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교육이 만나는 경남형 직업교육 혁신의 장 열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 이해 연수 및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지역 대학, 직업계고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가 ‘전력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6개 혁신지구별 협력위원회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지구별 협력위원회를 통한 산업체 참여 확대, 지자체 협력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교육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항공, 스마트제조, 미래자동차·의생명, 나노·반도체, 조선, 승강기 등 지역 특화 산업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모델”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교육의 파트너가 될 때 지역이 원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력위원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배움이 곧 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덴마크와 스웨덴의 선진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고 경남의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30일 덴마크의 겐토프테 시청을 방문해 학생 개별성과 공동체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교육 정책, 공교육의 질 관리 및 혁신 사례, 아동 돌봄 프로그램, 지역 협력형 교육 모델 등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라드삭세 교육전문센터를 찾아 북유럽형 교사 역량 강화 모델과 학교 지원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알아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름 교육청, 스톡홀름 청소년센터, 유니바켄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스톡홀름 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자율교육모델과 인공지능·디지털 학습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방문한 스톡홀름 청소년센터에서는 교육, 문화, 스포츠,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통합형 청소년 지원 시스템을 확인하고 유니바켄에서는 북유럽형 아동 창의 교육과 스토리텔링 중심 교육의 실제 운영 방식을 체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며 “덴마크와 스웨덴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우는 경험이 우리 경남의 교실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시대 교육대전환 전국비상선언 주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 30명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2월 17일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한 뒤 17개 시·도 교육감에게 비상선언을 제안했고 지난해 5월 전국 교육감들과 만장일치로 힘을 모았다. 이후 지난해 7월 9일에는 교육부장관, 환경부장관과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비상 선언’을 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으로 이어져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이 전국적으로 의제화됐다. 성과 공유회 첫 발제를 한 녹색환경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는 ‘2050 탄소중립과 학교교육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환경교육을 제안했다. 탄소중립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질문을 던지며 해법을 찾고자 했다. 두 번째 발제는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주년을 맞이하며’이란 주제로 성산초등학교 박윤경 교사가 했다. 지난 1년간 전국 정책연구단과 실천교사단으로 참여하면서 교사로서 학생과 함께 성장해 간 이야기를 나누며 경남교육청의 새해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바람을 나누었다. 토론은 다섯 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첫 토론자인 광려중학교 이강민, 이시준 학생은 ‘우리는 광려중학교 지구수비대’라는 주제로 학생 동아리를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마을과 학교에서 실천과제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강정 대흥초등학교 교장은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학생을 변혁의 주체로’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기후위기 우울증을 앓지 않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의 고민을 나누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꽃피는학교 강지현 학부모는 ‘알고 보면 더 맛있는 채식’이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학부모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었다. 이어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정진영 사무국장이 ‘도민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란 주제로 시민사회단체와 도민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실천운동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기후위기의 인간화를 위한 12가지 제안’을 발표했다. 그는 경남교육청의 기후환경교육의 지역 특화와 우수성을 이야기하며 경남교육청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기후위기의 인간화 방안 12가지를 제안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도전,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교육감은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법적 근거가 될 환경학습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442명을 오전 10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를 통해 발표했다. 