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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개최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교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토크 콘서트’를 9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 강당과 12일 창원 국립창원대학교 이룸홀에서 각각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 권역별로 운영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마주하는 학교폭력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제 사례와 대응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경남교육청은 사전에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패들릿 기반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교사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또한 행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력을 배치하고 환경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 대책을 준비했다.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김승혜 대표와 박민규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겪는 교사의 고충 공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교사 간 공감과 지지 형성 등이다.참가 교사들은 사례 중심의 토크 콘서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다.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회복적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교사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되고, 학교폭력 예방과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원 2명,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수상용산초 최일석․김해대청고 김태희 교사,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혁신 공로 인정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에서 경남교육청 소속 교원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올해 수상자는 용산초등학교 최일석 교사와 김해대청고등학교 김태희 교사이다.‘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하여 수학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 상은 수학 수업 개선, 평가 혁신, 연구 활동, 사회적 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용산초 최일석 교사는 경남교육청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 수업을 실천하며 미래형 수업 모델을 확산시켜 왔다.또한 초중고 수학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 기반 교수·학습 자료와 체험·탐구 중심 수학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수학 수업 혁신에 이바지하였다.더불어 최 교사는 연수 강사 활동과 컨설팅 등 현장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학 문화 대중화와 수학교육 발전을 이끌었다.김해대청고 김태희 교사는 탐구 중심 수업을 하며 학생 참여형 수업 문화를 조성했다.김 교사는 다양한 탐구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또한 탐구 결과를 교육적·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등 학교 밖 지원 활동에도 힘써 수학교육의 확산과 공헌을 이끌었다.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해 헌신해 온 두 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수학 수업 혁신이 지속되고 교원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독려하고 이를 영양·식생활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한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6점을 발표했다. 올해 으뜸상은 ‘지구의 건강이 곧 우리의 건강’ 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채식 실천의 중요성을 표현한 율하초등학교 6학년 이서진 학생이 수상했다. 버금상은 ‘한 끼의 선택이 지구의 내일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사남초 최서형 학생과, 식판에 담긴 신선한 채소를 정성스럽게 묘사한 물금동아중 이나무 학생에게 돌아갔다. 보람상은 △지역 식재료의 의미를 담은 장평초 안은비,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그린 밀양여중 송예나, △숲을 지키는 채식의 의미를 담은 진주여중 한예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229점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 등 30점은 8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경남교육청 1~2층에 전시된다. 이 공모전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수상작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지역 식재료 활용, 백리밥상, 채식 급식 ‘다채롭데이’ 등 다양한 식생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종섭 교육복지과장은 “공모전에 소중한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수상 학생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전시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행복학교 교사들, 자발적 교육 혁신의 지혜 모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행복학교 중학교 네트워크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에는 도내 행복학교로 지정된 35개 중학교, 교원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복학교 3.0’ 정책에 따른 지속 가능한 학교 체제 구축과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행복학교 중학교 네트워크’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일반화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협력 모임이다. 연수회에서는 교육과정과 수업 혁신, 학생자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사례를 나누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강원도 고성중학교 유미선 교사의 특강 ‘전학공의 길’로 시작됐다. 이어 교사들이 주도한 실천 사례 발표와 학교 간 교류, 전시가 이어졌으며 △학생자치회 활동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젝트 기반 수업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등 총 8개 분과에서 현장 중심의 토론과 경험 공유가 활발히 이뤄졌다. 프로젝트 수업: 학생들이 주제에 대해 스스로 조사하고 친구들과 협력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활동 중심 수업이다. 한편 이번 중학교 네트워크에 앞서 25일에는 행복학교 고등학교 네트워크 연수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도선고등학교 배성우 교장이 ‘배움 중심 수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이후 분과별로 학교 운영 철학, 학생자치, 교실 수업 개선, 진로교육,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심화 토론이 이어졌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두 차례에 걸친 네트워크 연수회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실천과 고민을 공유하며 학교 자율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을 함께 그려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복학교의 다음 체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5년 대안학교 한마당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25일 진주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도내 12개 대안학교가 참여하는 ‘2025년 대안학교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주제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150명이 참여했으며 경남꿈키움중학교가 주관하고 경남 대안교육협의체 전담팀이 기획했다. ‘대안학교 한마당’은 경남 지역 대안학교 간 교육 철학과 문화를 공유하고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축제의 장이다.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하나의 배움 공동체로 연결되는 시간을 통해 대안교육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경남 대안교육의 실제’ 특수분야 직무 연수와 연계해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에게도 배움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안학교 졸업생 강연 △단체 스포츠 활동 △도내 12개 대안학교 소개 전시 ‘다름을 닮다: 대안학교’ △감성 교류 활동 ‘밤 한 켠’ △모둠별 자유 토의 ‘우리가 묻고 우리가 답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다름을 닮다: 대안학교’ 전시회에서는 각 학교가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직접 학교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다양한 대안교육 현장을 체험했다. 야간에는 영화, 연극, 버스킹 등으로 구성된 감성 교류 활동을 통해 학교 간 경계를 넘은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과 책임’, ‘관계와 공동체’, ‘진로와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고 대안학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행사 기간에 참가자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교육을 하고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으며 학부모와 교사 대상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대안교육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참가자들의 논의와 의견들이 대안교육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맞춤형 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4~25일 밀양에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 1층 꿈봄관에서 공사립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맞춤형 복지 업무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2025년 맞춤형 복지 업무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담당자들의 실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교직원 복지 지원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교육 내용은 △복지 점수 배정 기준 및 배정 절차 △청구·승인·지급 시스템 운용 △단체보험 보장 내용 등 실무 중심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교육 인원이 제한됐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연수를 4회로 나누어 더 많은 담당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참석자들은 맞춤형 복지 제도의 기본 개념부터 복지 점수 산정 방식, 기관 운영자의 역할, 연간 업무 일정, 인사 변동 처리 방법까지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며 현장 실무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맞춤형 