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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특구 토론회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발판 삼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도민이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에너지 주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토론회’를 열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이후 제주형 분산에너지 모델의 발전 방향과 실행 과제를 도민과 함께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지정된 뒤 처음 마련된 공식 논의의 장이다. 도민과 전문가,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주권 실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발제와 라운드테이블,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의 의미를 공유하고 에너지 생산·소비 구조를 도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중·장기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형 분산특구 지정과 의미’를 주제로, 분산특구 지정의 추진 배경과 과정, 기대효과를 소개했다. 김 국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적 실증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국장은“도민들이 전력 소비자만이 아니라 에너지 생산·소비·거래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가 돼 분산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함께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는 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전력망 연계, 전력 전환 등 유연성 자원을 모두 통합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종합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민간투자 2,913억 원 유치, 생산유발 효과 3,209억 원, 취업유발 1,97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효재 COR 에너지 인사이트 대표는 ‘제주, 탄소중립의 미래를 설계하다: 분산에너지와 전기화의 시너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대표는 도서‘모든 것을 전기화하라’의 공동 번역자이기도 하다. 권 대표는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전력망 연계, 전력 전환 등 유연성 자원을 통합하고, 전기화 정책과 결합해 에너지 시스템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산에너지와 전기화의 시너지는 재생에너지 잉여 전력을 효율적으로 흡수·활용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도민이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궁극적으로 제주 모델은 2035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대한민국과 세계로 확산 가능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선도 사례가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는 ‘제주도 분산에너지 특구 성공적 정착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도민과 지역 기업이 분산에너지 신산업에 참여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제주에서 개발된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기업과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비롯해 제주도의 강력한 인센티브와 규제 개선, 인재 양성, 중앙정부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발제 이후에는 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돼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의 실질적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패널로는 발제자를 비롯해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 양선웅 한전KDN 처장, 진봉건 한국전력공사 부장, 최경묵 LG에너지솔루션 책임, 양지혁 나눔에너지 대표 등이 참여해 △분산에너지 시장 활성화 △도민 참여 확대 △기술 실증과 제도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민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도민들이 분산에너지와 관련해 궁금한 사안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들이 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분산에너지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높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에너지 대전환의 혁신 플랫폼으로서 우리가 가진 자원과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킬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 비전이 명확히 수립돼야만 다음 세대들이 비전 아래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인공지능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 녹색 대전환과 모두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 제주에서 펼쳐질 것”이라며 “이러한 미래비전이 제주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파급될 수 있도록 제주의 담대한 구상과 비전에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미래 토론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도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1월 중 ‘에너지 민주주의와 디지털 혁신’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이호근 교수를 초청해 제2차 미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선 투자협약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에너지 기술기업과의 투자협약을 통해 청정에너지와 첨단 제조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17일 도청 백록홀에서 싱가포르 에너지기술 기업 ‘메디선’과 제주지역 신설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메디선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클린에너지 기업으로, 한국·태국·홍콩·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해수를 담수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염수를 버리지 않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농축수를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협약에 따라 메디선은 2030년까지 제주를 거점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기능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투자를 추진한다.제주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염분을 걸러내는 핵심 소재인 분리막 제조공장을 구축하는 등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이번 투자가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 기능이 결합된 형태라는 점에서 지역 산업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술 고도화와 제품 생산을 연계해 제주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해지고,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인력 등 총 50여 명 규모의 신규 고용도 창출될 전망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두선 메디선 대표, 김우관 메디선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메디선이 보유한 해수 담수화 농축수 자원화 기술은 제주의 환경과 산업 여건에 부합하는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그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투자는 용암해수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주의 물 산업과 청정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가 추진해 온 에너지 전환 정책과 첨단 제조 산업 육성 전략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에 김두선 대표는 “제주 용암해수단지를 거점으로 연구개발과 제품 검증 센터를 구축해 기술 완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도정과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제주도는 향후 투자 진행 단계에 맞춰 관련 인허가 절차와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381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259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38건의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8월 28일~12월 8일 전국적으로 시행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이 도내 337개 업체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적발된 사례는 없었다. 