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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관학교 수료식 [국회의정저널] 광주 인공지능 인재양성 대표기관인 ‘인공지능 사관학교’가 올해 307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6기 수료 교육생은 307명이다.이날 수료식에는 제6기 수료생을 비롯해 김은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I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수료식과 연계해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이스트소프트, 현대쏠라텍, 터빈크루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사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올해 6기 307명까지 총 1528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1~5기 졸업생의 취·창업률은 71.2%에 달한다. 이번 6기에서도 78명이 조기 취·창업에 성공했다.광주시는 올해 직무트랙을 기존 3개에서 5개 과정 총 1300시간으로 확대했다. 또 18개 기업이 참여한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기업과 58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현장 수요 기반의 교육체계를 한층 강화했다.수료생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견습생 프로그램, 인공지능 특화 창업프로그램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병행했다.한 교육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 지원 챗봇 개발 등을 직접 구현하며 실제 서비스 완성 경험을 쌓았다”며 “기술을 끝까지 ‘서비스’로 완성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4명은 내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ICT 전시회인 ‘2026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관 기회를 얻어 세계 기술 경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7년 차를 맞는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내년부터 실무 중심 교육에서 고급·심화 교육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지금까지는 산업 현장의 직무 수요에 맞춰 운영해 왔으나, 앞으로는 인공지능전문가 멘토링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AI·SW 최고 전문가 멘토링 중심의 ‘AI·SW 마에스트로 과정’을 도입하기로 하고, 사업비 105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Arm스쿨의 광주 설치를 발표한 것은 광주가 인공지능과 시스템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3강으로 도약하도록 광주가 든든한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4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가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간부 공직자들의 필수교육으로 진행했다.광주시는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먼저 실시해 인식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관리자 교육은 조직 전반의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단계적 실천 과정이다.교육은 공감극과 전문 강의를 결합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놀이패 ‘신명’이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연극으로 표현해 참여자의 공감을 높였고, 이어진 강의에서는 성인지 관점에서 폭력 발생 요인과 관리자 역할을 집중 다뤘다.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폭력예방 책임 강화 △성인지 기반의 행정환경 조성 △존중과 배려 중심 조직문화 확립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부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관리자의 인식 전환을 통해 더욱 책임 있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터 시립독서동아리성과발표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학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립도서관 소속 4개 도서관에는 현재 31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글쓰기, 독서토론하기, 문학 강의 듣기 등 동아리별 목표를 정해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이날 발표회장 입구에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가 올해 발간한 ‘제3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을 방문객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빛고을 글수다’ 문집은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문집에는 10개 동아리 회원 81명이 집필한 시·소설·수필 등 102편이 수록됐다.발표회에서는 집필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자 10명이 활동 성과와 발간 소감을 공유하고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1주년을 축하한다.대표자들의 발표 후에는 두 차례의 지역 작가 특강을 진행한다. 정윤천 작가는 ‘시로 만나는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함께 시를 읽고 분석하며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방법을 소개한다.한국문인협회 이사인 박영덕 작가는 ‘생활에서 건지는 수필 소재’를 주제로 일상에서 수필 소재를 발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마련한 만큼,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발표회에 참여해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넓히길 바란다”며 “이번 발표회가 독서동아리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지역 문학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역통계 활용 전국 우수기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가데이터처장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분석사례로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지역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전국 수상 성과다.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광주시는 노인장기요양재가급여 등급자, 심한장애, 청장년 1인 가구 수급자 등 의무방문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별 이용 현황 △유형별 이용격차 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광주시는 이를 정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통계 기반 분석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로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의 정밀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계를 핵심 도구로 삼아 실효성 높은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 고속철도 호남선 증편 청신호 (광주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2026년도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광주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KT 호남선 증편’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100억원이 반영됐다고 4일 밝혔다.이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 등에 KT-청룡 및 KT-1 증편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의원이 변전소 개량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한 데 따른 성과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23일 광주송정역에서 지역 정치권, 시민들과 함께 ‘KT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 호남선 운행 불공정 해소와 증편 필요성을 제기했다.이후 강기정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증편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KT-청룡은 중련 편성 시 기존 KT-1 대비 약 1.4배의 전력이 소비되는 만큼 안정적인 증편 운행을 위해서는 전력 공급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다.실제 한국철도공사는 2023년 8월 KT-청룡 시운전을 진행하던 중 정읍시 소재 노령변전소의 과부하로 전력 공급이 차단되는 사례가 발생, 변전소 용량 증설의 시급성이 정식 제기됐다.