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교육 현장 속으로’경남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경남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강의로 마련됐다. 도내 현직 교사와 심리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더불어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9월 4일 거제 아우름센터에서 김해제일고등학교 수석교사 송경훈 선생님이 ‘사고력을 함양하는 과학 교과 학습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9월 11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는 옥포성지중학교 김현주 교감이 ‘수학 로드맵: 중·고등 학습 전략, 무엇이 다를까?’, △9월 18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는 문요한 마음연구소장 문요한 강사가 ‘가족의 소통과 연결을 위한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을 강의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모든 강의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며 수어 통역도 함께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전하는 실질적인 교육 정보가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연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4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재직 기간 5년 미만의 사립학교 사무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행정 업무의 전문성 강화, 사무직원 간 소통 증진, 새내기 직원들의 학교 업무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7월 말 경남교육청에서 진행한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학교회계, 계약, 급여 실무로 나타났으며 ‘정기적인 연수 시행’을 가장 필요한 지원 방안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방계약법’ 실무 △급여 실무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사립학교 업무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새내기 사무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회계 분야 1:1 맞춤형 상담 △지역별 새내기 지원단 운영 △기관 주관 전문 집합 연수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춘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내기 사무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학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곧 자립과 공존의 기반이 되어 사학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지원을 넘어, 사립학교 행정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 맞춤 교육으로 학력 격차 해소 [국회의정저널] 지속가능한 새로운 학교 체제 구축을 위해 ‘미래’, ‘지역’, ‘자치’를 바탕으로 실천·실현되는 ‘행복학교 3.0’을 운영한다. 참여와 존중의 학교민주주의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천중심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자율과 협력의 교육생태계 등 4대 과제를 새롭게 설정했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행복나눔학교-행복학교-행복맞이학교-행복교육지구-행복마을학교’를 잇는 지역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유초중 연계 교육과정과 지역별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행복학교 리더교사 양성 등으로 미래형 행복학교를 구현한다.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위해 예방교육의 전문화와 교육지원청별 교권보호지원단 운영을 내실화한다.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배상책임보험과 교원안전지원시스템을 보완하고 피해 교원의 심리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유치원의 다문화 유아 증가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유치원 다문화교육 특별학급’과 ‘찾아가는 한국어 놀이교실’을 운영한다. ‘아이좋아 안심유치원’ 208개원을 운영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공·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학비 지원 대상을 외국인 유아까지 확대하며 올해 사립유치원의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비를 지원하고 향후 만3~5세까지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부모 부담을 줄인다.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치료비 지원 영역과 범위를 발달재활치료실까지 확대하고 특기적성교육비를 현실에 맞게 인상한다. 또한 298학급 규모의 특수학교 방과후과정 지원과 방학 중 희망나눔학교 및 토요프로그램을 확대해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맞춤지원을 강화한다. 학생들이 개별성과 자기 주도성을 바탕으로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및 도민이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미래형 초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와 포럼을 개최한다.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해 새로운 과목 개설과 운영을 위한 인정기준과 자료를 개발하고 연수를 확대한다. 학기 초 개별 심층 검사를 통한 학생의 출발점 진단과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의 시스템화를 추진한다. 기초학력 심층 진단의 체계화 기초학력 전담강사 지원 확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심화과정 개설 등 학생 개별 원인에 따른 맞춤형 학습 체제를 구축해 학습격차를 해소한다. 경남의 미래형 수업이 대한민국 수업혁신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아이톡톡에 탑재된 콘텐츠를 폭넓게 확장하고 아이톡톡과 아이북의 활용성을 더욱 강화한다. 아이톡톡을 통해 ‘수업-평가-피드백-통지’ 통합 구축으로 학생 성장을 돕고 과정중심평가가 중등에서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교원의 수업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아이톡톡-아이북 직무연수 등 에듀테크 맞춤형 연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도움자료를 개발한다. 고교학점제를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을 확대한다. 진로·학업 설계 및 교육과정 이수 지도를 위한 단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며 교원 대상 정책 연수 및 학부모 대상 이해도 제고 사업을 확대한다. 지역·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남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강사 채용을 지원하며 다과목 지도역량도 강화한다. 