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개소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양산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에 설치됐으며 예방의학과 최민혁 교수가 센터장으로 지정됐다.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지난달 29일 열린 자문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교육 역량 강화 연수 △당뇨병 학생 관리 지원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 지원 △찾아가는 건강생활습관 형성 체험 활동 △취약 학생 대상 건강 상담 및 전문 병원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문위원회: 학생건강증진 업무의 원활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있음 센터의 첫 사업으로는 초·중등 보건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흥미로운 보건 수업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보건교육 사례 △학생 체험형 활동을 통한 보건교육 사례 △예술에서 보건교육을 만나다 △보건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작성법 등이다. 특히 20일에는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세계를 뒤흔든 감염병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감염병 이야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소양과 대응 역량을 키우는 연수가 열렸다. 연수에 참여한 촉석초등학교 유동아 교사는 “그동안 의학 중심의 감염병 연수만 받아왔는데, 역사와 예술의 시각으로 감염병을 조명한 이번 연수는 매우 새로웠고 학생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학기부터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학생 건강을 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지원금 전달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본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지원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꿈꾸는 아이들’ 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경남교육청 관계자,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 박종구 본부장, 경남후원회 정천 회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월드비전은 이번 사업에서 후원금 총 13억 5,309만 8천 원을 지원한다. 세부 내용은 △꿈지원사업 9억 1,459만원 △위기아동지원사업 2억 3,900만원 △식생활 취약 아동지원사업 1억 1,520만 8,000원 △가족돌봄지원사업 5,000만원 △물품지원사업 3,430만원이다. 경남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올해는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박종구 월드비전 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복지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초등 저학년 시기부터 학습 결손과 격차를 방지하고 모두가 동등하게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셈집중학년제’를 운영한다. 한셈집중학년제는 초등 1, 2학년에서 읽기, 쓰기, 셈하기 책임교육을 집중지도할 수 있도록 진단-보정학습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보급, 담임교사 책임교육 연수, 학부모 연수와 홍보 등을 강화하는 지원체제이다. 초등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또박또박’ 및 ‘똑똑 수학탐험대’ 진단-보정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별 한글 해득수준 및 기초수학 성취수준을 연 2~4회로 면밀히 진단, 향상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한글, 기초수학 진단 결과가 기록된 ‘성장결과지’를 받아 학습 정도를 파악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AI활용 콘텐츠를 통해 교사와 함께 교과서 내용 중심의 수준별 학습을 하고 가정에서는 탐험활동 또는 인공지능 추천 활동과 같은 콘텐츠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및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글 해득 교수·학습자료로 ‘한글한마당’을 보급하고 학생용 보조교재로 읽기용 ‘찬찬한글’, 쓰기용 ‘아이좋아 한글쓰기’를 2월 말에 교사 및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보급해 한글지도의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기초수학 진단-보정자료 ‘아이좋아 기초수학’은 3월 초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글 및 기초수학 책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1, 2학년 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연수원에 원격 연수과정을 연중 개설해 운영하고 2월 새학년맞이 기간에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 예정교사를 대상으로 읽기 발달 단계와 한글 지도의 원리 및 방법, 기초수학의 지도 원리와 실제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또한, 학부모 대상 가정통신문, 카드뉴스 등을 통해 한글·기초수학 책임교육을 홍보해 초등학교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학부모교육 온라인 원격연수 콘텐츠 및 교육자료를 보급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교에서 신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국어·수학교과 시간에 꼼꼼하게 지도하고 가정과 연계해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질높은 학교급식 제공과 함께하는 행복급식을 내용으로 담은 ‘2021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관계법령 개정내용을 반영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학교급식 기본계획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 더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영양 및 식생활 교육 강화의 3가지 추진과제에 따라 22가지 세부 업무로 구성됐다. 올해 강조되는 사업은 학교급식의 질적 변화다. 그동안 친환경 식자재 등 급식 품질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먹고 즐기며 배우는 행복급식으로 학교급식의 대전환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과 연계한 ‘축하밥상’, 상호문화교육과 연계한 ‘두루밥상’, 계기교육과 연계한 ‘데이밥상’, 감성교육과 연계한 ‘감성밥상’ 등 이야기 중심의 체험식단과 교육자료를 매월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기대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추진한다. 또한,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식급식의 확대를 위해 정책숙의 원탁토론회, 공론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주요하게 변경된 내용은 유치원 급식환경 기반 조성이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공립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위생관리를 강화하게 됐다. 그동안 이들 기관은 학교급식 대상에 빠져 상대적으로 위생관리에 취약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유치원 급식관계자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급식제공에 전력한다. 아울러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과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건강한 급식환경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선다. 