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는 18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김민호 의원, 임채호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고 한국열린사이버대에서는 장일홍 총장, 기노일 부총장, 최현일 교학처장, 박일탁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 위탁교육을 통한 자기계발 및 인재 양성 △도의회 소속 의원·직원에 대한 학사과정 장학금 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일홍 총장은 “경기도의회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관·학 간 견고한 교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며 “경기도의회의 정책적, 행정적 역량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특히 100%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열린사이버대의 장점은 바쁜 일상 중에도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열린사이버대와의 협력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역동적인 의정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저출산 대응과 지속가능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에서 보육 현장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저출산으로 인한 원아 수 감소, 보육교사 인력난, 시설의 노후와 등 어린이집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보육 현장의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경기도와 시군, 민간 어린이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가능한 보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육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이 시급하며 지역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육 정책 설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화 원장은 “가정어린이집은 0~4세 영유아의 정서 발달을 돕는 보육전문기관”이라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원아 수 감소와 교사 고용 불안정으로 운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유보통합 과정에서 가정어린이집의 입지가 축소되지 않도록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가정어린이집이 저출산 대응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제도 보완과 재정지원이 절실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경기도와 시군, 민간 어린이집 간 협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식 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 위기의 해답을 가정어린이집에서 찾다’를 주제로 한 2025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후,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규탄 결의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하나가 됐다. 경기도의회는 8일 제35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의회 현관 앞에 여·야 의원들이 함께 모여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규탄대회는 일본정부의 올림픽 지도의 독도표기를 규탄하고 이를 철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표기해 우리정부 및 국민들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카토 관방장관이 우리 정부의 항의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다”고 발언해 국민적인 분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장현국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적으로도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는 명백한 우리 영토다“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에 대해 올림픽 보이콧을 포함한 강력한 대응과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일본의 만행에 온 국민 분노하고 일본의 파렴치함에 온 국민이 치를 떨고 있다”며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위대한 승리를 일구어 냈던 것처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비교섭 단체 대표인 김규창 의원도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김규창 의원은 “더 이상 우리는 일본정신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 경기도의회는 올림픽 보이콧 등 어느 때보다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일본정부의 잘못된 형태를 규탄하고 올림픽 지도에서 독도표기를 즉각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독도표기 규탄 결의문은 문경희 부의장과 최만식 문체위위원장이 함께 낭독했다. 경기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독도에 대한 야욕중단과 도쿄 올림픽 지도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고 일본 정부에게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까지 각오하고 일본정부가 다시는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요구했다. 일본의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미지근한 대응을 하고 있는 IOC에게도 항의를 이어나갔다. 경기도의회는 “IOC가 일본의 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표시한 것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정부에게 올림픽 지도에서 독도표시를 삭제하도록 강제해야 하며 이행치 않을 때에는 강력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함께 “일본 정부는 독도 표시를 삭제하라”, “IOC는 일본정부를 강력하게 제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됐다.
by 편집국지정근 의원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가 국가유공자 유족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다. 도의회는 지정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유공자 유족의 대중교통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100%로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타 법령이나 조례에 따른 유사한 지원을 받는 경우 차액만 지급하거나 지급하지 않도록 중복지원 방지 조항도 명시했다.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도내 국가유공자 유족 4496명이 대중교통 무료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 의원은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대상 중 국가유공자 유족은 혜택이 낮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조례 개정이 ‘충남형 교통복지정책 1단계’ 완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남도의회, 보훈가족 예우 강화 모색 [국회의정저널] 충남도의회는 8일 당진시 보훈회관에서 9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이선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 참전명예 수당 현실화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논의했다. 