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교육이 만나는 경남형 직업교육 혁신의 장 열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 이해 연수 및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지역 대학, 직업계고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가 ‘전력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6개 혁신지구별 협력위원회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지구별 협력위원회를 통한 산업체 참여 확대, 지자체 협력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교육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항공, 스마트제조, 미래자동차·의생명, 나노·반도체, 조선, 승강기 등 지역 특화 산업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모델”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교육의 파트너가 될 때 지역이 원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력위원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배움이 곧 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덴마크와 스웨덴의 선진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고 경남의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30일 덴마크의 겐토프테 시청을 방문해 학생 개별성과 공동체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교육 정책, 공교육의 질 관리 및 혁신 사례, 아동 돌봄 프로그램, 지역 협력형 교육 모델 등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라드삭세 교육전문센터를 찾아 북유럽형 교사 역량 강화 모델과 학교 지원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알아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름 교육청, 스톡홀름 청소년센터, 유니바켄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스톡홀름 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자율교육모델과 인공지능·디지털 학습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방문한 스톡홀름 청소년센터에서는 교육, 문화, 스포츠,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통합형 청소년 지원 시스템을 확인하고 유니바켄에서는 북유럽형 아동 창의 교육과 스토리텔링 중심 교육의 실제 운영 방식을 체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며 “덴마크와 스웨덴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우는 경험이 우리 경남의 교실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공간혁신 기반조성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교공간혁신 기반조성 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공간 재구조화 프로젝트 수업, 교직원 연구회, 학생 동아리 담당자 등 45명이 참석했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습과 놀이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만들기 사업’이다. 발표에 나선 장지현 교사는 학교의 수동적 사용자였던 학생들에게 공간 주권을 인식하게 하고 사용자 참여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다. 서해옥 교사는 학교 공간의 주인은 학생임을 강조하며 학교 모험놀이터 조성 방안 연구 결과를 안내했다. 김정현 교사는 공간혁신 학생 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공간, 우리가 만들자’는 주제로 고교학점제 대비 공간 혁신을 위한 학생 참여 방안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학교공간 재구조화 프로젝트 20개교, 연구회 10개교, 동아리 20개교를 선정해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남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간은 학습환경이며 학습환경은 제3의 선생님이라고도 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학교를 아이들의 행복한 삶이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현장밀착형 다문화교육 연수 강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유·초·중·고 교원과 정책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다문화교육 연수를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관리자 35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다문화교육의 방향과 정책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다문화교육 활성화와 지원 방안에 대한 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업무담당자 연수를 가진데 이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5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역량강화를 위한 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격연수는 앞으로 4기에 걸쳐 7,500명 이상이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와 다문화학생 상담을 지원할 Wee센터와 Wee클래스 담당자 연수를 이달 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일반화 모델을 제시하는 정책학교를 18개 시군에 1교씩을, 한국어교육을 위한 다문화교육 특별학급을 15교 22학급 운영 중이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교육과 전 학생 대상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조화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해 나가는데 교원의 역량강화는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어 ‘다 같이 배우며 성장하는 학생, 다양하고 조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교원들이 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하동 집단 하숙형 서당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8년 집단 하숙형 서당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이후 새롭게 드러난 폭력 및 가혹행위에 대해서 해당 시설의 문제점부터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후속 대책까지를 담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담을 예정이다. 현재 하동 지역에는 14개의 서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사건이 발생한 서당은 건물의 일부를 학원으로 등록하고 나머지 시설은 집단거주시설로 이용하면서 법과 제도의 관리 감독망을 교묘하게 벗어난 정황이 있다. 집단 하숙형 서당 인근의 초등학교 재학생을 파악한 결과 전교생 74명 중 61명이 서당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학교 재학생은 전교생 49명 중 39명이 거주하고 있어 학생 대부분이 서당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현재 서당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은 가정과 사회로부터 장기간 단절 집단 하숙형 서당의 억압적 문화 서당 측의 학생 관리 부실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교육청의 관리 감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청과 하동군이 함께 안전한 학생 정주 여건 마련 서당 운영 관리 및 감독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경찰과 연계한 신속하고 정확한 학교폭력 실태 긴급파악 및 피해학생 지원을 위한 회복적 전수 조사 학생·학부모 심리 치료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 전담팀 운영 매년 4차례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 초등학교에 전문상담사 배치 및 위클래스 구축 중학교 공모교장 배치 및 자율학교 지정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전환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한 명의 아이도 놓칠 수 없다는 철학을 토대로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강화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공론화추진단“채식급식, 월 1회 이상”권고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정책숙의 공론화추진단이 채식급식을 월 1회 이상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공론화추진단은 지난해 9월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식급식의 확대’로 선정된 의제에 대해 5개월간 숙의과정을 거쳤다. 