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시사철 푸른 구실잣밤나무의 재발견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경남 진주시 월아시험림에서 자라는 구실잣밤나무 군락을 조사한 결과, 구실잣밤나무숲 1ha당 연간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4.1톤의 산소를 내뿜는다고 밝혔다. 나무가 20년생이 되면, 매년 1ha에서 7.2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5.2톤의 산소를 생산해 낼 것으로 예측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구실잣밤나무 분포 면적으로 확대해 계산하면, 자동차 약 4천 대가 연간 내뿜는 온실가스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며 일반인 약 2.7만명이 1년간 숨 쉴 수 있는 산소량이다. 구실잣밤나무는 환경적 효능뿐만 아니라 구실잣밤나무 열매의 식품소재 개발 연구, 잎의 이화학적 성분 기반의 생육 촉진 활성화 연구, 열매의 다양한 영양성분과 항산화 활성물질 등에 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대학교 연구팀이 참나무과 다섯 수종의 수용성 추출물 항균활성 연구를 통해, 구실잣밤나무 추출액이 잔디의 모마름병, 감귤의 검은점무늬병, 고추의 역병, 인삼의 탄저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억제한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구실잣밤나무는, 중국, 일본, 대만과 우리나라 제주도, 전남, 경남의 해안지대에서 주로 자라며 건축재, 기구재, 버섯 재배 원목으로 이용되고 정원수, 가로수로도 활용된다. 구실잣밤나무는 꽃피는 시기에 방출하는 다소 거북한 냄새로 인해 시민들이 멀리했지만, 다양한 기능이 밝혀지면서 구실잣밤나무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숲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친환경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보고이므로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며 “천연자원으로부터 기능성 생활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연구소의 미션이므로 앞으로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한 물질을 찾는, 보다 폭 넓은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공원 트레킹 외국인 유치에 박차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0월 28일~29일 양일간 북한산, 지리산, 설악산 3개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 시범운영상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는 외국인관광객의 국립공원 탐방 시 통역과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양 기관은 지난 7월 체결한 트레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공동 육성사업을 통해 영어·일본어·중국어 각 10명씩 총 30명의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가 신규 육성됐다. 이번 모니터링 행사엔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주한외국인 산악동호회, 공사 외국인 SNS 기자단 등 60여명이 참여해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들과 함께 1박2일간 트레킹을 하며 관광상품 개발의 타당성을 진단한다. 향후 공사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트레킹 관광객 유치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 활용을 더욱 확대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박형관 테마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둘러보며 도보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최근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지리산’을 활용해 국내 국립공원의 해외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향후 지자체와 협업해 국제 트레킹대회를 개최하는 등 방한 트레킹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자족 2블럭 입주기업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강동구가 지난 26일 고덕비즈밸리 자족 2블럭 입주기업인 ㈜대륙공업, ㈜동명기술공단, ㈜선엔지니어링, ㈜우진산전과 ‘강동구민 우선채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덕비즈밸리 내 분양대상 자족기능시설용지 공급이 완료됨에 따라, 입주기업과 ‘강동구민 우선채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강동구와 입주기업은 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 강동구민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기여계획 이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은 ㈜대륙공업, ㈜동명기술공단, ㈜선엔지니어링, ㈜우진산전이며 이 중 동명기술공단과 선엔지니어링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3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업들이 고덕비즈밸리에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며 “고덕비즈밸리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비즈니스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앞으로도 우리 구는 기업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온·오프라인‘2021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10개 관광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는 ‘2021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구인과 구직의 매칭 극대화를 위해 열리는 이 박람회는 8회 째로 올해엔 ‘Renewal 관광산업, Real 일자리’를 슬로건으로 해 최근 변화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직종·직무 등을 소개하는 데 특히 초점을 두고 있다. 여행·호텔·리조트·마이스 등 80개 관광기업들이 참가하며 총 200여명의 채용 계획을 준비해 구직자를 맞이한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사에서 추진 중인 ‘관광업계 ICT인력 신규채용지원 사업’과 연계해 박람회에서 ICT인력에 해당하는 구직자를 채용한 관광기업에는 1인 당 매월 200만원의 채용지원금이 제공된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80개 기업의 구인정보는 물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ESG 관련 직무인 무장애 관광가이드, 공정여행 전문가, 숲 해설가, 빈집 코디네이터 등을 비롯, 디지털 분야 신직무인 관광VR 콘텐츠 전문가,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기획자 등 13개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한다. 또한 사이버 큐레이터, 마이스 빅데이터 전문가, 메타버스 기획자를 초청, 드라마 오징어게임 컨셉을 패러디한 신직무 현직자 토크콘서트를 기획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신직무들을 구직자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참여기업이 인재풀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온라인 이력서 접수와 화상면접도 진행된다. 