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돌봄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족센터,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교육복지안전망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의 하나로 2026년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도내 가족돌봄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가족돌봄아동 사례 발굴,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연계 등 통합사례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을 지원하고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돌봄 부담을 줄이며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희 경상남도가족센터장은 “가족을 돌보는 아동에 대한 발굴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가족센터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화 경상남도사회복지관협회장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위기 아동과 청소년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초록우산 경남후원회 회장은 “가족돌봄아동도 보호받아야 할 아동이며 돌봄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 삶과 꿈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초록우산은 지역 협력 기관들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곁에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돌봄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2022년 신규 교무행정원 입직 전 연수’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로 신규 채용하는 교무행정원 1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신규 교무행정원 직무연수’를 18일 경남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열었다. 교무행정원은 도내 각급 학교에 배치되어 교원들의 교무 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등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입직 전 연수는 신규 교무행정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남교육정책의 이해’,‘교무행정 업무의 이해’, ‘공문서 작성 및 관리’, ‘방과후학교 업무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외숙 학교혁신과 과장은 “교무행정원은 교원의 행정 업무를 줄여 ‘선생님을 오롯이 아이들 곁으로’ 보내 미래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교무행정원이 긍지를 가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역할 정립과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다문화 친화적인 학교문화 만들어요 [국회의정저널] 경남교육청은 17일~18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18개 시군의 18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동서부 거점센터, 26개의 다문화교육 특별학급 담당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열렸고 참여자에게 다문화 교육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문경연 강사는 ‘다가치 행복한 학교 만들기’, ‘다가치 살아가는 공동체 연습하기’, ‘다가치 언어와 문화의 문턱 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문 강사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한 뒤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18개 시군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연수를 진행하고 특히 다문화 학생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특색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의령 남산초 차호민 교사는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했던 심리 상담을 소개했다. 차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심리 정서 함양과 회복도 중요하지만 가족, 특히 부모와 학생이 함께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평소 다문화 교육에 애쓰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지원, 전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교육을 함께 진행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가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새 학기 방역·학사 지원 대책 긴급 논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월 17일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영상으로 참여하는 긴급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회의는 새 학기 방역·학사 운영 체계 전환에 따라 현장에서 예상되는 방역·학사 운영의 부담과 어려움을 사전에 최소화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해 정상등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3월 정상등교를 전제로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방역 및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해 지역별·학교별 감염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방역 및 학사 운영 체계를 대폭 전환했다. 경남교육청은 3월 개학 전까지 방역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방역 활동 인력 5,060명을 배치하고 방역 물품 사전 비치를 위한 11억원을 지원한다. 또 학생과 교직원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와 홍보를 강화한다. 이 밖에 학교에 방역 지침서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보급한다. 찾아가는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할 때 학교가 혼란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1학기 학사 운영은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교내 확진율과 결석률을 지표로 정상 등교 전체 등교+교육 활동 제한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 전면 원격수업 등 4개 등교 유형을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과 기준을 제공한다. 학교별·기관별 비상 상황에도 업무연속성계획[BCP]으로 필수 교육 활동을 지속한다. 또 2월 중 1차 보급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해 ‘아이톡톡’과 연계해 수업하고 스마트 교과서를 활용하는 등 미래교육의 기반 구축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월 학교는 학사 운영 외에도 방역 업무까지 더해져 어느 때보다 업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한다 학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부서와 교육지원청이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 함께 극복 약속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다른 지역 온라인쇼핑이 확대되자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물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기관은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S2B를 활용해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안내하고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S2B 활용 방법 안내와 교육 지역 소상공인 업체 등록 지원과 물품 검색 시스템 제공 기관별 이용 실적 점검 등 경남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로 협력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판로가 줄어들고 있다”며 “기관이 협력해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곤 이사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S2B가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두 기관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S2B를 통해 양질의 물품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은 도내 기관과 학교의 99%가 가입했고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간소화돼 물품 7천만원 이하, 공사·용역 2천만원 이하 계약 때 주로 이용한다. 그 결과 2021년 도내 기관과 학교의 S2B 이용 금액은 1,082억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경남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S2B 가입 수는 1만여 곳으로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약 10%다. 이번 협약 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S2B 등록 업체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각종 교육·연수를 통해 경남 지역 물품을 적극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각 지부에 S2B 활용을 홍보하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 2천만원 기탁 [국회의정저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가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희망 장학금 2천만원을 17일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권민정 부산울산경남본부장이 전달한 희망 장학금은 지난해 진행했던 ‘제13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쓰기대회’ 캠페인 기간 경남 지역 학교에서 모은 성금이다. 희망편지 쓰기 대회는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협력하는 행사다. 