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중학교 대상 ‘평화통일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초 5·6학년, 중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20개교 60개 학급,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화통일 전문강사 12명이 △화해와 평화의 노력 △분단의 역사 △판문점 이야기 △남북 교류 △평화통일의 미래 △미션 수행 활동 등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교육에 앞서 지난 8일 강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10일에는 숭일중학교와 문정여자고등학교에서 평화통일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독일 통일을 경험한 재독 교포 1.5세대 김병학 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한국통일의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박사는 독일의 분단과 베를린 장벽을 넘어 자유국가를 이룬 통일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우리나라 통일의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숭일중 소리아 학생은 “남북한 교류의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여고 황규진 교사는 “독일통일 사례를 통해 평화통일의 가치와 교사로서의 역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학교 현장에 평화통일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7월 15일까지 광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반기 50학급 1천200명, 하반기 50학급 1천200명 등 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전문 강사단이 학교로 방문해 △학생 인권의 기본 원리 △인권으로 학교 디자인하기 △상호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등을 수준별로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각자의 의무를 다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며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통해 교육 주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생 진로·직업체험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1일 청내 초등연구실에서 ‘지식서비스산업전문진흥원’과 학생 진로 및 직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사회 핵심역량 중 하나인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학생 진로·직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동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명인·명장들이 함께 자문·교육·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지역 진로체험교육의 효율적 운영, 진로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학교 연계 등 앞으로 학교 현장의 질 높은 진로교육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서비스산업전문진흥원’은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식품·디자인·IT·자동차·헬스케어·공예 부문의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부가가치 있는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회원들이 대한민국 명장, 명인, 세계 신지식인으로 구성돼 있어 최적화된 진로·직업체험교육 환경과 인적자원을 초·중·고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아이디어 구상, 진로체험터 구축,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학생 및 학부모 진로·직업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K-명장과 함께하는 진로 캠프’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 진로교육을 맞춤형·개별형·체험형으로 확대할 구상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이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아낌없이 지원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소속 정책연구동아리 ‘탄·다’, 본격 활동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 소속 정책연구동아리 ‘탄·다’가 ‘기후위기 시대, 저탄소 생활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본격 활동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책연구동아리 ‘탄·다’는 지난 3월 2021년 교육행정기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선정됐고 광주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직원들로 구성됐다. ‘탄·다’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 실천방안을 목표로 매달 1회씩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주 1회 채식실천,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생활 속 실천과제를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추후 실천 우수사례를 수집하며 독서토론 및 현장 탐방, 기후 활동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탄·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6일 광주환경공단 견학을 다녀왔다. 1977년 위생처리장관리소로 시작해 2013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한 광주환경공단은 치평동에 위치한 광주사업소 등 5개 사업소에서 하수처리, 위생처리, 음식물쓰레기자원화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내 제1하수처리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둘러본 ‘탄·다’ 동아리 한 회원은 “생활쓰레기 배출량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고 생활 속 실천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책연구동아리 ‘탄·다’는 앞으로 시교육청 내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과 함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교직원 인식을 제고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장애인의 날 기념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광주선광학교 잔디마당에서 ‘2021년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 개최했다. 광주선광학교는 전국 특수학교 중 가장 큰 규모의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다. 광주시교육청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광주선광학교를 ‘2021년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의 첫 장소로 선정했다. ‘찾아가는 힐링스쿨 콘서트’는 중간체육 시간에 진행됐다. 잔디마당에 둘러앉은 학생과 교직원들은 연주되는 곡마다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흥을 돋웠다. 콘서트에서는 퓨전국악그룹 ‘도도소리’가 ‘홀로아리랑’과 트롯트 ‘막걸리 한잔’을 열창했다. 