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정부 ‘골목상권 살리기’ 발맞춰 광주시 전 직원, 소비촉진운동 ‘앞장’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이재명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기조에 발맞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와 골목형상점가 식당 이용을 통해 얼어붙은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매칭데이’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자치행정국 5개 부서 100여명의 직원이 4일 첫 매칭데이를 진행, 점심시간에 서구 쌍학로상인회, 5·18먹자골목상인회 등 골목형상점가 식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사를 했다.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골목형상점가를 이용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재 정부의 비상경제점검TF와 연계해 ‘골목경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골목경제상황실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235개 상권에서 일대일 매칭을 통해 장을 보거나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7월 정례조회’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5개 자치구별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10곳에서 간식을 구매해 제공하는 등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구내식당 중식 휴무를 확대 실시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는 그동안 매주 2회 수요일과 금요일 석식에 적용했지만, 지난 4월부터는 월 2회 중식 휴무로 확대했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매월 전통시장 장보기와 더불어 금호타이어 인근 식당·카페 등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며 “공무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여름철 감기바이러스 확산 주의 당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실내 밀집도 상승 등으로 인해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협력의료기관 내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9종의 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주간 검사 결과, 라이노바이러스 26.0%,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9.4%의 검출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로나19·인플루엔자보다 각각 5~7배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라이노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이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늦봄부터 여름철 사이 유행하는 바이러스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 외에도 위장관 감염증 등 전신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아울러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병원체 유행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이 분석에서도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농도 변화가 임상검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들은 예방백신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개인위생수칙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장년 일자리 확대…광주시, ‘빛고을50+’ 힘찬 출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빛고을 50+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고 장년층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빛고을 50+일자리’ 참여자와 파견기관, 장년세대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행사는 50+일자리 사업의 주요내용 안내와 참여자 선서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중장년 50+ 정책’의 하나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장년층이 지역사회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생애 재설계형 일자리다. 이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보다 사업규모를 확대해 일자리 참여인원을 250명에서 280명으로 늘리고 신규 사업분야를 추가 발굴해 일자리의 다양성을 높였다. 올해 사업에는 총 9개 분야에 9억8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분야는 △50+문화시설 지원단 △운영지원 이음파트너 △꿀잼도시 광주 온라인홍보 지원단 △전통시장 안전서포터즈 △무등산 재난안전 지원단 △뇌블럭&책놀이활동 지원단 △사회서비스 안전지킴이 △빛고을 출장조리사 △찾아가는 원예활동사 등이다. 참여자는 최소 5개월에서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한 시민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장년 세대로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빛고을50+일자리에 참여하는 장년층들은 산업화, 민주화, IMF 등을 겪으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사회에 전달하며 봉사하고자 모였다”며 “이들은 어느 누구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몸과 마음과 정신으로 무장한 멋진 어른이다. 이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 무등도서관, ‘시민참여 도서관학교’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참여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작은도서관은 독서는 물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공동체 공간이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이 변화하는 독서문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타지역 모범 운영 사례 분석, 지방보조금 관리 교육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과정은 △작은도서관 홍보 기법과 사례 △지역을 만드는 힘, 작은도서관 △작은도서관 보탬e 시스템 교육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됐다’의 윤송현 작가 강연 등이다. 보탬e : 지방보조금에 대한 계획부터 예산 집행, 사후관리 등 관리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이다. 교육은 오는 19일 24일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정원은 19일과 26일은 각각 25명, 24일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의 ‘작은도서관 사업 신청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미술작품 순회 전시, 시민참여 도서관학교, 독서의 달·문화의 달 행사 지원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외국인근로자 한국어교육 지원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한국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동산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은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정보가 부족해 학습을 하지 못한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한국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앞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평동산단 17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했다. 그 결과 현재 평동산단 내 사업장 2곳에서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평동산단 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산단 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시간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교육은 한국어능력시험 또는 생활한국어 과정으로 진행된다. 산업현장 근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운영한다. 