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양산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설치됐으며 예방의학과 최민혁 교수가 센터장으로 지정됐다.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9일 열린 자문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교육 역량 강화 연수 △당뇨병 학생 관리 지원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 지원 △찾아가는 건강생활습관 형성 체험 활동 △취약 학생 대상 건강 상담 및 전문 병원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학생건강증진 업무의 원활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있음 센터의 첫 사업으로는 초·중등 보건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흥미로운 보건 수업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보건교육 사례 △학생 체험형 활동을 통한 보건교육 사례 △예술에서 보건교육을 만나다 △보건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작성법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세계를 뒤흔든 감염병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감염병 이야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소양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연수가 열렸다. 연수에 참여한 촉석초등학교 유동아 교사는 “그동안 의학 중심의 감염병 연수만 받아왔는데, 역사와 예술의 시각으로 감염병을 조명한 이번 연수는 매우 새로웠고 학생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학기부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학생 건강을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지원금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관계자,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박종구 본부장, 경남후원회 정천 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에서 후원금 총 13억 5,309만 8천 원을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꿈지원사업 9억 1,459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 3,900만원 △식생활 취약 아동지원사업 1억 1,520만 8,0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물품지원사업 3,430만원이다. 경남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올해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박종구 월드비전 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복지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학기 맞이 방역준비 등 학교안전 점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준비상황 등 각종 안전상황 점검에 나섰다.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과 미래교육국은 23일부터 26일까지 담당과장들이 직접 학생이나 교직원 확진자 발생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한다. 점검내용은 학생 및 교직원 생활방역수칙 준수 실태 방역물품 비축 현황 및 추가 확보 계획 급식 환경 및 식사 시간 중 예방수칙 준수 실태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 의견 및 우수사례 수렴 등이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현장 점검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감염병이 학교 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는 자체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분야는 통학안전, 미세먼지 대응, 학교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인접 공사장 안전관리, 학교급식 위생관리, 공기정화장치 관리, 과학실 안전관리 등 7개 영역이며 영역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이루어진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정밀조사, 예산확보 등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재영 안전총괄담당관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 교육장‘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 실천선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18개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은 23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 실천선언’을 발표하고 생태교육으로 대한민국 교육변화를 주도해 ‘K-환경교육’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선언했다. 교육장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현장에서 구현해 나갈 세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했다. 이들은 실천선언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기후위기 대응교육을 선도해 생물다양성 교육을 활성화하고 애플다이어트 등 일회용품 퇴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주변 습지와 숲을 생태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에너지 자립형 학교 등을 통해 생태적인 미래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소통과 참여,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시·군교육장들이 경남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함으로써, 2021년 경남교육 비전인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기후위기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 결국은 교육위기를 초래한다고 보고 환경교육과 정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관련해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선언식을 가진 바 있으며 ‘학교환경교육 정책연구단’ 단장을 맡아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방안 연구’ 보고서를 펴내기도 했다. 