김순희 평생교육급식과장은 “올 한해에도 학생을 중심에 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운영으로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선정 쾌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신규로 추진하는 직업계고-지역협업 기반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경남교육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과 함께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작년 12월 항공분야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신청했고 서류 심사 및 화상 심층 면접 등의 공개 경쟁을 통해 당당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번 선정 결과는 5개 사업자 선정에 12개 시도가 경쟁하는 등 여러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의 지자체와 유관기관 및 항공관련 기업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준비해서 이루어내 값진 결과였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교육지역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구내 직업계고와 지역기업, 지역대학 간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고졸 인재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선정된 시도는 해당 산업 분야에 대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교육지구로서의 위상과 지위를 인정받게 되며 사업 기간 동안 관련 예산 및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항공 산업분야 직업교육혁신지구로 지정 받게된 경남교육청은 지역 협업과 역할 분담을 통해, 지자체는 기업 지원 혜택과 관련 예산 지원을, 기업은 우수 인재 양성 지원과 취업지원을 교육청은 관련 예산지원과 지역 특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 학과 개편, 항공 산업분야 인프라 구축을 하게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직업계고 학생들은 고교 졸업후 취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의 유관기관과 연계한 심화 교육과정 프로그램 참여 등 항공산업분야 우수 인재로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게 된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이번 항공분야 직업계고 혁신지구사업 선정은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기업이 함께 이뤄낸 아주 값진 성과로 이 사업을 기반으로 경남직업교육이 대전환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며 지역협업기반을 통해 대한민국 고졸 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도내 158개 일반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이 2021년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로 선언한 것에 발맞춰 3월 새학기를 준비하는 일반고 학교장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의 안착 및 일반화,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수업-평가-기록의 내실화, 2022학년도 수능 체제 변화에 따른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 등 고교 교육의 변화 내용들이다. 박종훈교육감의 특강으로 시작한 연수는 ‘교실수업, 학교행정, 교육복지,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를 다루었고 이어서 교육과정과와 중등교육과의 장학관 3명이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 교사들의 교무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학교통합지원센터와 교무행정인력 추가 배치, 탄소중립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집합연수 대신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연수로 진행됐다. 학교장들은 브라우저를 통해 ‘아이톡톡’으로 접속한후 실시간 쌍방향 진행으로 즉석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박종훈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시행과 수능체제 변화 등 고교교육체제의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교장선생님들이 중심에 서서 경남교육의 새로운 모습을 견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경남교육 대전환의 해, 사학도 동참”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경남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임원들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상황속에서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는 더 빠른 속도로 새롭게 바뀔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겠다”며 사학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빈틈없는 방역 대책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으로 수업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상원 법인협의회 회장은 “미래교육 준비는 공·사립학교 할 것 없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것으로 사학 또한 미래 선진사학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추진에 따른 사학의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달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립법인 임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로 사학의 현안을 소통하고 서로 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입학초기 적응활동 지도자료인 ‘아이좋아 1학년’ 교사용 지도서와 활동보조자료를 전 초등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학초기 적응활동이란 1학년 입학 후 3월에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생활 중심으로 구성된 활동으로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바른 생활습관과 기본학습태도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자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2021학년도 신입생들이 입학 초기에 학습과 기본생활 습관 형성 등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해 제작했다. 특히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등교수업일을 최대한 확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서 학교의 실정, 학생의 교육적 요구 등을 반영했다. 입학초기 적응활동의 적용 시기와 시수 및 활용 내용을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재구성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교재는 10개 단원 39개 주제, 39차시로 이루어졌다. ‘혼자서도 잘해요’, ‘안전하게 학교 다니기’, ‘안전하게 놀아요’ 등 다양한 자료를 함께 제시해 활동중심으로 학교생활에 적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학습활동을 좀 더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해 교사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자료 ‘아이좋아 1학년’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개발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입학초기 적응활동 도움자료가 이제 막 배움을 시작한 새내기들에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직업계고 학점제 정착 우리가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내년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16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특성화고 20교의 교사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1년 