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오가노이드 규제혁신 실현을 위한 첫걸음 기대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식약처장이 8월 13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개최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 출범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 분야 규제혁신 실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산·학·연이 참여해 국내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상용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의 표준화와 신뢰성 확보 △산업계의 동물대체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민간 중심의 협력체이다. 오유경 처장은 “오늘 출범하는 컨소시엄이 산·학·연이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의 허브로서 기능하고 국내 기술의 세계 진출과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식약처도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민 건강과 산업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규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및 생체조직칩의 표준화와 규제 정합성 평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 회의를 개최하고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자문을 제공하고 첨단기술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09년부터 평가원 소속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운영하면서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을 국내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가이드라인으로 4건 및 국제표준화기구에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을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회의를 한국에 유치했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식약처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을 통해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과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 입법을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터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과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물생산업장 개 브루셀라병 검출에 따른 확산 방지조치 시행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동물 생산업장에서 학대를 받던 중에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한 개에서 브루셀라병이 검출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동물은 동물보호단체를 통해 구조된 이후, 건강검진을 위한 동물병원검사 과정에서 개 브루셀라병 의심이 확인되어 해당 동물과 같은 시설에서 사육된 동거 동물 전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60마리 중 105마리가 최종 확진되어 격리·치료 중에 있다. 개 브루셀라병은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며 개에서는 유산·생식기 염증 등 번식 장애를 주로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매년 1~4건 정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개 브루셀라병 확진 즉시 질병관리청·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했고 “반려동물 브루셀라병 발생 시 방역 실시 요령”을 마련해 발생 장소 세척·소독, 양성 동물 개체별 격리,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생산업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째, 농식품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동물보호관 및 명예동물보호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문제가 확인된 동물생산업장 및 동물판매업장을 대상으로 영업장의 시설 및 인력기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한다. 둘째, ‘동물 생산업장 등 에서의 브루셀라병 방역 관리요령’을 마련해 신속하게 배포하고 동물생산업자, 동물판매업자 등 개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법규, 관리 기준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한다. 셋째,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생산·판매단계에서 동물복지 및 질병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 등 추가로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관할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서 태아 유·사산 등 브루셀라병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국립종자원은 일반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파종용 벼 정부보급종 종자을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2차에 나누어 신청받으며 1차 신청기간에는 시·도 단위로 지역별 대상이며 2차 신청기간에는 잔여 물량에 대해서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20kg 단위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선착순으로 신청·접수하고 지역농협에서 수령 할 수 있으며 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27품종 21,800톤 수준이며 새롭게 공급하는 ‘영진‘과, 농가 수요가 많은 ‘새청무‘가 확대 공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진‘은 2022년부터 공급되는 품종으로 영남지역에 적응하는 중만생 품종이며 밥맛과 도정 후 백미 외관 특성이 우수하고 특히 금 간 쌀 발생 비율이 일품, 새일미, 영호진미에 비해 낮은 특징이 있다. ‘새청무‘는 2020년부터 공급하고 있는 전남 지역 주력 품종이며 농가 수요를 반영해 전년 660톤에 비해 약 4배 증량한 2,545톤이 공급된다. 특히 올해 공급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종자로 미소독종자의 종자소독과 육묘방법은 농업기술지도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부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국립종자원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정부 보급종 품종 안내서에 품종 특성 및 해당지역 재배적응 여부를 참고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김기연 식량종자과장은 “보급종은 종자 생산에서부터 공급될 때까지 철저한 관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검사를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적합하고 밥맛이 좋은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민들이 농사짓기 편리한 생산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환경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후보지 공모에 응모한 지자체가 없음에 따라 입지후보지 재공모를 올해 11월 19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60일간 실시한다. 이번 입지후보지 재공모는 1차 공모 때처럼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운영기관으로 지정 고시된 한국환경공단이 맡아서 진행한다. 재공모에서는 1차 공모와 같이 처리대상 폐기물의 종류,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종류 및 규모, 입지후보지 선정방법 등 입지후보지 선정계획이 변경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의 지자체 등은 공모기간 중 응모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한국환경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은 방치·부적정처리폐기물, 재난폐기물 등 공공처리대상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소각시설, 매립시설, 재활용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설치된다. 설치희망 부지는 면적 20만㎡ 이상으로 단층, 카르스트 지형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상수원보호구역 등 관계법령 상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제한을 받지 않아야 한다. 입지후보지는 응모 지역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쳐 확정되며 이후 입지후보지에 거주하는 주민대표, 지방의회 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로 선정되는 지역은 운영이익금의 최대 60%를 배분받게 된다. 기금수혜지역 거주 주민에게는 운영이익금의 10%,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설치에 투자한 주민에게는 운영이익금의 10% 범위에서 현금 또는 현물로 배분되며 지자체와 설치·운영기관은 운영이익금의 40% 범위에서 주민편익시설 설치 및 주민복지사업을 실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재공모 기간 중에 지자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응모 유인을 높이도록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의 필요성,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5회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 연례회의에 특별 초청을 받아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에 대한 경험을 알리고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앞장선다. 