또한, 학교현장의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별도의 전담부서인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우석 창원교육장은 “경남이 우리나라 환경교육을 선도해온 만큼 경남교육청의 환경교육이 앞으로 한국 환경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하고 “우리 교육장들이 기후위기시대 학교환경교육에 사명감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과밀학급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협력수업 운영을 위해 2021학년도 1년간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교사를 배치한다. 기간제교사 배치는 일반적으로 정규교사가 휴직, 연수, 파견 등으로 근무할 수 없거나 미발령 된 경우 이를 보충하기 위해 운영한다. 하지만 이번에 배치되는 기간제교사는 교육부가 승인한 교원 정원의 1.5% 범위 내에서 과밀학급 학생의 안전한 거리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 당 학생 수를 27명 기준으로 편성하고 있으나, 교실이나 학교 내 시설이 부족해 학급 당 학생 수 30명 이상 편성된 거제상동초, 진해 장천초 1~3학년 33학급을 대상으로 저학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협력수업 지원을 위해 기간제교사 33명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 수 7명 이상 편성된 초등특수학급 지원을 위해 과밀학급 학교 40교 중 중증장애학생 배치율이 높거나 학생 밀집도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26명의 기간제교사도 배치한다. 또한, 이번 정원 외 기간제교사 배치와 별도로 초등 보결수업전담 기간제교사 26명을 추가한다. 지난 2019년부터 학교의 수업결손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의 교육권 확보, 기간제교사 수시채용 업무 경감을 위해 보결수업전담 기간제 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20학년도 학교 만족도가 95% 이상의 매우 높은 만족을 보여 올해도 추가 배치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중학교 입학생 수의 증가로 학급 수가 늘어나는 상황이었으나 교육부의 중등 교과교사 정원은 많이 감축되어 학교 현장의 과밀학급 문제가 가중되어 왔다. 2021학년도 현재 중학교 1, 2학년 학생수는 늘었고 고등학교 진학으로 이어지면 중등의 학생 수는 증가된 상황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2년 연속 교과교사 정원 감축에 따른 학교현장의 애로점을 전달했으며 교육부 관계자의 지역방문 협의시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운영 허용을 요청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교육부는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2021학년도에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수용한 것이다. 현재 경남교육청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으로 수업과 업무 가중을 겪는 중등 101교에 교당 1명씩 101명의 정원 외 기간제 교사를 배정하게 됐다. 해당 학교에서는 학교교육과정위원회, 교직원 회의 등을 거쳐 학교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교과목을 선정하고 기간제 교사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기별 교육과정 편성 교과목이 달라질 경우에는 학기 단위로 다른 교과목을 선정해 기간제 교사를 임용할 수 있다. 이번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사 배치를 위해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 및 초등특수 과밀학급 지원에 약 27억원의 보통교부금을 교부한다. 경남교육청은 초등 보결수업전담 기간제교사 26명 추가 배치와 중·고등학교 정원 외 기간제교사 101명 배치를 위해 약 61억원의 자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사 운영을 통해 더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과밀학급 학교의 어려움 해소, 학습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가 모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펼쳐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한 2021년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청렴 추진 기반 강화 부패취약 분야 전면 개선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3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23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공사·물품 분야의 부패경험,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업무지시 불공정 영역을 중점 개선 과제로 선정해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각종 청렴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공사·물품 계약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감 직통 청렴 전화 운영을 시작으로 공사관리, 물품관리, 학교급식관리, 현장체험학습관리, 방과후학교관리, 학교운동부 운영분야 등에서 ‘청렴 공감토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설분야 등 민간부문과도 협약을 체결해 청렴 실천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근절을 위해 학교회계 운영 실무지원단을 통한 컨설팅으로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을 위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조직 내 업무지시 불공정을 타파하기 위해 ‘더 존중 더 배려’ 캠페인을 전개해 언어, 예절, 접대, 회식, 회의, 성인권문화, 조직분야에서 권위주의 문화, 의전 중심의 형식주의, 갑질 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렴 의식 내재화를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집중 교육과 청렴정책 실천의지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청렴 공감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청렴 실천에 앞장서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의 청렴 가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청렴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상상을 현실로’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중간보고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경남도 및 의령군 담당자들을 초청,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미래교육, 미래학교, 미래교실 전시 체험실로 만들어지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사업비 467억원을 들여 의령군 서동리 일원 4만8,496㎡ 부지에 구축하는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 대전환을 여는 역점 사업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한 이날 중간보고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체험, 공감, 상상’3개의 그릇으로 신축되는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전략을 소개했다. 