모집분야별 합격자는 중등교사 국어 등 교수교과 24개 과목 227명 특수교사 53명 보건교사 72명 사서교사 18명 전문상담교사 45명 영양교사 27명이다. 전체 합격자 432명중 여성 비율은 67%로 전년 대비 다소 증가했으며 장애전형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포함해 합격인원은 10명이다. 최종합격여부는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월 15일~16일 이틀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된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규교사들의 교육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직무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원격연수과정을 개설해 실시하고 신규교사 임용은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2021학년도 중등임용시험은 지난해 10월 8일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21일 제1차 시험을 시행해 2020년 12월 29일 1차 시험 합격자 680명을 발표했다.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6~27일 이틀간 해당과목별 2차 시험을 시행했고 예·체능 및 전문계 교과과목은 2차 시험에 앞서 1월 19~20일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양산지역 신설 유·초·도서관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9일 올해 문을 여는 양산 회야초와 물금유치원, 양산도서관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3곳을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공사 진행현황, 새 학교 증후군 예방 대책, 쾌적한 실내 공기 질 확보, 급식 일정, 기자재 구입 및 설치 상황 등을 살폈다. 또한 학생 안전을 포함해 개교 준비상황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올해 신·이설로 개교 및 개원하는 학교는 진영장등초·중 통합운영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총 11개교이다. 경남교육청은 신·이설되는 교육시설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을 갖출 수 있도록 사용자 참여형 설계와 공간디자인을 적용하고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박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이러한 차원에서 학교 신·이설 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개교 및 개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 교육감은 “시기에 맞는 개교 및 개원만큼 중요한 것이 학생의 안전이다 남은 공사를 잘 마무리하면서도 안전을 꼼꼼하게 점검해서 등교 후 안전에 대한 작은 우려도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3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1,593명에 대한 정기 전보를 발표했다. 전보 대상은 기관별 5년 이상 계속 근로자 및 2년 이상 근무 전보희망자로서 30개 직종이 해당된다. 지난해 3월 1일자 최초 정기전보에서 업무의 안정성을 위해 2명 이상 근무 직종의 경우 기관별 1/2을 대상으로 했고 이번에 그 제외 대상을 전부 포함해 전보를 실시했다. 직종별로는 영양사 25명, 조리사 67명, 조리실무사 1,148명, 돌봄전담사 130명, 교무행정원 92명 등이다. 전보 대상 중에는 도교육청에서 일괄 공개 채용해 1월 최종 합격한 신규 교육공무직원 228명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일선 기관이나 학교에 배치되어 3월부터 교육 현장 지원에 나선다. 교육공무직원 전보는 기관별 배치인원 현황, 전입인원 현황, 전보대상자가 작성한 전보점수 등을 1차로 사전 공개·안내하고 2차로 전보 희망지 신청을 받고 대상자별 전보점수에 따라 희망 기관에 순차 배치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의 동일기관 장기 근무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인사고충 해소 및 근무 의욕 고취를 위해 정기전보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유·초·중등 교장급, 교감급, 수석교사, 교사 등 교육공무원 3,365명에 대한 2021년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 대전환을 주도할 역량있는 인재를 찾는데 초점을 두고 현장 지원 중심의 조직 운영에 필요한 실무 경험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임용하고자 노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지금까지 준비해 온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본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재신임했으며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6명의 교육장을 선임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본청 학교정책국장에 최병헌, 미래교육국장에 원기복, 교육연수원장에 허인수, 산촌유학교육원장에 전영태, 학생안전체험교육원장에 박희문, 유아교육원장에 윤양수, 낙동강학생교육원장에 박세권, 본청 학교혁신과장에 이외숙, 유아특수교육과장에 양경원, 중등교육과장에 이정숙,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송호찬씨를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주교육장에 박영주, 김해교육장에 김현희, 밀양교육장에 김정희, 의령교육장에 한금조, 남해교육장에 강태석, 합천교육장에 정종화씨를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교감급 관리자 인사 중에서 유치원 원장급 22명, 초등 교장급 160명, 중등 교장급 123명, 유치원 원감급 31명, 초등 교감급 90명, 중등 교감급 109명, 초등 수석교사 21명, 중등 수석교사 34명, 유치원교사 144명, 초등교사 794명, 중등교사 1,836명 등 모두 3,364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전체 22명으로 원장에서 본청과장 1명 원장에서 유아교육원장 1명 교육연구관에서 원장 1명 교육연구사에서 교육연구관 승진 1명 원장 중임 1명 원장 전보 6명 원감, 장학사에서 원장 승진 11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전체 160명으로 교장에서 국장 1명 교장·장학관에서 교육장 3명 교장·장학관에서 직속기관장 2명 본청 장학관에서 본청 과장 1명 교장·교감에서 장학관 7명 장학관 전보 5명 교육연구사에서 직속기관 교육원장 1명 교장 중임 35명 교장급 전보 60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21명 장학관에서 교장 6명 장학사에서 교장 2명 공모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11명 