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이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게 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흔들림 없는 도정 수행을 당부했다고 10월 26일 밝혔다. 전해철 장관은 통화에서 수도권은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줄 것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한 응급이송체계 점검 등을 강조하고 경제회복 등 현안과 민생 업무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소속 공직자들이 선거중립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기강 및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하게 확립할 것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올 겨울 큰 폭의 기온변화 예상, 해양수산 분야 재난 대비계획 세워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앞서 한파·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생물·시설 피해와 함께 한파·폭설·강풍·풍랑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소형선박 사고나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날씨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될 경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해양수산 분야 중점관리시설 및 취약요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철저한 사전대비 활동을 통한 해양수산 인명피해 제로화 선제적 대응으로 중점관리시설 및 취약시설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지자체, 고용노동부, 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연근해 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전기, 소화기, 양망기 등 시설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계도하고 11월에는 지방해양수산청과 운항관리센터, 해경, 지자체,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관리시설인 항만분야 769개 관리시설에 대해서는 안전등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115개 국가어항의 967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하는 한편 71개 항만, 48개 어항 공사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양식 수산생물 및 양식시설에 대해서는 월동장 운영, 방풍용 덮개 설치 등 동사 피해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이 합동으로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동사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어장관리 요령을 지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국 연안의 수온을 정기적으로 관찰해 저수온 예보 및 주의사항 등 수온 관련 정보를 해양환경 어장정보 시스템 누리집과 수온정보서비스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중앙합동점검 및 산하기관별 자체점검을 통해 겨울철 재난상황관리가 더욱 촘촘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조업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회당 교육인원은 축소하고 체험교육시간도 확대했으며 어선원까지 안전조업 교육 이수가 의무화되도록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준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대규모 자연재해가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올 겨울에도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토대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자연재난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해상부유물 감김사고는 주로 어디서? 위험해역 피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운항 중에 해상부유물 등이 추진기에 감기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2021 연안여객선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해 연안여객선에 배포한다. 부유물 감김사고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총 13,687건의 해양사고 중 11%를 차지해 기관손상사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연안여객선의 해양사고 중에서는 부유물 감김사고가 가장 많으며 재사고율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운항 중인 선박의 추진기에 폐로프·폐그물 등 부유물이 감기게 되면 대부분은 운항 지연에 그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추진동력을 잃으면서 선박 전복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부유물 감김사고 특성상 선박에서 미리 예측해 대응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선박 운항자가 선박의 감속·우회, 경계 강화 등 조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 연안여객선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제작했다. 이번 현황도는 최근 8년간 연안여객선의 항로에서 발생한 부유물 감김사고의 발생 위치와 사고빈도 등을 분석하고 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해 해도에 표시했다. 특히 단계별 색상을 구분해 운항자가 한 눈에 부유물 감김사고의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현황도는 연안여객선사와 관계기관 등에 보급해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선원교육 및 부유물 예찰·수거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도 게시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 지자체 등과 함께 부유물 감김사고 저감을 위해 항만 내 부유물 등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를 통해 수거사업이 더욱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부유물 감김사고는 특히 기상악화 시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항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제작·보급되는 부유물 감김사고 현황도가 선박의 안전운항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립기상과학원, 농업 분야 기상재해 공동대응 강화한다 [국회의정저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10월 26일 오후 3시에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농업 분야 재해기상 공동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신산업 육성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강원도 영서지역은 복잡한 산악지형으로 서리, 작물 냉해 피해 등 농업 분야 기상 관련 재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농업 분야 재해기상 대응을 위한 기술협력 및 연구망 구축으로 상호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생명공학 기반 융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강원도 영서지역에 농업 분야 재해기상 대응 관측 기반을 구축하고 관측자료를 공유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국립기상과학원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 7월에 기상-농업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통해 강원도 영서지역에 농업 분야 재해기상 관측 기반 구축 및 공동기술·정보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농업 분야 재해기상에 대한 공동 연구 융복합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농업 분야 재해기상 대응을 위한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농업 분야 재해기상 관측자료 축적을 가능하게 하고 서리 관측망을 시작으로 농업 분야 재해를 유발하는 재해 기상까지 연구 협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김성균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전 지구적 상황에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협력해 농업재해를 유발하는 기상현상에 대한 관측기반을 구축하고 관측자료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해 사회·경제적 피해 저감에 적극 기여한다”고 말했다. 