회에서는 종합건설본부 전직원이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직장 내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구호를 제창하며 청렴 실천과 공공건설 품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종합건설본부는 앞서 지난 21일과 26일 이틀간 토목·건축분야 공직자와 공사현장 관계자 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공건설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공공건설의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청렴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조직 전체가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반부패·청렴추진단 운영, 부서별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설사업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광주생활이끄미’ 출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산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주민 광주생활이끄미 자원활동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생활이끄미 자원활동가단’은 광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통한 6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활동가 임명장 수여, 통역서비스 실무 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가들의 주요 역할 중 하나가 외국인주민과 공공기관 등을 동행해 통역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박주경 호남대학교 영어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활동가들은 자신들이 입국 초기에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 입국한 외국인주민이 지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일대일 멘토가 돼 도울 예정이다. 특히 관공서·병원·은행 등 기관에 동행해 언어장벽 없이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처음 한국에 와서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잊지 않고 나눠주기 위해 자원해준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활동가들의 도움이 필요한 외국인주민은 주저하지 말고 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트로트 가수 미스김, 광주소방 홍보대사 됐다 [국회의정저널] 해남 출신 트로트 가수 ‘미스김’ 이 광주시 소방홍보대사가 됐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8일 본부 회의실에서 미스트롯3에서 주목받은 트로트 가수 미스김을 광주시 소방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미스김은 2023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2024년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4위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 TV조선 미스쓰리랑에 출연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스김은 앞으로 광주소방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소방정책과 안전수칙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장 계급으로 위촉돼 향후 2년간 소방홍보대사로서 각종 안전 캠페인,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스김은 “광주시 소방홍보대사라는 뜻깊은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며 “가수로서 많은 분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처럼 소방홍보대사로서도 시민 여러분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트로트 가수 미스김이 광주소방의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고 친숙하게 소방안전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도심국가습지 1호 장록습지 정화활동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 제1호 도심 국가습지인 ‘황룡강 장록습지’의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28일 광산구 장록습지에서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광주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를 비롯해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환경공단, 광주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삼성전자, 금호타이어 호남대학교 등에서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황룡강을 따라가며 강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광주시-영산강유역환경청-광산구는 앞서 지난 2021년 ‘장록습지 보전 및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 습지와 생태계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장록습지 정화활동에 1384명이 참가해 21t을, 2024년에는 840명 7.6t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록습지는 황룡강 하류부 광산구 장록동, 서봉동, 선암동 일원에 위치한 도심 내 하천습지로 2020년 12월8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를 포함 829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현윤 기후환경국장은 “광주시는 장록습지의 우수한 생태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장록국가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습지 훼손 행위나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사회복지사 신나게 일할 환경 만들 것”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8일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5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구 상무시민공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3월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고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광주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노력과 헌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박미정 시의원, 안병규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 유공자 표창, 비전선포식 등 1부 기념행사와 사회복지사 화합을 위한 2부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광주시가 촘촘한 돌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 덕분이다”며 “단일임금 보장 등 처우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사회복지사들의 자긍심을 높여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받는 시민행복과도 연결되는 만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숙원인 단일임금 보장을 위한 ‘전체 시설 호봉제 전환’, 복리후생을 위한 ‘건강검진휴가제’ 도입, 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등 총 445억원을 투입해 2대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이 2011년 3월30일에 제정된 것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by 편집국“AI 혁신, 민관학 협력 생태계 구축 필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X와 광주–인공지능, 디지털 전환과 지역의 준비’를 주제로 제11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은 AI의 발전 흐름과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하고 광주시의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AI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통해 2023년 국가AI데이터센터를 개관했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를 구축하는 등 세계적 인공지능 산업환경을 갖췄다. 현재까지 총 272개의 AI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공지능사관학교를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등 뿌리부터 탄탄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7년 개교 예정인 AI영재고등학교를 비롯해 단계별 인재양성 사다리를 촘촘히 마련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 AI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임 위원장은 “혁신의 방식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 목표는 언제나 고객 중심이다 AI를 만들 수는 있어도 ‘인공지혜’를 만들 수는 없다”며 “AI 혁신을 위해서는 관성적 방식을 벗어나 민·관·학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광주 AI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창업 지원 △인프라 조성 측면에서 분석했다. 임 위원장은 “광주가 AI 중심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의제를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이끌어야 한다”며 “AI 미래지도자들을 광주로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동아시아의 유일한 나라이다”며 “광주는 그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중심이자 AI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로서 새로운 시대의 역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포럼’은 광주정책연구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광주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정책 공론의 장이다. 지방분권, 데이터, 기후·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1차례 포럼을 개최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산불피해 재해구호기금 2억5천만원 전달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경북·경남·울산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과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광주광역시는 경북과 경남, 울산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호기금은 경북과 경남에 각 1억원, 울산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기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산불특별재난지역인 경남 산청군과 경북 청송군에 234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에는 응급구호키트 60세트를 비롯해 김치, 컵라면 등 식음료다. 광주환경공단과 광주시·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모금한 성금 600만원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2년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때에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10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했다. 무안국제공항 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며 밥차 지원 등 자원봉사 활동과 합동분향소 운영을 통해 현장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주의 온기를 담은 구호물품과 성금이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보건환경연, 개화기 ‘꿀벌 질병 검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 개화기를 맞아 지역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꿀벌 질병 검사는 양봉 현장에 방문해 사육 실태를 조사하고 기어다니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꿀벌을 채취한 후 유전자 정밀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법정 가축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을 포함해 총 14종의 꿀벌 질병을 검사한다. 이번 검사는 오는 4월 말까지 지역 양봉농가 153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는 신속히 농가에 통보한다. 질병 예방·치료법, 사양관리 지도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양봉농가 33농가에서 106건의 질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날개불구바이러스, 검은여왕벌방바이러스, 이스라엘급성마비증, 노제마증 등이 검출됐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검사와 함께 봄철 ‘꿀벌응애’ 방제 홍보·지도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체액을 빨아먹으며 면역력을 저하시켜 봉군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기생충이다. 꿀벌응애가 증가할 경우 날개불구병 등 여러 바이러스 질병이 확산될 위험이 높아진다. 꿀벌응애는 여름철부터 급격히 증가하지만 봄철부터 방제를 시작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응애 방제는 단순한 기생충 관리가 아니라 봉군의 건강을 유지하고 꿀벌 바이러스 질병을 차단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양봉농가는 정기적으로 소독과 방제를 철저히 시행하고 질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연구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산불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7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을 차장으로 기후환경국장을 통제관으로 녹지정책과장을 상황총괄담당관으로 구성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제1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1차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대응을 위해 소각행위 금지, 산불감시원 예찰활동 강화,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산불 진화 가용자원 파악·정비,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 실시 등 산불 초기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나설 것”이라며 “담당 부서에서는 매뉴얼에 따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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