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주 교원 대상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창원과 김해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제주 4·3과 함께하는 경남 3·15의거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경남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제주 4·3과의 연대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1960년 당시 성지여고 3학년으로서 3·15의거에 참여했던 이영자 여사가 강사로 나서 당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참여 과정을 생생히 증언해 큰 울림을 전했다. 이후 연수생들은 김해 수로왕릉과 대성동 고분군 등 가야사의 대표 유적지를 탐방하고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지역 특산물인 장군차를 체험한다. 또한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진영 봉하마을도 둘러보며 역사·시민교육 연계 활동도 펼친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3·15의거와 제주 4·3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 발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자, 평화와 인권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며 “이번 연수가 제주와 경남 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26일~2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과 대회의실에서 ‘2022년 경남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2023년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도내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의 궁금증을 해결할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상인 현재 중학교 1학년과 단계적 적용 대상인 중학교 2, 3학년에게는 좋은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다양한 주제 특강 진로를 찾아서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이다. ‘다양한 주제 특강’은 서울대 권오현 교수와 고려대 강수돌 명예교수가 참여해 마이크를 잡는다. 권 교수는 11월 26일 ‘학교교육의 변화와 미래형 대입제도’라는 주제로 미래 인재상과 고교학점제, 대입전형과의 연관성을 강의한다. 강 명예교수는 11월 27일 ‘부모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유기농 교육’이라는 주제로 건강한 교육을 강의한다. 또한 경남교육청 진로 전담 교사와 고교학점제 핵심 교원이 각각 진로와 교육과정을 현장감 있게 안내한다. ‘진로를 찾아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체험과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도내 고교학점제 연구·이끎학교 업무담당자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학생 맞춤형 학업 설계 방법을 소개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는 도내 33개 학교가 참여해 고교학점제 연구·이끎학교 운영 성과 발표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학교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고교학점제 관련 특강과 진로·학업 설계 상담 등 사전 온라인 신청과 더불어 현장 신청도 함께 운영한다. 상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일대일 진로·학업 설계 상담은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고교학점제 운영 과정을 안내해 현재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미래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한눈에 본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2~23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2년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필요한 교육 기자재와 프로그램을 학교 관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학교가 필요한 프로그램과 기자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복합화, 안전을 핵심 요소로 5년간 약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40년 이상 된 낡은 학교 시설을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원격교육이 확대되면서 교육 정보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학교 시설 조성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그린학교관, 스마트교실관, 미래교육관으로 크게 4영역으로 나뉜다. 주제관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도민들에게 홍보한다. 그린 학교관은 친환경 냉난방 에너지 시스템, 지능형 농장, 생태교육프로그램 등 30개 업체가 참여한다. 스마트교실관에는 확장 가상 세계, 스마트칠판, 온라인교육 프로그램, 가상 현실·증강 현실 교육기기 등 7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기자재를 전시한다. 미래교육관은 창의 융합교구, 스마트 체육실 등을 전시할 40개 업체가 참여한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 목적은 그린스마트 교육과 관련해 최신 프로그램과 기자재를 소개하고 학교에 가장 알맞은 기자재와 프로그램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더 나은 미래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동킥보드 불법 운행 절대 안 돼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내 관계 기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이어달리기 홍보’를 펼친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 또한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전동킥보드는 바퀴가 작고 무게 중심이 높은 곳에 있어 진동과 충격이 발생하면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머리 부위 골절 등으로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2021년 5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그러나 전동킥보드 사업자에게 탑승자의 면허 소지 여부 확인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학생들이 무면허로 운행하다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잦아 전동킥보드 안전과 준법 운행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이 화두가 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경남경찰청과 협업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경남도청, 경남경찰청,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합동으로 이어달리기 홍보를 한다. 청소년들의 학교 밖 활동이 크게 느는 수능 이후에 맞추어 11월 22일 창원토월고를 시작으로 창원기계공업고 가포고 봉림고 마산공업고로 이어달리기식으로 찾아간다. 이번 홍보는 ‘전동킥보드 안전이 최우선 불법 운행은 절대 안 돼요’라는 주제로 전동킥보드 운행을 위해서는 면허가 필수라는 것을 강조하며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는 보호장구 착용, 2인 이상 탑승 금지 및 법규 준수 등을 알린다. 창원토월고 김현아 학생은 “킥보드를 제대로 알고 운행해야 나를 보호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한 번 더 인식하게 됐다”며 평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수칙을 잘 지켜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상태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전동킥보드 관련 법규와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지속해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3일 고등학교 1학년~2학년을 대상으로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평가에는 도내 154개 학교 고1 2만 6,659명과 154개 학교 고2 2만 5,543명이 응시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한다. 고1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고2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 한국사가 편성된 학교는 학생 전원이 응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학교는 자율에 맡긴다. 재택 응시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 및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치르면 된다. 다만 재택 응시를 하면 성적처리는 안 된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개인별 성적 결과는 12월 12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평가 결과를 개인별 학력 점검의 최종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by 편집국안전한 학교의 밑거름 함께하는 재난대응 훈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25일 본청을 비롯한 도내 모든 기관과 학교가 참여하는‘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의 재난대응의 역량을 높이고자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안전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재난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교육청 차원의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은 주제별로 11월 21일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무단이탈 사고 22일은 신종 감염병 발생과 확산, 23일은 학교와 지역 지진 발생, 24일은 창원공단 내 폭발 사고로 말미암은 화재 확산, 25일에는 현장학습 시 교통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각의 대응 방안을 실제 담당 부서가 중심이 되어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훈련기간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모든 기관이 동참하는 지진 대피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그 외에도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 요령, 생존배낭 꾸리기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현장훈련을 병행하고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던 현장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훈련 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성유 부교육감은 훈련기간에 일선 학교 안전 실태를 직접 점검한다. 