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 6조 8,037억원 대비 3,570억원을 증액한 7조 1,60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 예산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원 자체수입 23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원, 총 3,57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497억원 교육사업비 1,056억원 시설사업비 2,247억원 예비비 등 18억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248억원을 감액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 완성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사업과 학교예술교육경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초학력 향상자립과 공존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차질 없는 개교 준비를 위한 학교 신·증설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교육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사업에 33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역사회 기반 교육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산을 32억원 증액해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서는 거점통합돌봄센터 4·5호 구축 68억원, 늘봄 안심 교실·안전 귀가 6억원, 돌봄교실 구축 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학력 전담 강사 운영 10억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9억, 두드림학교 운영 36억원 학교안 누리교실 지원 17억원 등을 포함했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교육 인공지능 서버 구축 36억원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 교육 선도학교 19억원 교원 인공지능 교수 학습 역량 강화 35억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학습 데이터 연계 체제 구축 18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08억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146억원 다목적강당, 특별교실 등 시설 확충 93억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학교 신·증설 1,579억원을 편성했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경상남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7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생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2021년 경남 학생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및 2022년 학생 도박예방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도박문제 실태조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 자기기입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도내 중·고등학생 2만1,26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학생 도박문제 수준은 ‘비문제군’ 98.4%, ‘위험군’ 1.1%, ‘문제군’ 0.5% 순으로 도박중독 위험집단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2020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전국단위 조사에서 도박중독 위험집단은 전국 평균 2.4%였으나 경남은 3.9%로 나타났었다. 이번 조사 표본은 경남지역 중고등학교 456개교의 학교별 3학급, 학년별 1학급을 선정해 임의표집의 특이경향성을 최소화해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돈내기 게임 행동’ 조사에서 최근 3개월 동안 돈내기게임 경험은 12.5%가 있다고 응답했고 그 중 ‘뽑기게임’ 경험이 8.9%, ‘그 외 내기게임’ 4.5%, ‘카드나 화투 이용한 게임’ 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경남 학생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2학년도 학생도박예방 및 치유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과 조사결과를 공유해 다채널로 학교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생도박문제 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 치유 서비스를 강화하고 단위학교에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학생도박문제 선제적 대응 및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도박예방 선도학교, 학생 도박예방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한편 학생도박과 관련해 최근 SNS 등의 사회관계망을 통해 은밀히 이루어지고 있는 이른바 ‘대리입금’ 문제가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어서 청소년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제관념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만원 이하의 소액을 빌려주지만 불법 고금리 대출로서 기한 안에 갚지 못하면 개인정보 유출, 협박 등 2차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커질 소지가 많다.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도내 전 학교에 관련 홍보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예방대책을 수립하며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실효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이 중시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박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경남 1%의 기적 희망을 열다’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KBS창원방송총국 대회의실에서 KBS창원방송총국, 창원상공회의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2022 나눔UP 프로젝트 ‘경남 1%의 기적, 희망을 열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BS창원방송총국이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경남도민의 나눔 1%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진행해온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시적인 저금통 동전 기부 방식에서 협약기관 간의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이 정기적인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기업, 단체 등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경남교육청을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은 나눔과 기부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의 교육, 언론, 경제면에서 막중한 책무성을 지닌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여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방과후학교실무원 직무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22일 도내 전 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실무원 348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행정 대전환의 안착 및 2022년 업무대비를 위한 방과후학교실무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방과후학교실무원은 도내 초등학교에 배치돼 교원들의 방과후학교 업무, 교무행정 업무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청렴으로 알아보는 미래교육 사례로 알아보는 방과후학교 업무 교무행정 업무의 이해를 통해 