중련 : 기관차를 두 대 이상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광주시는 노령변전소 부분 개량이 완료되는 2026년 5월부터 KT-청룡의 중련 운행이 가능해져, 열차 한 편성당 1000석 이상 좌석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기존 KT-산천 중련 대비 약 300석 증가한 규모로, 시민들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불편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T-산천 20량 758석)※ KT-청룡 16량 1030석)한편 국가철도공단은 2026년 예산이 확보된 만큼 2028년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완료 이전이라도 KT-청룡 중련운행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도록 호남고속선 내 노령 변전소를 포함해 개량이 필요한 4개 변전소의 변압기 용량 증설 사업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노력한 결과, 정부예산에 변전소 개량 사업비가 반영돼 단기적으로 KT-청룡 중련 운행 가능성이 열렸고 장기적으로는 호남고속선의 안정적 증편 기반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KT 호남선 증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포스터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방세로 인한 부당한 처분을 예방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부과와 징수, 세무조사, 체납처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를 점검하고 시정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부당한 세무조사·처분에 대한 권리보호 요청 심사 △지방세 고충민원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 사항 △지방세 감면 관련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시민, 법령 해석이나 대응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 농어업인, 고령자 등이 취득세 등 지방세 부과 과정에서 억울한 처분을 받았거나 세무행정 처리 중 권리 침해된 경우 상담과 구제 절차를 지원한다.올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통해 지방세 세무조사 연기 신청, 세무상담 등 민원 34건을 처리했으며,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제도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 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리 후 회신된다.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및 각 자치구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최선영 법무담당관은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세무행정 과정에서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지방세 관련 고민이 있는 경우 상담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2018년도부터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변호사 출신인 송무팀장을 납세자보호관으로 지정해 납세자 권리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by 편집국인공위성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주도해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반 큐브 위성인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이 오는 2027년 우주로 향한다.광주광역시는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광주 AI 모빌리티 위성-1’은 광주시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중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보내질 예정이다.게임샛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개발을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된다.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되는 게임샛은 추진기, 인공지능 컴퓨팅 모듈 등의 주요 부품은 국산 개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며, 게임샛의 국산화율을 61%까지 올릴 계획이다.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530㎞ 고도의 태양동기궤도로 진입할 예정이다.게임샛의 핵심 임무는 우주궤도에서 인공지능과 미래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우주궤도 환경을 분석하고, 위성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보드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기술을 실증해 우주 자율비행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광주시는 이 위성 임무를 통해 수집된 핵심 자료를 활용, 인공지능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체 기술의 환경 예측과 운행 최적화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인공지능·모빌리티 산업과 우주항공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동반상승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또 지역 기관과 기업, 학생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는 앞으로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험·평가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 인공지능 모빌리티 위성이 선정된 것은 미래모빌리티 기술이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동반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정밀 내비게이션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우주임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허위 공문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민간업체에 물품 제작을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광주시는 시청 직원을 사칭해 A업체에 중장비 대여를 요청하거나 휴직 중인 공무원 C씨를 사칭해 D업체에 가구 제작을 의뢰한 사례를 확인했다.광주시는 동일한 수법의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공무원이 물품 계약이나 발주를 요청할 경우 민간업체들은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광주시는 공무원 명의로 제작을 요청할 때 소속 부서와 발신자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의심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 또는 광주시 담당부서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광주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칭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지속할 예정이다.
by 편집국평면도 아시아문화전당일원 실개천 조성사업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은 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 공원 주변에 도심 물길을 조성해 아시아문화전당과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지난 2024년 실개천 우수현장을 시찰하고 유출지하수 국고보조사업에 당선돼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했다. 2026년 6월까지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공사는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실개천 위치을 공개한다. 광주시는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 과정에서 반영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9월 ‘광주온’에서 실시한 ‘아시아문화전당에 작은 물길이 생긴다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586명 가운데 77.1%가 실개천 조성에 찬성했으며, 73.6%는 조성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 특히 아시아문화전당 일원 확대에 78%가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광주시는 5·18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간담회에서도 지하수 활용 취지와 회화나무 공원 내 조성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회화나무 뿌리 보호, 디자인 통일성 확보, 향후 운영·관리 안정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광주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회화나무 공원과 시청 일원에서 실개천 위치 선호도 조사를 스티커 투표 및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렴된 의견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김훈 물관리정책과장은 “실개천 조성사업은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도심 속 물길과 휴식공간을 새롭게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역보고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 개발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심 남북축에 간선급행버스체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는 광주시를 비롯해 자치구, 광주경찰청, 광주교통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1차 중간보고회 