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운전자 편의·지역발전을 한 곳에, 스마트 복합쉼터 추가 조성 [국회의정저널] 도로 이용자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홍보관이나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마트 복합쉼터 5개소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0년과 ’21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도변에 조성 중인 스마트 복합쉼터 13개소 외에 5개소 추가 조성을 위한 사업공모를 지자체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사업은 일반국도 편의시설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는 도로관리 분야 최초의 중앙정부-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주차가능대수 안내표지판, 스마트 조명·휴지통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게 되며 쉼터 1개소 당 약 3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방국토관리청에서 부지조성·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지자체는 지역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홍보관이나 판매시설 등 건축시설 설치와 함께 복합쉼터를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22년에 신규 선정할 사업대상지는 전국 총 5개소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도로관리청과 사전협의 후 신청서류를 작성해 지방국토관리청에 올해 말까지 제출해야 하며 국토교통부는 평가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실현 및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서 접수 전에 희망하는 지자체에 한해 사업의 내용 및 운영·관리방안 등에 대한 사전 기술자문도 실시하고 보다 자세한 공모절차와 선정평가 기준 및 방법은 10월 중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공지되며 세부내용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도 11월 중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나웅진 도로관리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이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라는 기존 도로정책의 목표에서 더 나아가, 도로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서도 역할을 수행토록 중앙정부와 지자체와 협업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책”이며 “내년도 신규사업은 도로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접근 용이성 및 지자체의 사업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효과가 큰 후보지를 선정하고 설치가 완료된 후 실제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내비게이션 연계 등 대국민 홍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위드코로나 시대… 안전한 여행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17개 지자체와 실시 중인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맞춘 신규 안심여행 캠페인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본격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신규 영상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도 여행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안심여행을 지속해 나가자는 메시지 홍보를 위해 제작됐으며 영상에서는 근거리·소규모·휴식 위주의 여행 등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여행 트렌드와 여행 시 준수해야 할 6가지 개인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영상에는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가 출연하며 가수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루이가 커버한 배경음악과 관광지의 풍경을 통해 가을 감성 속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한 달간 정부·국립공원공단 옥외전광판 200여 개소와 정부·공공기관 민원실 등에서도 송출된다. 한편 공사는 캠페인 홍보를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방역 우수 관광지 방문객 대상 추첨을 통해 3천 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0.22.~11.14. 기간 중 실시한다. 티맵 이벤트 페이지에서 17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178개 방역 우수관광지 중 1곳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경로를 따라 도착하면 이벤트에 응모되는 방식이다. 이벤트 상세 내용 및 방역 우수관광지 리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 및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혜경 관광복지센터 안전여행파트장은 “방역체계가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내 여행 수요 증가와 동시에 감염병 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관광지와 관광객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여행 문화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는 10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기업 규제 개선을 위한 ‘성장사다리 포럼’ 및 ‘규제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소·중견 기업계 8개 협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및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발전 및 2050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수반되면서도, 중소·중견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환경 분야의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협회·단체장들은 소량의 안료만 첨가한 플라스틱 제조시설의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대상 제외,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 및 요건 완화, 유해화학물질 등급별 관리기준 차등화,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설치기준 완화 등 환경규제 분야의 다양한 규제의 애로 사항을 건의했다. 김장성 중소기업중앙회 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소량의 안료만을 첨가해 플라스틱을 제조할 때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해당되지 않도록 관련 법령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정애 장관은 “안료의 성분자료, 검사기관 성적서 등으로 제품성형 공정 시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분석했고 결과를 토대로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해당시설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은 “0.1~1톤 미만의 소량의 신규화학물질을 등록하는 데에도 최소 9종의 시험자료를 제출해야 되는 등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기업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의 완화를 건의했다. 