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은 9일부터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존 대면 상담을 보완하고 익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개인 영역 △가족 영역 △학교생활 영역 △생활습관 영역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시교육청이 위탁한 전문상담기관과 동부·서부·광산 위 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상담실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아바타 또는 캐릭터 형태로 1 대 1 개인상담, 8명 이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 또는 학교 담임교사, 위 클래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메타버스 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심리 지원 체계다”며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심리·정서 지원 방식을 다양화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5일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제3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정치학교’는 시교육청이 청소년이 직접 토론하고 참여하며 사고력과 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이 ‘청소년 정치참여의 의미와 방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 의장은 자신의 정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참여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기 정치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정치 전문가 및 현직 정치인들과의 대화 △현실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는 ‘정책메이커’ 특강 △청소년들의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적 시각을 키우는 ‘토론대회’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 정치학교는 청소년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이 주권을 바르게 행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독일 보이텔스바흐 협약을 참고해 ‘광주 학생 정치참여 교육 원칙’을 수립하고 학생들을 미래 민주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2021 국정감사 대비 업무보고회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6일 오후 1시30분 중회의실에서 장휘국 교육감 주재로 2021년도 국정감사 대비 사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업무보고회에는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한 전체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사전 요구자료는 물론 광주교육 현안을 잘 파악해 광주교육의 현안과 공과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는 광주시교육청 등 9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실에서 열린다.
by 편집국광주학교시설지원단 조세진 과장, 산업안전지도사 취득 [국회의정저널]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시설지원2과 조세진 과장이 제11회 산업안전지도사 건설부문에 최종 합격했다. 6일 광주학교시설지원단에 따르면 산업안전지도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지도 등의 안전성평가와 건축·토목공사 각 작업별 위험성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의 건설안전 관련 각종 기술지도·안전교육 등을 수행하는 데 있어 최고 수준의 기술면허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지도사 건설부문 시험은 매년 한 번 치러진다. 건설관련 기술사가 합격자의 90%를 차지하고 최종 합격률은 10% 미만인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조세진 과장은 이 시험을 위해 3년 동안 노력했고 3차에 걸친 시험에 최종 합격해 그 의미가 크다. 조세진 과장은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하고 건축석사학위를 받는 등 부단한 건설관련 지식과 기능을 꾸준히 연마했다. 조달청건설기술위원, 광주광역시건설기술위원, 경기도교육청 등 3개 지자체의 현상공모 심사위원 활동을 수행하는 등 폭넓고 다양한 기술 확산에 기여했고 모두가 인정하는 ‘건설전문가’다. 이번 산업안전지도사 면허 취득을 통해 건설안전 분야에 있어 교육청 시설감독업무뿐만 아니라 건설업 전체의 안전 확산에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진 과장은 “건설재해의 책임이 과거에는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과 안전불감증에서 원인을 묻는 ‘시공·감리책임’에서 현재는 발주청과 같은 사업주의 안전의지, 설계과정의 안전계획 수립으로 확장되는 건설 전과정에서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회적 책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튼튼한 학교시설 마련은 기술인으로서의 사명이라는 철칙을 바탕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학생중심의 광주교육시설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송정도서관, 청렴 인식 제고 청렴·친절 특강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송정도서관이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청렴·친절 특강 ‘센스 있는 CS를 위한 스피치 시크릿’을 실시했다. 6일 광주송정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직원들의 민원인 응대 방법 및 친절한 태도 함양을 위해 기획됐다. 광주송정도서관은 특강 강사로 나선희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김수진 팀장을 초청했다. 직원들은 특강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감성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수진 강사는 “친절은 민원인을 상대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비언어적 표현인 표정, 눈빛, 그리고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진심을 담은 태도와 행동이 친절의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광주송정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첨렴하고 친절한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특강이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송정도서관은 청렴하고 친절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일 오후 4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11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오는 7~10일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 주최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청취하고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재난시대, 교육의 전환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주관한다.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에서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전체 주제인 ‘재난과 인권–새로운 사회계약’에 맞춰 재난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계기로 교육의 전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회의는 발표, 지정토론,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한-핀란드교육연구센터 류선정 센터장이 ‘재난시대를 대비하는 핀란드의 교육’을 주제로 공교육 내 환경·생태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핀란드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공주대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의 ‘재난시대, 한국교육의 생태적 전환 모색’, 광주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최종순 장학관의 ‘재난시대를 대비하는 광주교육의 도전’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이후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이민철 정책거버넌스 위원장의 ‘광주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제언’, 마지초 최규식 교감의 ‘학교의 현실과 생태교육’, 광주인성고 박현빈 학생의 ‘학생참여형 생태교육 방안’ 등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뤄진다. 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에 참여하는 청취자들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생태환경과 공존을 고민하려는 교육적 노력은 매우 절실한 인권의 문제고 포럼을 통해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안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생명의전화와 함께 1~30일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30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및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을 막기 위해 추진됐다. 9월 중 광주생명의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학생 및 지역민들은 자율적으로 신청해 추천 자율 코스를 선택해 자살 예방활동에 앞장섰다. 추천 자율 코스는 5.9km 11.3km이다. 이는 10만명당 청소년 자살률 5.9명, OECD평균 자살률 11.3명을 기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코스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광주생명의전화, 지역민, 학생 등 40여명이 풍암호수공원 일대 5.9km를 걸으며 진행했다. 