그릇으로 이름 붙여진 건축물은 상징성, 역동성,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상상의 넓이와 깊이를 담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경남교육이 표명하는 개방형, 미래지향성을 반영했으며 소통과 협력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주제로 만들어지게 된다. ‘체험’그릇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배움공간으로‘공감’그릇은 대공연장 등 학생 문화공간과 교직원 연수공간으로‘상상’그릇은 시설운영과 교사연구동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주변 자연환경을 고려한 공원 형태로 조성해 도민을 위한 소통과 공유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부에서는 건축물 내부에 조성하는 전시 콘텐츠 설계 및 제작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1층은 체험과 배움을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고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창의 융합놀이터, 미래의 지속 가능한 문제해결을 위한 게임기반 협력적 체험 공간인 디지로그모험터, 미래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미래학교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된다. 2층, 3층의 미래교실체험관은 현재와 미래의 첨단 기술 기반으로 혁신적 수업방법을 적용한 21개의 주제별 교실로 구성된다. 특히 2층 교실은 10실 규모의 창의융합공작소와 연계해 배움을 바로 구체적인 창작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배치가 도입될 예정이다.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미래교실 체험관은 독립과 연결, 확장이 가능한 벌집과 사각 모듈로 개발된다.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제안하고 선도하는 혁신적 공간과 프로그램은 학생의 다양한 학습 경험 구성과 수업 혁신 지원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미래교육테마파크는 상상한 모든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탐구함으로써 지식을 창조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수업혁신을 위한 상징적 공간이다. 아이들이 미래교육을 체험하고 교사 학부모가 미래교육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전국 최고의 공간을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남도의회교육위원회 송순호 위원장은“미래교육테마파크는 경남 미래교육의 랜드마크이자 전국단위 미래교육 1번지로서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의 독자적 청사진이 현실로 다가와 설렘도 크다”며 도의회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초등 과학교육 온라인 콘텐츠 ‘과학다누리’를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 조성을 통한 학생 주도적 과학 탐구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온라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 과학교육 온라인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과학다누리’는 ‘과학 관련 내용을 다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세상’이라는 토박이말로 도교육청은 학생중심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현장 지원 중심의 콘텐츠 자료 구성 및 개발 학교현장의 과학업무 담당자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교과 내, 교과 외 및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3개 영역별로 총 76편으로 구성했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 내 콘텐츠는 과학자는 어떻게 탐구할까요? 물질의 성질 자석의 이용 지구의 모습 동물의 생활 등 20개 콘텐츠를 개발했다.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 외 영역은 유기농 배추 흰나비 하늘을 날다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동물을 만났을까? 물로 무게를 잴 수 있다고? 나는 하룻동안 얼마나 지구를 오염시켰을까? 등 24개 콘텐츠이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영역은 지구 온난화 남극의 추위를 견디는 펭귄의 비밀 신비한 동물 이야기 바닷물을 먹는 물로 바꾸는 과학 기술 생태계 복원을 위한 노력 등 32개 콘텐츠를 개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76편의 초등과학 온라인 콘텐츠를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 및 e학습터에 탑재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수업 대전환의 지원으로 과학교육 내실화와 미래형 과학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생 과학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콘텐츠 개발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수업 방법 개선 효과와 과학탐구 활동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오는 3월 1일자 지방공무원 343명에 대한 수시인사를 발표했다. 인사규모는 5급 승진 9명, 전보 151명, 신규임용 67명, 직제개편과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전보 116명이다. 이번 전보는 조직개편에 따라 사회·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교육지원청을 학교 교육활동 지원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후환경교육추진단과 미래학교추진단을 신설하고 지난해 3월 6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해 온 학교통합지원센터를 18개 전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한다. 