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교육이 만나는 경남형 직업교육 혁신의 장 열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정책 이해 연수 및 협력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지역 대학, 직업계고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가 ‘전력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직업교육 혁신지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6개 혁신지구별 협력위원회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책 설명을 넘어 지구별 협력위원회를 통한 산업체 참여 확대, 지자체 협력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교육과 산업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항공, 스마트제조, 미래자동차·의생명, 나노·반도체, 조선, 승강기 등 지역 특화 산업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모델”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교육의 파트너가 될 때 지역이 원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력위원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배움이 곧 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덴마크와 스웨덴의 선진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고 경남의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30일 덴마크의 겐토프테 시청을 방문해 학생 개별성과 공동체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교육 정책, 공교육의 질 관리 및 혁신 사례, 아동 돌봄 프로그램, 지역 협력형 교육 모델 등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라드삭세 교육전문센터를 찾아 북유럽형 교사 역량 강화 모델과 학교 지원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알아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름 교육청, 스톡홀름 청소년센터, 유니바켄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스톡홀름 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자율교육모델과 인공지능·디지털 학습 도구의 실제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방문한 스톡홀름 청소년센터에서는 교육, 문화, 스포츠, 사회참여를 아우르는 통합형 청소년 지원 시스템을 확인하고 유니바켄에서는 북유럽형 아동 창의 교육과 스토리텔링 중심 교육의 실제 운영 방식을 체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야 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며 “덴마크와 스웨덴의 교육 시스템에서 배우는 경험이 우리 경남의 교실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사학기관 건전성·투명성 높이는 업무 편람 발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사학기관 행정 업무의 좋은 길라잡이’ 사학기관 업무 편람’을 발간해 18개 교육지원청과 경남교육청 관할 99개 학교법인에 배부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법인 업무 담당자와 법인 업무 경험자를 발간 전담팀으로 구성했고 약 4개월간 개정 과정을 거쳐 업무 편람을 발간했다. 2018년 개정판 발간 이후 6년 만에 개정한 것으로 학교법인의 기관, 재산, 정관 등을 포함해 모두 8개의 장, 총 473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정판에는 사학기관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청렴 관련 법령 질의응답, 공공재정환수법 등 청렴 관련 내용을 새롭게 수록했다. ‘사립학교법’ 등 사학 관련 규정 개정 내용을 현행화했고 학교법인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세무 분야를 신규 반영해 학교법인 직원들의 실무 능력과 청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편람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최신 판례와 감사 지적 등 사례 중심의 다양한 내용을 추가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업무 표준안 제시, 활용 가능한 서식 제공 등 편람을 개정했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최신 개정된 사학기관 업무 편람이 평소 어렵고 난해한 사학기관 행정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학 행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일선 현장의 업무 지원과 사학기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유보통합 미래를 잇는 첫걸음을 내딛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국립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은 교육부의 유보통합을 위한 ‘5대 상향평준화 과제’를 현장에 적용하고 추진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유치원 1개와 어린이집 3개를 영·유아학교로 시범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청 특색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영유아의 행복한 삶을 위한 유보통합 방향 및 과제 특강 △영·유아학교 및 특색 사업 추진 경과보고 △시범 사업 참여 기관 사례 발표 △경남아이행복현장교사단 사례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영·유아학교 운영 사례와 유보 이음을 위한 학습 공동체 활동 사례를 현장에 적용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영·유아학교 사례를 통해 유보 통합 기관의 모델을 미리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오늘 발표된 영·유아학교의 우수한 교육·보육 운영 사례를 우리 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공유회에서 향후 유보 통합 기관 모델의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청 특색 사업의 추진 경과를 안내해 정책의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범 사업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한눈에 쏙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대응 매뉴얼’ 제작·배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한눈에 쏙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대응 매뉴얼’를 제작해 23일 본청 부서와 학교, 유치원에 배부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재난·안전사고 대응법을 유형별로 나누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 올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처리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요 재난·안전사고를 유형별로 나누고 18개 유형별 대응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매뉴얼에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유형별 대응 절차 △학교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 시 사안 처리 체계도 △학교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 절차 및 주요 대처 요령 △재난안전관리 주관·관계 기관 비상 연락망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수록했다. 