전 일반고등학교를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로 확대하고 선도지구와 교육도약지역으로 운영해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신산업분야와 연계한 지역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디지털 분야 등의 학과 재구조화를 확대한다. 지역 협업 기반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항공, 미래자동차·의생명, 스마트제조 분야의 성과를 기반으로 조선, 승강기, 나노 분야 등 경남 전역으로 혁신지구 확대를 모색한다. 특성화고 인식 제고를 위한 진로설명회를 권역별로 추진하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연계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학생의 진로선택을 존중하는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초·중·고 185개교를 대상으로 신산업 분야 등의 직업탐색 기회를 가진다.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체험처를 발굴하고 인공지능·로봇 등 4차 산업사회 변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상반기에 경남진로교육원을 착공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진로교육콘텐츠 개발도 시작한다.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심리상담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 4개 영역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기존의 맞춤형 교육지원의 영역이었던 기초학력의 경우 초등교육과의 기초학력과 연계해 더욱더 충실히 지원하며 2023년부터 이중언어교육을 신설해 이중 언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문화교육 특별학급을 유치원과 고등학교에 신설해 총 32학급으로 증설한다. 원기복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53개 기관과 부서 결산 업무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한 뒤 2022회계연도 결산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계 공무원은 연수를 시작으로 결산서 작성, 결산검사위원회 검사 및 도의회 승인 과정을 거친 후 결산 공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연수로 진행한다. 쌍방향 질의응답을 통해 결산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결산 업무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결산은 해당 회계연도 동안 발생한 수입과 지출을 일정한 형식에 따라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인지 결산 및 성과보고서 기금결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3월 20일까지 작성을 완료해 4~5월 중에 도의회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거쳐 오는 6월에 도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마무리된다. 김순희 재정과장은 “이번 연수로 업무 담당자들의 직무 능력을 높여 도민들에게 정확한 결산 정보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교사를 위한 건축학교’특강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교사를 위한 건축학교’ 특강을 개설해 학교공간혁신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학교 교직원 80명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2021년 41개 학교에서 시작해 2025년까지 총 221동 건물에 약 1조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교사를 위한 건축학교’ 특강은 ‘생활기술과 놀이 멋짓 연구’의 김성원 대표가 진행했다. 특강 내용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공간혁신을 이해하고 학습 공간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었다. 미래교육은 교사의 강의와 학생의 수동적 청취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활동과 활동 공간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획일화된 편복도 교실을 넘어 학습 공간의 다양성, 유연성, 가변성, 연결성, 개방성을 높인 공간 구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특강에 참석한 함안중 박정민 교사는 “기계적, 행정적 단순 공간 배치에서 공간 이용 분석에 따라 공간의 다목적화와 미래 학습 공간 조성을 실습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류해숙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교사를 위한 건축학교 특강이 선생님들에게는 펼치고 싶은 수업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공간, 아이들에게는 멋진 꿈을 담는 공간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새로운 도약 행복학교 134개 학교 확대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의 혁신학교인 ‘행복학교’ 운영 만족도가 4년 연속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복학교의 학교문화가 일반학교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교육청은 한국교원대에 의뢰해 지난해 9~10월 진행한 행복학교 설문 조사 결과, 만족도는 학생 82.4점, 학부모 83.6점, 교사 88.2점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행복학교 11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사 2077명, 학생 1만 5139명, 학부모 1만 4446명이 참여했다. 2018~2022년 5개년의 행복학교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2018년 평균 82.1점, 2019년 82.3점, 2020년 83.7점, 2021년 83.9점, 2022년 84.7점으로 4년 연속으로 만족도가 향상됐다. 일반학교의 만족도도 2018년 77.4점, 2019년 77.6점, 2020년 81.7점, 2021년 81.8점, 2022년 82.3점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어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가 모든 학교로 확산하면서 경남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17일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2023년 재지정 및 신규 지정 행복나눔학교와 행복학교 학교장에게 행복학교 현판을 수여했다. 2023년 행복나눔학교는 14개 학교, 행복학교는 120개 학교 등 134개 학교다. 