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중학교 대상 ‘평화통일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초 5·6학년, 중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20개교 60개 학급,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화통일 전문강사 12명이 △화해와 평화의 노력 △분단의 역사 △판문점 이야기 △남북 교류 △평화통일의 미래 △미션 수행 활동 등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교육에 앞서 지난 8일 강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10일에는 숭일중학교와 문정여자고등학교에서 평화통일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독일 통일을 경험한 재독 교포 1.5세대 김병학 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한국통일의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박사는 독일의 분단과 베를린 장벽을 넘어 자유국가를 이룬 통일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우리나라 통일의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숭일중 소리아 학생은 “남북한 교류의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여고 황규진 교사는 “독일통일 사례를 통해 평화통일의 가치와 교사로서의 역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학교 현장에 평화통일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7월 15일까지 광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반기 50학급 1천200명, 하반기 50학급 1천200명 등 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전문 강사단이 학교로 방문해 △학생 인권의 기본 원리 △인권으로 학교 디자인하기 △상호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등을 수준별로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각자의 의무를 다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며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통해 교육 주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 “남은 1년, 미래교육 안착 위해 정진” [국회의정저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남은 임기 1년, 우리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저마다의 소질을 살리는 ‘미래교육’ 안착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집중 추진할 교육정책들을 발표했다. 30일 장휘국 교육감은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직선3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임기 1년 동안 추진할 광주교육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직선 1·2·3기 11년의 성과도 함께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교육의 지난 11년은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돌아보면 ‘미래교육’은 멀리 있지 않았으며 경쟁을 벗어던지고 ‘우리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갔던 그 모든 시간들이 ‘미래교육’이었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11년의 성과로 촌지를 사라지게 만든 ‘청렴한 학교’ ‘질문이 있는 교실’ 등 배움의 본질에 집중했던 교실수업 친환경무상급식 등 보편적 복지확대 교육복지우선학교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 5·18교육 전국화로 대표되는 광주다운 교육을 제시했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추진할 교육정책은 우선적으로 ‘안전한 학교’를 제시했다. 2학기 전 학년 등교수업에 맞춰 촘촘한 코로나19 방역망을 구축하겠다는 것. 또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학교 폭력을 줄이고 전국 최초로 설치한 보호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인 ‘지세움’을 통해 피해 학생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교육력 회복’에도 적극 나선다. 학생들의 학력과 정서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초등학교 기초학력 부족 학생을 지원하는 ‘두드림학교’를 확대하고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실시한다. 학생과 교사의 관계와 사회성 회복을 위해 학급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고 실습이 축소된 특성화고교를 위한 취업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학생의 삶을 가꾸는 미래교육 도입’도 실시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스마트스쿨’과 연계한 광주형 친환경 미래학교를 구축하고 학생이 자기 주도로 대면·비대면 연계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미래이음학교’ 운영도 확대한다.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3D프린터, 드론,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체험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기후환경협력팀’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학교 환경교육도 진행한다. 교사 성장 전용공간 ‘빛고을 교사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사들이 자유로운 토론과 현장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과 수업·평가에 대한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학교자치’도 강화한다. 학교자치시범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학교자치 복합 공간을 조성해 나간다. 특히 교직원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교직원회를 구성한다. 학교의 적극 행정 우수 사례를 일반화하고 ‘학교자율감사제’를 도입해 학교의 자율권을 보장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서로 협력하고 다양하게 사고하며 가진 지식을 폭넓게 활용할 줄 아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키워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설계하고 희망의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남은 1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광주시민들과 함께 광주교육의 희망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학원·교습소 취약분야 특별 방역 지도 점검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학기 전면 등교 시까지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6주 동안 분야별 학원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역 점검은 오는 7월1일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및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밀집도 상승이 우려되는 학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취약 요인별 타겟점검을 통해 방역 긴장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감염 위험도 등을 고려해 매주 점검이 필요한 교습 분야를 선정해 기본 방역수칙 및 학원시설 방역지침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취약 시간인 휴식시간 중 방역수칙 준수 등도 점검키로 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 대다수가 이용하는 학원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9~30일 이틀 동안 홀리데이인 호텔 컨벤셜홀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남북교육교류 전문성과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남북교류 추진절차 및 UN대북제재 현황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시도별 추진 현황, 선행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로 3년 째 운영되고 있는 소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 통일부, 한국교육개발원과 민간단체 등 2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소위원회에서는 상대적으로 경험과 사례가 적은 남북교육교류 분야에 대해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교류 의제 창출 및 시도교육청 공동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남북교류가 답보 상태이지만,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체제 유지를 위해서는 백년대계인 교육분야 교류는 끊임없이 시도돼야 한다”며 “소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국적 협력을 도모하고 남북교육교류협력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1기 광주교육시민참여단 해단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1기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이 지난 24일 해단식을 가졌다. 