제주도는 새해에도 안심 제주 수산물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축제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능 대응 3단계로 바닷물 감시 어획수산물 유통 전 검사 유통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방사능 검사장비 확충 휴대용 측정장비 추가 확충 계획을 추진한다. 소비 촉진 행사도 제주지역뿐만 아니라 대도시권으로 더욱 확대하면서 제주수산물 판촉전을 비롯한 청정 제주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적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추자도 참굴비축제, 광어축제, 한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수산물축제, 방어축제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통해 제주 청정 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새해에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하며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 안심 수산물의 강점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안정을 도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3년 전 단계에 걸쳐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으며 생산 1만 2,012건, 유통 단계 9,880건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넥슨-제주Utd, ‘유소년 축구메카 제주’ 조성 맞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넥슨코리아㈜, 제주유나이티드FC가 ‘유소년 축구메카 제주’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넥슨코리아, 제주Utd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유소년 축구메카 도약과 아세안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가 유소년 축구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스포노믹스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기관 및 기업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성공적 개최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기틀 마련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박정무 넥슨코리아 FC퍼블리싱 그룹장, 구창용 제주Utd 대표이사, 김학범 제주Utd 감독 등이 참석해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서 아시아 지역의 젊은이들과 스포츠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교류의 장을 확대하면 아시아 공동 번영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스토브리그가 성공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무 그룹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훈련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며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제주도, 제주Utd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창용 대표이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서 훗날 제주에서의 추억이 성장 밑거름이 됐다고 회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스토브리그를 더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제주유나이티드FC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 넥슨이 후원하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11일부터 20일까지 조천체육관, 제주대학교 운동장, 제주남녕고등학교 등 제주시내 일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Utd를 비롯해 울산HD,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수원FC, 충북청주FC, 서울이랜드 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제주제일중 등 제주 지역팀, 데렌FC, 페르시브 반둥, 오이타 트리나타, PVF 등 해외 유소년팀까지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해 아세안 지역 국가들과 스포츠 교류를 진행하면서 제주를 동계훈련 최적지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이 올 한해 행정혁신 지원과 자치권 강화로 도민 행복 실현을 본격 추진한다. 근무혁신과 인사혁신 등 내부 행정혁신을 뒷받침할 행정지원체계 구축,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 자치권 강화, 4·3의 정의로운 해결 노력 및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관리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우선, 근무·인사·공간 혁신 등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견고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재택근무 확대, 집단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검토하고 5년 미만 공직자 자기계발휴가 신설 등 직원 중심의 근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성과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개인별 성과평가를 통해 선발된 최고 성과자에게 특별승급 부여 또는 특별성과금의 지급률을 상향하고 개인평가 중심의 성과급 제도 도입 등 인사분야 혁신도 꾀한다. 직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공간 재배치 등 시범적 공간개선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친환경적이면서 미래형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올해 신청사 건립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공간혁신을 위한 발걸음도 내딛는다. 또한, 공채시험 면접 등급 개별 공개 등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제주의 미래를 선도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비공무원 공정채용에 관한 규정’ 본격 시행 등 상생협력의 동반자적 공직 노사문화 정착과 기록관리시스템 저장공간 증설 및 도정 중요 사진 디지털화 등을 통해 기록물의 전자적 보존·활용 기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준비,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및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준비 등 자치권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완료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후속 조치로 도민의견을 결집할 주민투표 실시 등에 약 3억원을 투입해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올해 주민자치회 시범 읍면동 4개소를 선정해 2025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며 이·통장 현장행정 역량 강화 및 처우개선도 추진해 나간다. 도민참여형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해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도민참여단을 모집·구성해 운영하고 헌장 안 마련 및 도민의견 수렴을 통해 헌장을 확정해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식에서 도민 각계각층이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 공익단체의 성장 및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등 민간단체 활동에 24억원을 지원하고 공익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전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도에서 직영 중인 공익활동지원센터에 전문성·유연성을 더해 도민 공익활동 거점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익활동지원센터 위탁운영 수탁기관 공개모집이 진행 중이며 2월 중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총 31개 마을, 52억 9,000만원을 지원해 공동체가 주도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패키지 개발사업의 안정적 사업 착수 지원 및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대중앙 협의 등을 통해 양 행정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온라인 도민청원실의 현실성 있는 운영을 위해 도지사 직접답변 기준인 공개청원 동의 인원기준)을 하향할 계획이며 120콜센터 등이 입주하는 제주자치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25년까지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자한다. 4·3희생자·유족의 명예 및 실질적 피해 회복,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유적지 