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주 교원 대상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창원과 김해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제주 4·3과 함께하는 경남 3·15의거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경남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제주 4·3과의 연대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1960년 당시 성지여고 3학년으로서 3·15의거에 참여했던 이영자 여사가 강사로 나서 당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참여 과정을 생생히 증언해 큰 울림을 전했다. 이후 연수생들은 김해 수로왕릉과 대성동 고분군 등 가야사의 대표 유적지를 탐방하고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지역 특산물인 장군차를 체험한다. 또한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진영 봉하마을도 둘러보며 역사·시민교육 연계 활동도 펼친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3·15의거와 제주 4·3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 발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자, 평화와 인권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며 “이번 연수가 제주와 경남 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을 향한 도전, 하나되는 열정, 함께하는 우정’경상남도교육청 선수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13일 밀양에서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연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대회까지는 대면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2021년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경기로 열리며 10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16개 시도에서 열린다. 밀양에서 3일간 열리는 축전은 16개 종목 중 배드민턴 경기다. 초등학교 29개 학교 224명, 중학교 30개 학교 223명, 고등학교 28개 학교 219명 등 총 87개 학교 666명 학생이 참가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학생들이 참여와 배려의 참뜻을 이해하고 공정·협동·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새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순위를 가리는 경쟁 방식이 아닌 다양한 지역의 팀들과 경기할 수 있도록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축전 기간에는 배드민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심폐소생술 교육, 국민체력 100, 스포츠 스태킹, 빅발리볼, 드론 체험장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12일에는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를 견학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드민턴은 신사적인 운동경기로 학교스포츠클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은 신체적·정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부분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배드민턴을 통해 우정을 쌓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4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험장 설치와 교통 소통 원활화 대책 등 본격적인 수능 관리 체계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종합상황실을 14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설치하고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도 지구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종합상황실 연락처는 055-268-1381,1382,1384,1387이다. 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고 지진,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지방경찰청, 도내 116개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전 시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시행하고 수능 당일 비상 수송차량 지원과 시험장주변 교통 통제, 소음 최소화 등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시험장별로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지급했다. 도교육청에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경찰청과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첨단무선 기기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감독도 강화한다. 수험생은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휴대할 수 있지만 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반입할 수 없다. 또한,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 기기도 휴대해서는 안 된다. 모든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 진입 전에 체온 측정을 한 뒤 유증상자는 분리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사전에 격리자로 판정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한다. 경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시험장 총 116개를 운영하고 수능 상황실을 방역과 시험관리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과 시험장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고 수험생이 편안한 가운데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권역별 진학 설명회’와 ‘맞춤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권역별 진학 설명회는 동부권의 경우 23일 경남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서부권은 24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오후 6시 30분~8시 20분 열린다.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대입 전형의 종류와 특징 등을 안내하고 학생·학부모와 질의응답을 한다. 맞춤 진학 상담은 도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동부권은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서부권은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오후 4시 40분~9시 진행한다. 상담은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담당한다. 참가 신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진학 설명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권역별로 200명까지, 맞춤 진학 상담은 16일 오전 10시부터 330명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진학 설명회는 학생·학부모가 각자 신청해야 하며 맞춤 진학 상담은 학생·학부모 중 한 사람이 신청해도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진학 설명회에서는 대입을 위한 고교 선택의 중요성과 진로 탐색·설계에 필요한 정보, 대학입시 용어를 비롯해 수시·정시·추가 모집,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 위주 전형의 특징과 학교생활에서 유의해야 할 점, 정시모집 준비 방법 등을 안내한다. 맞춤 진학 상담은 고교 선택 과정에서 참고할 점 외에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효율적인 겨울방학 보내기와 학습법 등 희망찬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대학입시 정보도 제공한다, 진학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 2023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 대입 전형 안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와 대비, 중학생을 위한 맞춤 진학협업 등을 포함한 자료집도 배부한다. 황흔귀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와 상담이 고등학생 입학 앞둔 중 3학생·학부모님에게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전형을 이해하고 알찬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2년 학교공간혁신 촉진 사례 공유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마산중앙중학교 큰나래 누리관에서 올해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결산하는 공간혁신 촉진자 공유회를 열었다. 