또 팝페라 가수의 영화 ‘The Wizard of OZ’ OST,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돼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광주선광학교 학생회장은 "꾀꼬리 같은 목소리가 정말 환상적이었고 전자 바이올린을 처음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학교를 매일 방문하고 있다는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좋은 공연을 선물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장애인의 날에 이런 행사가 열려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광주선광학교 손현주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나날 속에서도 잘 생활해 주고 있는 학생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짧은 시간이나마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행복한 감정을 마음 속 깊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갖고 생활하길 희망하고 장애인의 날을 되새겨 보는 공연을 기획한 시교육청과 공연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가이드북 ‘전학공 큐시트’ 제작 배포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집단지성으로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가이드북 ‘전학공 큐시트’를 제작했고오는 21일 전체 초등학교에 보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소통과 협력의 배움중심수업을 위해 단위학교별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교원들이 동료성을 바탕으로 함께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는 수업공동체이고 학년연구회, 수업나눔동아리, 수업탐구교사공동체, 독서토론모임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전학공의 비전을 함께 세우고 수업을 나누며 성찰하는 일련의 과정이 22개의 활동으로 구성됐고 예시자료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전학공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현재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동학년이 함께 모여 각자 가지고 있는 수업 노하우를 살려 다양한 아이디어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수업실천 사례는 현장 교원들에게 학생배움중심수업 구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오늘도 보다 나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이 자료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성장을, 교사 스스로에게는 가르침에 대한 기쁨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 교직원·학생·사회복무요원 표창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수교육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에 유공이 있는 교원·학생·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교육부장관 표창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교육부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학생 교육에 공헌한 우수 교원 및 전문직·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광주화정중 설정인 교사, 은혜학교 송현철 교사, 광주선우학교 정혜진 교사, 광주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한우식 주무관 등 4명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한 특수교육대상학생 5명, 올바른 교육관을 바탕으로 통합학급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한 일반교사 4명,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장애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한 사회복무요원 3명 등 총 12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광주선명학교 정도현 사회복무요원은 “맡은 바 역할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표창장까지 받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역할 때까지 지금처럼 열심히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도록 도와주고 사회에 나가서도 장애 인식 개선 및 잘못된 편견을 바꾸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영 과장은 “학교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교육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아를 실현하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1~22일 이틀 동안 ‘2021년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컨설팅단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내 전체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사용자 중심 맞춤형 상시 지원체계 강화 및 K-에듀파인 시스템 활용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컨설팅단 역할 사립유치원 회계제도 및 예산과목의 이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의 이해 영역별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분임토의를 통해 사립유치원 현장의 애로사항 등 각종 사례 공유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현장 컨설팅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사립유치원은 2020회계연도 결산 및 2021회계연도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에 맞춰 현장 밀착 지원 및 원격지원시스템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유치원별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 2020년도부터 전체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이 도입됐고 이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26명으로 이뤄진 컨설팅단을 구성했다. 또 사립유치원 사용자 중심 맞춤형 상시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교육기관 근무 교직원 17명을 추가 선발해 총 43명으로 컨설팅단을 확대 구성했다. 공모에는 K-에듀파인 시스템 활용에 능숙한 사립유치원 소속 교직원 6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연수 후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컨설팅단과 사립유치원 교직원 간 매칭을 통한 소규모 그룹형으로 진행된다. 또 K-에듀파인 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이 별도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가 1대1 또는 소규모 그룹형 컨설팅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K-에듀파인 업무 지원은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운영 안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업무 효율성 및 회계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1,851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040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56억원, 자체수입 257억원, 순세계잉여금 495억원 등을 세입재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기정예산 2조2,341억원 대비 1,851억원 늘어난 2조4,192억원 규모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교 안전망 구축 및 미래교육 기반 조성, 교육복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교 방역활동 인력 81억원, 마스크 및 방역물품 구입 6억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지원 사업을 위해 4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26억원, 무선 환경 구축 5억원,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 11억원, 직업계고 학교 공간 조성 18억원을 반영했다.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누리과정 지원으로 82억원, 학기 중 토·공휴일 급식지원 4억원, 교육복지우선지원 17억원, 방과 후 지원 4억원, 고등학생 생리용품 지원 4억원을 마련했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신증설 173억원, 교육여건 개선시설 535억원,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지원 16억원을 포함했다. 