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충남학생환경회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생태탐방 실시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충남학생환경회 충남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학생기자단소속 학생 42명과 지도교사 4명, 인솔단 4명 등 총 50명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의성과 강원도 일대에서 환경보호와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을 찾아 산불의 위험성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성찰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의성군 구계1리 마을을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자연 회복을 위한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미래 세대의 환경 책임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2일차에는 강원도 태백의 고수동굴을 탐방하며 지질학적 특성과 자연 생성의 신비로움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이어 어름치마을에서 용출수 탐방 활동을 통해 깨끗한 수자원의 소중함을 체험할 예정이다. 밤에는 별자리 관측과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이 자연과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끼며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활동은 자연환경의 회복과 보전을 위한 실천적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심어주고 미래 환경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환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고 지키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 환경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아는만큼 성장하는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배움자리 운영 [국회의정저널] 충남교육청은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아는 만큼 성장하는 양성평등·성교육 수업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 양성평등·성교육연구회 및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진행됐다. 28일에는 토의·토론 성교육 수업 및 특수교육 대상자 성교육 수업 사례를 시작으로 10대 소아·청소년의 뇌, 정서 성 발달의 이해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연수 강의 외 연구회의 자발적 운영으로 체험형 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체험을 했으며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교육 교육자료 전시 등이 이루어져 양성평등·성교육 수업에 대한 역량을 자율적으로 키워가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매체 이해력과 성교육을 주제로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미디어와 광고의 유해성에 대한 논의와 비판적 사고력 신장 및 대처 방안, 매체 이해력과 성교육 등에 대해 진행됐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로 양성평등·성교육에 대한 수업 역량 강화로 시대 흐름에 맞는 양성평등·성교육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성인지감수성을 증진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상 보수교육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 위 센터는 7월 24일 2025년 상반기 2차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심리검사에 대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해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수교육은 ‘HTP와 SCT 검사 해석’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의 박선영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심리검사 해석 과정과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1987년부터 대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5명이 활동하고 있다. 위 센터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네 차례의 보수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이미 다양한 민간 상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수교육 내용은 상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기법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상담은 마음과 지식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라며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상담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와 지속적인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 갈등은 줄이고 존중은 더하는 ‘학교생활인성담당관’ 본격 가동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교직원과 보호자의 권리보호와 갈등 조정을 위해 ‘학교생활인성담당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2025년 1월 17일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학교생활인성담당관’을 도입했다. ‘학교생활인성담당관’은 교육활동 중 발생한 교원·직원·보호자의 권리침해와 갈등 사안에 대해 보호·상담·구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교원에 대한 권리보호 범위를 확대하고 직원과 보호자까지 권리구제의 대상으로 포함해 학교 구성원 모두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활동 중 교직원과 보호자에 대한 권리침해 상담 및 구제 신청은 ‘경기교육공동체인권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생활인성담당관’을 통해 교직원과 보호자 간 권리 침해 및 갈등 사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권리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상호존중의 학교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학부모와 함께 세우는 학업계획·미래 설계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학부모의 자녀 이해와 올바른 학습 계획 수립을 위해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미래클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과 수원시가 ‘평생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공부정서 학습관리, 학습습관, 정책이해, 진로설계 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업계획을 세우고 입시와 진로 등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의대생이 알려주는 ‘흔들리지 않는 공부정서’ △의대생이 알려주는 ‘중고생 공부 노하우’ △공부습관 만들기 전략 △고교학점제 이해 △슬기롭게 준비하는 대학입시와 공부로드맵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 프로그램 수강 신청메뉴 ‘학부모·지역주민프로그램’을 통해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미래클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부모 프로그램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도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2025년 하반기 근로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4,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지역별로 분산해 실시한다. 현업업무종사자: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조리, 급식실 운영, 학교 시설물 유지관리, 경비, 학생 통학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 지역별: 7월 22일~7월 30일 7월 31일 8월 5일~8월 7일 8월 13일교육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와 응급처치 교육은 근로자들이 직접 몸으로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하재숙 노사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충북교육청, 여름방학의 관계 공백은 마음건강 119에서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 여름방학 기간 중 관계의 공백을 막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방학 중에도 지속·강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는 충북 도내 학생이면 본인이 겪고 있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유선이나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임상심리전문가의 심층 심리평가 △정신건강전문가의 학교 방문 △치료비 지원 등을 폭넓게 제공받을 수도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습격차가 발생하고 돌봄과 정서적 관계가 단절될 우려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교육청의 ‘학생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는 학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학교 누리집에 팝업존을 설치했다. 또한, 각급학교에서는 방학 전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안내했고 방학 중에는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줌을 활용한 원격연수를 진행해 서비스 이용과 운영방안을 강조할 예정이다. 