공모 교장 5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전체 123명으로 교장에서 국장 1명 교장에서 교육장 2명 장학관에서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에서 교육장 1명 교장에서 본청 과장 1명 공개채용에서 본청 과장 1명 본청 과장에서 본청 과장 1명 교장에서 교육연구관 1명 교장 중임 21명 교장급 전보 24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28명 장학관에서 교장 12명 장학관 승진 11명 공모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6명 공모 교장 5명 교육부 일방전입 교육연구관에서 장학관 1명 장학관 전보 5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전체 31명으로 원감 전보, 전직 13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13명 장학사 전보, 전직 2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3명이다. 초등 교감급은 전체 90명으로 교감 전보, 전직 24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7명 장학사 전보, 전직 32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7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전체 109명으로 교감 전보 23명 장학사 전보 25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9명 교감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1명 교사에서 장학사 17명, 장학사에서 교감 전직 9명, 장학사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5명이다. 수석교사 인사는 초등 21명, 중등 34명으로 55명이며 교사 인사는 유치원교사 144명, 초등교사 795명, 중등교사 1,836명으로 2,775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역량 중심의 공정하고 깨끗한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활동 전념 여건을 조성하고 학교 방역시스템을 다시 점검해 3월 새학기 등교수업 확대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시작한 ‘착한 선결제 운동’에 본청을 비롯해 지역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이 적극 동참, 1월 한 달 6천800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선결제 금액은 본청 전 부서 2천3백여만원, 13개 지역교육지원청 4천1백여만원, 5개 직속기관 4백3십여만원 등 총 177건에 6천8백여만원이었다. 이번에 동참하지 못한 기관은 이달에 참여한다. 선결제 운동은 기관의 업무추진비 등을 활용해 인근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미리 결제한 뒤 추후 방문해 결제액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지난달 22일 지역 음식점을 찾아 선결제 운동에 참여했다. 황둘숙 재정복지과장은 “본청 전 부서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착한 선결제’ 운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통영한울타리를 비롯한 도내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10개 기관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직접 방문하지 못해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에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을 가져 사회 전반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경남교육가족이 불씨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격려금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등교확대에 따른 학사·방역 종합대책 마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새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학사운영과 방역강화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사운영 원격수업 배움: 기초학력 및 맞춤형 지원 돌봄: 방과후·돌봄 지원 키움: 신체건강 증진 프로그램 지원 채움: 정서지원 강화 방역지원 강화 등 7개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교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고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종합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 없이 3월부터 학사일정을 시작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대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고 원격수업 병행 시에도 우선 등교한다. 초·중·고 300명 이하,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인원을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외의 학교는 단계별 밀집도를 준수하며 최대한 정상적으로 등교한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생 수 30명 이상의 초등학교 1·2·3학년 교실에 기간제 교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위기 상황에 따라 등교·원격 병행수업, 전면적 원격수업이 탄력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을 활성화하고 수업과 평가에 필요한 자료도 개발해 보급한다.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을 활성화한다. 3월부터 질 높은 쌍방향 화상수업을 제공하면서 학생 맞춤형 학습과 평가를 지원할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전 학교에 보급한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아이톡톡’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호작용 기반의 인공지능 콘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과정과 원격수업을 위해 스마트단말기 4만 3,400여 대도 보급하고 전 학교 일반교실에 6월까지 초고속 무선망을 구축한다. 원격수업에 따른 학부모의 우려가 없도록 교실 수업을 통해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학습격차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 기초학력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강사와 예비 교원, 기간제 교원을 활용한 협력수업을 확대해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등교수업의 질을 높인다. 