중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들의 전자정부 협력을 위해 2003년 설립된 중남미 전자정부 네트워크는 미주기구와 미주개발은행의 지원하에 현재 중남미 32개국과 캐나다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나마 정부혁신청에서 주관하는 올해 회의에서는 ‘국경을 넘어선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사회·경제적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정부 추진전략,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공공 빅데이터 분석 등 한국 디지털정부의 최신 현황을 소개한다. 각 회원국은 엘살바도르 코로나19 백신증명서 파나마 디지털 전환 전략, 코스타리카 사이버 보안 정책 동향, 우루과이, 콜롬비아의 디지털 신원 도입 등 다양한 국가별 사례를 공유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 유엔경제사회국, 에스토니아, 캐나다, 스페인 등도 참석해 디지털 전환 촉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페루와 파라과이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설치하는 등 중남미 지역과의 디지털정부 협력을 확대해왔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국장은 이번 회의 개회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남미 지역의 여러 나라들과 디지털정부 발전의 여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생활의 편의를 높인 우수기관 13곳이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운영실태를 평가해 ‘2021년 공공데이터 우수기관’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5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을 평가했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공공데이터 우수기관 선정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통해 국민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한 기관을 발굴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으며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양주시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적마스크 판매처 및 재고정보를 개방해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부족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정보를 개방해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진료받을 수 있게 했다. 공적마스크 완판 약국 비율 : 39.5% → 67.9% → 88.0% → 93.5% 아울러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4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기업의 서비스 출시, 특허출원 등 혁신성장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독도 해저 영상데이터, 수산물 방사능안전성, 항만시설 사용정보, 연안별 해수 수질현황 정보 등 사회적·경제적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한 공이 인정됐다. 또한 IT기술과 현장관리를 접목해 통신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수욕장 밀집 현황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해수욕장 이용을 분산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데 일조했다. 경기도 양주시는 물가동향, 미세먼지, 블랙 아이스 예방센서 및 계약정보 등을 개방해 산업적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버스노선도, 전철 승하차 데이터를 분석해 버스정보단말기 설치 대상지와 급행버스 노선을 추천했으며 불법주정차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주정차단속 유예시간을 확대하는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기관으로는 경찰청, 인천광역시, 경기도 광명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찰청은 음주단속실적, 보이스피싱 통계 등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범죄·치안 관련 데이터를 개방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지도 앱, 야간 안전 골목길 안전시스템 등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광역시는 지역화페 데이터, 교통사고 발생현황, 범죄발생현황, 불법 주정차 정보, 야간골목길 안전시스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개방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능장 시험정보 현황, 국가자격 종목 정보 등 고용, 교육 관련 인적자원 개발 데이터를 개방하고 2020년도에는 공공데이터 오픈 API 호출 건수 130만 건을 달성해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각 기관에서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살펴보면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하는 것을 넘어, 국민생활의 편의을 높이기 위해 활용한 기관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성과를 낸 수상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수요자 중심으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국민생활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개방된 공공데이터가 데이터 경제 시대에 핵심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건조한 날씨, 가을 산불 조심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건조한 날씨와 마른 낙엽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산불은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는 가을철에도 자주 산불이 발생한다. 특히 11월은 단풍 구경을 위한 입산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단풍이 떨어져 쌓이는 마른 낙엽 때문에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이어지기 쉽다. 최근 10년간 11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8건 정도이다. 하지만 2017년과 지난해에는 산불이 평균의 2.6배나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3년간 7월에서 12월 사이에 발생한 산불 건수는 단풍철인 10월부터 조금씩 증가해 12월까지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가을에는 평균보다 웃도는 많은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산불의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10년 동안 11월에 발생한 원인별 산불 평균에 비해 입산자 실화가 22건으로 3배 정도 많았고 담뱃불로 인한 산불은 3.6배, 건축물에서 시작된 산불도 6.7배 증가했다. 건조한 날씨와 마른 낙엽이 쌓이며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쉬운 가을철에는 산행 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산행할 때는 입산 통제 유무와 등산로 폐쇄 구간 등을 미리 확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통제지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산에 인화물질을 가지고 가는 것은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산행 시에는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도록 하고 야영이나 취사도 허용된 곳에서만 하도록 한다. 산림과 인접된 곳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을 위한 화기를 취급하지 않으며 달리는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않는다. 고광완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계절이 바뀌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가을 산불의 위험이 높으니, 산행 시 인화물질을 절대로 가져가지 않아야 한다”며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순간의 방심이 큰 산불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제5회 한국춘란 어울림 한마당,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 난 산업박람회, 한국분재대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5회 한국춘란 어울림 한마당을 분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동양란협회, 한국춘란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한국춘란 6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품평회를 통해 시상식도 진행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춘란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반려식물 중 하나로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11월 1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시 문체부 황희 장관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를 2022년까지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여행상담회는 이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로서 코로나19로 침체된 방한 관광을 다시 활성화하고 아시아 내 스페인 여행자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미주 지역 방한 관광을 담당하는 국내 여행사 20여 개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도 행사에 참석해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에 입국한 스페인 여행업자들은 11월 22일까지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과 안동, 전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답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답사를 