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GGM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안’을 권고했다. ‘조정·중재안’은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 갈등으로 지역사회의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월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구성, 총 9차례에 걸친 회의와 8개 기관·단체 의견청취를 거쳐 전원 합의로 마련됐다.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한 특별위원회로 노동·경영·전문가·시의회·행정분야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조정·중재안은 상생·화합·미래지향 등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존중한다’는 법규와 약속에 근거해 마련됐다. 조정·중재안은 GGM 경영진과 노동조합 모두에게 △노사민정 대타협 GGM설립정신을 담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노사문화 개선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GGM 경영진에게는 △노조와 상생협의회 활동에 필요한 사무실 제공 △조합비 일괄공제 △단체교섭 시 근로시간 면제 범위 확대 △공급물량 확대 및 신규모델 도입 등 비전 제시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를 권고했다. GGM 노동조합에는 35만대 생산목표 달성 때까지 △파업 유보로 고용 안정 △노사상생협의회의 역할 존중 △35만대 생산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2교대 근무 적극 협력을 권고했다. 광주시에는 △공동복지프로그램 적극 이행 △공동근로복지기금 증액으로 실질적 복지 확대 △물가 및 주거비 상승률을 반영한 주거지원비의 현실적 수준 지원 △GGM 갈등 현안 모니터링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상설기구 설치를 권고했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조정·중재안을 확정한 뒤 GGM 노사와 광주시에 전달하고 성실한 이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호 조정·중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조정·중재안은 상생·화합·미래지향의 3대 원칙 하에 당사자 간 공멸을 막고 광주시민과 함께 약속한 노사민정 대타협의 정신, 세계 속 GGM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의 정신을 담았다”며 “GGM의 지속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위해 조정·중재안을 GGM 노사가 적극 수용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장은 “조정·중재안은 갈등 당사자와 시민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청취해 광주형일자리의 설립 취지와 관련 법령 등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마련했다”며 “그동안 어렵게 마련한 중재안이 모두에게 받아들여져 상생과 협력의 광주형 일자리를 더욱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성장발달이 느리거나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을 도입,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광주시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하며 사업 대상은 인지발달 등 급격한 성장 시기인 어린이집 재원 3세 아동 3000여명으로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참여하는 ‘발달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달검사 안내 및 검사 진행방법 등에 관한 영상 교육과 함께 검사결과에 대한 해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달검사 결과,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에 대해서는 심화검사를 진행하며 이들에게는 선별검사비를 지원한다. 심화검사 결과, 발달 지연 또는 경계선 판정을 받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전문 치료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모 및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발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한다. 개별 부모상담, 교수학습 상담 등 아동의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아동의 발달 상태를 관찰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후속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광주시는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영유아발달지원 전문요원을 채용해 사전교육, 발달검사 결과 상담, 치료기관 연계, 코칭·심리상담 등을 전담, 원스톱 서비스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문상담센터를 권역별로 지정해 아동과 보호자의 접근성도 높일 방침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영유아 발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자와 보육교직원, 전문가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달 평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영유아 발달 문제 해결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했다. 광주시는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미세먼지 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사업장·관급공사장 운영시간 조정과 행정·공공기관 2부제 등 협조 요청 문자를 발송했다. 예비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2일 전 예보에 따라 발령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공부문에서 미세먼지를 선제 감축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치다. 이는 발령일 기준 내일과 모레 일 평균 50㎍/㎥ 초과 예상, 모레 ‘매우 나쁨’ 예보 중 하나를 충족할 때 발령된다. 광주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 누리집에 예비저감조치 배너를 게시하고 어린이집·장애인시설·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착용과 실외활동 자제 등을 안내했다. 또, 24일 오전 행정·공공기관 2부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들에게 2부제 시행을 안내했다. 자치구와 협조해 집중 관리 도로 청소 강화, 불법 소각·관급공사장 저감조치 이행사항 점검 등 단속을 강화했다. 단, 예비저감조치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은 시행하지 않으며 24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50㎍/㎥ 초과 예보때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 예정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은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회전하지 않기, 낭비되는 전력 끄기 등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한민국 최고 김치, 맛보러 가볼까” [국회의정저널]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은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과 방문객들의 눈길·발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K-미식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치를 테마로 지역 음식명인, 미식체험 인프라, 맛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총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K-미식벨트 조성사업 공모에 광주시·광주관광공사의 ‘김치벨트’ 가 선정,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할 미식관광 상품은 테마별로 목표를 설정해 개인 관광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등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김치축제, 김장대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와 미식관광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고 입맛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오는 4월 체험·해설 프로그램 구성,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프리미엄 미식관광상품으로 고도화 과정을 거쳐 5월부터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의 도시이고 미식은 관광산업의 가장 큰 콘텐츠이다”며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김장 등 우수한 문화유산, 지역의 명인·체험시설, 맛집 등 특화자원 등을 활용한 미식관광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반 고흐·에곤 쉴레·폴 고갱·안토니오 로페즈… 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 [국회의정저널] 빈센트 반 고흐, 에곤 쉴레, 폴 고갱, 안토니오 로페즈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혼을 담은 영화를 하정웅미술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광주광역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프로그램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2시 미술관 2층에서 상영한다. 20016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가들의 인생 여정과 작품세계를 영화로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에곤 쉴레, 안토니오 로페즈 가르시아 등 친숙한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비비안 마이어 세바스치앙 살가두, 애니 레보비츠 등 사진작가들도 조명한다. 