공론화추진단은 교육공동체의 인식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 필요 기후 환경교육과 연계한 교육 병행 채식 형태는 곡류, 과일 채소, 해조류, 달걀, 우유, 생선을 섭취하는 ‘페스코’ 횟수는 월 1회 이상으로 하되 학교별 민주적 의사 결정에 따라 확대 가능한 것으로 합의했다. 경남교육청은 공론화추진단의 정책권고안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채식급식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이달 중에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오는 9월부터 채식이 학교급식에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론화추진단은 그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각 6,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하고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와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 실태를 파악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여건을 반영해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비대면 원탁토론회를 도내 4개 권역에서 실시했다. 이어 학부모, 교원, 영양교사·영양사, 교육행정전문가 20여명이 참가한 합의회의를 거쳤다. 최승일 공론화추진단장은 “미래세대의 생태적 생활방식으로의 전환을 위한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며 “지속 가능한 채식급식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광범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로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 모델학교 운영과 실천 중심의 기후환경교육을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과 단위의 기후환경교육추진단을 설치하고 올해 생태환경교육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하나로 설정했다. 탄소중립 모델학교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학교 교육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이 최소화되도록 공동체의 실천과제를 추출하고 학교 운영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학교와 2021년 생태환경미래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상반기에 8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 모델학교에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탄소흡수원이 되는 생태학습장, 자연놀이터 등 생태공간이 조성된다. 또 구성원에 대한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식생활 등 총체적 변화가 추진된다. 학교의 공간과 활동별 탄소 배출량을 진단해 탄소 감축 방안을 수립하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단위에서 추진상의 애로와 극복방안, 일반 학교로의 확산모델 및 매뉴얼을 마련한다. 그리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생·학부모·교직원 직종별차별화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단체·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 환경동아리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범교과주제 및 과목 융합형 환경교육콘텐츠를 제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안내하고 학교에서는 수목 식재, 옥상녹화, 음식물 쓰레기 감축, 친환경물품 구매 등을 실천한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구생태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기존 생태환경 중심 환경교육을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지역 순환 경제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으로 확대해 실천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과 연계한 교육·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학교마다 가까운 거리 걷기, 학용품 다 쓰기 등 쉬운 주제로 연중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학생 자율 동아리를 중심으로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탐구, 토론, 캠페인 추진을 지원해 능동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가진 ‘제2의 툰베리’를 길러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년부터 추진한 에플다이어트 캠페인을 확산해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교육이 가정과 함께 사회적 실천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학부모 역량을 강화해 학부모 그린멘토를 양성한다. 또한, 도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차원의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해 기후환경교육 플랫폼 구축,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기후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운동을 확산하고자 한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미활용 폐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교육기관의 유휴부지에 임대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한국전력공사·환경부와 협력해 전기 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추진한다.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천 가능한 학교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학교에서 주도하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균형잡힌 대입진학서비스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경남교육청예술교육원해봄에서 ‘서부대입정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박종훈교육감과 관계 공무원, 경상남도의회 의원, 학생·학부모 대표, 교사대표,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서부대입정보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학생대표로 참석한 진양고등학교 이민우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진학상담을 받지만, 가까운 곳에 서부대입정보센터가 생겨나 진학 고민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유익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서부대입정보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경남 동·중부는 경남교육청 제2청사에 위치한 경남대입정보센터가, 경남 서부는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담당하게 됨으로써 균형 잡힌 진학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부대입정보센터에 진학상담 전문 장학사와 상담교사 각 1명을 배치해 학생·학부모 방문상담 및 전화상담, 온라인 상담 등 상시상담을 하고 학교별 맞춤형 대입설계 지원, 교사연수, 학부모진학공부방 등 다양한 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경규 진주고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로 학생 진학상담에 부담을 갖게 된 상황에서 서부대입정보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진학협업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서부대입정보센터는 경남대입정보센터와 함께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특히 학생부 교과전형 및 농어촌 특별전형 등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진학정보 개발 보급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교육감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남은 일반고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를 거뒀다”며 “동·중부권 ‘경남대입정보센터’, 서부권 ‘서부대입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최신의 진학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를 펼쳐 아이들의 진로·진학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미세먼지 비상대책반’ 회의를 소집해, 30일 오전 6시부터 시행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1단계 발령에 따른 대책을 협의하고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응 요령을 전파했다. 