시민참여단 1기는 지난 2019년 7월4일에 출범했고 오는 7월3일자로 임기 2년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광주교육협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2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시민참여단 1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민참여단 1기는 임기 동안 총 24차례의 정기회와 40여 차례의 각 분과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광주교육 현안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스쿨미투 대응 권고안’, ‘기후위기 대응, 생태적 전환교육에 대한 권고안’ 그리고 ‘학교폭력문제 자치적 해결을 위한 발전 건의안’ 등을 제시했다. 그 결과 스쿨미투 처리방법 및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담당 부서의 업무 추진과 시민참여담당관 기후환경협력팀 신설에 기여했다. 또 지난 2020년 3월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시민참여단은 28개 시민단체, 35학교 학부모회, 마을교육공동체 15개소 등과 함께 마스크키트 5,000개를 만들어 특수학교와 학부모회 소속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했다. 그밖에도 시민소통의 날을 통해 교육현안과 이슈를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광주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코로나 시대, 지역과 함께 돌봄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운영된 첫 시민소통의 날에는 코로나 상황에서 초등돌봄· 방과 후 청소년 활동 담당자, 학생들 및 맞벌이 부모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을활동가와 함께 지역 돌봄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기후위기대응, 협치로 시작하자’를 주제로 운영된 두 번째 시민소통의 날에는 기후위기 대응 관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실천사례를 듣고 미래세대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광주교육에서 시민의 참여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교육협치의 디딤돌을 놓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민참여단 1기를 이끌어 온 이계양 단장은 “2년 동안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끝까지 걷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한 참여단 모두와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기의 첫 걸음이 밑거름되어 시민참여단 2기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고 앞으로도 1기는 우리 사회에서 교육협치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교육협치를 위해 출범한 제1기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이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그간의 경험과 노력들이 참여단 2기에 잘 전달돼 시민 협력기반의 교육협치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청·광주경찰서·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오는 7월30일까지 ‘어린이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의무 교육시설이 6종에서 18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해당 기관들과 ‘합동 현장 점검반’을 꾸려 어린이통학버스 대상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합동 현장 점검반’은 통학버스 신고 및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이수 여부 운행기록 일지 작성 여부 차량안전장치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 확인 시 현장계도 및 시정명령을, 차량구조장치 안전기준 부적합의 경우 정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선계룡 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사고 사전예방 대응 강화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결과 발표 및 토론 [국회의정저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결과 토론회’를 23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을 맞이해 교육자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대한 분석과 토론으로 교육자치에 대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전국의 교육계 종사자, 학생·학부모 등 총 60,872명에 대해 학교자치에 대한 인식도 등을 조사해, IPA 방식으로 분석했다.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설문조사는 학교 비전, 교육 주체별 자치, 교육과정, 학교 자율성 강화, 민주적 의사소통, 인사, 교육지원청 기능과 역할 등 7개 영역에서 교육계 종사자 20문항, 학생·학부모 15문항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전체는 학교자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나 실행수준이 낮아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항목으로는 ‘교직원회, 학생회, 학부모회의 소통과 협치’, ‘학교 비전에 대한 학교 구성원 이해 및 동의’, ‘학생자치회를 통한 학생자치 활성화’, ‘학교 의사결정과정에 학생 참여 강화’,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기능 강화’라고 응답했다. 한편 우선 개선 항목으로 교육계 종사자는 ‘교사업무 정상화’와 ‘각종 의무연수 축소, 통합, 폐지’를 꼽아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학생·학부모는 ‘학교 비전에 대한 학교 구성원 이해 및 동의’, ‘학생자치회를 통한 학생자치 활성화’, ‘학교 의사결정과정에 학생 참여 강화’ 에 대해 우선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다른 응답을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응답자 전체는 ‘교육청 상향식 평가 강화’, ‘학부모자치 활성화’라고 응답했으며 중요도는 낮으나 실행수준이 높아 노력 분산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학교생활인권규정 권한 이양’,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교직원자치 활성화’ 등이라고 응답했다.