일과 시간에는 충북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의 전문상담사, 정신건강전문가, 임상심리전문가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일과 시간 후에는 △충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햇님달님 상담소’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들어줄개’ APP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다들어줄개’ △문자메시지 1661-5004 등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해, 충북의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마음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최근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마음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방학이 학생들에게 멈춤이 아닌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도교육청이 함께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공백 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교육청, 대한참전유공자 환경봉사단중앙회로부터 텀블러 기탁 받아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교육청은 7월 24일 대한참전유공자 환경봉사단중앙회로부터 1,3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품 줄이기와 더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텀블러는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전병권 대한참전유공자 환경봉사단중앙회 총재는 “텀블러를 사용하는 습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지구를 지키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환경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참전유공자 환경봉사단중앙회에 감사드린다”며 “교육청에서도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태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참전유공자 환경봉사단중앙회는 환경감시 활동과 더불어 환경복지신문 발간, 지역사회 나눔 실천 등 환경과 복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지역·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과정 연구학교 네트워크 협의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의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연구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순천인안초등학교와 조도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구학교 관계자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해 각 학교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연구학교 지도 교육연구사는 학교별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연구 방향을 도출하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 학교자율시간 운영 △ 기초소양함양 △ 진로연계교육 등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반영한 연구 결과 중심으로 공유하며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자율화의 방향을 구체화했다. 협의는 학교별 운영 전략 공유와 전문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연구학교 네트워크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오는 10월 말과 11월 초에 예정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가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며 “연구학교들이 중심이 되어 교육과정 자율화와 역량 함양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수원의 과학 인재, 한양대 ERICA에서 과학의 길을 찾다’ [국회의정저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지역 4개 과학중점학교와 한양대학교 ERICA가 연계한 ‘2025 수원 과학중점학교 연합 실험캠프’를 지난 7월 19일에 이어 26일에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심화 과학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공계 진로 탐색을 지원하며 고교–대학 간 지역 과학인재 양성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양대학교 ERICA 교수진과 조교의 지도 아래 첨단 실험실 장비를 활용해 △착물화법을 이용한 수돗물 속 금속 이온 정량 분석 △흡수분광법을 통한 미지 용액 농도 결정 등 실생활과 연결된 화학 실험을 수행했다. 또한 실험 수행 후 결과 발표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 의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이공계 대학의 첨단 장비를 체험하고 대학원생 멘토링을 접하며 학문적 호기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합 실험캠프는 교실을 넘어선 실제 과학 탐구 경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문적 관심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형 진로교육 사례로 향후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연합 실험캠프는 고교–대학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 설계와 연구 활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미래세대 균형 있는 통일인식 확산, ‘2025년 청소년 통일캠프’ 운영 [국회의정저널] 경기도교육청이‘2025년 청소년 통일캠프’ 운영으로 미래세대의 균형 있는 통일인식 확산과 민족공동체 의식 함양에 적극 나선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개관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가 처음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통일캠프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통일캠프를 시범 운영함으로써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에 맞는 캠프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일정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이뤄지며 미래통일교육센터와 캠프그리브스 일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비용은 경기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는 경기 북부 접경지역인 고양시·파주시 소재 중학교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 신청을 받아 모두 80명으로 구성했다.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해 균형 있는 통일교육 실현을 목표로 관련 교과 성취기준과 연계해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교육 특강 △미래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 더하기 활동 △비무장지대 생태문화교실 탐방 △통일미션 방 탈출 게임 △도전 통일 골든벨 △제3땅굴 견학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통일교육센터는 캠프 시범운영을 통해 ‘통일’을 주제로 배우며 체험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통일교육의 실효성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나아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통일교육 활동을 적극 발굴해 올바른 통일인식 확산과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통일교육센터는 2학기 중 학급 단위 통일교육, 교직원 통일교육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캠프 운영으로 경기교육가족의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 사고 확산에도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전남교육청, 캄보디아와 한국어·문화 기반 국제교류 확대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현지 한국어 채택 고등학교 3곳에서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왕립 프놈펜대학교에 한복을 기증하는 등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초 전남교육청을 찾은 캄보디아 교육행정가와의 교류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두 나라 간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왕립 프놈펜대학교에서 열린 한복 기증식은 전남교육청과 전통한복 제작 단체 ‘우리옷사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이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한복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장도 함께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은 다채로운 색상과 전통미를 살린 한복을 준비해 기증했고 프놈펜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이를 직접 입어보며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한국문화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뜻깊은 교류로 의미를 더했다. 이어 22~23일 캄보디아의 한국어 채택 고등학교 3곳에서는 ‘한국 청소년의 일상과 문화’를 주제로 공동수업을 운영했다. 전남 교사와 현지 교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수업을 공동 설계하고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 중심 자료를 활용했다. 수업은 한국어로 운영됐으며 대화형 구성과 참여형 활동을 통해 언어 학습 효과와 문화적 공감대를 동시에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동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사용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기반의 언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교사들에게는 전남 교사의 수업 방식과 자료 활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협력적 수업 설계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왕립 프놈펜대학교에 기증한 한복은 단순한 의상 전달이 아니라 문화에 대한 존중과 우정의 상징”이라며 “이번 공동수업을 통해 전남 교사와 캄보디아 교사가 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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