또한 구직자에게는 AI를 활용한 자소서 분석과 모의면접 체험을 제공하고 유튜브 ‘인싸담당자’ 채널에서는 관광산업 특화 면접 특강 및 취업준비생 고민상담 라이브 등이 진행되는 ‘관광업계 온라인 GX’, 직무별 현장 브이로그 등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가 마련됐다. 멘토링·컨설팅·모의면접 등 취업 상담 프로그램과 희망기업 지원은 회원가입이 필수다. 11.16.~11.17. 양일간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등 5성급 호텔 10여 개의 채용관과 관광트렌드 체험관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박람회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관광분야 공공기관 및 대표기업의 채용설명회는 물론, AR· VR·호텔 딜리버리 로봇 등 신기술의 관광산업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래관광트렌드관도 준비된다. 아울러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카지노딜링 경진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미래 관광인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연도 펼쳐진다.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는 박람회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공사 황승현 관광인력개발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관광산업 신직무에 대한 트렌드를 구직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실질적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채용성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이 가을 ‘청와대 사랑채’에서 음악이 흐르니…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청와대 사랑채 전시관을 배경으로 제작한 비대면 공연 영상 ‘사랑채플레이리스트’를 지난 10월 26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 중에 있다. 이 공연 영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자 기획된 것이다. 영상에는 ‘You are my everything’, ‘러브레시피’ 등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고 명품 가창력으로 유명한 거미를 비롯, ‘홍연’, ‘상사화’ 등 한국적 매력이 짙은 음악 스타일의 안예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밴드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기타리스트 장하은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와대 사랑채를 공연 무대로 활용해 전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관 곳곳의 아름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시관의 각 공간에 맞춰 음악을 선곡해 공간과 공연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연출과 소품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다. 공연 영상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9편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계정에 올라가며 공연 개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련 정보는 청와대 사랑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사이버사무국 1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2011년 유치한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사이버사무국의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10년의 발자취: FEALAC 사이버사무국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상설사무국이 없는 FEALAC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0년 제4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에서 사이버사무국을 유치, 2011년 3월부터 정식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FEALAC 사이버사무국의 지난 10년의 역사와 우리나라의 FEALAC 내 활동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 기록, 발간물 등을 진열해 우리 국민들에게 FEALAC을 자세히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전시와 더불어 FEALAC 사이버사무국은 지난 9월 온라인 워크숍 개최, FEALAC 협력사업 프로젝트북 발간 등 다양한 10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FEALAC 내에서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간 협력증진을 위해 지역조정국 2회 수임, 사이버사무국 유치, 신탁기금 창설 주도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남미와의 교류·협력의 장으로서 지속적으로 FEALAC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한류 콘텐츠 제작하는 수상해양 복합촬영장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에 있는 ‘스튜디오큐브’ 안에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을 만들어 한류 콘텐츠 제작 기반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10월 29일 오전 11시, ‘스튜디오큐브’에서 촬영장 건축 공사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스튜디오큐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촬영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 제작 시설이다. 수상해양 복합촬영장은 ‘스튜디오큐브’ 부지 내에 예산 총 78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731㎡, 건축 연면적 1,609.66㎡ 규모로 약 1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22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실내 중앙에 대형 수조를 설치해 영화 ‘명량’에서와 같은 해전 장면이나 인공강우, 파도 생성 등 수상·해양 장면, 선박사고 등 특수촬영을 할 수 있는 수조형 촬영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큐브’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4개의 중대형 스튜디오와 4면에 크로마키 스크린이 설치된 특수효과 스튜디오, 세트 작업을 할 수 있는 미술센터에다가 수상해양 복합촬영장까지 조성되면 방송, 영화 등 영상콘텐츠 제작업계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황성운 미디어정책국장은 “2017년 9월, 국내 최대 영상 제작 기반 시설로 문을 연 ‘스튜디오큐브’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과 ‘킹덤’을 비롯해 첫 방송을 시작한 ‘지리산’ 등 많은 한류 콘텐츠를 촬영한 곳이다. 