한정애 장관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신규화학물질의 유해성 확인이 필요하므로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을 1톤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으나, 1톤 미만의 신규화학물질은 일부 시험자료 제출 생략하는 등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업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행위허가 신고 시 제출해야 하는 지형도, 위치도 등은 행정기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화학물질관리법’과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개별로 진행되고 있는 안전교육도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교육은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2050 탄소중립을 차질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의 다변화와 함께 관련 예산 및 보조율 확대가 추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오염시설의 통합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게 되는 소규모 염색사업장에 대해 통합허가 이행 상담 비용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환경은 우리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잘 지켜서 물려줘야 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환경을 잘 보전하면서도 기업들도 활발하게 경영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들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제사회에서는 이미 신기후 체제가 출범했고 2050 탄소중립 추진과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우리는 앞으로 경제·사회 전 부문의 구조적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탄소중립 시대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기술적·재정적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최고의 119구조견을 가려라 [국회의정저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제11회 소방청장배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10개 소방본부의 28개 팀이 출전하는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일 10개 팀 이내로 참여해 3일간 진행된다. 경기종목은 6가지 장애물을 연속 통과하는 종합전술과 주변 야산에서 2명의 가상 실종자를 구조하는 산악지역수색 2종으로 소요시간과 119구조견의 수색능력 및 핸들러의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순위를 결정한다. 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터널, 허들, A자 판벽 최우수 119구조견 1두를 탑독으로 선정하고 1위부터 3위까지의 팀과 소방본부에 대해서는 소방청장상과 트로피 및 부상품이 주어진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하진 못하지만 119구조견과 핸들러의 훈련기술 및 현장운용 노하우 교류로 사고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2021년 하반기 소방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을 평가기준으로‘소방청 자체규제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건씩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보고 누르는 119신고 서비스’는 119를 누르면 신고자 스마트폰에 신고화면을 띄워준다. 그 신고화면을 통해 사고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119상황실 요원과 채팅을 하거나 사진·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 이용 시 신고자 위치정보도 상황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은 국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되어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실시간 자동 문자번역·음성통역, 재외국민의 한국 119신고 시 해당 국가 소방기관 등과 상황정보 공유 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전화통화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우나 외국인·장애인 등 신고가 어려운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신고해 소방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사례‘국가직 소방공무원 인사관리 일원화를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제각각 운영하던 인사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전국 소방공무원의 인사관리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관리시스템의 통합은 시·도 소방본부별 운영대비 연평균 5억원의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다. 장려사례‘주거 취약계층에 보편적 안전 제공으로 모든 국민이 안전한 나라 실현’은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의 화재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법령을 개정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영세·노후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설치비용 일부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 허석곤 기획조정관은“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발상으로 정책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소상공인 손실보상’ 온라인으로 간편 신청, 2일 내 신속 지급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소기업이 보상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0월 2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등의 편의성과 신속지원을 고려한 온라인 시스템 중심의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지급 절차는 다음과 같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은 지자체의 방역조치와 관련한 사업장 정보와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집합금지 및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손실규모에 비례한 업체별 맞춤형 보상금을 사전에 산정한다. 손실보상 누리집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한 소상공인은 별도 증빙서류 없는 간편 신청을 통해 2일 이내에 산정된 보상금을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다. 행정자료 부족 등으로 사전에 보상금이 산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은 사업자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지자체와 국세청의 확인을 거쳐 산정된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속 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는 사업체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보상금을 다시 산정하는 ’확인보상‘ 절차를 거치게 된다. 소상공인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확인보상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보상‘을 통해 산정된 보상금액에도 동의하지 않는 소상공인 등은, ’이의신청‘을 통해 한 번 더 손실보상금을 산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시·군·구청에 설치되어 있는 손실보상 전담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콜센터 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등을 통해 손실보상 관련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 코로나19 회복지원단장은 “소상공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손실보상제도 범정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손실보상 제도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한‘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2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심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하고 백신접종 및 PCR 검사 음성 확인, 경기장·경기일정 분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다. 