소통, 공감, 성장의 시간이 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방과후학교실무원은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방과후학교 업무 및 교무행정 업무 담당자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체결에 기여한 공로로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조달청 종합쇼핑몰 이용 시 도내업체 생산제품을 우선구매하고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계약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조달이용 실적이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 또한 전자조달시스템의 공고문을 모니터하고 그 결과를 소속 기관에 안내해 계약 관련 민원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관급자재 구매 가상입찰제도 실시, 1인 수의계약 체결 시 다자간 전자시담 활용 등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공공조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다자간 전자시담이란 계약업체 선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수의 견적제출 상대자를 지정해 나라장터, 학교장터 등을 통해 가격협의를 하는 것 경남교육청은 이번에 받은 포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했다. 황둘숙 재정과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을 위해 전자조달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 업체의 계약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과 20일 소속 교직원과 학교 성교육 외부 강사 15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성 인식 제고를 위한 성인지 아카데미 특강을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성인지 아카데미는 지난 17일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최은석 강사의 1차 특강 ‘비폭력 대화 마음 성교육’과 20일 텍사스크리스천대학교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의 2차 특강 ‘21세기 교육에서 성인지는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경남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성인지 관점에 입각한 인식 제고 학교 내 성인지 감수성 보편화,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과 학교로 방문하는 외부 성교육 강사의 성인지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향후에도 소속 교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강사, 학부모 등 교육 대상의 범위를 넓히는 전면적 성인지 교육 강화를 통해 교육공동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초등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 제작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 ‘아이좋아 행복한 학교로 함께 가요’를 개발해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학부모의 학교교육 이해와 학교생활 안내를 위해 매년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를 보급해 왔다. 2022학년도에 초등학교 신입생 수에 맞춰 총 3만5,700부를 제작해 예비소집일에 맞춰 배부할 수 있게 했다. 주요 내용은 1부 ‘준비해요 자녀의 첫 입학’에서는 신입생 예비소집, 취학아동 예방접종, 자녀의 생활습관, 학부모의 역할, 입학 전 준비물, 입학식 2부 ‘알아봐요 1학년 학교생활’에서는 1학년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 평가, 출결상황, 교외체험학습, 초등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등 1학년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로 구성되어 있다. 3부 ‘지켜줘요 안전한 배움터’에서는 등·하굣길, 학교생활 규칙, 학교폭력 예방, 학교안전사고 보상제도, 학생건강 관리, 아동 학대 예방, 아동 유괴 예방, 아동 성폭력 예방 4부 ‘함께 해요 행복한 교육공동체’에서는 학생·학부모 상담, 학부모서비스, 학부모 참여 활동, 학생체험기관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록으로 ‘학교생활 Q&A와 유용한 교육 참고사이트’에 대한 안내를 담았다.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 및 상세한 안내가 수록된 2022학년도 새내기 학부모 길라잡이 책자 보급으로 예비 학부모와 신입생에게 입학과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내딛는 학교생활의 힘찬 첫걸음에 가슴 벅찬 기쁨을 느끼실 새내기 학부모께 축하를 전하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모양으로 피어나도록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언제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경상국립대학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양성’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21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목적은 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경남교육청과 거점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가 협업해 경남이 필요한 인재를 경남에서 길러내는 미래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경상국립대의 제안으로 실무부서 간 협의를 거쳐 협업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인재 양성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 위원회 구성·운영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과 교육청이 각각 추진 중인 미래교육 사업 공유 협업 고교-대학 교육과정 연계 강화를 위한 인력 공유 협업 경남지역 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학-교육청 교육 자원 공유 협업 등이다. 내년 1월에는 제1회 협업 위원회를 개최해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연수, 미래교육 인재 역량 증진 프로그램 운영, 고교학점제 지원 및 연계 기반 구축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를 지역에서 기르는 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와 경남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위한 가치와 방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자원을 나눔으로써 경남을 발전시킬 인재를 함께 길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경남교육청과 협력해 교육환경과 교육체제를 학생 맞춤형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며 “미래교육을 위한 선도시설을 공유하고 고교 학점제 인프라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무엇이든 요청하세요 학교통합지원센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운영 성과와 2년차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무엇이든 요청하세요, 전 지역에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있다’는 걸개말로 전 교육지원청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3가지 유형의 업무지원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해결형’은 학교통합지원콜센터 운영, 학교 및 학생 위기상황에 긴급지원하는 바로지원팀 운영이다. ‘업무경감형’은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업무지원, 학교폭력 및 Wee센터 운영,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내 체육·학예행사 지원, 계약제교원 채용관리 지원, 교직원 필수연수 지원, 학교시설유지·보수 지원이다. ‘지역맞춤형’은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내 지역 꼭 맞춤형 지원이다. 