통해 안전, 청결, 진짜 경험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합하면서 한국만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아시아 아웃바운드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자 수는 2019년 기준 각각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656명으로 전년 대비 12.24% 증가해 스페인은 방한 관광시장 확장의 새로운 기회이자 가능성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방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스페인 여행업 종사자 방한 초청은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지역의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강점을 가진 스페인어권 판매처도 새롭게 확보해 코로나 이후 아시아 내 스페인어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 [국회의정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17일 15:30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제4차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투자·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8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4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 등이 후원했다.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북방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산업 기업 모집에 협력했다. 제1세션에서 농식품부는 한국의 해외농업자원개발 정책과 북방지역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그리고 한국농어촌공사는 북방진출 농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설립된 극동영농지원센터와 진출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국내 농산업 기업들이 러시아 기업과 협력 제안을 발표하며 온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자사의 강점을 홍보했다. 제3세션에서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수출·투자·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1:1 온라인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러시아 참가기업에게는 한국 기업 소개자료가 사전에 제공되어 상담을 진행할 기업들이 미리 선정됐으며 행사장에는 한·러 전문통역사가 배치되어 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됐다. 본 행사에 참가한 양국 기업 간 10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팜 기술과 온실 관련 농기자재에 대한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양국 기업 간 상담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곡물가공기계를 러시아 기업에 공급하는 10만 3천 불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이 실시간으로 체결됐으며 한국 스마트팜 업체와 러시아 곡물 기업 간 온라인 MOU 체결도 성사되어 한·러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의 안드레이 브론츠 국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양국은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연해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스마트팜, 원예시설 등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에 대해 러시아 농기업 관계자들이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농산업 기업 간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올해 최고 스타트업,“에이유”,“Day1Lab”선정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컴업 2021’의 특별행사로 ‘도전 케이-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전 케이-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각 정부 부처들이 협업해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창업경진대회로서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 예선리그를 통해 통합 본선진출자를 가리고 중기부는 통합본선·결선 및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3월 사업이 공고된 후 총 10개 부처가 운영한 9개 예선리그에 총 7,352팀이 참가했고 이 중 180개팀이 통합 본선·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중기부는 10월 진행된 통합 본선·결선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할 최종 20팀를 선별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창업자들을 ’창업기업 리그‘와 ’예비 창업자 리그‘로 나누어 각 리그의 최고를 가리는 최종 평가 무대였다. 창업기업 리그 대상을 수상한 “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카이스트 연구원 출신 창업자이며 여름철 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뉴스를 접하며 차량 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량 내 인체 감지 레이더 센서 아이템을 개발해 창업했다. 에이유 김백현 대표는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저보다 더 많은 공로가 있는 회사 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에이유는 앞으로 고용 창출과 수출 등 성장하는 기업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비 창업자 리그 대상을 수상한 “Day1Lab” 이주봉 대표는 평소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은 공학도로서 대학원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생분해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을 선보였다. Day1Lab 이주봉 대표는 “늘 옆에서 힘이 되어준 멤버들 덕분에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앞으로 친환경 플라스틱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예선부터 총 신청자의 67.6%가 30대 이했고 왕중왕전에 진출한 20팀중 15팀이 30대 이하로 나타나는 등 청년 창업가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었다. 이들 청년 창업가들은 환경, 교육격차, 의료·보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는 교육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글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현역 군의관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Cosmos Medic의 김지훈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부각된 응급실 병상 부족 문제에 착안해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예비창업리그 장려상을 수상했다.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20개팀은 상장 및 상금과 더불어 차년도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서류평가 면제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왕중왕전에 안타깝게 진출하지 못한 4팀에게는 특별상 4점과 총 4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도전 케이-스타트업은 창업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이 혁신적 창업으로 실현되는 기회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하면서“중기부는 금번 왕중왕전 시상에 머무르지 않고 수상한 팀들이 더 큰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힘을 모아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민권익위, 국제사회에 한국의 선진 부패공익신고시스템 “청렴포털” 소개 [국회의정저널] 한국의 디지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인 ‘청렴포털’이 국제사회에서 또 한번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미주개발은행이 “디지털 시대의 투명성, 청렴성 그리고 참여“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회의의 특별분과에서 ”청렴포털“을 우수사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제임스 P. 스크리븐 IDB 인베스트 회장,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 델리아 페레이라 루비오 국제투명성기구 의장 및 콜롬비아, 칠레, 페루 감사원장 등 총 28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회의에 중남미 권역 외 국가로서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온라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민권익위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한국의 부패예방 및 통제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 청렴포털 운영’을 주제로 발표하고 미주개발은행과 함께 중남미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국민권익위는 디지털 부패공익신고시스템의 노하우를 콜롬비아에 전수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2023년부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선 심사보호국장은 “이번 회의가 우수한 한국의 디지털 반부패시스템 구축 및 운영경험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권익위는 중남미 국가들의 디지털 기반 부패방지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