특히 미술영화를 단순히 상영하는 방식을 탈피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영화평론가 조대영 씨가 강연자로 나서 예술가와 영화의 이해를 돕는다. 3월26일에는 직업을 숨긴 채 15만장의 필름을 남긴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다룬 다큐멘터리 ‘비비언 마이어를 찾아서’를 상영한다. 영화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사진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비비안 마이어의 열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4월30일에는 로버트 알트만 감독이 연출한 ‘빈센트와 테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영화는 빈센트 반 고흐와 미술품 중개상으로 경제적 후원자가 되어준 동생 테오의 이야기를 담았다. 5월28일에는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경이로운 삶을 담은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을 만날 수 있다. 세바스치앙 살가두는 가난, 질병, 재해, 그리고 전쟁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발로 뛰었던 사진작가다. 이밖에 에곤 쉴레, 폴 고갱, 애니 레보비츠, 안토니오 로페즈 가르시아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하정웅 미술관의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예술영화 감상회를 통해 미술의 언어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구현되는지를 느끼면서 영화와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술과 영화에 관심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처리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농민들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및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고 지역 내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5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 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에서 매년 농사 후 발생하는데 소량 수거로 인한 민간수거자 운반비 적자, 수거차량 개별 농가 진입 불가 등으로 수거 및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1200만원 투입해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비닐·폐농약용기 수거보상금 지급’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집하장 신규 설치’ △농촌지역 인식 제고 교육 등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올해 농사 후 발생하는 폐비닐 423t, 폐농약용기 26만7000개 수거를 목표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수거보상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은 폐비닐의 경우 이물질 함유 등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해 A~C등급은 ㎏당 120~140원, D등급은 미지급한다. 폐농약용기는 병류의 경우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지급한다. 특히 광주시는 영농폐기물의 수거·보관을 원활히 하기 위한 공동집하장 설치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공동집하장은 영농폐기물만 보관하는 전용 보관시설로써 폐기물이 방치되지 않고 분리배출을 용이하게해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하는 등 꼭 필요한 시설이다. 광주시는 지역 최초로 남구 2개, 광산구 4개 등 총 6개 공동집하장을 설치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보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운영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관시설 부재로 방치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마을 공터·회관·주차장 등 넓은 장소를 활용해 임시 보관장소를 마련해 이·통장 중심으로 영농폐기물을 거점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수거보상금 제도 등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마을 이·통장 회의, 반상회보 등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농민들의 골칫거리이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농폐기물을 원활히 수거·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지방정원 1호 호수생태원서 식목일 나무심기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1일 지방정원 제1호 광주호호수생태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 편백·이팝·배롱·남천나무 등 4종 1088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매입한 광주호호수생태원 매입 부지에서 진행, 국가정원 승격에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06년 3월 개원한 ‘광주호호수생태원’은 면적 약 14만㎡ 부지에 생태예술정원, 토종식물정원, 호수치유정원 등 주제정원이 조성돼 있다. 또 생태둥지 등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사문화권과 무등산 세계지질공원 생태관광명소로 지역민은 물론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광주호호수생태원을 ‘제1호 지방정원’ 으로 등록했으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주변 토지를 지속해 매입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2곳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국가정원은 순천만과 태화강 2곳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봄의 기운이 듬뿍 느껴지는 이 때,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무라는 희망을 심는다”며 “광주 제1호 지방정원인 호수생태원이 국가정원으로 품이 커지도록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열심히 가꿔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연구원의 ‘광주광역시 공원·녹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시의 허파라 불리는 공원과 녹지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공원 조성률은 2021년 46.5%에서 2023년 47.7%로 조성된 공원 수도 같은 기간 411개에서 443개로 증가, 광주시가 콘크리트 도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휴식공간 조성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by 편집국“민주주의와 역사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할 것” [국회의정저널] “광주의 역사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자주 광주에 와서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예비교사인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학생 60여명이 21일 민주도시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과 공동체 정신을 배웠다. 