이 학교 큰나래 누리관은 학교공간혁신 사업으로 기존 축구부의 숙소와 창고를 사용자 참여 설계로 문화·예술 공연과 동아리 활동 공간, 쉼이 있는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촉진자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기획·실행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학교 공간의 인식 개선, 학교와 지역 특색에 맞는 공간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인 학생들은 학교 공간을 재인식하고 스스로 필요한 공간을 찾아내 그 공간을 채우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촉진자는 그 속에서 건축적 요소를 찾아내 이를 반영해 최종 디자인을 도출한다. 공유회에서는 창원 안청초와 양산 신주중의 자율형 학교공간혁신, 창원토월고와 마산제일여고의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학년별 생활거점 공간과 학습카페, 김해봉황초의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또 2023년 학교공간혁신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안내해 촉진자들이 사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했고 사업 대상 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 공간은 어울림 속에서 소통하고 협력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놀이와 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얻는 공간, 따뜻한 감성을 기르는 공간을 품을 수 있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참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노령화로 수확 시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 일손 돕기를 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 40여명은 9일 창녕군 부곡면 단감 농가를 찾아 단감을 수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농가는 코로나19 여파와 노령화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해마다 봄, 가을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해오고 있다.
by 편집국“아이톡톡 플랫폼 교육적 가치 확인” [국회의정저널] “경남교육청의 아이톡톡은 아이들의 학습 행동, 학업 성취를 넘어 사회 정서 감성 교육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다른 나라의 플랫폼과 달리 아이톡톡은 모든 교과목을 학습하고 시험할 수 있는 기능이 담겼다” 경상남도교육청이 만든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직접 살펴보러 온 미국의 데이터 분석 및 학생의 인지·정서 발달 부문 전문가의 평가다. 8일 오전 경남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교육’을 주제로 기자 다모임가 열렸다. 이날 두 교수는 아이톡톡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전 세계의 교육환경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남교육청이 최초로 선보인 아이톡톡의 경우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전통적인 학습 방법에 익숙한 교사와 학생에게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본다. “미국에서도 플랫폼이 처음 나왔을 때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저항이 있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많은 대화를 해야 하고 아이톡톡의 효과를 연구를 통해서 보여줘야 한다”“교육에 빅데이터를 적용한 것을 분석했을 때 모든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교사가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주체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이끌어 가는 오너십과 맨파워를 바탕으로 협력이 필요하다”“교사가 참여해서 열심히 만든 영상 콘텐츠가 인상적이었는데 이와 같은 콘텐츠는 미국에서 보기 드물다. 또 미국은 수학, 과학 등 교과목마다 플랫폼이 있는데 아이톡톡에는 모든 교과목이 담겼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미국은 시험 프로그램, 공부에 관한 프로그램 등이 따로 있다. 아이톡톡은 두 개를 조합한 좋은 학습활동 프로그램이다. 아이톡톡은 교과를 학습하고 테스팅을 할 수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는 상황 속에서 사회, 정서 감정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해졌는데 아이톡톡에는 사회, 정서적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이 담겼다”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25%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학습 진도가 늦거나 빠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예측했다.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그런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해당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진도가 늦어지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 부분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학생 맞춤형 교육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미래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 학생의 장점을 키우고 단점은 채울 수 있도록 북돋아 줘야 하는 것이 교육의 힘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플랫폼에서 배우고 보완하고 학부모에게는 플랫폼, 맞춤형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미디어나 발표회를 통해서 인식시켜줘야 한다”“인공지능 시스템은 인간보다 더 빠르고 정확히 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그 기계를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우리 학생들의 미래와 발전을 생각한다면 기계학습과 함께 창조하는 힘,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함께 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고 아이톡톡은 사회, 정서적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다” 한편 미국 교육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진영장등초등학교에서 열린 미래형 수업 공개 행사를 참관해 아이톡톡의 학교 활용 사례와 교육 데이터 활용 상황을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경남교육청은 아이톡톡의 데이터 수집·분석 및 인공지능 개발·적용에 대한 내용을 이들과 지속해서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을 시행하면서 이게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확인하고 싶었지만 그 경로도 다양하지 않았다"라며 "마침 7일 서울대에서 열린 포럼에서 아이톡톡의 성과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전 과목, 교육과정 전체에 대한 종합적 데이터 축적이 세계 전무후무하다는 말을 듣고 다시 확신을 갖게 됐다 더 확신할 수 있도록 아이톡톡을 보완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초·중·고 학생들 음악 실력 뽐내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8일~11월 1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학생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술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2년 학교예술교육발표회 ‘다시, 함께’를 연다. 학교예술교육발표회 ‘다시, 함께’는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학교예술교육현장이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함께 희망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30개 학교 1620여명이 참가해 합창, 국악, 관악, 현악·관현악으로 연주를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은 사전 예매로 이날 참가 학생들과 함께한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 교육 과정에서 틈틈이 익힌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어울림의 마당을 펼쳐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공연 일정은 8일 합창 부문 산청초, 남양초, 북정초, 가남초, 월산중, 신창여중, 삼천포여중, 율하중 9일 국악 부문 평산초, 꽃내중, 김해제일고 김해대곡초, 광려중, 회화초 10일 관악 부문 석전초, 동원중, 서창중, 남해초, 경운초, 진주중, 호암초, 장재초 11일 현악·관현악 부문 진해여중, 밀성여중, 김해신명초, 칠원중, 미리벌초, 계룡중, 금오초중, 진영중 순이다. 경남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발표회로 학생들이 성취감을 높이고 다양한 예술을 체험해 공감 능력, 창의성, 자존감, 개인적 표현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한다. 모두가 즐기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사례 확산 체험 중심의 교육 코로나 이후 시대 학생 중심의 기반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 등에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예술교육 체험은 상상과 창조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발표회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공유하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미래교육·미래학교의 방향을 그리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교와 함께 11월 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교육 데이터와 미래교육을 살펴보고자 미래교육 인공지능 공개토론회 ‘미래학교의 방향을 큐레이션하다’를 열었다. 