김명선 의장은 “국권피탈과 한국전쟁 등 큰 시련 속에서도 자유롭고 풍요로운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의회에서도 나라사랑과 보훈정신을 바탕으로 충남을 행복 복지공동체로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현국 의장 “지방자치 부활 30년 맞아 주민주권 완성할 것” [국회의정저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8일 ‘제352회 정례회’에서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진정한 주민주권을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풀뿌리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는 7월 8일은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주년이 되는 날로 그간 지방자치는 많은 부침 속에 꾸준히 풀뿌리 지방자치의 역량을 키워가며 나름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이제 자치분권을 완성해 온전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힘쓸 때”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현국 의장은 “나이 서른은 능히 세상에 홀로 서 뜻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로 이립이라고 한다”며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아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 스스로가 발전을 이끄는 주민주권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개회에 앞서 정례회 참석 의원들은 故 서형열 명예의장 서거 1주기를 맞아 묵념하며 추도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선언’을 지지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부터 23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2020 회계연도 결산 등 승인, 조례안 등 97개 안건 처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by 편집국강태형 의원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태형 경기도의원이 경기도 등록 문화재로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 안산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 안산 목제솜틀기 이상 3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1차 등록분과 회의에서 통과한 근대문화유산 12건을 경기도 등록 문화재로 27일 등록 예고했다. 12건의 문화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등록 문화재의 첫 번째 후보들로 도는 도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검토 등 심의 과정을 거쳐 문화재들의 연번을 매길 예정이어서 이르면 10월쯤 ‘1호 경기도 등록 문화재’가 선정될 전망이다.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은 1960~70년대 국내 경제 발전과 함께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았던 모델로 한국 자동차 산업 및 경제발전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자료다. 초창기 자동차 산업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중교통사와 더불어 일상 생활사를 엿볼 수 있으며 현재 보존 상태도 우수하다. ‘안산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는 1960~1980년대 경기도 일대 제염산업을 보여주는 실물자료다. 서해안 일대 염전에서 육지나 바닷가로 소금 운반을 위해 직접 사용된 궤도차다. 경기도 해안가의 전통제염산업의 특징을 보여주는 희소성 있는 산업유산이다. ‘안산 목제솜틀기’는 현재까지 대부분 전해지고 있는 자동식 솜틀기가 아닌 수동식이다. 상표와 명문 등으로 제작처를 알 수 있으며 한국의 의생활사에서 솜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일상 생활사 관련 유물이다. 한편 안산에서 신청한 4건 중 3건이 선정된 것인데, 선정되지 않은 새한버스BF101는 가치는 충분하나 지정기준인 60년에 미달되어 부결됐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 등록 문화재 도입 후 최초로 선정되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12건 중 안산에서 3건이나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을 시작으로 우리의 근대 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도의회 ‘한반도 평화 선언 서명 운동’ 참여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가 8일 ‘한반도 평화선언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나아가자”는 목소리를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아가는 국제 캠페인으로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었던 2020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진행되며 전 세계 1억 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달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한반도 평화 선언 서명’ 운동 동참을 제안했고 이에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도민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염원을 전달하고 지혜를 함께 모으자는 뜻으로 장현국 의장을 포함, 142명의 경기도의원 전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 집행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서명 운동이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경기도의회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이번 한반도 평화선언 서명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경기도는 분단과 대결의 장소였던 DMZ가 위치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한반도 평화 번영과 남북한 화해 협력을 위해 남북교류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서명부는 캠페인이 종료되는 2023년 한국전쟁 관련국 정부들과 유엔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 도시가스 배관망사업 반영 관련 정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시 청북읍 율북리 주민, 삼천리 도시가스 관계자가 참석하는 도시가스 배관망사업 반영 및 공급 관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청북읍 율북 3, 4, 5리 지역의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 생활의 편익을 향상시키는 추진계획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오명근 도의원은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배관망 사업의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예산, 공급여건, 수요처현황, 정압기 설치위치, 사유지 토지사용 승낙 등 많은 문제점이 해결 되어야 만이 주민들이 원하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향후 사업자와 주민들 간의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물론 평택시, 가스공사 등과도 긴밀한 협조하에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견을 참석한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도시가스 설치 시 본인 부담금 관계로 공급을 꺼리는 주민들 대상으로 원할 경우 LPG 저장탱크 설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by 편집국황대호 의원, 수원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모색 정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은 지난 7일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수원 직업교육 상시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해 각계 인사들과 수원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수원 직업교육 상시 협의체’는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고졸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기업체, 취업유관기관과 관내 직업계고 학부모 등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상시 협의체를 정책수립과 협력방안 도출에 중점을 둔 정책분과와 세부추진계획을 실행하는 운영분과로 나눠 운영하기로 하고 이날 정책분과 회의로 개최하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2년 1월까지 7차례에 걸친 협의회 운영을 통해 수원시 직업교육 현안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이날 정책분과 회의에는 황대호 의원을 비롯해 분과위원장인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과 이은희 장학관, 박해오 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과장,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김재철 삼일상고 교장, 이기홍 수원공고 교장, 김종운 수원농생명과학고 교장, 이의근 수원하이텍고 교장, 김용무 한봄고 교장, 원유연 수원진로체험지원센터 센터장, 함종학 수원상공회의소 본부장, 오상훈 수원고용센터 팀장 및 학부모 등 총 15명의 각계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를 주최한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 직업계고 현황, 취업률, 신입생 지원율, 학교별 특화사업 등 각종 현황들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 고졸 취업에 대한 인식개선, 공동체성에 기반한 신입생 입시홍보 강화 방안 등을 이날 토론주제로 선정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실습 강화 및 교육청과 상공회의소, 기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업주도형 도제교육 실시를 통한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경기도와 수원시 인근의 강소기업 및 공공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한 취업매칭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을 개진했다. 