행복나눔학교는 행복학교의 철학과 문화를 확산하는 경남형 미래학교로 행복학교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공교육 모델학교로 각각 4년간 운영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신규 지정된 행복학교 17개 학교 교원 124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의 철학과 운영 과제를 이해하고 실천 역량을 키우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지난 8년의 행복학교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 3.0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다”며 “행복학교 3.0이 추구하는 미래, 지역, 자치로 현장과 지역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과 수업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디지털 전환시대 영재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17일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남 26개 영재교육원 자체평가 지도 상담 및 담당 교원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즐기고 누리며 나누는 영재교육 내실화’를 위해 자체평가와 집단별 상담을 통해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담당 교원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6일은 가치연구소 최장훈 소장의 ‘디지털 전환시대, 영재교육의 방향’ 강연에서 미래지향적 교육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소통과 연대에 대해 고민했다. 17일은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로 ‘경남지역 영재교육 운영 실태 및 교육과정 개선 방안’을 통해 영재교육원 정보과학반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인재 양성 방안을 제안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반화해 영재교육 활성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제5기 도민감사관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도민감사관제는 도민의 교육행정 감시기능 강화와 행정감사의 신뢰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교육감이 요청하는 감사과정에 참여하고 부패유발 제도·관행의 시정 건의 등의 활동을 한다. 지원 자격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도민으로 법조인, 공인회계사, 세무사 및 감사·법무·사정 업무경력이 있는 사람 교원위원을 제외한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 사회적 신망이 높고 교육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공무원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하는 사람 청렴성이 높고 교육과 관련성이 있는 전문가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접수 기간 내에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지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청렴성 공개 검증을 거쳐 도민감사관을 선정하고 2월 말 개별 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도민감사관 제도는 청렴한 경남교육, 도민이 신뢰하는 경남교육 실현의 밑거름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급식종사자 폐암 관련 예방 대책 마련’ 안건을 제출하는 등 급식종사자의 폐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국에서 교육청별로 폐 검진을 진행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교육청별 검진 중간 결과 20% 이상이 ‘이상 소견’으로 집계되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 안건을 제출하게 됐다. 안건 내용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한 폐암 건강검진 제도화 조리환경에 적합한 작업환경 관리 기준 마련 폐암 검진 대상 확대 폐암 예방 대책 공동 전담 조직 구성·운영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해 12월 국회의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대책 정책 제안 전달식에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참여했다. 이후 안전총괄과장, 교육복지과장은 공동 전담 조직 구성·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에 4개 권역 시도교육청 자격으로 참석해 건강검진 제도 마련을 위한 안건과 경남교육청의 선도적인 조리실 환기시설 시범 사례를 발표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논의된 ‘급식종사자 폐암 관련 예방 대책 마련’ 안건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고용노동부, 교육부, 시도교육감협의회, 시·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 부처는 급식종사자의 폐암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식종사자의 폐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가 시작됐다”며 “우리 교육청이 급식종사자의 폐암을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교육전문직 합격통지서 수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본청 강당에서 2023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 합격자에게 합격통지서를 수여했다. 최종 합격자는 전문영역과 일반영역 총 34명으로 유치원 3명, 초등 15명, 중등 16명이다.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생태전환 교육 등 미래교육 체제를 실현할 역량을 갖춘 융합 인재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현장평가를 실시해 인성과 자질, 업무 추진 능력을 검증했고 기획력과 논술 평가에 이어 심층 면접에서는 상호 토론의 배점 비율을 강화했다. 상호 토론은 문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제시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출제·검토·채점·심사위원 50% 이상을 타 시·도교육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위촉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면접 채점의 주관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응시자가 문항별로 같은 면접관에게 평가받게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중요 목표로 삼고 학교와 교육청의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며 “교육전문직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경남교육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즐겁고 보람 있는 전문직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 공유 연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소노캄 거제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및 취업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공동 연수를 열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혁신지구를 운영하는 진주·사천·고성·창원·김해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다쏘 코리아,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 제조분과 협의체, 경남아이시티협회, 김해의생명진흥원, 한국지멘스, 벤츠 경남 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로봇재단, 김해상공회의소, 35개 