현장의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가 이 매뉴얼을 활용해 혼란없이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조도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안전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번 매뉴얼 제작으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신속한 대응과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024년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성과 공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마을 연계 교육과정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초·중·고등학교의 ‘마을 연계 교육과정’과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중등 운영 사례 △마을 연계 교육과정과 학교 자율 시간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제작과 마을 연계 교육과정 △마을을 담은 초등학교 학교 자율 시간 운영 방법 △지역을 품은 중학교 학교 자율 시간 운영 방법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 밖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필요한 지역 연계형 학교 자율 시간 도움 자료집 ‘마을 연계 교육과정으로 미래를 그리다’ 와 고교학점제 인증 교과서 ‘우리 지역 탐구’를 소개했다. 학교 자율 시간: 학교가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을 자유롭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시간 지역 연계형 학교 자율 시간 도움 자료집은 도내 교원으로 구성된 미래교육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 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운영 사례 등을 수집·연구해 제작했다. 고교학점제 인증 교과서는 마산구암고등학교가 중심이 되고 경남행복마을학교가 협력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두 자료집은 이번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교원과 도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 김보상 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교와 마을의 이음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가는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4년 경남교육청 학부모 환경 토크 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부모 그린 멘토 연수 수강자를 포함한 도내 학부모 13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부모 환경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학부모 그린 멘토 연수: 생태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 지난 9월 연수에 수강을 희망한 지원자 총 600여명이 있다. 이번 콘서트는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생태전환교육을 널리 알리고 학교를 넘어 가정, 지역의 교육 공동체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기획했다. 토크 콘서트 참석자들은 ‘음악으로 듣는 환경 이야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며 유럽연합 기후 행동 친선 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강연을 듣고 기후 위기 시대 생태 시민으로 사는 법을 생각해 보았다. 특히 줄리안 퀸타르트는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라는 주제의 강연을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해 기후 위기에 대비하는 생활 속 실천 방법과 자녀들을 생태 시민으로 기르는 법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를 생태 시민으로 기르기 위해서 가정에서부터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모든 교육공동체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가정과 사회에서 생태전환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계신 학부모님들의 실천을 항상 응원하며 앞으로도 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5년 경남교육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단체, 교직원, 교육 공동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경남교육’을 주제로 2025년 경남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2025년 경남교육 설명회는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경남교육청 유튜브 채널, 확장 가상 세계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설명회는 경남교육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강의, 2025년 경남교육 정책 안내와 질의, ‘더 행복한’ 경남교육을 기원하는 마당놀이와 5대 약속 선언 등 모두 3개 마당으로 구성했다. 첫째 마당에서는 박종훈 교육감 강연으로 미래교육을 이끌어 온 경남교육만의 안목과 철학을 공유했다. 생태전환교육, 인문학, 진로 진학이라는 주제에 대한 고민과 가치에서 시작해 더 나은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도전했던 경남교육의 가치와 철학을 살펴보았다. 둘째 마당에서는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경남교육 정책 4가지를 선정해 5명의 관련 부서장이 직접 자세하게 안내했다. 고교학점제와 진로·진학교육, 디지털 시대의 경남 미래교육, 모두의 권리 보호를 위한 교육활동보호, 경남 공동학교와 공적 돌봄 서비스 이후 교육 공동체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 참가자는 물론 유튜브, 메타버스로 접속한 참가자와 부서장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셋째 마당은 거창 연극고와 김해 분성초 학생들의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지역별 교육 공동체들과 대화를 주고받는 어울림판으로 구성해 더 행복한 경남교육을 염원했다. 이번 마당에서 저출생과 지역 소멸에 따른 다양한 문제와 다양성 교육, 진로·진학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미래교육 방향과 경남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해 설명회 참여자 모두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앞서 여는 영상 속 등장인물과 공연을 진행한 초등학생이 경남교육의 미래를 열어 앞길을 밝혀 주는 청사초롱을 함께 들고 등장해 교육감과 함께 5대 약속을 선언했다. 신명 나는 장단과 함께 5대 약속이 적힌 사자탈 깃발들이 참여자 사이로 퍼지며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는 대동놀이를 통해 모든 참여자가 경남 교육 공동체의 일원임을 느끼고 교육의 가치를 함께 다짐하는 연대의 장이 형성됐다.