화재·구조·구급·최강소방관분야의 성적을 합산한 종합우승은 전남소방본부가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위 대전소방본부와 3위 충남소방본부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종목별로는 화재전술 분야는 인천소방본부, 구조전술 분야는 경북소방본부, 구급전술 분야는 부산소방재난본부, 드론전술 분야는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우승했다. 경북소방본부 소속 권기동 소방교가‘대회의 꽃’최강소방관으로 선발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한형민 소방교가 2위, 충남소방본부 소속 이정민 소방사가 3위를 차지했다. 화재·구조·구급전술분야 우승을 차지한 3개팀 탐원 13명과 최강소방관 분야 입상자 3명은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를 받았다. 시상식은 22일 소방청에서 신열우 소방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야별 우승팀원 및 최강소방관 3명 등 30여명만 참석해 진행됐다. 신열우 소방청장은“이번 대회는 서로의 기술을 겨루는 경쟁의 차원을 넘어 전국의 소방대원들이 대형재난에서 서로 협력하고 대응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며“이번 대회의 성과가 각종 재난대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매월 넷째주 일요일(10.24, 11.28)은 ‘전통시장 가는 날’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전통시장과 상점가(이하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대면 거래가 중심인 전통시장의 고객 감소로 위기에 처한 상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소비 진작 행사인 ‘전통시장 가는 날’을 도입했다. 전국 대다수 지자체가 매월 둘째, 넷째 주를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로 운영하는 점을 고려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한다. 올해는 10월 24일과 11월 28일이 ‘전통시장 가는 날’에 해당하는데, ‘전통시장 가는 날’ 정착을 위해 당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찰청과 지자체와 협업으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전통시장 가는 날’ 당일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구매 영수증을 전통시장 이벤트 페이지(시장愛, www.sijangae.or.kr)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최신 무선 청소기(50명)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5만원권, 50명)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시장애(愛)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10월과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시범 운영 후 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월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지난 9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전통시장에서 방문객 경품 이벤트, 장바구니(에코백) 배포 등 화재 피해 극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행사도 진행한다. 중기부 이준희 전통시장육성과장은 “비대면 거래 확산이라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인 고령화, 변화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전통시장 디지털화가 더딘 측면이 있어 현장형 소비 촉진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가는 날을 기획했다”며 “중기부는 온라인 활용 능력이 취약한 고령층의 상인과 고객들을 위해 전통 방식의 고객 유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 [국회의정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22일 대전에서 2021년 사업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업내 자격검정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사내 자격을 공단에 인증받으면 그에 소요되는 자격검정개발비, 운영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1년 현재 95개 기업이 사업내 자격검정을 인증받아 실시 중이다. ’백종원 커피’라고 불렸던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사업내 자격을 운영하는 대표기업으로 빽다방은 직원들의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빽’s 바리스타 자격을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다.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알려진 ㈜쿠팡에서도 2019년부터 CS배송전문가 자격을 인증받고 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업내 자격검정을 운영 중인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5번째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근로복지공단, ㈜케이티샛, 쿠팡, 한전KPS 등 대기업부문 4곳과 ㈜코렘, ㈜코인즈 등 우선지원대상기업부문 2곳에서 참가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사전에 실시한 서류심사 점수와 경진대회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대상 1팀과 대기업부문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우선지원대상기업 부문 금상 1팀, 은상 1팀의 최종 수상 기업이 결정됐다. 어수봉 이사장은 “사업내 자격검정은 현장 맞춤 인력을 양성하고 사고율 및 불량률 감소 등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당신의 모든 일상, 운동이 된다.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하는 “비만예방의 날 기념 온라인 정책토론회 ”가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시대 비만 예방·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코로나19 시대의 비만 예방관리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19와 비만 위기’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건강형평성 제고’의 두 가지 사항을 논의한다. 먼저 제1주제 발표자 이재혁 한양대명지병원 교수는 ‘코로나19와 비만에 대한 행태 변화 조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식생활 습관 변화·운동 빈도 변화 등을 제시한다. 박소현 한림대학교 교수는 2020년 서울시 먹거리 통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수준, 성별, 가족구성원 등 코로나19 이후 주관적 건강수준 변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을 발표한다. 이어서 조윤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교수는 한국 성인의 코로나19 전후 비만과 대사 지표 변화를 다기관 건강검진 대상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제2주제인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건강형평성 제고’에서는 조희숙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강원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비만율의 지역 간 격차의 원인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비만율 개선을 위해서는 사회적 노력과 환경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또한, 박현태 동아대학교 교수와 임미현 전남 광양중진초등학교 교장은 건강취약계층인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이용 아동에 대한 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해 사업을 운영한 과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임인택 국장은 “매해 비만예방의 날을 통해 비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지적해왔다”며 “보건복지부는 관계부처 및 기관과 연계해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비만의 위험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일상생활 속 활동량 증진 유도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동 등 외부활동이 줄어든 만큼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들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