신규 학점제 선도학교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점제 운영사례와 운영절차를 안내해 선도학교 운영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지난해 마이스터고 1학년을 대상으로 적용했으며 특성화고는 내년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서승억 성남금융고 교사는 2018년부터 운영한 학점제 연구학교 사례를 통해 효율적인 학점제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절차의 흐름을 월별로 자세하게 설명해 참석교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점제의 4가지 운영모형인‘학과 내, 학과 간, 학교 간, 학교 밖’모형에 대해서도 학교 특성에 따라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최창렬 경남항공고 교사는“학점제 운영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을 들어 학점제 운영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학점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2018년부터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14개교에 이어 올해는 전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12월에는 학점제 연구·선도 미운영학교 10교 366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원격 및 집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학점제 이해 연수’를 실시해 학점제 이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서 직업계고의 학점제 운영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점제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경남교육감,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6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 교육감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손팻말을 든 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 교육감은 “모든 아동은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야 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으로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모두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가방안전덮개, 안심 우산에 이어 2021년 통학안전시스템 ‘안전 아이로’를 충실하게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빈틈없이 지켜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 교육감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류재국 학교운영위원회 경상남도협의회장, 이창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 소장을 지명했다.
by 편집국기후위기시대 교육대전환 전국비상선언 주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교육 실천교사단 30명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이 지난해 2월 17일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한 뒤 17개 시·도 교육감에게 비상선언을 제안했고 지난해 5월 전국 교육감들과 만장일치로 힘을 모았다. 이후 지난해 7월 9일에는 교육부장관, 환경부장관과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 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비상 선언’을 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 문재인 대통령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으로 이어져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이 전국적으로 의제화됐다. 성과 공유회 첫 발제를 한 녹색환경전환연구소 이유진 이사는 ‘2050 탄소중립과 학교교육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에서 탄소 중립과 기후환경교육을 제안했다. 탄소중립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질문을 던지며 해법을 찾고자 했다. 두 번째 발제는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1주년을 맞이하며’이란 주제로 성산초등학교 박윤경 교사가 했다. 지난 1년간 전국 정책연구단과 실천교사단으로 참여하면서 교사로서 학생과 함께 성장해 간 이야기를 나누며 경남교육청의 새해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바람을 나누었다. 토론은 다섯 명의 패널이 참여했다. 첫 토론자인 광려중학교 이강민, 이시준 학생은 ‘우리는 광려중학교 지구수비대’라는 주제로 학생 동아리를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마을과 학교에서 실천과제를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강정 대흥초등학교 교장은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학생을 변혁의 주체로’라는 주제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기후위기 우울증을 앓지 않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의 고민을 나누었다. 세 번째 토론자인 꽃피는학교 강지현 학부모는 ‘알고 보면 더 맛있는 채식’이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학부모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었다. 이어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정진영 사무국장이 ‘도민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이란 주제로 시민사회단체와 도민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실천운동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기후위기의 인간화를 위한 12가지 제안’을 발표했다. 그는 경남교육청의 기후환경교육의 지역 특화와 우수성을 이야기하며 경남교육청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기후위기의 인간화 방안 12가지를 제안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새로운 도전,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 교육감은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법적 근거가 될 환경학습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442명을 오전 10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를 통해 발표했다. 모집분야별 합격자는 중등교사 국어 등 교수교과 24개 과목 227명 특수교사 53명 보건교사 72명 사서교사 18명 전문상담교사 45명 영양교사 27명이다. 전체 합격자 432명중 여성 비율은 67%로 전년 대비 다소 증가했으며 장애전형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포함해 합격인원은 10명이다. 최종합격여부는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월 15일~16일 이틀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된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규교사들의 교육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직무연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원격연수과정을 개설해 실시하고 신규교사 임용은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2021학년도 중등임용시험은 지난해 10월 8일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21일 제1차 시험을 시행해 2020년 12월 29일 1차 시험 합격자 680명을 발표했다.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6~27일 이틀간 해당과목별 2차 시험을 시행했고 예·체능 및 전문계 교과과목은 2차 시험에 앞서 1월 19~20일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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