이밖에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채상환 542억원, 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206억원을 조성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고 일상 회복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 제작 배포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을 제작해 관내 특수교육 지원 센터 및 학교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을 올해 분기별 1회씩 총4회로 확대 발행해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은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 부호글자 ‘점자’와 약시 및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굵고 큰 활자 ‘묵자’를 혼용해 ‘묵·점자’ 혼용본 ‘봄호’를 제작했고 오는 20일 배포할 예정이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광주교육 소식지 ‘묵·점자’ 혼용본 ‘봄호’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의 ‘교육현장소식’, ‘5·18교과서’, ‘고교학점제’ 등의 내용을 직접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 중 ‘여름호’, 9월 중 ‘가을호’, 11월 중 ‘겨울호’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교육청 한두석 공보담당관은 “이번 묵·점자 소식지 확대 발행이 시각장애 학생들이 겪는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교육복지와 적극행정 구현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월25일 실시한 2021학년도 3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분석 결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광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3월 학력평가는 올해 수능 변경사항이 처음으로 적용된 시험으로 문·이과 구분 폐지와 국어·수학 선택과목 도입, 사회탐구·과학탐구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와 ‘문학’이고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수학 공통과목은 ‘수학Ⅰ’과 ‘수학Ⅱ’이고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국어와 수학의 성적 산출 방식은 선택과목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성적을 통합 산출하며 선택과목별 응시자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다시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즉 공통과목 점수가 높은 응시자 집단에 어느 정도의 가점을 주는 방식이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등학교 3월 학력평가 실채점 성적을 분석한 결과 탐구 영역을 제외한 국어·수학·영어가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영어의 경우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대체로 평이한 것으로 판단했던 예측과 달리 고난도 듣기 2문항이 출제돼 절대평가 전환 이후 가장 낮은 1등급 비율을 기록했다.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90점 이상에 해당하는 1등급 비율에 상당한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작년과 달리 올해 처음 선택형으로 출제된 국어·수학은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가 나타났다. 사회탐구·과학탐구의 경우 올해부터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3월 학력평가에서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광주지역에서 431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지역에서 국어 선택과목 응시 비율은 ‘화법과 작문’이 78.86%, ‘언어와 매체’가 21.14%로 나타났고 문법이 포함된 ‘언어와 매체’는 피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수학 선택과목 응시 비율은 ‘확률과 통계’ 54.63%, ‘미적분’ 38.98%, ‘기하’ 6.39%로 나타났다. 주로 기존의 자연계열에서 선택하는 ‘미적분’과 ‘기하’ 중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미적분’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57점으로 수학의 변별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학생들의 선택과목 비율은 전국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균 점수는 우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했다. 전남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국어교육과·영어영문학과·경영학부 365~376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41점 내외로 판단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35점, 의예과 434점, 치의학과 433점,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약학부는 431점, 수의예과 424점, 전기공학과·수학교육과·기계공학부 393~411점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학 선택과목과 과학탐구 지정학과는 368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학 선택과목 모두 지원 가능한 학과는 간호학과 386점, 의류학과·산림자원학부·동물자원학부 등은 359~361점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 434점, 의예과 433점, 치의예과 432점, 올해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약학과는 429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의 배치 기준은 전남대와 조선대의 2022학년도 입시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정시 모집요강이 확정되면 바뀔 수 있다. 배치 기준 표준점수는 절대평가인 영어·한국사를 제외한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600점 만점 기준이며 각 대학에서 적용하는 영역별 반영 비율과 영어 등급의 활용방법에 따라 유불리가 바뀔 수 있다. 3월 학력평가 결과는 올해 수능을 대비하는 참고자료이므로 오는 6·9월 수능모의평가와 11월18일 시행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6월3일 시행되는 6월 수능모의평가의 가채점·실채점 성적 결과를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수능과 대입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진학지도자료집 ‘빛고을 대로’ 시리즈 보급 고교 현장 맞춤형 대입지원컨설팅 ’빛고을 플랫폼‘ 운영 대입 대비 광주진로진학박람회 대면·비대면 병행 운영 수시 집중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교육청 유튜브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진학지도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우리 광주지역 수험생들이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하고 특히 올해 바뀐 수능과 대입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고3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16일 오전 8시45분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 행사에는 장휘국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을 포함한 국·과장 및 각 과 수석팀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각 과에 추모 행사 영상을 실시간 송출해 모든 직원들이 함께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행사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너를 부르다’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너를 부르다’는 416합창단과 랜선시민합창단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모하며 함께 완성한 영상이다. 영상을 시청하던 직원들은 ‘날마다 고마웠어, 매순간 사랑했어’라는 가사를 따라 부르며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 및 시민들을 추모했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추모 행사 후 장휘국 교육감, 류혜숙 부교육감, 이강수 정책국장, 이승오 교육국장, 김선욱 행정국장, 김추근 총무과장, 정책기획과 장상민 과장,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 등 8명은 본관 1층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의 공간’에 들려 약속의 노란 리본에 추모 문구를 적어 기억 나무에 매달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의 실체는 잊지 않되 그 교훈을 토대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교육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성찰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자”며 “세월호 영령들과 세월호 구조 활동 중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