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중학교 대상 ‘평화통일교육’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초 5·6학년, 중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20개교 60개 학급,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화통일 전문강사 12명이 △화해와 평화의 노력 △분단의 역사 △판문점 이야기 △남북 교류 △평화통일의 미래 △미션 수행 활동 등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교육에 앞서 지난 8일 강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10일에는 숭일중학교와 문정여자고등학교에서 평화통일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독일 통일을 경험한 재독 교포 1.5세대 김병학 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한국통일의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박사는 독일의 분단과 베를린 장벽을 넘어 자유국가를 이룬 통일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우리나라 통일의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숭일중 소리아 학생은 “남북한 교류의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여고 황규진 교사는 “독일통일 사례를 통해 평화통일의 가치와 교사로서의 역할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학교 현장에 평화통일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7월 15일까지 광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상반기 50학급 1천200명, 하반기 50학급 1천200명 등 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전문 강사단이 학교로 방문해 △학생 인권의 기본 원리 △인권으로 학교 디자인하기 △상호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 등을 수준별로 실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인권과 교권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각자의 의무를 다하고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며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인권교육을 통해 교육 주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021년 7월1일자로 지방공무원 32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 38명, 전보 206명, 공로연수·정년퇴직 52명 등 모두 321명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퇴직·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인사와 코로나19 현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 또 교육정책 현안사업 추진 인력 확보와 결원 기관 충원을 위한 전보인사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이랑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의 공로연수로 정연구 재정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해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보직을 부여 받았다. 4급 승진자는 행정국 교육자치과 교육협력관 임창호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김양수 광주중앙도서관장 추선미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장 전종길 등 4명이다. 또 역량평가로 선발된 4명을 인사위원회의 승진 의결을 거쳐 5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4급의 경우 행정국 재정복지과장에 김용일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에 한홍규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에 노정환 등 3명이 자리를 옮겼다. 광주시교육청 김추근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통한 2학기 전면 등교를 대비하고 본청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저소득층 대상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 간 정보격차 해소 및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1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수급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인터넷 통신비 및 PC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센터 방문 또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비를 신청한 가정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통신비의 경우 1가구 당 매월 1만9,250원의 범위 내에서 각 통신사에 대납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PC의 경우 1가구 1자녀에 한해 예산 범위 내에서 국민기초생계·의료생활수급권자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특히 PC 지원 시 학생들의 학습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PC 유지보수도 함께 지원한다. 현재 동부 관내 인터넷 통신비 지원 대상자는 6월 말 기준 2,746명이고오는 7월1일~2022년 6월30일 1년 동안 통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PC 지원 대상자는 196명으로 오는 22일~7월31일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저소득층 자녀 학생들에게 인터넷 통신비와 PC를 지원해 정보격차 해소와 비대면 수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6~7월24일 무지개지아동센터 등 4개 기관에서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교육 소외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조부모 및 한부모·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무지개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과 연계해 평일 및 토요일에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부모-자녀 간 특성 이해와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양육방식, 바람직한 의사소통기술 습득, 가족과의 친밀감 형성 및 관계 증진 등 부모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교육 소외계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이 가정 내 웃음과 감동의 내면 에너지를 끌어내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배움 환경 조성을 위해 우선 등교를 추진하고 있는 특수학교 학생들의 등교수업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해 2학기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특수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애학생의 학습결손 및 행동문제, 사회성 저하 등의 문제를 완화하고자 올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했다. 2021년 1학기 등교수업 점검 결과, 특수학교는 100%,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는 97.9%가 전면 등교를 하고 있으며 방과후학교 참여율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안전한 등교수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특수교육 종사자에게 백신접종을 우선 추진했고 지원인력 확대 배치, 기숙사 및 학교버스 밀집도 조정 등 관련 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다. 