지난해 6개 교육지원청의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을 학교통합지원센터는 8개 시지역은 과단위의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군지역은 교육지원과에 학교교육지원센터담당 혹은 행정지원과에 행정지원담당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시범운영부터 교육활동지원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4만6,330건, 월 평균 5,790건 학교를 지원했으며 3월 대비 지원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도내 교직원 8,062명이 참여한 학교통합지원센터 인식 및 만족도 조사에서 93.2%가 학교업무지원을 위한 학교통합지원센터 전 지역 구축 및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학교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운영 내용에 대해 83.1%가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원업무경감, 예산절감 및 행정업무경감이 가장 도움이 됐고 학교통합지원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영역별로 고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지원에 대해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와 학생에게 위기사안이 발생했을 때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즉각적으로 지원해주어 문제해결이 매우 원활하고 기존처럼 사업단위로 구분해 지원하지 않고 여러 업무담당이 통합적으로 지원을 해주니 업무경감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원청별 지역맞춤형 사업에 대해서는 학생 체험학습 및 교직원 체험·역량강화 연수 지원 행정실의 문서·물품 배송 및 학교시설지원 학교발주 공사 설계용역 및 기간제교원 호봉획정 지원 등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통합지원센터 1년간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한 2년차 운영 주요 방향은 더 빠르고 더 두터운 지원을 위해 학교통합지원포털 구축·운영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활동지원 내실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센터별 지역맞춤형 지원 강화이다. 내년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학교 내 교무행정팀과 연계를 강화해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어 선생님들이 아이들 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조영규 정책기획관은 “도교육청을 비롯한 전 교육행정기관이 학교 지원중심 체제로 지속적 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학교통합지원센터가 학교행정 대전환을 넘어 학교지원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추진방향을 밝혔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찾아가는 학교 백신접종’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20일 ‘찾아가는 학교 백신 접종’을 진행한 창원 반송중학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와 의료진,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장소를 찾아 학교 관계자와 의료진으로부터 학생 예방접종 현황과 백신 접종 후 이상 발생 시 대응 등 안전관리체계를 청취하고 접종 받은 학생들의 이상 여부도 살폈다. ‘찾아가는 학교 백신 접종’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학생 감염을 예방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접종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백신 접종은 교육부의 자가진단 앱을 통한 사전 희망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각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의한 접종방법에 따라 추진하며 방문 접종은 도내 43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찾아가는 학교 방문접종 외에도 개인별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 학교에서 단체로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19일 0시 기준으로 도내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은 58.5%이다. 경남교육청은 무엇보다 안전한 접종이 중요한 만큼 응급상황 및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준비사항, 불안반응 대처요령 등을 단위학교에 배포했다. 특히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이상반응에 대비해 방역 당국과 협의해 119구급대 즉시 출동체계 구축 등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찾아가는 학교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체계가 잘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학교 안팎의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회복적 생활교육, 학생들의 갈등 해결력 좋아졌다” [국회의정저널]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생들의 갈등 해결 능력이 좋아졌다”, “친구를 기다려 주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학부모의 이해의 폭도 넓어졌다” 경상남도교육청이 12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회복적 생활교육 모델학교 운영 사례 나눔회’ 발표자들의 평가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잘못에 대해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회복적 정의의 패러다임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적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상호존중의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인권 친화적 학생 생활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회복적 생활교육 모델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안전한 관계망 형성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표준안 마련 공동체 구성원 간의 갈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갈등 전환 기반 조성 서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례 나눔회에는 모델학교 8개교가 참가했다. 거창연극고등학교는 정기적 학급 신뢰서클 운영 창원 신등초등학교는 모두가 회복하는 ‘작은학교’ 회복적 생활교육 김해중앙여자중학교는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경남전자고등학교는 회복적 관계 형성을 위한 ‘아침이 즐겁데이’, ‘개취데이’를 발표했다. 또 거제 일운초등학교는 위기 개입 및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거창 샛별중학교는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체 서클 합천평화고등학교는 평화서클로 평화적 하부구조 형성하기 김해신안초등학교는 하나되는 신안공동체를 주제로 사례 나눔을 진행했다. 모델학교들은 운영 성과로 학생들은 갈등 해결 능력이 좋아지고 친구를 기다려 주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교사들은 회복적 생활교육을 생활교육과 수업활동에 적용하고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또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의 폭이 넓어졌으며 학교를 넘어 가정에서도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회복적 정의의 철학을 바탕으로 처벌을 넘어 자발적 책임을 강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패러다임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상호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수 사례를 학교에 널리 확산시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