토픽 교육을 실시했다에 따라 고용허가제로 취업 중인 비전문취업 외국인근로자가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을 동반한 장기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의 경우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토픽 2급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광주시는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평동산단 내 사업장에 대한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외국인근로자 10인 이상이 수강을 희망하고 교육실을 보유한 사업장이면 가능하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향후 사업 성과와 제반 여건을 검토해 다른 산업단지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낯선 나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육장소까지 가는 게 쉽지 않고 근로 후 이동시간 소요 등의 이유로 한국어공부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단계별로 한국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고려인마을과 5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집중호우 틈탄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1단계는 이달 말까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계획을 홍보하고 자체 점검을 유도해 시설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이어 2단계인 7월부터 8월 초까지는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 배출,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감시와 현장 단속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를 위한 비밀배출구 설치 여부 등으로 오염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3단계로는 장마가 끝나는 8월 중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해 시설 및 공정 진단, 기술 지원을 통해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복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연중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5월에는 소규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인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해 자발적인 환경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참여가 중요하다”며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증기 환경오염 신고전화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우리의 소원은 통일’ 광주평화열차 DMZ로 출발 [국회의정저널]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기념해 운행하는 ‘광주평화열차’ 가 13일 오전 6시54분 355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효천역을 출발, 파주시 비무장지대로 향했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무식은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선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인사말, 시민대표에게 80년대 열차표를 디자인한 ‘평화행 티켓’ 전달, 탑승객에게 작은 한반도기 전달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평화를 향한 열기가 대단하다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다시 평화의 봄이 오는 듯하다”며 “광주평화열차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평화열차 탑승객 ㄱ씨는 “제3땅굴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엄청 설렌다”며 “금강산까지 자가용을 타고 가는 시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하루빨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함께 온 한 부부는 “가족이 함께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새기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며 “특히 아들이 최근 수업시간에 비무장지대를 배웠는데 실제로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생생한 교육현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기차로 이동하며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열차 안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안보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는 9·19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하며 9월19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로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표적인 평화도시로서 하반기 운행하는 열차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경기도_광주시청사전경(사진=광주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 오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을 논의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복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으라차차 힘이난닭’ 삼계탕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사업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통해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시책이다. 이와 함께 오포1동의 복지 특화사업인 ‘칸칸가득’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이사업은 지역 내 기업인 칸마트로부터 계절과일 30박스를 후원받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이웃 돌봄 활동을 펼쳤다. 전달식에 참석한 칸마트 우신권 이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신호선 오포1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광인 대표님과 우신권 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오포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시·발레·클레식·창극·국악… 광주 도심 ‘예술의 향기’ 가득 [국회의정저널] 6월을 맞이한 광주 도심 곳곳이 싱그러운 초여름 내음과 함께 예술의 향기로 물들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나들이 가기 좋은 6월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스트릿댄스부터 발레, 판소리에서 퓨전락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지역 곳곳을 찾아 문화공연을 펼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하는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은 동구, 남구, 광산구에서 둘째·넷째 토요일은 서구, 북구에서 문화공연이 개최된다. 6월에는 팝페라, 아카펠라, 댄스플래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광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발레, 클래식, 국악 등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감성을 끌어올린다. 둘째주 토요일인 14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 가 열린다. 같은 날 양산호수공원에서는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시립창극단의 풍류 콘서트 ‘풍류 in 광주’를 만날 수 있다. 셋째주 토요일인 21일 ACC 상상마당에서는 K-POP, 트로트, 팝송 등을 아카펠라로 듣는 한국아카펠라협회의 ‘아카펠라로 전하는 설레임, 당신곁에’ 공연이 펼쳐진다. 푸른길 공원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초여름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JS엔터테인먼트의 ‘자연의 하모니’ 무대가 열린다. 