이들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역사현장을 답사한 뒤 시청 시민홀에서 강기정 시장을 만나 답사 소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민주도시 광주를 소개하면서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80년 5·18 이후 광주를 찾아주고 민주주의에 헌신한 덕분에 광주는 민주주의 도시로 꽃피웠다 5·18을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강 시장에게 △5·18의 경험이 12·3 계엄사태를 겪고 있는 지금의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광주시의 특화된 5·18정책은 △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가장 많이 생각났던 분들이 희생자 유가족들인데, 광주시는 이들을 위해 어떠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강 시장은 12·3 계엄사태 당시 시민을 보호하고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광주 각계 지도자와 함께 열었던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 등 긴박했던 비상계엄의 밤을 회고하며 “80년 5월의 경험이 광주의 ‘연대’의 힘을 키웠고 비상사태에서도 신속히 결집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80년 5월의 횃불이 오늘의 응원봉으로 그때의 주먹밥이 오늘의 선결제 문화로 이어졌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가 말했듯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 5·18은 연대의 힘을 가르쳤다”고 강조했다. 한 학생은 “광주에 머무는 동안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정을 많이 느끼고 간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사범대 학생 6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광주·군산·부여지역 춘계 학술답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2·3 계엄사태를 계기로 답사지역을 민주도시 광주로 선정해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양림역사문화마을 등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by 편집국강기정 시장,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접견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시청에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는 △국가 지식정보 역량 제고를 위해 호남권역 대표도시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반드시 필요 △지식과 문화의 지역균형발전 도모 △입법 활동으로 생산된 공공기록물 지역 분산·보존을 통해 국민 누구나 지식자산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환경 구축 등 국회광주도서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상징성이 큰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국회부산도서관처럼 지역에 특화된, 예를 들면 문화·민주로 특화해 교육·전시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면 국회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도 크게 달라질 것이고 지식·문화의 국가균형발전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광주시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세계양궁대회조직위 사무처장에 이연 전 처장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사무처장에 이연 전 광주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이연 신임 사무처장은 조직위원회 사무처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대회 운영전략 수립, 경기장 및 선수단 지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대회 추진 등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과제들을 수행한다. 이 사무처장은 41년 간 광주시와 행정안전부 등 공직에 몸담았으며 체육진흥과장, 문화관광정책실장,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뛰어난 업무능력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공직사회에서 신망이 두텁다. 광주시립화장장·공원묘지·쓰레기매립장 조성, 제1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기아챔피언스필드 신축, 전국 최초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광주FC 창단 등 광주시의 굵직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기획·운영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 사무처장은 “국내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역사적인 국제인 만큼 참가 선수단은 물론 광주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내건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 등 4곳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90여개국 9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한다. 이어 9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50여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가 열린다.
by 편집국광주시, 공공건설현장 청렴·소통 간담회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21일 종합건설본부에서 건설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과 소통 강화를 위해 ‘건설현장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사 감독 공무원을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 등 건설공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임대진 광주시 감사위원회 청렴기획팀장의 ‘건설현장 청렴도 향상 교육’과 자유토론을 통한 ‘건설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임 팀장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공공건설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령을 설명하고 실제 위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부패 방지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공사 관리, 지역업체와 상생협력,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종합건설본부는 이날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렴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신뢰받는 행정의 기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렴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건설현장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건설사업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기획 단계부터 주무부서와 종합건설본부, 전문가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원산지 표시제도’ 역량강화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함께 20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시·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반행위 단속 역량 강화를 통한 제도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민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유통관리과 팀장의 ‘원산지 표시 관리 제도 및 단속기법’, 박현정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 주무관의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농수산물 원산지 단속정보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법 교육을 통해 원산지 표시 중복 단속을 방지하고 행정처분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원산지 표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담당자 교육을 반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관리 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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