광주생명의전화 장식 소장은 “전화상담과 사이버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살 예방에 힘 쓰고 있다”며 “자살률이 제로가 될 때까지 캠페인을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소중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우리 지원청도 자살 예방 분위기 조성과 생명 존중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광주디자인진흥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아동복지협회와 지난 29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30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위성호 원장, 광주아동복지협회 김요셉 회장,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정은주 교육지원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 및 견학 또는 특별프로그램 제공키로 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원이 필요한 관내 아동복지시설 거주 및 위기학생을 공정하게 선발하고 기타 해당 학생 지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힘 쓰기로 했다. 특히 사단법인 광주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아동복지 시설 거주 및 위기학생들에게 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레볼루션'을 주제로 한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직접 체험하고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들의 따뜻한 지원이 우리 지역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에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해 지난 3월25일 광주남부경찰서 광주시, 남구청, 시의회,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5개 기관과 ‘희망편의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지난 4월21일 남구다목적체육관 및 남부경찰서 6월2일 광주여성단체협의회와 후속 협약을 체결하며 위기학생 및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해 힘 쓰고 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위해 지역 단체가 이렇게 발 벗고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지원청도 아이들이 밝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 임차인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피해지원 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 2월1일~2021년 6월30일 17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공유재산 사용·대부자 피해지원안’을 시행했다.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올해 하반기에는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해 공유재산 임차인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피해지원 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피해지원 내용은 이전과 동일하게 임차인이 코로나19 사태로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기간에는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주거나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임대기간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공유재산 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통상 5%인 임대료 요율을 1%로 인하한다. 요율을 1%로 인하할 경우 임대료가 최대 80%까지 줄어들어 임차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피해지원은 폐교재산을 포함한 공유재산을 임차한 사용·대부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차인이 대기업이나 변상금 체납자인 경우 또는 공유재산의 용도가 주거·주차·경작으로 쓰이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피해지원 기간 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집’ 발간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9일 ‘광주광역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집’을 개발해 관내 전체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 고교학점제 대비 지역 단위 공동교육과정 사례집으로는 전국 최초다. 사례집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및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한 강좌 중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고등학교 학생 진로에 맞춰 실제로 운영한 교육학, 철학, 환경, 중국어 회화, 기하, 과학사, 고급 물리학, 건축일반, 전기회로 컴퓨터 구조 등 18개 강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광주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각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고 있다. 수강 희망 학생이 소수이거나 교과 지도 교사가 없어 개설하기 어려운 선택과목을 여러 학교가 협력해 공동으로 개설·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이다. 주로 방과 후 시간, 주말, 공휴일에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년도에는 107개 강좌에 56개교 1,533명이 참여했고 2021년도에는 149개 강좌에 57개교 1,9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생 선택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2개 고등학교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센터로 지정해 2021년 간호의 기초, 빅테이터 분석, 관광 서비스, 공중 보건 등 11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지난 8월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방안 발표에 맞춰 광주시교육청도 관내 고등학교에 다양한 교과 개설·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하며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여상, ‘제1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우수학교 선정 [국회의정저널] 광주여상이 ‘제18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9일 광주여상에 따르면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는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가 주관한다. 매년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 아이템 등을 발굴·포상하고 학생들의 창업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광주여상은 우수학교 선정과 더불어 대회에 참가한 광주여상 창업동아리 소속 학생 10명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광주여상 창업동아리 단장 2학년 심민아 학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택배 송장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커터 칼과 잉크 스탬프가 결합된 발명품 ‘PIT’로 특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학년 박서정 학생은 페인트 롤러 원리를 이용한 간편 방역 아이템 ‘CQM’을 개발해 대상을 수상했다. 2학년 김수정·안강희 학생이 각각 금상, 2학년 서아현·박승아 학생은 각각 은상, 2학년 최수현 학생과 1학년 김나해·오윤정·조은별 학생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이런 성과는 올해 신설된 ‘스마트 재산 경영과’의 발명·특허·창업 관련 교육과정과 연계돼 이뤄졌다. 광주여상은 획일적 교육과정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진로에 맞는 창의융합인재로 키우고 있다. 광주여상 창업동아리 박은주 지도교사는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했다”며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여상 김천수 교장은 “광주여상은 학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비즈쿨 교육, 발명·특허교육, 지식재산 교육을 포함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숨겨진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진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광주남부경찰서와 함께 ‘희망편의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아동복지시설 학생 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 ‘숲, 그 품에서 오감을 느끼다’를 실시했다. 27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숲 체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숲 체험은 ‘희망편의점’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희망편의점’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두 차례 ‘무등산 트래킹 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희망편의점’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는 학생들의 소외감·우울감 극복, 시설 퇴소 이후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아이들은 이번 숲 체험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었고 더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또 숲에서 찍은 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보며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도 함께 쌓을 수 있었다. 한편 ‘국립장성숲체원’은 이번 주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오는 10월9일 아동복지시설로 찾아가는 숲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감을 이용해 숲을 체험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숲 체험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을 덜고 정서적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줘 심리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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