주요 의견에 대한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용역은 광천권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의 핵심과제로,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보고회에서는 기존 개발계획 구간인 백운동~매곡동 노선에 대해 지난 9월 열린 1차 보고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또 광주 도심의 주요 간선축과 대중교통 수요 거점을 대상으로 한 신규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기본구상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는 도로·교통 여건, 장래 개발계획,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참석자들은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의 주요 구간 시설계획, 운영체계, 전용차량 도입, 정류장 규모 등 개발계획 전반에 대한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을 통해 도심 통행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을 이끌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좋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높은 개발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백운광장~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를 잇는 ‘백운-매곡 BRT’ 노선의 개발계획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 발굴까지 병행하고 있다.광주시는 이번 2차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보완해 내년 2월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 [국회의정저널] 광주시민들은 2025년 광주를 빛낸 최고의 정책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을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023년 스타정책 경진대회에서 ‘시즌1’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만에 다시 ‘시즌3’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 시민평가단 현장평가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10 정책’ 순위를 결정했다.광주시는 민선 8기부터 기존의 연말 1회 직원 중심 정책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주인공인 시민이 직접 후보정책을 선정부터 심사까지 참여하는 연중 지속 시민중심 평가체제로 전환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이번에 발표된 10개 후보 정책은 △4월 온라인 설문 △5월 광주시민의 날 현장평가 △9~10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정책들이다.정책 담당자들은 330여명의 시민·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경진대회에 오른 10개 정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올해의 베스트10 정책’ 1위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뽑혔다. 2023년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3년 차를 맞아 기존 생활 돌봄에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이고 있다.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이어 △2위 통합건강센터와 광주형 응급의료 체계를 만든 ‘광주형 공공의료’ △3위 AX실증밸리 등 ‘AI중심도시 광주’ △4위 ‘국가 제2호 거점동물원 우치공원 조성’ △5위 광천터미널 미래형 도시공간 조성 △6위 ‘시원한 도시 조성’ △7위 ‘광주천 환경개선’ △8위 ‘군공항 이전’ △9위 ‘복합쇼핑몰’ △10위 ‘대자보 도시’가 순위에 올랐다.시민들의 체감도와 실질적 성과가 높은 정책들이 시민평가단의 선택을 받으며 올해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은 1년 전 12·3 불법계엄이 선포된 날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광주 시민의 참여와 연대가 오늘의 광주를 만든 힘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광주시는 이러한 시민 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특별상을 시상했다.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이웃이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나누는 돌봄 정책인 ‘삼삼오오 이웃돌봄’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관광 상품화 융합으로 광주다움 확산’, △광주문화재단의 시민과 골목경제를 잇는 지역 문화 복지 모델 정책인 ‘광주문화누리카드’가 선정됐다.이번 대회는 9개월간 이어진 정책평가박람회의 최종 마무리 평가로 치러졌으며, 그동안 4단계 평가 과정에 총 1만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시민의 선택이 곧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경진대회는 정책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강기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과정 덕분에 광주는 더 투명하고 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이야말로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는 믿음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빛의혁명 1년 광주공동체 기자회견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3일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혁명 1년, 광주공동체 기자회견’을 열었다.‘12·3 불법계엄’ 1년을 맞아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해 시민들이 ‘빛의 혁명’으로 불법계엄을 막고 탄핵을 이끌어 민주주의를 지켜낸 순간을 기념하며, 앞으로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한 사회개혁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광주는 지난해 12·3 불법계엄이 터지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을 결의하는 등 전국 유일의 대응을 보여줬다. 이는 계엄과 내란을 저지하기 위한 연대를 통하여 민관정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광주공동체 기자회견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광주시, 교육청, 시민단체, 노동계, 5개 자치구, 시의회, 5월 단체, 종교계,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민주주의를 수호한 시민들의 헌신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 광주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먼저 강기정 시장과 위경종 전 광주비상행동 사회개혁위원회 특별위원장, 조영대 신부, 광장 집회와 트랙터 시위에 나섰던 시민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 송·변전선로 관련 시위자 등 각계 대표 7명이 발언대에 섰다.강기정 시장은 “지난 1년은 광장의 투쟁을 통해 비정상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온 시간이었다”며 “계엄 당일 자정,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에 모여 연석회의를 열었던 48명의 지도자들, 남태령 투쟁의 현장, 붕어빵을 팔며 연대의 상징이 되었던 장면 등은 모두 광주의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들이다. 이는 국회를 향해 국민의 참여를 호소하던 장면과 더불어 우리 현대사에 반드시 기록될 감동의 기록들이다”고 회상했다.강 시장은 이어 “광주공동체 구성원들은 한겨울의 추위와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냈다. 이제 우리는 내란 세력의 완전한 종식과 새로운 사회 건설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회복은 사회대전환의 핵심이며, 부강한 광주를 만드는 일 또한 그 결과물이다. 광주공동체가 서로를 격려하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시민사회를 대표해 발언한 위경종 전 광주비상행동 사회개혁위원회 특별위원장은 “광주는 5·18정신을 되새기며 민·관이 연대한 새로운 민주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냈다”며 “박근혜 탄핵 이후 지체된 개혁이 결국 내란 정권을 만들었다는 교훈을 잊지 말고, 국민주권 정부는 국민의 기대에 맞게 과감하고 적극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우리는 내란 청산, 개헌, 사회대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연대를 이어가자”고 말했다.참석자들은 끝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내란종식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내란세력 발본색원 처벌 △지역차별 해소 △사회불평등 해소를 위한 기본권 확대 헌법 개정 △헌법개정에 실질적 주체인 시민의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한편, 광주시는 이날 ‘오월광주에서 빛의 혁명으로’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를 열었다. 강 시장과 공직자들은 “민주도시 광주가 성장의 기회를 통해 부강한 광주로 나아가야 한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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