수상해양 복합촬영장까지 조성되면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앞으로도 제작 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가보훈처 [국회의정저널] 국가보훈처는 1909년 하얼빈 의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2주년 기념식이 26일 11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한 가운데,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거행되며 기념식에는 황기철 보훈처장, 김황식 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약전 봉독, ‘의거의 이유’ 낭독, 기념식사, 기념사, ‘안중근장학금’ 전달식,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거의 이유’ 낭독에는 안 의사 외증손자인 이명철 님이 참석해 낭독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제18회째를 맞이하는 ‘안중근 장학금’ 전달식은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 사상을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에게 계승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개인 5명과 단체 3팀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행사 주관인 숭모회에서는 코로나19로 기념식이 축소됨에 따라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누리집 및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로 진행한다. 온라인 시청은 ‘안중근 의사 숭모회’를 통해 가능하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안 의사님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다양한 소통망으로 외교적 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숭모회에서는 “기념식을 통해 안 의사님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동양평화 사상을 기리고 미래세대로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활동적 노년층 관광시장에 주목하고 한국을 매력적인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10월 27일 ‘2021 노년층 국제관광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국제연합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전 세계인구는 7억 2천만명에 달했으며 2050년에는 세계인구의 약 1/6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미국은퇴자협회 등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65세 이상 구미주 노년층은 연금 수령층으로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고 시간적 여유가 많아 여행에 더욱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노년층 관광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61세 이상 방한 관광시장도 캐나다 66.3%, 호주 56.4% 미국 46%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생의 황금기에 최적의 관광지를 찾아서’를 주제로 논의한다. 먼저 유엔세계관광기구 기술협력 부국장인 마르셀 레이저가 ‘노년층 관광 흐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어 회원 약 20만명을 보유한 미국 노년층 관광 전문단체 ‘로드 스칼라’의 부회장인 스티브 어거스트 씨와 호주 노인관광 전문 상담가 브로닌 화이트 씨가 ‘노년층 관광객들의 여행동기와 추구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영국 옥스퍼드대 인구고령화연구소 아델라 발데라스 연구원은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층 여행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한국과 한옥 사랑으로 유명한 마크 테토 씨는 ‘한국의 진짜 매력 – 고품격 문화관광유산’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미국의 유명 토크쇼 사회자인 코난 오브라이언 씨가 화상으로 축하 인사를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역사문화 상품, 건강관리 등 노년층 맞춤형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여행사 임원진 10여명도 토론회와 업계 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문체부 김정배 제2차관은 “활동적 노년층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노년층 대상 맞춤형 관광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에서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기술과 양질의 보건 의료시스템, 건강관리 관광 프로그램과 ‘열린 관광지’ 등 노년층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국의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목적지 위주로 여행 재개가 예측되는 만큼 이번 토론회는 한국 문화와 우수한 방역체계를 연계해 한국을 안전하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매주 수요일 흥미로운 바다이야기가 찾아옵니다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흥미로운 바다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해양 강좌인 ‘수요일엔 바다톡톡’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10월 27일 한국해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11월까지 지속적으로 강연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다. ‘바다톡톡’은 청소년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역사·인물, 해양환경, 해양레저, 극지, 해양과학, 해양생물, 수산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해 운영한다. 올해는 7월 28일부터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 등 5개 지역별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해 온라인으로 동시에 강연 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총 50회에 걸쳐 100편의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연 영상은 해양교육포털과 한국해양재단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10월 27일 한국해양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바다톡톡 홍보영상이 공개된다. 43초 길이의 이번 홍보영상은 바다톡톡 강좌에 참여했던 참가자와 강연자가 ‘내가 생각하는 바다톡톡’에 대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바다톡톡을 통해 알게 된 해양지식과 경험, 참여소감을 진솔하게 담아 바다톡톡 강연의 유익함과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바다톡톡 참여자의 교육 효과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강연 관련 교구 배포, 퀴즈 출제, 우수후기 이벤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다톡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커지고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바다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나마 유익한 해양지식을 쌓고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다톡톡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국민들이 바다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