우리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영상으로 지구촌 이웃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건강한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기탁식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 1호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오는 3월 열릴 ‘2022년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는 경남 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사회 교육 기부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은 아이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2 경남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 온라인 연수 실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시작을 앞두고 학교별 학생 생활교육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남학생생활교육 기본계획’ 연수를 16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집합 연수 대신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열렸고 도내 전 학교별 교감과 인성부장 교사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연수로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 사안, 학생 자살 등에 대해 점검하고 해당 사안들의 예방 방법, 처리 절차 등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안내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관리자, 업무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신학기 준비 기간에 맞추어 학생생활교육 대응 역량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가 3년째 장기화하면서 안전하게 성장해야 할 우리 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또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 사안 등이 끊임없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단위 학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 발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과 행복한 급식을 내용으로 담은 ‘2022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학교급식 기본계획은 질 높은 학교급식 운영 더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영양과 식생활 교육 강화 등 3가지 추진 과제와 22가지 세부 업무로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관계 법령 개정 내용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다채롭데이’로 월 1회 이상 식물성 식품과 난류, 유제품류, 생선류 등 채식 식단을 제공한다. 또 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을 연계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고 채식 급식 인식 개선 연수와 홍보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 먹고 즐기며 배우는 행복한 급식 확산을 위해 인성 교육과 연계한 ‘축하밥상’, 상호 문화 교육과 연계한 ‘두루밥상’, 계기 교육과 연계한 ‘데이밥상’, 감성 교육과 연계한 ‘감성밥상’ 등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체험 식단과 교육자료를 매월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공립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이 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유치원 급식의 체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유치원 학부모 급식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비와 운영비 지원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 연 2회 위생·안전 점검과 식중독 예방 상담 실시 식중독 신속 보고·대응체계 강화 원장, 영양교사 등 유치원 급식 관계자 위생 교육 실시 영양·식생활 교육, 편식 또는 비만 유아 식생활 지도와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순희 교육복지과장은 “올 한 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학생이 행복한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수산계 고교 공동 실습선 건조 업무협약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교육부, 해양수산부, 인천·충남·전남·경북교육청과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 실습선 건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최성유 부교육감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도성훈 인천교육청 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 김천홍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 등 7개 기관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정부청사 5동 5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산계 고교의 항해 실습은 항해사나 기관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이다. 경남교육청은 2004년 노후화된 남수호를 매각함에 따라 현재 보유한 실습선이 없어 다른 기관의 실습선을 빌려 실습 교육을 한다. 4개 지역에서 보유하거나 용선하고 있는 실습선도 노후화되어 교육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추진이 쉽지 않다. 이에 교육부, 해양수산부, 그리고 5개 시도교육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실습선 건조 방안을 마련하고 비용을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실습선 건조는 학교별로 실습선을 대체 건조하는 것에 비해 비용을 절감하고 선박 운영의 효율성과 교육 품질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예비 해기사를 꿈꾸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실습선에서 수준 높은 승선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해양수산부,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 협력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후에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실습선이 건조되면 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승선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산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달라지는 경남 초등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 학기 학교 교육과정 준비를 지원하고자 전 초등학교장과 희망 교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16일~18일 온라인 연수를 연다. 해당 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경남 교육 대전환과 교육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인 미래교육 체제 구축 교육활동 전념 문화 지원, 통합지원센터의 역할과 활용 교육복지 안전망 참여와 실천 중심의 생태 전환 교육 등 새로운 사업과 주요 사업을 안내한다. 또한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초등학교 학사 운영 방안을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밖에 교육과정 현장 네트워크와 연계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참여,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개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교원 수업 역량 강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수업 활성화 학생 주도성 함양을 위한 수업 혁신 지원 기초학력 지원 체제 시스템화를 통한 읽기 곤란 학생과 경계선 지능 학생 등 지원 강화 학습결손을 보충하기 위한 ‘온라인 누리교실’ 확대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 개원 등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필요한 내용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충실하게 담아 새 학년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정책 담당자와 소통의 시간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초등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학기 학교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과 학교 중심으로 전환한 방역과 학사 운영 방안으로 학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을 꼼꼼하게 챙겨서 지원하겠다 2022학년도 새 학기를 안전하고 알차게 준비해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학교 모습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교육공동체, 학교민주주의‘긍정적’으로 인식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도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에 처음 실시한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전체 학교와 유치원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과 이동통신을 통해 실시한 이번 지수 진단 결과 5점을 척도로 평균 4.3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년간 개발 및 연구를 거쳐 현장에 적용된 경남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학교의 민주적 구조화 및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정도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성찰할 수 있는 도구다. 이는 민주주의의 최우선 가치이며 필수 전제인 자유, 평등, 포용의 ‘핵심 가치’ 학교민주주의에서 제도 구축과 관련된 ‘기본 원리’ 구성원들의 핵심 가치 형성과 실천을 지원하고 촉진하는 ‘지원’의 3개 영역 33개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별 학생 15~31문항, 학부모 29문항, 교원 33문항이며 평가지표별 측정내용이 5점 척도의 지수로 표현된다. 이번 지수 진단은 도내 1,041개 학교와 유치원, 학생 4만 6,771명, 학부모 2만 868명, 교원 1만 2,350명이 참여했다. 전체 지수 평균은 5점 척도 기준 4.32이며 영역별로 핵심 가치 4.38 기본 원리 4.29 지원 4.32, 대상별로 교원이 4.59 학생 4.19 학부모 4.17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45 중학교 4.24 고등학교 4.15 순으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세부지표별로 학생은 ‘기본 원리’영역의 ‘참여형 선거 및 투표’가 4.43 학부모와 교원은 ‘핵심 가치’영역의 ‘종교의 자유’가 4.52, 4.86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학생과 학부모는 ‘지원’영역의 ‘학교예산의 편성 및 집행’이 3.75, 3.88 교원은 ‘기본 원리’영역의 ‘활동의 자율성’이 4.41로 가장 낮았다. 영역별 분석 결과 ‘핵심 가치’영역에서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 간 민주주의 가치에 대해 ‘기본 원리’에서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의 자기결정권 행사와 민주적 의사결정 등에 대해 ‘지원’영역에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 간 교육과 행·재정 지원에 대한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진단 결과 분석을 통해 상대적 낮게 나타난 학교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현장에서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학생과 학부모의 행·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역별 정책 반영점은 도내 전 기관과 학교에 공유하고 학교별 자체 진단 결과 성찰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022학년도 새 학년 맞이 교육과정 함께 세움 주간’에 학교별 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진단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최초로 실시된 이번 지수 진단을 통해 지난 7년간 역점과제로 추진해온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의 성과를 민주주의의 다양한 분야에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진단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이루는 경남교육의 탄탄한 제도적 디딤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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