또한, 정서·행동지원을 위한 권역별 거점 행동중재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2021년 3월 개학 이후 6월까지 특수학교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전년도 지역별 대유행시기보다 확진자 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2학기에도 장애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정-학교 연계를 통한 정서·행동지원 및 가족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격교육 경험을 미래교육 전환의 계기로 삼고자 장애유형별 웹접근성이 보장된 원격교육 프로그램과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등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단체 및 교원단체, 특수교육 전문가, 시도교육청과 상시 소통 체계를 갖추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추진하는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학생들이 전면 등교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체계 개편에 따라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3단계까지 전면 등교 원칙을 유지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제일고 연극동아리 YG, 제32회 광주학생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쾌거 [국회의정저널] 광주제일고 학생 연극동아리 YG가 제32회 광주학생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1일 광주제일고에 따르면 이번 광주학생연극제는 지난 17~20일 유스퀘어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광주 관내 4개 고등학교의 쟁쟁한 연극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연기를 펼쳤다. 광주제일고 연극동아리 YG는 김정숙 작가의 작품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은 어느 시골 고등학교를 무대로 서울에서 전학 온 학생 ‘수영’과 시골 학생들 사이의 갈등으로 시작된다. 서울스러움을 대변한 ‘수영’은 시골 학생들과 결투를 벌일 만큼 험하게 대립하다가 마침내 시골스러움에 동화되면서 마음을 안정을 얻는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도농 간 갈등을 아이들에게 투영해 관객들이 사회적 갈등과 화합의 길을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학생들 간 갈등을 잘 표현하며 열연한 결과 ‘선도교사 역’을 맡은 2학년 황세진 학생이 연기대상, ‘민준 역’을 맡은 2학년 최바울 학생이 최우수연기상, ‘시골학교 짱 현재 역’을 맡은 2학년 김도겸 군이 우수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광주제일고 연극동아리 YG 정혜영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한껏 끼를 발휘하면서도 집중력 있는 연기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후속 연습을 꾸준히 해 제25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도 멋진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문흥초, ‘용봉어린이공원 살리기’ 정책 제안 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문흥초가 지난 15일 ‘용봉어린이공원 살리기’ 정책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16일 문흥초에 따르면 4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7일부터 학교 인근 놀이터 용봉어린이공원을 살리기 위한 ‘특명 어린이공원을 지켜라’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해 왔다. 학생들은 주변 놀이터를 탐방해 자세히 살펴본 후 문산(온)마을학교와 함께 용봉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 아동권리에 대해 알아보며 놀이터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용봉어린이공원을 되살리기 위해 관련 기관에 제안하는 글도 작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관심 있게 들어 준 여러 기관의 참여로 이뤄졌다. 시·구의회 의원, 북구청, 시교육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문흥초 4학년 김영화, 박예솔, 김찬진 학생은 새로운 용봉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놀이터 아지트가 되길 바라는 내용의 제안서를 발표했다. 참여자들은 마을 및 교사의 이야기, 학생 제안서 발표 등을 경청하며 놀이터 개선을 위한 공감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이어 학생 제안서 및 전교생·학부모·교직원의 동의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마을과 만나서 주제통합 학년과정을 운영해 왔던 문흥초 김학준 부장교사는 “‘놀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에 괜찮은 놀이터가 만들어지면 아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흥초 정낙주 교장은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를 큰 귀로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주변 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와 협력의 과정을 통해 자율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다문화교육 내실화 위한 직속기관 협의회 실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16일 여수시 돌산읍 소재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한 직속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우리 지역의 다문화학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광주 다문화학생은 2020년 기준 3,867명으로 전체 학생 수 대비 2.2%를 차지했다.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교육공동체 모두의 다문화감수성이 요구되는 바, 더욱 다양한 다문화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광주시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이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함께 나섰다. 협의회에는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등 총 10개 기관의 학생교육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다문화학생 이해 및 다문화감수성 인식 제고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구안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자들은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견학하고 다문화가정의 교류가 예상되는 인근 지역인 전남교육청과 다문화교육 협력 방안 및 공유점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형태 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교육청 위주로 이뤄졌던 다문화교육을 산하 직속기관까지 확대해 유기적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우리 지역에 맞는 다문화교육 협력 네트워크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 광주예술고 이설 및 광주예술중·영재교육원 신축 공사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 류혜숙 부교육감이 15일 광주 북구 매곡동에 건립 중인 광주예술고 이설 및 광주예술중·영재교육원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류혜숙 부교육감은 현장에서 이설 및 개교대비 공사 진척사항과 공사장 안전관리 점검 등 건립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광주예술고 5개학과 15학급, 광주예술중 2개학과 6학급, 영재교육원 2학급 규모로 추진 중인 공사는 대지면적 35,154㎡에 건축면적 7,393.49㎡ 연면적 2만5,314.65㎡인 지하 1층~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설계됐다. 