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주 교원 대상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창원과 김해 일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제주 4·3과 함께하는 경남 3·15의거 민주주의·인권교육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경남의 대표적인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제주 4·3과의 연대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등 3·15의거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1960년 당시 성지여고 3학년으로서 3·15의거에 참여했던 이영자 여사가 강사로 나서 당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운동 참여 과정을 생생히 증언해 큰 울림을 전했다. 이후 연수생들은 김해 수로왕릉과 대성동 고분군 등 가야사의 대표 유적지를 탐방하고 김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지역 특산물인 장군차를 체험한다. 또한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진영 봉하마을도 둘러보며 역사·시민교육 연계 활동도 펼친다. 공효순 중등교육과 과장은 “3·15의거와 제주 4·3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 발전에서 중요한 변곡점이자, 평화와 인권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며 “이번 연수가 제주와 경남 두 지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사(사진=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시행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이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하는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서 문항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일만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 수능종합상황실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가 12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지난해 16건보다는 4건이 줄었다. 부정행위 내용은 반입금지물품 반입 7건 시작종 울리기 전에 답안 작성 1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규정 위반 4건이다. 부정행위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반입금지물품 반입 규정 위반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품목을 소지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안내했으나 개인적인 부주의 등으로 이를 위반해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은 ‘고등교육법’ 제34조 제5항~제7항에 따라 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고의 또는 중대한 부정행위의 경우 1년간 응시 자격을 정지한다. 경남교육청은 수험생 부정행위의 유형을 분석해 수험생 홍보와 감독관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by 편집국전국 영재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김해임호고등학교 임호성 교사가 ‘2022년 영재교육 우수 교수학습자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영재교육 우수 교수학습자료 공모전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에서 주관한다. 공모전은 독창적이고 참신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고 우수한 자료를 제공·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다. 경남융합과학영재교육원 영재강사인 임호성 교사는 ‘암석의 여행’을 주제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6차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차시는 보드게임으로 암석의 순환을 알아보기, 2차시는 화성암·변성암·퇴적암의 특징을 알아보기, 3차시는 기계학습의 원리와 학습 방법 실습, 4차시는 기계학습을 통해 암석 구분, 4차시 우리 학교 풍화 흔적 찾기 및 풍화 지도 만들기, 5차시는 분필을 활용한 기계적·화학적 풍화 실험, 6차시는 풍화와 토양의 생성 정보 그림 제작으로 교수학습자료를 제작했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한 암석의 순환 활동과 기계학습을 적용한 암석의 분류 등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고 학교 현장에서 암석의 풍화를 찾도록 현장감 있게 교육활동을 설계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화 창의인재과 과장은 “임호성 교사의 창의적인 교수 학습자료 ‘암석 여행’은 학생들이 즐기며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다른 교사들에게도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3학년도 수능, 경남 116개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진행 [국회의정저널]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지역 수험생 1교시 결시율이 11.19%로 나타났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응시예정 인원은 2만9838명이며 1교시 결시자는 3339명으로 집계됐다. 1교시 시험지구별 결시자 현황을 보면 창원지구의 경우 9774명 가운데 1006명이 결시했다. 진주지구는 5,417명 가운데 585명, 통영지구 3,568명 가운데 516명, 거창지구 1,060명 가운데 108명, 밀양지구 1,168명 가운데 156명, 김해지구 5,370명 가운데 602명, 양산지구 3,481명 가운데 366명이 결시했다. 오전 8시 40분부터 80분간 진행된 경남의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11.19%로 지난해 10.66%보다 0.53%p 높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의 결시자수 증가, 정시모집 비율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상담, 고3 부장교사 연수 등에서 중위권 학생들의 수시모집 상향 지원 경향을 확인하고 수능 지원자 응시율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88지구 제8시험장인 창원문성고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고 감독관실을 둘러보며 수능 진행 상황을 살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해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 기간’을 지정해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학생 안전 특별 기간은 교육부와 범부처 합동으로 수능 당일인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학교별로 학생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수칙 교육 등 교내 학생 생활교육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별로는 관계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출입이 예상되는 시설을 현장 점검하는 등 유해환경에서 학생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능 이후 학생들이 피시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지역별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해당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학생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 음주, 흡연, 유해 약물 오남용, 보호자 미동행 숙박, 미성년자 렌터카 무면허 운전 등으로 각종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과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에도 건전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수능 이후 학생에게 생활교육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2023년도 예산 7조 1865억원 편성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7조 1,865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6일 열린 제40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는 학생의 창의력과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는 교육 본질 중심, 코로나19 이후의 미래교육 수요 여건 개선, 안전한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정부의 세제개편에 따른 내국세 증가로 중앙정부에서 받는 보통교부금이 늘어나 전년도 예산과 비교해 18.8%인 1조 1,370억원이 증가했다. 