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모든 학생을 책임지는 교육 복지가 실현되는 학교,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생태전환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삶이 펼쳐지는 학교, 행복한 일터 조성으로 교육다운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 박종훈 교육감은 “저출생과 지역 소멸, 그로 말미암은 사회적 문제 등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세상에 대한 고민은 깊지만, 이러한 고민은 교육공동체와 함께라면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남교육은 학교와 함께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하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화와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교육청은 전년도까지 교육 분야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내·외부 저조 원인을 분석해 경남형 청렴 정책인 ‘오성과 한음’을 자체적으로 만들었으며 5대 부패취약분야에 집중해 개선 방안을 만들어왔다. 또한 청렴 정책 관리자 회의, 청렴추진단 및 실무협의회 운영, ‘교육감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청렴 문화 공연 등 생활 속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청렴 교육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안심 변호사 제도 운영, 부패 방지 규정 정비 및 지침서·사례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복잡한 계약 서류를 일원화한 경남형 간편 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국민의 편익과 행정 능률을 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원장 표창도 받았다.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청렴 컨설팅 사업’에도 참여해 청렴 멘토가 되어 전북과 경북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이 밖에 경남교육청은 청렴 정책의 효율적인 현장 전파를 위해 ‘청렴 릴레이 홍보 챌린지’를 진행했다. 자체 프로그램인 ‘꼰대라떼 말고 청렴라떼 드세요’를 진행해 직원 약 6,000명이 참여하는 등 교직원이 청렴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가 청렴 정책에 동참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청렴 기관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청렴이 일상이 되는 공직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5년 1월 1일 자 일반직공무원 정기 인사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73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해 전보 719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96명, 신규 임용 90명 등 총 1,278명 규모의 2025년 1월 1일 자 일반직공무원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4급의 경우, 순환 전보와 안정적인 경남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 본청 및 여러 기관의 경험을 두루 갖춘 △교육복지과장 문정숙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 이종섭 △총무과장 김환수 △재정과장 유상조 △시설과장 김철환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안순영 △교육연수원 손남구 △창원교육지원청 김순희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한경숙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양미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김태균을 전보 임용했다. 5급은 이지연 외 68명을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및 고등학교에 각각 배치하고 21명을 승진 임용했다. 6급 이하의 전보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개인의 고충 해소를 위해 교육행정직 전보점수제 적용 개인의 질병 및 가족 돌봄 등 전보 고충 대상자 대상 전문가 심사를 통한 우선 전보자 채택 육아 공무원의 가급적 생활근거지 인근 배치 장애인 공무원 인사 배려 등의 원칙으로 발령했다. 특히 저경력 공무원의 의원 면직 문제의 주요 요인인 저임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지난 6월 27일에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이번에 인사 발령에 처음 적용해 43명을 9급에서 8급으로 6개월 단축 승진 임용했다. 김순희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인사로 학교 현장의 교육지원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 모두가 안정적인 여건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인사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4년 인권교육 나눔마당 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2024년 인권교육 나눔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교육공동체와 인권교육 콘텐츠 개발 참여 교원,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의 인권교육 실천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인권교육 나눔마당에서는 △인권 문화 공연 체험 △인권교육 실천 자료 나눔 △인권교육 실천 사례 나눔의 장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자료와 사례를 공유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 접근법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10개를 운영해 왔다. 또한 매년 교원을 중심으로 한 인권교육 콘텐츠 개발진을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전문강사단 24명을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창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인권교육 사례와 자료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도 널리 알려 경남의 모든 학교가 인권 친화적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표어는 ‘행복학교, 미래를 물들이다’로 지난 10년간 행복학교 운영 성과를 성찰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복학교 10년의 이야기’는 행복학교가 중요하게 추구했던 가치를 공유하고 행복학교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여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공연, 발표, 영상, 좌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행복학교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2부 ‘행복학교 학술 대회’에서는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가 만들어 갈 미래교육을 살펴보고 방향을 제시한다. △존엄과 학교 △철학과 교육과정 △공동체와 삶 △학교와 주도성 △교사와 가르침 △질문과 탐구의 힘 △철학과 교육과정의 교사 마당 △학생의 삶 △따뜻한 동행의 학생·학부모 마당 등 여러 주제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 밖에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행복학교, 희망을 설계하는 미래교육’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는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함께 성장해 왔으며 올해는 행복학교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곧 나올 ‘행복학교 10주년 백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오는 21일 열리는 행복학교 한마당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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