큐레이션: 디지털 환경의 큐레이션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많은 정보 가운데 학습자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활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부는 공공·정책 중심의 교육 데이터에 대한 학술 연구를 발표했고 전문가 학술 토론을 진행했다. 2부는 민간 에듀 테크 중심의 교육 데이터 사이언스 체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지금까지의 개발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체계: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해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해 체계화한 것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백재희 교수와 링컨대학교 이고르 히벨파브 교수가 공동으로‘현대교육에서 빅데이터가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학술 연구를 발표했다. 백재희 교수는 경남교육청의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적 유의미성을 분석했다. 주요 학술 연구 결과로 아이톡톡의 교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계학습을 통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분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기초학력 지도나 맞춤 학습 지도, 개별 정서 분석 등을 추가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해 경남교육청의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톡톡 개발 성과를 교육학적으로 검증했다. 학술 발표에 이은 전문가 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임철일 교수를 좌장으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백미원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 임완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기조 발제에서 아이톡톡의 수집 데이터와 활용의 가치를 설명한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의 실제 데이터 세트와 분석 기능이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유의미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노력에 더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 해석,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연구를 철저히 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대전환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세트: 학습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와 도구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한 교육 정보의 집합체다. 아울러 임완철 교수는 앞선 학술 연구 발표로 확인한 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에 대해 “그동안 교육 분야의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활용이 다른 분야에 비해 뒤처지며 초중등 교육과 대학, 대학과 산업현장의 격차가 심해졌다. 아이톡톡과 같은 시도는 코딩을 가르쳐 그 격차를 메꾸려는 방식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딩 학습 이전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배움과 생활을 익숙하게 해 더 큰 가치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교육용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2부에서는 민간 에듀테크 기업인 데이터이음에서 ‘교육 데이터 모델 구축 및 성과’를 소개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마존웹서비스에서 ‘교육 분야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술적 전망’에 대한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전략 담당인 천영재 이사는 텍스트와 이미지 동시 처리 등의 실제적인 기술 진단부터, 카카오 AI 랩의 개발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구체적인 교육 데이터의 활용에 대해 제안했다. 앞으로 민관의 협력 모델로“교육 기관이 학습 데이터의 주권을 확보하면서 민간의 우수한 기술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협업이 필요한 시기”로 시·도교육청과 민간 기업과의 업무협약 확산과 경남교육청 아이톡톡의 개발 성과를 벤치마킹할 사례로 언급했다. 본격적으로 교육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 공감대를 만들어갈 이번 포럼은 현장 및 실시간 온라인 의견을 수렴해 이슈 페이퍼를 발간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검증·연구를 기반으로 교육 데이터 영역 성과 공유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혁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은 도내 초·중학생 70명에게 두산꿈나무와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2018년 경남교육청과 두산연강재단이 맺은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올해로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을 지급하고 경남교육청은 장학생 선발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두산꿈나무 장학생’ 35명과 ‘다문화 가정 장학생’ 35명을 선정했으며. 장학금은 두산연강재단에서 학생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 공헌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두산연강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경남교육청은 아이들의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따뜻한 책임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학습활동을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진로와 진학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4일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을 주제로 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 사랑방’을 열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했다. 이번 사랑방은 경남교육청이 교육부의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미래 사회에 살아갈 아이들의 진로와 진학을 주제로 학부모의 궁금점과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올해는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전국 학부모들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내용은 모래 예술 공연 송길영 전문가 특강 등으로 소통의 장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진로담당 김종승 장학관, 박주언 학부모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학부모와 토론자 간 질의응답을 했다. 행사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질문을 받았다. 대부분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했다. 또 고교학점제, 자유학년제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대책이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에 대해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미래형 대학입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진로교육정보센터, 대입정보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개관 준비 중인 가칭 미래교육원 설립과 밀양에 설립 예정인 진로교육원 등 학생들의 진로·적성 교육 지원을 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망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방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진로 진학에 대한 교육 정책의 흐름도 알 수 있어 좋았다”, “코로나19로 교육 정보를 들을 기회가 없어 답답했는데 궁금점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랑방으로 다양한 학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현재의 행복과 함께 미래 역량을 갖춘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책을 더욱더 점검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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