세입 재원은 재정집행 효율화 등 자체 노력 수요 인센티브 경상남도교육청 보통교부금 자체 노력 수요 인센티브 현황: 학교신설 민관협력 확대 7억원, 외부교육투자 유치 93억원, 재정집행효율화 125억원 225억원을 포함한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 수입 6조 3,071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 수입 8,019억원 자체수입 175억원 순세계잉여금 600억원이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인건비·학교기본운영비·기관운영비를 포함한 경직성 경비가 전체 예산액의 59.1%인 4조 2,456억원 교육 사업비가 20.3%인 1조 4,637억원 학교 교육 환경 개선비 등 시설 사업비가 16.5%인 1조 1,861억원 민간투자사업상환금이 0.8%인 550억원 예비비가 0.5%인 359억원 기금전출금이 2.8%인 2,002억원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먼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빚어진 학생들의 교육격차, 교육결손을 회복하기 위해 교과 보충 프로그램 및 학습 지원 튜터 지원 262억원 두드림학교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113억원 방과 후 학교 운영 및 방과 후 자유수강권 지원 197억원 등 학력을 높이는 데 644억원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생과 교원의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학생 건강·체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생상담활동 지원 18억원 행복교권드림센터 운영 15억원 수학여행 및 체육복 구입비 지원 289억원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비 32억원 등 546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교육의 첫걸음마인 유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유아 등을 포함한 누리과정 교육비 2,342억원 만 5세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209억원 사립유치원 교육역량 제고 사업 253억원 공·사립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운영 지원 183억원 등 3,050억원을 편성해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한다. 또 능력 있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 강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지원을 위해 경남형혁신지원사업 및 도제교육 등 직업교육 운영 270억원 경남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꿈디딤 카드 학생에게 자격증 및 어학학원, 서점, 독서실, 사진관, 문구점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충전식 카드 및 현장실습 지원금 등 취업 역량 강화 137억원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및 실습 안전용품 등 직업교육 환경 개선 94억원 등 501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디지털·인공지능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고자 교원용 스마트 단말기 및 전자칠판 등 학교 정보화기기 보급 확대 849억원 디지털교과서 운영 및 활성화 등 정보 통신 기술 ICT 활용 교육이란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컴퓨터, 각종 정보기기 멀티미디어 매체 등을 이용해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의 생성, 처리, 분석, 검색, 활용 등의 기본적인 정보 소양 능력을 기르고 이를 학습 활동과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활용 교육 지원 355억원 고교학점제 운영 451억원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및 미래교육테마파크 운영 등 1,888억원을 편성해 미래교육 인재 양성,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등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역 인력 등 방역 지원 201억원 안전체험교실 구축 등 안전 기반 구축 33억원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3호 추진 등 공적 돌봄 서비스 확대 267억원 등 659억원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신·증설 시설 개선 3,160억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내진 보강, 석면 교체 등 오래된 학교 교육시설 개선 8,312억원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및 의령교육지원청 이전 등 기관 시설 개선 1,136억원 등 1조 1,861억원을 들여 시설를 개선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시대정신이자 모든 시대를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인 자립과 공존의 힘을 길러주는 경남 미래교육의 역량 강화를 향해 더욱 나아겠다”며 “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이 되는 교육으로 오직 경남교육과 경남 학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40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 2023학년도 수능 시험장 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16개 시험장 준비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능에는 경남 지역 수험생 3만 139명이 응시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을 운영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하고 입원 중인 중증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올해는 시험 당일 37.5℃ 이상 고열을 띄는 유증사자는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에서 확진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일반 수험생이 응시하는 일반시험실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험생이 24명씩 앉게 되며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는 책상용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을 이틀 앞둔 15일 오전 창원 지역의 일반시험장 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원격수업 상황을 확인하고 시험실 방역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방송 상태 등 시험장 준비 상황을 살피고 돌발 상황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일반시험실 수험생과 분리시험실 수험생의 분리된 동선과 감독관을 포함한 운영 요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폈다. 