환경부의 비상저감조치 발령 문자 수신 이후 즉시 소집된 경남교육청 미세먼지 비상대책반 회의에서 학생,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학교운영, 학사운영 혼선 방지, 상황 신속 전파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 당일인 30일은 학교에서 학생 야외 활동이 금지되고 공기정화장치를 상시 가동해야 한다. 또한 학교는 미세먼지에 대응한 학생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지침에 따른 자체 점검, 노후 학교버스 미운행 등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심각 단계로 인해 차량 2부제는 실시하지 않는다. 이와 같은 학교 대응 요령은 관리자 SMS, 공문,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했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연말 모든 학교에 교실 면적 1.5배 용량의 공기정화장치와 환기를 위한 방진막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초 학교별로 미세먼지 대응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원기복 미래교육국장은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교육가족 모두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미래교육테마파크 성토 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건축 시작을 알리는 성토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토목공사의 하나로 3월 29일 시작해 5월까지 2만m 부지에 토량 약 17만㎥을 성토하는 대규모 공사이다. 경남교육청은 부지조성에 필요한 토량을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진행할 경우 상당량의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토싸이클을 분석하는 등 의령군과 협력해 토량 확보 방법을 강구했다. 그러나, 2020년 7월부터 시작된 문화재 표본 조사에서 일부 유구가 발굴되어 문화재 시굴과 정밀 발굴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공사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가장 큰 문제점이 2020년 12월까지 받기로 한 토량반입이 불가능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토량 확보를 위한 유관 기관 업무 협의 과정을 통해 토량반입 일정을 조정하고 6월말 완료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는 2021년 6월까지 토량 반입을 완료하겠다는 교육청의 의지와 경상남도 및 의령군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토량 반입 일정 조정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는 기관 간 적극행정 및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테마파크는 2021년 5월 문화재 2차 정밀조사를 완료하고 6월 중 착공식을 거쳐 2022년 개관할 예정이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중심축으로 작용할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한발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토량 확보를 위한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은 적극행정과 기관협력의 선행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본청 1층에 항공분야의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항공분야 전략·특화산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간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 분야 혁신인재 양성에 나선다. 참여 지자체는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으로 이들은 기업 지원과 관련 예산 지원을, 기업은 우수 인재 양성 지원과 취업 지원을, 교육청은 관련 예산 지원과 지역 특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학과 개편, 항공 산업 분야 인프라 구축의 역할을 맡는다. 이날 경남교육청 취업지원센터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로 이전했다.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설치된 취업지원센터는 그동안 유관기관 협력 및 취업처 발굴,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두 센터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내 우수 인재 선순환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통합 운영된다. 취업지원관 5명이 직업계고 취업을 지원하며 혁신지구 지원센터 업무는 추가로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송순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백두현 고성군수,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성윤 경남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창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경남지회장, 김양수 경남경영자총협회 상무,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 손창업 지멘스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협업체계 기반 마련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고급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이며 앞으로 교육청과 협업해 직업교육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는 “특성화고 출신 인재를 매년 채용하고 있는데, 기업에 기여하는 좋은 인재임을 실감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에서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협업기반 마련으로 고졸 취업이 활성화되고 경남직업교육이 대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교 내 일본어식 용어 이렇게 바꿔요’홍보물 보급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학교 내 일본어식 용어 이렇게 바꿔요’ 책자에 수록된 단어 333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홍보물을 초·중·고 및 유관기관에 보급했다. ‘학교 내 일본어식 용어 이렇게 바꿔요’ 책자는 지난해 1년간의 집필기간을 거쳐 올해 1월에 발간했으며 경남 초·중·고 및 전국의 시도교육청 등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 책자가 보급된 후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책자 보급 문의, 지역언론사의 연재 문의 등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제주까지 각지의 시민, 학교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문의가 많았다. 이번 홍보물은 무심코 사용하는 일본어식 용어를 순화어로 바꿀 때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총 8면으로 제작했으며 경남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일본어식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한 용어 사용 확산을 위해 이번에 홍보물을 보급하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생활속에 남아있는 일본어식 용어를 바꾸는데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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