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20일 교육감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관내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모든 아동이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맡은 역할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특히 양측은 학교놀이공간 조성 및 아동 참여 방안 아동과 교사, 보호자의 놀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놀이 시·공간 확대 방안 아동의 놀이 관련 의사결정 참여 활성화 방안 적용 사업관리 실시 등에 대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 김동관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놀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센터는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모든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맘껏 놀고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습, 놀이 및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등교가 기다려지는 학교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