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곁으로 문화공연 찾아갑니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올해도 광주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느낄 수 있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걸어서 찾아갈 수 있도록 5개 자치구 공원에서 공연을 펼쳐 광주시의 ‘대·자·보 도시’ 정책을 시민 일상에 안착시킨다. 광주광역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 서구 상무시민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광산구 쌍암공원 등 5곳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연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는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과 광주문화재단 공모로 선정된 민간단체 등이 총 60차례 공연을 펼친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광주만의 특색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민체감형 문화정책’의 하나이다. 특히 광주시립예술단이 오페라, 발레, 클래식, 창작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첫 공연은 오는 5일 토요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상마당과 푸른길공원, 쌍암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남구 푸른길공원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이 ‘풍류 in 광주’를 주제로 교방무, 판소리, 아쟁산조, 남도민요, 사물놀이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동구 ACC상상마당에서는 여성 팝밴드 ‘원보틀’ 이 ‘북마크 온 원보틀’을 주제로 자작곡과 김광석 노래 등 커버곡들을 들려준다. 광산구 쌍암공원에서는 ‘외씨 버선’ 이 대중음악과 흥겨운 국악이 융합한 공연 ‘이 순간’을 선보인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가 인정 팹리스 ‘퓨리오사AI’ 광주 온다 [국회의정저널] 세계가 인정한 반도체설계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 와 국내 서버 공급 1위 ‘이슬림코리아’ 가 광주시와 손을 잡고 광주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힘을 모은다.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H100’뿐만 아니라 추론용 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양산하는 퓨리오사AI를 품게 됨에 따라 광주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가치사슬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퓨리오사에이아이, ㈜이슬림코리아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백준호 ㈜퓨리오사에이아이 대표이사, 윤영태 ㈜이슬림코리아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퓨리오사에이아이와 ㈜이슬림코리아는 광주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참여해 제품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협력하고 광주시는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갖춘다. 특히 국산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엔비디아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시장 여건에서 AI반도체 공급 안정과 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리오사에이아이는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AI시장에서 대한민국 핵심주자로 손꼽히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 1세대 제품인 워보이를 개발, 국내 최초로 대규모 양산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대형언어모델의 추론을 가속화하는 레니게이드 칩을 대만 TSMC 등과 협업해 개발했다. 특히 퓨리오사에이아이 제품은 비슷한 사양의 엔비디아 ‘H100’보다 전력효율이 뛰어나 기술력을 인정받고 가격 경쟁력도 좋아 메타, TSMC 등 세계적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 에이직랜드를 시작으로 팹리스기업 유치에 진력하고 있으며 퓨리오사에이아이는 여섯 번째 협약을 맺은 팹리스 기업이다. 지금까지 유치한 팹리스 기업이 엣지형 반도체에 강점이 있다면, 퓨리오사에이아이는 서버형 반도체 개발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5개 팹리스기업이 지역 수요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엣지형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와 거대언어모델, 비전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반도체 설계 전문인 퓨리오사에이아이와 협력으로 지역 수요기업의 국산 반도체 공급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준호 퓨리오사에이아이 대표는 “AI 반도체 실증사업에 참여해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 국산 AI 반도체를 공급하고 서비스 실증을 통해 기술 개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인프라 전문기업인 ㈜이슬림코리아는 서버 제조 및 공급 분야에서 23년간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빅테크 기업에 고성능 서버와 스토리지, GPU 장비 공급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 서버는 모델의 연구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핵심역할을 한다. 이슬림코리아는 광주 인공지능 및 반도체 기업에게 최적화된 고성능 서버와 스토리지 등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 팹리스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 반도체가 탑재된 서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성능을 검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품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영태 이슬림코리아 대표는 “NPU와 GPU 등 최신 반도체를 장착한 고성능 AI 서버 공급과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의 AI 솔루션 개발 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광주사무소 설립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내외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퓨리오사에이아이와 국내 정보통신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보유한 이슬림코리아가 광주와 손을 맞잡고 함께 협력하게 돼 광주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두 기업이 광주에서 더욱 성장하고 광주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사회적가치 실현 민·관협업모델 발굴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은 25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 사회적가치 매칭데이-가치 온 같이 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또 광주도시공사·광주교통공사 등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사회적가치 매칭데이’는 공공기관의 자원과 민간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만나는 자리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10개 공동추진기관은 지난해 매칭데이 참여 의제를 공모, 해커톤을 거쳐 △폐우산 가치 플러스 △다회용기 사용 환경문제 해결 △다문화놀이 교육지도사 양성 등 총 20개 의제를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공공기관과 의제 제안 단체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여 공공기관은 관심 의제에 대해 현장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광주시는 매칭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협력을 통해 의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의제 제안 및 공공기관 매칭에 대한 문의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 행사는 단순한 네트워킹 자리가 아닌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지원사업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대상 요리교실 3개소 △정보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1개소 등 2개 분야를 모집하며 총 예산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시에 거주 또는 소재를 둔 1년 이상 노인복지 증진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 노인복지시설 및 기관, 기타 공모 주제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 등이다. 