훈련 중점학교인 창원 반송초등학교의 지진·화재 대피 훈련에 동참해 학교 현장의 취약 요소를 분석·보완하고 학생과 교직원·학부모들의 안전 의식을 더욱 끌어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훈련으로 교육 구성원의 안전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각 기관의 취약 요소가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것”이라며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의 밑거름이 되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위원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경남항공고에서 항공 분야 협력위원회를, 직업교육혁신지구중부지원센터에서 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진행한 협력위원회는 그동안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항공 분야 협력위원회는 진주시·사천시·고성군, 도립 남해대학, 한국폴리텍 항공캠퍼스, 경남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 산업체, 직업계고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위원회는 창원시, 창원대,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ICT협회, 직업계고 등 관계자 23명이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항공 분야에 이어 올해 2월 스마트 제조 분야에 선정됐고 직업계고 학생들을 지역 혁신 인재로 양성하고자 지자체·관계 기관·산업체·학교 등이 협력한다. 항공 분야는 7차례의 실무협의회와 산업체 네트워크 등의 협의체를 운영하고 한국항공서비스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기업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제조 분야는 8차례의 실무협의회와 취업 설명회, 경남ICT협회 기업 연계 공동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업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경남ICT협회와 연계해 창원기계공고 등 30여명 학생이 2개월 동안 기업 공동교육과정에 참가 중이다. 원기복 학교정책국장은 “우리 지역 혁신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자체·관계 기관·산업체 관계자와 지속해서 협력할 것이며 혁신지구를 경남 전체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 고흥서 우주 항공 캠프 열어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9~20일 1박 2일로 전남 고흥군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우주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우주 항공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 45명과 지도 교사 13명이 참여했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교육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사회·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잠재력과 재능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지난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위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텔레비전으로 본 역사적 현장을 직접 가보고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 및 구조 요청 체험, 천체 투영 교육과 폼 로켓 제작 날리기 등을 체험했다. 폼 로켓: 폴리에틸렌 폼으로 만든 로켓으로 고무줄을 늘였다 놓는 힘을 이용해 발사됨 캠프에 참여한 진영중학교 3학년 허은혁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영재키움 프로젝트를 해 왔는데, 이번 우주인 훈련 장비 체험은 가장 재미있고 진로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고흥 우주 항공 캠프는 경남교육청이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사업이다”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더 많은 교사, 학생들이 고흥을 방문하고 우주 항공 분야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연수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1일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전문상담사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330명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전문상담사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의 자긍심과 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자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의 관계 회복을 위한 교실 상담 학교폭력 사안 처리 부모 상담의 이해와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학교폭력 관련 전문가인 민주시민교육과 강성영 장학사와 창원교육지원청 고흥락 관계회복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대처 방안을 고민해보고 사안 처리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이나 갈등 관계가 발생했을 때 관계 회복 지원을 위한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심리상담전문가인 경상국립대 김장회 교수가 자녀의 감정 관리, 의사소통, 상담 방법을 강의했다. 경남교육청은 전문상담사와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성을 강화해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위클래스와 위센터, 위스쿨 간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심리·정서적 위기는 한 학생과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기에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여성가족부와 청소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여성가족부와 11월 21일 오전 경상남도교육청에서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간 연계 학업 중단 학생 발생 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협력으로 위기청소년 예방과 보호 강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정서행동문제 치유 지원 교육청·학교·청소년 시설 간 협력체계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6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학교교육과 청소년정책 간 연계·협력을 통한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의 주요 내용들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제때 지원하는 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두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이 학교 안팎 어디서나 꿈을 키우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 청정동행’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내실 있게 협약내용을 이행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를 사전에 막고자 지난해와 올해 유치원 교사 33명, 초·중·고등학교 교사 29명을 아동학대 예방 교육 전문 강사로 위촉해 지난해 2학기부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교사가 관련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공동체를 상대로 교육하는 것은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11월 22일 창원 소답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진주 성심유치원, 양산 범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양산 성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소답초병설유치원에는 창원 수정초 양소자 교사가, 진주 성심유치원에는 남해 상주초 하남칠 교장이, 양산 범어초병설유치원에는 거제 신현중 홍영균 교사가, 양산 성산초병설유치원에는 거제 고현유치원 원강희 원장이 교육을 맡는다. 이들은 지난 5월 경남교육청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연수에 참여해 역량을 쌓고 2학기부터 희망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앞서 11월 18일에는 경남교육청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의령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유치원장과 학교장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관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아동학대 사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를 아동학대 예방 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해 교육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교육 효과가 높을 것이다 학교급별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강사 양성과 예방 교육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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