직업계고 관리자와 취업 담당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 연수는 혁신지구 참여 주체와 취업 담당자들이 함께 만나서 소통하고 2022학년도 혁신지구 및 취업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3학년도 정책 방향을 서로 협의하는 자리다. 16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김세영 매니저의 ‘미래 신기술 분야 기술 인재 육성 추진 전략’, 다쏘 코리아 최선웅 대표의 ‘혁신지구 항공분야 미래 설계 인재 양성 협업 방안’을 발표했다. 17일에는 조갑식 노무사의 ‘안전한 현장 실습 운영’ 등 참여자들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뿐만 아니라 취업 정책의 추진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남교육청, 지자체, 기업, 관계 기관, 직업계고 대학이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이끎 모델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경남은 전국 10개 지구 중 3개 지구를 운영 중이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직업계고 취업 정책의 성공은 참여 주체 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협업해 직업교육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박종훈 교육감,“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 실현”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2일 교육연수원 세종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7월 교육감 3기를 시작하고 다양한 학교와 여러 교직원을 만나 경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놓고 많은 대화와 고민을 했다고 소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경남교육은 단순히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교육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그동안 미래교실, 미래학교, 미래교육의 토대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독자적인 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 학습을 지원해 전국의 선도적 교육모델이 됐고 경남의 학생들은 가장 앞선 미래교육체제에서 학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위해 올해 교육과정 실현 학생 성장 실현 교직원 전문성 실현 미래학교 실현 생태전환 실현 등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강한 실현 의지를 보였다. 교육과정 혁신으로 미래역량을 키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와 교사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배움을 탐구하고 실천하는 수업으로 나아간다. 전국 최초로 개발한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스마트 단말기 보급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학생 맞춤형 수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현된다. 2023년 개관하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빅데이터·AI 기반의 체험, 연구, 연수를 통해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한 학생 맞춤형 학습으로 기초 문해력과 수리력뿐만 아니라 디지털 역량까지 기초학력을 더욱 튼튼히 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이 존중받는 성장을 책임진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립유치원 단계별 무상교육, 직업계고 취업 준비 지원 등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정책을 펼친다. 국가시책사업으로 채택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간다. 모든 학생의 학습지원, 사회정서 회복과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기초학습, 학교폭력 예방, 다문화 학생 지원 등 학생성장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가능성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한다. 교육전문가로서 모든 교직원의 성장에 힘쓴다. 모든 교직원이 교육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역량은 물론 인문학적 안목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교육청은 창의융합형 연수시설인 에듀테크센터 개관으로 이미 미래형 연수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습연구년의 내실 있는 운영, 미래역량강화과정 확대 등으로 교직원의 정책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높인다. 소통하고 학습하는 학교가 미래학교다. 학생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소통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서 학교의 역할이 거듭나야 한다. 과대·과밀학급 해소,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학교행정업무 간소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직원이 학생의 학습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학교 밖까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범위를 확장하고 학생의회와 학부모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 간 연계 교육, 마을교육과정 강화 등 지역교육생태계 복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책임과 역할을 확대한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경남교육을 실현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생태전환교육이 교육정책의 밑바탕이 되도록 한다. 경남의 모든 교육구성원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의 문화를 바꾸어 나간다. 경남생태환경교육원을 설립하고 학생수련기관을 재구조화해 체험과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한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교육 특구를 13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과 전기차 충전소를 단계적으로 설치해 탄소 중립 학습의 장을 조성한다. 또한 텃밭학교, 기후천사 동아리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스스로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오직 경남 학생의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경남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교육감은 “지금까지 경남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발 먼저 미래 교육의 토대를 쌓아왔다. 이제는 오직 경남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내딛겠다”며 도민과 학부모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