오는 8월20일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류혜숙 부교육감은 “문화예술도시인 광주에 걸맞게 예술고 이설과 예술중 개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마음껏 문화예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학교공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광주시교육청,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청사출입시스템’ 도입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청사를 만들기 위해 ‘청사출입시스템’을 도입한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사출입시스템’은 구축은 전국적인 추세를 반영해 민원공간과 행정사무공간을 분리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하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16일~7월16일 1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시민에게 홍보하고 7월1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과정 중 발생하는 불편사항은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본관 1층 교육가족맞이방에서 민원을 처리하거나 본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증을 교부받아 사무공간을 출입할 수 있게 된다. 교육가족맞이방에서 업무담당자를 호출해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돼 관련 실과를 직접 찾는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시민이 사무실 출입을 희망할 경우 안내데스크에서 출입절차를 거쳐 방문증을 교부받아 출입할 수 있다. 신분증이 없을 경우 담당직원과 동행하거나 교육가족맞이방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청사출입시스템’ 이외에 본관 1층 현관에는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안내 직원을 배치해 민원인 안내와 업무 담당자 연결 등을 지원한다. 실과 방문을 희망하는 시민에 대해서는 방문증을 발급해 행정 사무공간 출입을 돕게 된다. 시민이 자주 출입하는 본관 현관의 교육가족맞이방, 별관의 농협 및 민원실은 게이트를 설치하지 않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이번 ‘청사출입시스템’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업무 집중도 향상, 더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 등 직원 및 시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앙부처와 국회·법원·검찰 등 대다수 정부기관과 광주시청, 상당수 시·도교육청에서는 민원공간과 행정사무공간을 분리하는 ‘청사출입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by 편집국광주서부교육지원청,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첫날 풍경 [국회의정저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는 ‘K-명장과 함께 하는 진로 캠프’ 10개 분야 모두 신청 1분 만에 마감되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비대면 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과연 진로체험도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불식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 침체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이번 프로젝트는 10개 분야의 대한민국 명장·명인·신지식인 등 우리 지역 전문가들 참여하고 있다. 6월5일~7월31일 약 두 달 동안 100명의 학생들과 함께 20차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개의 체험터에서 시작된 개강 첫날 학교와 학년이 다른 아이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한자리에 모였다. 다소 어색하고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 주말 아침 이른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뒷좌석에는 학부모들도 함께 자리했다. 미래 진로와 직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역할에 대한 절실함이 충분히 반영된 요즘 풍경이다. 특히 게임·만화·인터넷 등의 과몰입·과의존·남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가족 간 갈등을 겪어오던 청소년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와 직업에 대한 변화된 지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0개의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명인·명장들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연출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식문화 분야에서는 자신의 가치와 취향을 담아 직접 재료 손질 및 조리, 감성적 연출까지 곁들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공동 계획안을 작성했다. 벌써부터 톡톡 튀는 학생들의 아이디어 및 기능성 제품에 대한 창의적 생각들이 단체 소통방에서 적극 공유되고 있다. 10개의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방법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얻은 결과물은 사회기여 및 자원봉사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첫 시간부터 아이들의 손놀림은 분주하다. 모형자동차 조립부터 특수 분장, 퍼스널 브랜딩 작업, 원단 체험, 전통 차 시음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두 시간을 훌쩍 넘기도록 집중했다. 특히 이번 과제는 학생들 주변의 삶과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미션이 부여돼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됐다. 이번 작업의 지향점은 미래 산업과 진로직업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멀티미디어 디지털 장비를 경험하게 된다. 학생들의 생소함과 호기심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묻어 있다. 크기에 압도되는 산업용 드론, 거대한 방송 장비, 현란한 e-스포츠 경기장, 깨끗하고 잘 갖춰진 조리 기구들, 양복의 멋이 베여있는 소품들, 눈과 코를 자극하는 수십 종의 다류, 손때 묻은 공예 기구들, 수백 종의 뷰티 제품들이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IT·자동차·게임·웹툰·방송 분야에서는 웹 공익광고 제작, 드론 지역 촬영 미션, 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구상, 게임 크리에이터 경험, 공익 방송 기획안 공동 제작, 내 이야기로 꾸미는 웹툰 등 팀별 협업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식문화·바이오 식품 분야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개인 맞춤형 식품, 푸드 테크, 밀키트, 티 블랜딩, 푸드 테라피 등 최근 식문화 트렌드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다. 뷰티·의류·공예 분야에서는 학생들의 삶 기반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뷰티와 의류·공예 소재에 접목하는 융·복합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에 대한 위축을 걱정했지만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실감했다”며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차별화된 신개념 진로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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