복지 제도는 교육 현장의 만족도와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더 강화해, 현장에서 맞춤형 복지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 및 10개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방학 중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 대상 도시락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맞벌이 가구 아동의 방학 중 결식 문제를 해소 및 돌봄·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사업을 확대해 방학 중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학교 중 도시락 지원을 희망한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예정이며 여름방학 중 운영결과를 분석해 향후 사업의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및 학부모의 요구가 많았던 도시락 지원 단가 인상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1식 7천 원 단가로 지원해 왔으나, 7천 원의 예산으로는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수 없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 및 기초자치단체와 도시락 단가 인상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방학 중 돌봄 및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방학 중 아동의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인 돌봄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공공조달 페스타로 지역 기업 판로 넓힌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방조달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5 경남 교육기관 공공조달 페스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9일 경남교육청과 경남지방조달청이 체결한 ‘공공조달 협력 업무 협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넓히고 교육기관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간 1:1 맞춤형 상담을 하는 ‘지역 제품 공공조달 구매상담회’, △조달 업무 담당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 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구매상담회에서는 도내 38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전자칠판, 교육용 가구, 주방기기, 울타리 등 학교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했다. 도내 교육기관 교직원 약 400명이 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조달우수제품, 성능인증제품, 여성기업 제품 등 공공조달 우선구매 대상 제품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상담 후 실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교육기관 조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지방조달청 전문 강사가 조달계약 절차, 대금 지급 방식, 나라장터 이용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상담회가 계속 운영돼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의 구매 수요와 지역 기업의 생산 역량을 직접 연결하는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허재영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기관과 지역 기업이 직접 소통하며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본청 직원과 교육지원청 국·과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1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제정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학교나 교육청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한 사람을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말한다. 연수 강사로 초청된 서울 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 △법에 따른 교육청과 학교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김 교장은 학생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내부 부서 간 협업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중화 미래교육국장은 “이번 연수가 법 제정의 취지와 실무 적용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무상급식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내 7개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2026년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6년 예산에 급식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미 도내 8개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에 무상급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등록 대안교육기관’까지 급식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학교 밖 대안교육기관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교육청에 등록된 기관으로 주로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제공하는 시설이나 법인, 단체를 말한다.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어 등록 대안교육기관에는 급식 지원이 어려웠다. 하지만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7월 22일 자로 시행되면서 급식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울타리 안팎을 떠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 대한 급식지원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밑거름이 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에 대한 급식 지원과 함께 교육, 상담, 진로 지원 등으로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키워가는 성장 돋움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더욱 폭넓게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돌봄 수요 증가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진주시 동진초, 창녕군 영산초에 지역맞춤돌봄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곳의 센터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돌봄 수요가 많은 진주 지역에는 ‘대기수요 해소형’,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창녕 지역에는 ‘지역 소멸 대응형’ 모델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진주 지역 돌봄센터’는 혁신·초전 지역의 높은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구도심 학생에게 질 높은 돌봄과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 대학 및 지역 시설과 연계해 수영, 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센터 내에서는 드론, 골프 등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녕 지역 돌봄센터’는 인근 학교의 돌봄교실을 흡수·통합해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집중하고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은 센터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작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단체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두 곳의 센터 설립에는 총 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주 센터에 약 39억 5천만원, 창녕 센터에는 약 28억 9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창녕군은 2026년부터 연간 3억원 이내의 돌봄센터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은 공적 돌봄 확대의 첫 모델이었고 올해 3월 개원한 밀양 ‘다봄’과 남해 ‘아이빛터’는 지자체와 협력한 돌봄 최초의 모델”이라며 “2026년 개원 예정인 진주·창녕 돌봄센터가 학교 교육과 돌봄을 분리해 학교는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돌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폐암 유병자의 치료와 일터 복귀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급식종사자 폐암 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예방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부서별로 추진해 왔다. 안전총괄과는 폐암 예방 건강검진과 유소견자 건강 관리, 교육복지과는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 사업을, 노사협력과는 폐암 유병자에 대한 인사 고충 해소 업무를 맡아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이렇게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폐암 예방부터 치료 후 복귀, 퇴직까지 전 과정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폐암 유병자에 대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일터 복귀 지원, 퇴직 시 생계 불안을 덜어주는 지원 제도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보호 체계를 마련해, 급식종사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다음은 이번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주요 사업들이다. 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공사립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암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을 매년 실시하고 ‘폐암 의심’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정밀 검진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폐암 유병자에게는 건강 상태 관리, 산업재해 승인 절차 지원, 원활한 치료를 위한 질병 휴직 절차 완화를 제공하며 복귀 시에는 업무 적합성 평가, 전보 특례, 대체 전담 인력 배치 등 단계적으로 일터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직 후에는 최대 20일의 유급 폐암 요양 휴가를 보장해 건강 악화로 인한 퇴직을 예방할 방침이다. 폐암 산재로 정년 이전 퇴직을 하게 되는 종사자에게는 생계 불안을 덜 수 있도록 ‘폐암 요양 퇴직 일시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해 기본급 12개월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할 계획이다.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 사업을 2027년까지 100%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개선을 마친 학교에는 연 1회 정기 점검과 환기 시설 사용 교육을 해 시설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계획은 폐암 예방부터 치료 후 복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종합 대책”이라며 “급식종사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신뢰와 만족을 높이는 길이며 도교육청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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