학습 관리를 위한 다중지원팀 구성 등으로 학교 내 지원을 확대하고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내실화로 학교 밖에서의 지원도 강화한다. 기초학력의 통합적 진단 및 관리, 학교급별 특화 프로그램, 도움 자료도 촘촘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돌봄에도 빈틈이 없도록, 유치원 돌봄 대상을 맞벌이 가정 유아 등에서 희망하는 전체 유아로 확대하고 돌봄 시간대를 아침부터 야간까지 다양화한다. 초등 오후 돌봄교실을 전년보다 29실 늘리고 긴급돌봄 지원도 강화한다. 3월 개관하는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통해 학교 돌봄의 새로운 모델도 선보인다. 학교의 학사 운영을 돕고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방역지원 인력을 학교에 대폭 배치한다. 초·중·고는 학교당 규모별로 2~6명, 특수학교 4명, 기타 학교 2명, 유치원은 1~3명씩 방역지원 인력이 배치된다. 이로써 학교는 방역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백신접종 관련 담당 조직을 교육청에 구성하고 교육지원청에는 역학조사 전담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백신접종을 위한 준비, 접종 후 모니터링 체계를 사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그리고 방역물품 확보, 학생 동선을 고려한 방역체계 구축,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 훈련 확대 등 기본적인 학교 방역시스템도 새롭게 점검해서 준비한다. 학원 방역 지원과 감염 예방 관리, 경남 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15곳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위해서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새학년 맞이 정책연수 기간, 22일부터 26일까지 새학년 맞이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의 모든 학교, 모든 교직원의 역량을 모아 내어 새학년 교육과정과 안전한 개학을 준비하겠다”며 학부모의 관심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연구학교 일반화 자료 보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연구학교 39교의 일반화 자료집을 제작해 전자북으로 도내 전 기관 및 각급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연구학교는 교육정책·교육과정·교육방법 및 교육자료 등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보급·활용함으로써 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라 연구학교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교육청은 연구학교에 대해 실질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을 했다. 또한 연구학교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구학교 운영 보고서 분량을 감축하고 실적물 전시를 생략하는 등 업무경감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연구학교 운영결과 및 자료의 일반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 보고회를 원칙으로 비대면으로 참관하고 소통했다. 비대면 보고회 운영은 성과보고 및 공개수업을 실시간 송출 후 화상회의 서비스로 참관자와 소통하거나, 공개수업 및 연구학교 운영 활동 실적 영상을 보고회 2~3일전 사전 공개 후 보고회 당일 운영 결과에 대해 화상회의 서비스를 활용해 참관자와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자료집은 2020학년도 연구학교 결과물의 일반화를 통해 교육현장의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교육이론의 현장 적용 및 교육과정, 교육방법의 연구 적용을 통해 학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발간됐다. 한편 연구학교의 운영계획 및 운영 자료는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연구학교 계획서와 운영보고서는 학교홈페이지, 경남교수학습지원센터, 에듀넷-티 클리어에 각각 탑재하고 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비대면 공개보고회로 운영해 공개보고의 대상 및 범위가 확대되어 연구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자료집은 연구 결과를 일반화해 현장 적용 등을 지원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도내 전 학교 및 유치원 관리자와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와 민주적 교직원회의를 주제로 ‘함께 만들어가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연수’를 실시한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중심으로 민주적 교직원회의 운영 방법 등 새학년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남 학교민주주의 실현의 이정표인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이해하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진단, 환류하는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지난 6년간 경남교육이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민주적 학교문화를 온전히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 이해와 적용은 도내 전 학교와 유치원의 관리자와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민주주의 3개 영역 33개 지표를 설명하고 새학년 맞이 학교문화 조성 기간 중 학교교육과정에 반영되어 실천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돕기 위한 지표별 현장 적용 사례를 담은 도움자료는 3월 각급 학교로 보급되고 올해 하반기 도내 전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 현장 교원이 직접 사용자와 집필자로 참여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신개념 온라인 장학자료인 ‘다ː가치 민주적 교직원회의 프로젝트’에 대한 활용과 참여 방법을 안내해 새학년 맞이 교육과정 워크숍에 쉽게 민주적 교직원회의 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남 학교민주주의 실현은 교육공동체의 존중과 자율, 참여의 가치로 실현할 수 있다”며 “쉽게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새학년 민주적 학교문화가 온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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