사업계획서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로 하면 된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광주지역 어르신의 단독가구 증가와 정보화 소외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며 “경험과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을 광주로 공식 초대했다. 지난해 보여준 ‘광주의 힘’을 이어가, 올해는 지구촌 시민들을 축제의 광장으로 초청, 광주의 맛과 멋과 매력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3시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올해가 ‘광주방문의 해’임을 전국에 알리고 정부와 지자체,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 추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 회장, 관광업계 관계자, 향우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영록 전남지사,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팀광주’ 의원인 김주영 국회의원, 민형배·정진욱·안도걸·조인철·박균택·서왕진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정다은·최지현 시의원 등이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방문의 해’로 지정,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 으로 삼았다.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 △통 큰 관광상품과 파격 프로모션 제공 △방문객 중심의 편의성을 갖춘 관광인프라 확충 △방문의 해 붐업 조성 △전략적 마케팅 등 5대 추진전략과 14개 과제를 실행,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의 서막을 연다는 목표다. 광주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2025 광주방문의 해’ 슬로건과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슬로건은 ‘광주가 왔다. 가 온다’ 이다. ‘광주가 왔다’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는 선언이고 ‘가 온다’는 광주의 정신과 가치, 문화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선물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시기와 주제에 따라 ‘오월광주’, ‘축제’, ‘미식’, ‘스포츠 성지’, ‘청년’, ‘소년’, ‘문화예술’,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광주의 자산들로 채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경험하면서 ‘오월광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광주를 방문하고 싶다’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만큼 사계절 축제 G-페스타와 교통·숙박비 할인 등 풍성한 선물로 이들을 품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의 매력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도 내놨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소년의 길’, 야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야구광트립’, 숙박과 교통이 결합된 ‘레일텔’ 등이 대표적이다. 광주시는 선포식에 이어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모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통한 모객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마케팅 사업 발굴 △관광 정책 및 관련 정보 공유, 외래관광객 유치 지원 △기타 지역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상호 협력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 등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들에게 관광상품 이용권인 ‘광주를 드립니다’를 전달하는 등 홍보에 앞장섰다. 또 서울역 대합실 등 현장에서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광주방문의 해’ 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활동도 펼쳤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많은 이들과 뜻을 모아 광주 방문의 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역사박물관 분관인 민주화역사관 광주 설립과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4년 보여준 ‘광주의 힘’과 기쁨을 기분 좋은 만남으로 계속 이어가기 위해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준비했다. 야구·축구·양궁, 소년의 길, 디자인비엔날레 등 풍성한 축제가 오고 이를 온전히 누릴 여러분들이 올 것이다. 광주로 오셔서 광주의 맛과 멋과 의의 매력을 듬뿍 느껴 달라”며 광주로 초대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프로축구 광주 FC와 광주광역시는 25일 포항 스틸러스 일부 응원단의 광주 비하와 관련해 광주 경기 영구 출입금지 조치와 함께 포항 구단 측에 사과와 철저한 조사,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포항 스틸러스 일부 응원단은 지난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광주 FC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 전후 광주원정을 해외 원정으로 표현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광주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광주 FC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팬들의 실수가 아닌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광주 경기 영구 출입금지 조치했다. 광주 FC는 또 포항 구단 측에 공식 사과와 철저한 조사,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광주의 포항 원정경기 때 이들의 출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 FC 관계자는 “광주 축구팬 뿐만 아니라 140만 광주시민에게 큰 상처와 분노를 일으켰다”며 “K리그의 상호 존중을 위한 ‘리스펙트 캠페인’에도 반하는 행동이며 K리그의 건전한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제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프로축구연맹 측에 제재 규정 신설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요청한 상태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147억 투입 상반기 중 포트홀 복구 완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겨울철 도로파임으로 파손된 주요도로 19개 노선과 포트홀 다발구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상반기 중 완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광주광역시는 총 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도로 재포장 공사 등을 시행, 상반기 중 도로파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우선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하남진곡산단로·빛고을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4개 노선과 상무대로·어등대로 등 일반도로 15개 노선 등 총 19개 주요도로 31.8㎞ 구간을 전면보수 대상지로 선정해 4월 말까지 도로 재포장 공사를 집중 시행, 6월 말까지는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도로파임 복구위치 데이터를 구축, 노선별 발생 현황과 파손유형 등을 분류해 전면보수 대상지 등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또 전체 도로에 산재된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은 응급보수 기동반을 투입, 도로파임 긴급보수를 진행했고 부분 재포장할 계획이다. 실제 광주시는 올해 9개조 27명으로 도로파임 응급보수기동반을 구성해 주·야간 구분없이 24시간 가동, 3월21일까지 총 1만3767개의 포트홀을 보수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등으로 겨울철 도로파임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 간 광주시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발생한 도로파임 건수는 지난 2022년 1만429건,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 2025년 1만3767건으로 해마다 급증세다. 