아울러 1~2년 이내 졸업생에게도 취업매칭 지원을 통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내 고장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박준석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다양한 분야에 계신 위원들을 모시고 회의를 진행해보니 생각보다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개진됐다”며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추진 가능한 사항들을 검토하겠으며 향후 이어질 운영분과 회의에서도 더욱 더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대호 의원은 “정책분과에 이어 개최될 운영분과 회의에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정리된 사항들을 위원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직업교육의 활성화는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 정책으로 나아가야 하는 미래교육의 중요한 현안이기에 예산확보 등 도의원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제10대 경기도의원으로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느꼈던 직업교육의 개선 방향을 담아 ‘경기도교육청 능력 중심 사회 조성을 위한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히고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과 지역교육상시협의회 구성, 업무협약 등 내용을 담은 만큼 해당 조례안의 발의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추민규 도의원, 찾아가는 민생 행보 세 번째로 3D업종 찾아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은 지난 7일 찾아 가는 민생행보 세 번째 일정으로 하남시 상사창동 제조공장을 찾았다. 추 의원이 찾아간 제조공장은 싱크대와 병원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일하는 재원이 부족해 60대 초반 직원들이 대부분 작업을 하고 있으며 간혹 대학생 중심의 아르바이트 등 단기 근무가 많았다. 특히 3D 업종이다 보니 젊은 청년 일꾼이 찾지 않고 이들이 없으니 자연히 생산성이 낮아져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므로 청년층이 자발적으로 제조업계를 찾을 수 있도록 제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 추민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일자리 창출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서 더욱더 청년일자리 추진에 매진하였지만, 여전히 3D업종이다 보니 청년들은 회피하고 노인층의 일자리 확대가 오히려 제조업을 지탱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하는 등 “그래도 수당을 더 챙겨주는 상황에서도 제조업을 회피하는 현재의 문화를 바꾸는 것이 더 급선무가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국중범 의원, ‘미래교육, 학교보건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묻다’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미래교육, 학교보건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1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국중범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영희 원중초등학교 교사의 발제와 이솔지 신능중학교 학생회장, 김대희 세원고등학교 학생회장, 이규영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대유 경기대학교 교수, 최우성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공동대표, 김아리솔 운천고등학교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국중범 의원은 “멀지 않은 미래에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감염병 대유행 가능성에 대해 WHO도 경고했듯이 앞으로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다가올 위기에 한발 앞서 대비함으로써 감염병에 의해 초래된 지금과 같은 위기 재현을 방지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이에 보건교육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삶과 연계된 보건교육이 실현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이 자리가 미래 학교보건교육 정책 구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토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영희 원중초등학교 교사는 2030 경기미래 보건교육을 위해 개방적 학교 체제 설립으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연계를 통한 보건의료 진로탐색이 가능한 미래직업학교로의 변화를 제안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과정, 학습자 주도성을 위한 학습환경 및 지역 거버넌스 기반 교육행정을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학습자 주도성을 위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ICT 기반 온·오프라인 학습 환경 활성화 및 개인별 건강 이력제에 따른 맞춤형 건강교육 등 개인별 학습지원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솔지 신능중학교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더 알찬 보건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보건교육 수업시간이 증가되어야 하고 학생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문제에 귀를 기울여 보건교육 내용을 현실적이고 학생들에게 가까운 문제 위주로 변화시켜야 하며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몸으로 체득하고 실제 일상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참여적 수업방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수요자 입장을 대변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김대희 세원고등학교 학생회장은 “이론적이고 객관적인 성지식과 더불어 성인지 감수성 신장 교육, 공감하는 심리교육이 병행된 체험형 성교육, 토론 및 역할극 수업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이끄는 수업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성에 관련된 모든 지식을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이규영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 평가하고 글로벌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타인과 협업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면서 전체를 볼 수 있는 거시적 안목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교는 노력해야 할 것이며 ‘건강’도 향상시키면서 ‘교육성과’도 함께 향상되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에서 라이프스킬 보건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대유 경기대학교 교수님은 “미래사회의 보건교육 강화를 위해 보건교사 및 교원 전체의 교육권과 행정직원의 행정권을 법령에 명시해 교직원 간 합리적인 업무분장이 이루어지는 근거를 마련해야 하고 교육부는 학교 보건정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보건실의 기준과 보건교사의 직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최우성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전반적인 학교보건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을 잘 아는 보건교사 출신들이 보건전담 임시 장학사로 배치되어 현장과 소통하며 현장지원이 가능하도록 순환보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고 보건교사들이 오로지 보건교사의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김아리솔 운천고등학교 교사는 지난 5월 진행된 경기도 보건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첫째, 자기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수업 필수교과화가 필요하며 둘째, 보건교사가 수업하는 시간 동안 간호사 면허를 가진 보조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되고 셋째, 보건교육과 학생의 건강관리와 직접적 연관이 없는 업무들은 배제되어 보건교사들이 보건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보건교사 출신의 전문 장학사 배치 등 보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권정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금재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코로나 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고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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