쌍암공원에서는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Ⅰ-코펠리아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넷째주 토요일인 28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Ⅱ-파우스트’ 등 갈라무대가, 양산호수공원에서는 대한민국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의 ‘해설이 있는 스트릿댄스-카르페디엠’ 이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문화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이달 매주 토요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 전일빌딩245를 찾으면 된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 도심 소풍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을 운영한다. 6월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타임슬립’ 으로 과거·현재·미래를 경험하는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과거존에서는 전통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현재존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등을, 미래존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AR 컬러링 등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울러 광주시는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공감’을 진행한다.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들을 걸으며 사유하는 ‘인문투어’, 전일빌딩245 입주기관과 연계한 인문 강연 ‘전일245 클래스’, 청년공감 프로젝트 ‘왓츠인마이북’, 가족단위 체험행사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토요일 밤을 밝혀주는 광주의 대표 야간 명소인 대인야시장이 돌아왔다. 6월 한 달 동안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만원으로 먹고 사고 즐기는 가성비 야시장 이벤트부터 주차별 드레스 코드 이벤트가 열린다. 푸드 마차를 통한 먹거리 판매와 셀러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광주시는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오는 13일과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게이트 앞에서 특별 문화이벤트인 ‘스포츠 문화마실’을 연다. 경기 관람객들이 축구도 보고 공연도 즐기며 가족들과 추억을 쌓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팝 밴드 공연부터 미니축구, 가면만들기 등 키즈 프로그램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성됐다.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시작한다. 13일은 오후 6시, 22일은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3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오티움 콘서트Ⅱ-Double Bass’를 개최한다. 광주시향의 대표 기획공연인 ‘오티움 콘서트’는 올해 악기를 주제로 대중들에게 생소하지만 독특한 매력을 지닌 악기를 조명한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깊고 풍부한 울림을 전달하는 더블베이스다. 지휘와 해설은 김영언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고 협연자로는 성민제 더블베이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등을 선보인다. 광주시립창극단은 25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판소리 감상회’를 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를 통해 애잔하면서도 웅장한 판소리로 공연장을 감동으로 메울 예정이다. 광주시향은 27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96회 정기연주회 ‘Contrast’를 개최한다. 고전주의의 정점인 베토벤과 20세기 후반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대비해 긴장과 조화가 어우러진 음악을 섬세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제142회 정기연주회 ‘Noche de Maestra-젊은 마에스트라의 초대’ 공연도 열린다. 8세 지휘자부터 청년 국악 전공자들까지 국악을 전공한 젊은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다양한 국악관현악곡, 관현안합주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명나는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등 전통의 멋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극단은 29일 ACC 예술극장2에서 출장연극시리즈Ⅱ ‘리보와 앤’을 펼친다. 감정을 배우는 인공지능 ‘리보’를 통해 소통과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 와 ‘남도 한국화 명작전’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예향 남도 한국화의 진수를 감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공원이나 광장, 도서관 등 시민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로 힐링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시민참여형 ‘사회적경제 장터’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하이, 푸릇 마켓 in 시립수목원’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사회적경제 장터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 광주공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행사 현장에서 △반려 식물 테라리움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재생종이 북마크 만들기 △커피박 키링·화분 만들기 △그립톡·슬라임 체험 등 35개 규모의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 핸드메이드 공예품, 건강한 먹거리 시식 코너도 마련돼 착한 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즉석 가족사진 촬영, 비눗방울 공연, 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 현장 구매합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보건환경연, 11년연속 먹는물 분석 최우수 국제인증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먹는물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검사결과의 정확성·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숙련도 시험평가기관 중 한 곳인 ERA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참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먹는물 분야 평가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연구원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의 검사 전문성과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시민이 먹는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경자청, 지적기준점 눈에 잘 띄게 도색 [국회의정저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지적기준점 135점에 대한 표지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하는 지적기준점 현황조사와 병행해 이번 도색 작업을 추진했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점으로 토지의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지적측량 작업 때 현장에서 지적기준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등 지적기준점 표지의 시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도색된 표지에 ‘광주경제자유구역청’ 로고와 문구도 함께 표기해 시민들에게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알리고 지적기준점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했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적기준점은 토지 재산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한 시설물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며 “이번 도색 및 마킹 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적기준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준점 보존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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