이에 따른 광주시 도로유지관리 예산도 2022년 78억원, 2023년 106억원, 2024년 94억원, 2025년 147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올 겨울철 눈 내린 날이 줄고 선제 대응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도로파임이 2% 줄고 사고 건수도 67% 감소했다”며 “재포장 등 복구공사를 올 상반기 내 마무리해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양성평등·젠더폭력 대응 사업 발굴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을 4월1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 등 2개 분야로 사업 내용 및 규모에 따라 단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총 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지역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대학교 연구소 등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광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해 4월11일까지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심사위원회에서 △단체 사업수행 역량 △사업내용 적합성 △사업의 효과성 △예산의 적정성 등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4월 중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며 “경험 있는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만6033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1억6000만원을 투입해 1332명의 초등학생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13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예방진료,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이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아동, 2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아동, 3순위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아동이다. 1순위 아동을 우선 선정한 후 2순위와 3순위 아동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건소와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진료 서비스와 구강질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 진료는 6개월 주기로 진행되며 구강질환 치료는 필요한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지원받을 자치구별 배정 인원은 동구 117명, 서구 286명, 남구 247명, 북구 325명, 광산구 325명이다. 사업 참여와 이용 문의는 각 자치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하면 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치아 건강은 아동의 성장과 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적절한 구강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음식물류폐기물 5년간 7650톤 줄인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종합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 ‘기회도시 광주, 1% 변화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정책 표어를 세우고 매년 1% 감량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해 △RFID·감량기 설치 등 감량기반 확대 △가정·사업장 발생원별 억제 강화 △학생·시민 대상 교육, 홍보 활성화 등 3개 분야 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감량기반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RFID 종량기를 3만600세대에 총 510대 보급한다. RFID 종량기는 무선주파수 시스템을 통해 음식물 배출량을 세대별로 측정하고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한다. 감량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시민들은 발급받은 카드를 사용해 음식물을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다. 음식점·집단급식소 등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에는 감량기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감량기는 배출원에서 직접 건조·발효 등 방식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한다. 감량 효과가 크고 남은 부산물은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발생원별 억제 강화’를 위해 자치구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 감량경진대회, 목표관리제 등 시민참여 정책을 확대한다. 공동주택 감량경진대회와 사업장 목표관리제는 시민들이 스스로 가정과 사업장에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해 대비 발생량이 줄어든 곳에 인센티브를 주는 감량정책이다. 공동주택 감량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에 기존 인센티브인 수수료 감면, 상금뿐만 아니라 시장 표창패 수여 등을 추가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IS·전광판·엘리베이터 모니터 등을 활용하는 등 우수사례 홍보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장 목표관리제 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필수 참여그룹을 조성하고 교육청·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음식점 등에 정책 홍보를 강화한다. 이에 더해 감량 우수 사업장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를 마련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많은 대형마트와 지역 푸드뱅크를 연계한 신선식품 기부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등 새로운 감량 정책에도 힘쓸 예정이다. ‘교육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문강사단과 함께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연 250회 규모로 확대한다.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환경기초시설 현장 견학도 병행한다.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많은 명절·김장철 등 시기별 감량 캠페인을 활성화하고 교육청·한국외식업중앙회 등과 협력해 업종별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꼭 필요하다”며 “광주시는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6년 간 추진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정책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15만1422톤으로 2018년 대비 2만2423톤 감소했다. 처리비용도 22억원 가량 절감됐다.
by 편집국광주시, 난임부부 한방치료 최대 124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경제적 부담 없이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방 난임치료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을 투입, 난임부부에게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한약 및 검사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24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총 81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임신율 23.5%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광주시한의사회에 문의한 후 난임진단서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의사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지정된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 간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25일부터 4월7일까지 경기장과 연습장, 선수단 숙소 주변 외식업소 500곳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에 나선다. 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2명을 7개 반으로 편성, 외식업소 500곳에 대한 현장 사전 위생관리를 실시한다. 경기장·연습장 주변 160개소, 선수단 숙소주변 290개소, 광주맛집 50개소 점검 내용은 △식품 보관온도 준수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음식물 재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다. 이번 현장 사전 위생관리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현장 계도와 재점검을 통해 영업자의 자율적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과 카페 등의 식중독 예방과 청결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종사자 자율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진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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