임정빈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국립기상과학원과의 협약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효과적이고 신뢰할만한 재해기상 관측자료를 확보하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이며 기후변화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농업 부문의 재해를 줄이는 방안 마련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해양수산부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와 공동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초까지 ‘2021년 한-뉴질랜드 수산분야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양국 정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 발효 후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공동연구, 전문가 훈련 등을 위한 농림수산협력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지속 상황을 고려해 작년과 같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우리측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과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에 소속된 수산전문가 및 과학자들이 참석해 3개 분야별로 상호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10월 26일에는 ‘수산자원 조사평가 관리’를 주제로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의 수산자원 평가 및 자원관리 현황과 국제 지역수산기구를 통한 관리 사례 등을 발표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및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0월 27일과 28일에는 ‘수입위험분석’을 주제로 한국 측은 가리비 급성바이러스성괴사증 수입위험분석 사례를 발표하고 뉴질랜드 측은 자국의 수입위험분석 개념 및 절차, 수산물 수입위험분석 주요사례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 질의 및 토론을 통해 수산물 검역과 위험분석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된다. 11월 3일~4일에는 ‘이매패류 위생관리’를 주제로 뉴질랜드의 해양생물독소 관리프로그램과 한국의 패류독소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뉴질랜드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 독소의 이해와 안전관리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국일 해양수산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뉴질랜드 일차산업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온라인으로 뉴질랜드 전문가와의 교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이 양국 수산전문가 간 교류와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하며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방과학연구소, 고해상도 기반 실시간 화생방 오염 확산 및 피해 대응 기술 개발 [국회의정저널] 국방과학연구소는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오염 확산 경로를 예측하고 피해 대응책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화생방 실시간 오염 예측 및 대응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화생방 실시간 오염 예측 및 대응 기술은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 방사능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 시 복잡한 구조의 도심지에서도 고해상도로 오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기해 전시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기여하는 기술이다. 또한 대피경로 확보와 제독작전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위성사진이나 지도에 고해상도 데이터를 표시해 군을 비롯한 민·관 등 국가차원의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방사청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과연은 화생방전 발생 시 민·관·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확보하고자 화생방 실시간 오염 예측 및 대응기술 연구를 개발했다. 국과연은 이번 연구성과가 화생방 전장관리경보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되어 여러 테러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군 전력을 증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한 한파대책비 2,385백만원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교세는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159개소에 필요한 대형 온풍기, 우산형 히터 등 난방기구와 발열 조끼, 핫 팩 등 개인 방한용품을 마련하는데 활용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재난안전특교세 지원을 통해 의료진, 지자체 공무원 등 현장 관계자들의 근무 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추운 겨울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게 되는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대비하겠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첨단 산업의 초석“계량측정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26일 제51회 계량측정의 날을 기념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1 계량측정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동탑산업훈장 등 10점의 정부포상 및 17점의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정부는 계량측정산업이 경제·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계량측정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 정부는 국내 계량측정기기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개척을 통한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이용구 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으며 국내 최초로 유량·점도 측정 분야 핵심 기술을 개발한 자인 주식회사 박경암 대표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이외에 한국광기술원과 ㈜표준교정기술원이 유공단체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단체가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부포상 전수식에 이은 2부 행사에서 국표원은 ‘평’, ‘돈’ 대신 ‘제곱미터’, ‘킬로그램’ 등 바른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어린이 포스터, 동영상 및 계량측정의 중요성에 대한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39명을 시상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기념행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묵묵히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계량측정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계량측정 기술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컨설팅팀 운영 [국회의정저널] 중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컨설팅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충청권 피해지역 중 보령, 청양, 태안 등 컨설팅이 시급한 지역위주로 실시하며 컨설팅팀은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와 산림자원연구소 등 산림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다. 컨설팅을 통해 방제전략 점검·공유와 방제방법·설계 자문을 통해 방제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으로 필요시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등 인력과 예산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연수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전문가의 자문과 컨설팅 대상 기관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효과적인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을 대광위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이란 대도시권의 교통문제를 광역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40%, 시·도 지방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60%로 배분·귀속된다. 시·도 귀속분은 대광위 심의를 거쳐 광역교통시설 건설,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은 시·도에서 ’22년도 예상징수금과 사용잔여금 등을 합해 총 1,996억원을 광역교통 관련 사업에 부담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2년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은 다음과 같다. 광역철도 : 신안산선 778억원, GTX-A 250억원 등 1,094억원 광역도로 : 부산 동김해IC~식만JCT 100억원, 경남 초정~화명 20억원, 대구 조야~동명 50억원/다사~왜관 30억원, 광주 하남~장성 삼계34억원 등 234억원 환승센터 : 부산 사상역 환승센터 68억원, 울산 태화강역 환승센터 34억원, 경남 사송역 환승센터 24억원 등 126억원 공영차고지 : 인천 계양권역 버스차고지 97억원, 경기 운중동 버스차고지 42억원,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버스차고지 63억원 등 366억원 도로사업 : 성남~광주 19억원, 김포 시도12호선 13억원 등 60억원 철도역 환승주차장 : 경기 병점복합타운 환승주차장 등 36억원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 수도권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시범사업 80억원 국토교통부 손덕환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의 광역교통불편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