분리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하는 4종 개인보호구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수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능 2주 전 지난 3일부터 자율방역실천기간을 운영하고 수능 3일 전인 14일부터 모든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수험생 유의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16일 수험표를 배부할 때 또다시 강조할 예정이다. 모든 수험생과 운영 요원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역 요원의 안내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확진 통보를 받는 즉시 경남교육청 수능 종합상황실로 연락해 시험장과 이동 방법을 안내받아야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어떤 상황에서도 수험생이 수능에 응할 기회를 보장하는 데 교육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교육감, 과밀 · 과대학교 거제상동초 교육 환경 점검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4일 과밀·과대학교의 교육 환경을 확인하고 방안을 마련하고자 거제상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을 주제로 10개 학교를 선정해 현장을 방문 중이다. 여섯 번째 방문 학교인 거제상동초는 인권친화모델학교로서 교직원 153명과 학생 1947명이 다닌다. 생각을 펼치는 지혜누리 교육활동 끼와 꿈을 발견하는 진로·창체활동 더불어 사랑하는 배려·공감 인성교육으로 함께 배움과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거제상동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과 등하교 안전 확보를 위해 상동1초등학교 개교에 따른 학급 운영과 통학로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어 교직원들과 ‘교육감과 소통하는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경남 미래교육, 기초학력 책임지도라는 세 가지 핵심어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강진숙 교사는 “학생들을 빠짐없이 챙기고 보살피기 위해서 과밀학급에 더 촘촘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 학교의 교육 환경과 기초학력을 개선하는 힘을 얻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과밀학급의 교원으로서 분명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공감하고 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책자 발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소중한 재산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공유재산 실무 편람’을 발간해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공유재산 실무 편람’은 교육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재산의 관리, 활용에 대한 길잡이로 공유재산 일반 공유재산 취득과 처분 공유재산 활용 공유재산 보존 관사 관리 등을 담았다. 특히 업무처리 과정에서 적용할 법규, 질의 회신 사례, 행정 처리 절차, 업무처리 예시와 서식 등을 구체적으로 담아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남교육청은 15일 16일 교육지원청 재산업무 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무 편람 내용을 소개하는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또 학교 수목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유재산 관련 소송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올해 추진한 공유재산 업무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에 추진할 공유재산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김순희 재정과장은 “실무 편람이 공유재산 활용과 관리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산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유재산의 주요 정책 방향을 잡고자 지역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기된 스마트단말기 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겸허히 수용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1월 10일 경상남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과 관련해, 스마트단말기 납품 수량과 재고 관리 등의 문제와 함께 납품업체의 납품 확인서를 기준으로 제출한 자료 집계 방식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교육청은 도의회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수용해, 학생에게 보급된 스마트단말기뿐만 아니라, 학교의 여유 기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중인 기기, 납품업체에서 보관 중인 기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지난 11월 4일 제공된 교육 현안 설명자료의 스마트단말기 숫자에 오류가 발생한 점, 스마트단말기의 관리에 대한 지적 등을 받아들이며 스마트단말기 관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북면지역 소규모 초·중학교 신설 가시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창원 무동2초등학교, 감계2중학교 신설안이 14일 열린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 통과로 창원 북면 지역의 과대학교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계·무동지구는 그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해 지방교육재정연구원에 여러 차례 학교 신설 타당성을 자문했다. 하지만 앞으로 신규 공동주택 개발 수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학교 신설 추진이 무산됐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두 학교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아닌 자체투자심사만으로 학교를 신설할 수 있는 300억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로 설립한다. 먼저, 무동2초등학교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리 125-2에 15개 학급, 학생 수 361명 규모의 작은 학교로 2026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학교 터는 1만 210㎡, 총사업비는 238억원이다. 북면 무동지구의 유일한 초등학교인 무동초등학교는 2015년 개교 당시 일반학급 30개 학급이었으나, 2022년 현재 53개 학급의 과대학교로 운영 중이다. 과대학교는 특별교실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체육관과 급식소도 혼잡도가 높아 이용이 불편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무동지구에는 2024년 1100여 가구가 더 입주할 예정으로 2025학년도에는 64개 학급의 초과대학교가 예상된다. 감계2중학교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리 230-2에 학급 수 15개 학급, 학생 수 430명 규모로 설립된다. 학교 터는 1만 1,868㎡, 총사업비는 25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감계중학교는 2016년 개교 당시 일반학급 24개 학급이었으나, 현재 28개 학급으로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47개 학급에 이를 전망이다. 감계중학교는 교실 전용과 교실 증축만으로는 학생 배치에 어려움이 따라 학교 신설이 절실하다. 이번 자체투자심사 통과로 감계지구 내 중학생을 감계중학교와 감계2중학교에 적정하게 분산 배치해,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재영 학교지원과장은 “과대·과밀을 해소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공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무동2초와 감계2중을 설립해 학생이 행복한 경남교육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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