신설된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에 허금봉씨를, 미래학교추진단장에 김기남씨를 발령했으며 기구 신설 등에 따라 교육행정직 8명과 시설직 1명 등 총 9명을 5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아울러 신학기 시작과 조직개편이 맞물림에 따라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업무 공백은 줄일 수 있도록 개편 부서의 업무 담당자 전보는 최소화했으며 결원 또는 증원된 기관에는 신규 공무원 67명을 배치해 누수 없는 교육정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경구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1일자 정기인사에 이은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로 조직의 안정을 꾀하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경남교육 정책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초·중·고의 인권친화적 학교운동부 운영과 학생선수들의 학교폭력을 사전에 방지하고 미래지향적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해 22일 발표했다. 첫째,‘학교폭력 연루 피·가해 학생선수에 대한 회복적 생활교육 이력 관리’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피·가해 학생선수의 관계회복을 지원한다. 학생선수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과 훈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전문가, 관련 유관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력 관리를 해 나간다. 둘째,‘학교장의 대회 참가 제한 결정권 권한 확대’로 학교폭력에 학생선수가 연루되었을 때 단계별 처분에 따라 학교장 확인서 미발행 등의 조치로 학생선수의 대회 참가를 제한한다. 셋째, 학교 자율 결정으로‘주중 훈련없는 날 지정’을 통해 과도한 훈련으로 부터 학생선수들의 건강과 부상을 예방하고 연령에 맞는 권장 훈련 시간을 준수해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식권을 보장한다. 넷째,‘상담 기록 학교장 수시 확인 전환’. 현재 학생선수들의 월 1회 상담 기록 확인을 수시 확인으로 전환해 기존 학생선수 상담일지의 형식적 작성을 방지하고 학교장이 학생선수들의 신체적 정서적 수준을 파악해 구체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찾아가는 예방 교육 강화’로 학기초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및 표본조사를 하고 학생선수, 학부모, 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학기별 1회 연수를 실시한다. 희망하는 학교는 찾아가는 학생선수 폭력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여섯째,‘체육시설 주요지점에 CCTV를 설치’한다. 학생선수 인권보호를 위해 체육시설 주요지점에 CCTV를 설치해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선수 폭력을 사전에 예방한다. 경남교육청은 청렴과 폭력예방,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과 인권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2018.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과 2019년 ‘중점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혁신안 후속조치’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각 학교의 교육일정에 맞게 훈련일정을 조율해 운동과 학습을 병행하게 해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최저학력제 미도달로 인한 대회 출전 제한 제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또한 성적 지상주의의 운동방식에서 탈피해 선진형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고 인권친화적인 팀 분위기로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를 보여 전국적 우수 사례로 벤치마킹되고 있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선수 학교폭력 예방 강화 방안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미래지향적이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코사 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사단법인 코사 코리아의 부산경남지회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교육청의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학생 대상 성범죄 경력자를 사)코사 코리아 부산경남지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성범죄자의 재범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회복적 생활교육의 철학적 배경인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전문 자원봉사단체인 코사는 ‘후원과 책임의 공동체’의 약칭이다. 코사는 출소한 성범죄 경력자도 건강한 시민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94년 캐나다에서 설립됐으며 코사 코리아는 2014년 설립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활용 및 정보 공유 성범죄 경력자 점검업무와 후원과 책임의 서클활동 연계 회복적 서클 관련 연수,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검토 공통 관심사와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회복적 서클은 회복적 정의 실천 방법의 하나로 회복적 생활교육에서 가장 많이 가르치고 활용하고 있는 코사 코리아의 활동방법이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코사에 연계해 재범을 방지하는 내용으로 학교 밖 성범죄자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소방차 진입곤란 학교 및 소방차 출동시간 지연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개교하는 신설학교와 신축이전 학교를 포함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소방차 진입 곤란 여부와 진입 곤란 유형을 조사한다. 특히 학교의 지리적인 위치와 도로 및 교통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소방차의 출동 시간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도 앱과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소요시간 조사와 함께 관할 소방서를 통한 실제 소방차의 출동 소요시간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현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학교는 중형소방차 기준 총 5개 학교이다. 경남교육청은 상반기 내에 이들 학교에 대해 진입도로 신설과 교내 구조물을 철거해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도록 할 예정이다. 허재영 안전총괄담당관은 “학교 신설과 신·증축 공사로 학교 상황이 변화하는 현실을 반영해 연 2회 주기적인 전수 조사와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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