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시도교육청 수준 교육과정과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 수준 교육과정의 역할을 명확하게 할 필요에 의해, 유초중고 교원 12,308명 대상으로 교육과정 관련 별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수준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8.3%를 차지했고 ‘교육과정 개발 권한 배분’에 대해 ‘국가 60%, 지역 20%, 학교 20%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46.1%를 차지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함께해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토론회는 이지혜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고전 교수, 송민철 장학사, 박은진 대표, 민천홍 정책팀장, 이주현 학생이 참여했다. ‘지역 및 학교 교육과정 강화 필요’ 시사점에 대해 고전 교수는 교육과정 분권화와 지역화, 자율화를 위해 국가-지역-학교 등의 구체적인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종 의무연수 축소, 통합, 폐지’에 대해 송민철 장학사는 각종 법령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교육과 관련한 내용들을 의무 사항으로 정하고 교원들에게 떠안기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진 대표는 17개 시도교육청별 결과분석에 의하면 ‘교사업무 정상화’를 위한 그간의 다양한 노력에도 여전히 체감도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시대의 변화와 정책의 변동에 따라 늘어나는 업무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학교현장에 자율성 보장과 권한 이양을 해야 현장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천홍 정책팀장은 학교 자치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지향하며 이 과정에서 구성원간 인식 차이 극복을 위해 충분한 의사소통과 비전의 공유가 이루어져야하며 교사회, 학부모회, 학생회의 민주적 참여 확대로 대의성을 확보하고 운영위원회를 통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주현 학생은 학생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생활하는 사회인 학교에서 학생자치회가 학생들의 의사를 올바로 대변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자료집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누리집 ‘더넓게/설문조사/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교진 협의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그간 지방교육자치를 발전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흡했던 실천분야를 돌아보고 보완해 미래의 교육자치 30년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교육복지사 사례관리 역량강화 연수’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18일에 이어 23~2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육복지사 사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에 배치된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한다. 학생 개개인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역과 함께 학생을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가로서의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키로 했따.연수는 교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끄덕끄덕학생보호망’에 대해 공유하고 사례관리 슈퍼비전을 통해 학교현장에 필요한 전문가로서의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학교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학생들과 보다 가까워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된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례를 통해 학생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는 교육복지사분들이 바로 전문가이고 앞으로도 학생맞춤형 지원과 사례관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2021년 하반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하반기 ‘아버지학교’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자녀 성장과 발달단계에 맞춰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1·2기로 나눠 진행한다. 1기는 7월5~26일 매주 월요일 4회 과정, 2기는 9월9~30일 매주 목요일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바쁜 직장생활로 직접 참여가 어려운 아버지들을 고려해 총 8회 교육 중 2회는 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키로 했다. 아버지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교육 시간도 오후 7시부터 실시한다. 하반기 ‘아버지학교’ 1기는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아버지 역할 아빠가 실천하는 존중과 평등의 성교육 미디어 중독에서 내 아이 지키기 아빠랑 놀자 등 4개 주제를 통해 예비 사춘기 자녀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23일부터 광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하반기 ‘아버지학교’ 2기는 중학생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빠들의 궁금한 자녀 이야기 좋은 사람, 좋은 부모 그리고 좋은 대화 아빠와 터놓고 나누는 성 이야기 내 마음 들여다 보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사춘기 자녀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고 오는 8월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부모의 말 한마디와 태도가 자녀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사춘기 자녀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교법인 죽호학원, 성적우수학생 장학금 전달 [국회의정저널] 학교법인 죽호학원이 지난 22일 금호중앙여고·금호고·금파공고 등 법인 산하 3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90명에게 총 5,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3일 학교법인 죽호학원에 따르면 장학금 전달식에는 죽호학원 박종구 이사장, 금호중앙여고 정기섭 교장, 금호고 김형곤 교장, 금파공고 기금표 교장, 대표 학생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학교법인 죽호학원 박종구 이사장은 “죽호학원은 1959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육영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항상 받은 만큼 베풀 줄 알아야 하고 큰 꿈을 키워 지역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상반기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성료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상반기 진로직업체험 ‘동부교육지원청에서 꿈꾸다’ 프로그램을 22일 성료했다.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예년과 달리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신한 기획과 진행 덕분에 참여 학생들의 87.5%에 달하는 만족도를 이끌어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비대면 체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자체 제작 영상 ‘Find Your Dream’을 제공했다. 영상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목적지가 아닌 삶의 여정으로서의 꿈의 의미’를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이후 교사·교육전문직원·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체험 지원단이 직업과 관련된 구체적 진로를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진심을 담은 삶의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진로직업체험 수업이 너무 재밌었고 꿈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한 분 한 분 좋은 말씀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진정성 있는 이야기에 재치 있는 유머를 곁들여 참여 학생들에게 의미 있고 재밌는 시간을 선사하며 비대면 방식의 효과적인 진로직업체험 운영 사례를 제시했다”며 “하반기에도 진로체험망 ‘꿈길’ 사이트를 통한 참가 신청을 받아 광주 화상수업 플랫폼 ‘미더스’ 앱을 활용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는 학생들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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