정비 등을 위해 지난해보다 41억원 늘어난 2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4·3희생자 지원 및 실무위원회 운영 등에 90억원을 투입하고 4·3희생자·유족 결정 지원, 제76주년 추념식 봉행, 4·3기념사업 및 단체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국내 대상 기록물’로 선정돼 유네스코 본부에 지난해 11월에 등재 신청함에 따라 올해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총력을 기울인다. 4·3희생자 보상금 100% 집행을 목표로 실질적 피해회복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추진하고 4·3희생자 가족관계 작성·정정, 직권재심 등 특별법 개정 후속조치를 위해 39.5억원을 투입해 가족관계 회복 및 단 한 사람도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명예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제주4·3평화공원 및 4·3유적지 정비에 146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비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평화와 인권의 성지인 4·3평화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계 운영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제도 정비 및 체계적인 관리로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관리를 도모한다. 회계분야 대면교육 확대, 결산 결과 고시 및 집행현황 공개 등을 통해 재정집행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 또한 적기 자금 배정으로 신속집행 및 도민 생활과 직결된 소비·투자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정확한 자금수요 예측 및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유휴자금의 수익성을 제고한다. 지역 제한 입찰, 지방계약 특례를 활용한 계약 과정 간소화로 지역업체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전자대금청구시스템을 도입해 계약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계약심사 대상 확대 및 실무지침서 제작 등을 통해 계약전문성을 높이고 건전 지방재정 운영에 중점을 둔 원가심사로 공공계약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올 9월까지 마무리 해 공유재산 관리·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시범사업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를 강화하는 등 도정 정책 및 미래 수요에 맞춘 공유재산 활용을 위해 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체결한 송악산 일원 사유지 매매계약에 따라 올해 144억원, 2025년 114억원을 투입해 토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4년 제주도의 특별자치행정분야 핵심 사업은 행정혁신과 자치권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행정혁신 지원과 현장 중심, 도민 중심의 자치행정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행복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섬에서 만끽하는 겨울여행…눈 속의 제주의 꽃과 나무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1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눈 속의 제주의 꽃과 나무’ 생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제주생물자원㈜은 2014년 설립한 제주토종 농업회사법인으로 제주의 자연과 전승지식을 산업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주요 전시 작품은 동백꽃을 비롯해 하얀 눈 속에 꽃피는 흰털괭이눈, 가시딸기, 모데미풀과 제주의 겨울 풍광을 대표하는 팽나무와 송악 등 30여 점이다. 이 외에도 가시딸기, 섬모시풀, 환삼덩굴, 가시복분자딸기 등 제주산 원료를 추출해 개발한 화장품도 선보인다. 한편 전시작품은 관람객들이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송관필 제주생물자원 대표는 “겨울식물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 인내의 시간을 보내지만, 하얀 눈으로 갈아입은 겨울꽃과 겨울나무는 고달픈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시작을 알리는 징표”며 “제주의 식물자원은 청정이미지를 상징하는 홍보대사인 동시에 생물주권수호를 위한 국가문화유산”이라고 전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은 관람객들이 푸른 정원과 눈 속에 핀 꽃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며 “특히 올해는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아카이빙 기획전을 비롯해 가족축전, 알찬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박물관에서 값진 추억을 간직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소년 축구 메카로의 도약과 아세안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11일 개막했다.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지난 두 차례 행사는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8월 제주유나이티드FC의 제안으로 올해에는 제주에서 개최됐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공동 주관하는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학교 대운동장 등 제주시내 일원 축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를 비롯해 울산HD,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러스, 수원FC, 충북청주FC, 서울이랜드FC 등 K리그 산하 유소년팀과 제주제일중 등 제주지역팀 및 데렌FC, 페르시브 반둥, 오이타 트리나타, PVF 등 해외 유소년팀까지 총 13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에는 제주의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연계한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4개국 5개 유소년팀도 제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아세안지역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동계훈련 최적지 제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유나이티드FC 및 넥슨과 논의를 통해 훈련과 경기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등 프로그램도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에게 문화관광 체험, 4·3교육 등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하고 원포인트 레슨, 구자철 선수가 진행하는 유소년 선수와의 토크쇼를 비롯해 K리그 의무위원인 정태석 박사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축구 과학 지식 등을 안내하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단체로 관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는 15일 넥슨과 제주유나이티드FC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라운드 N 글로벌 유소년 축구 스토브리그의 제주 개최와 유소년 축구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결의할 계획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제주가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도약하고 전지훈련 및 스포츠관광 최적지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기부양 총력’ 제주도, 신속집행·국비 확보 가속페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집행 60.5%, 하반기 90.0% 목표를 자체 설정하고 신속집행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조기집행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절차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중앙부처의 신속집행 추진 계획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상반기 60.5%, 하반기 90% 재정집행 목표를 설정해 지역 건설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제주의 발전과 경기 부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12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 및 2025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서별로 올 한 해 추진할 1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계획을 사전 점검해 여느 해보다 속도감 있게 상반기 재정집행을 추진한다는 것이 새해 제주도정의 의지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전 부서에서 제출된 1억원 이상 주요사업 2,801건·3조 419억원에 대한 상반기 발주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제주도는 1월 중순 이후 중앙부처의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활용지침이 전달되면 긴급입찰,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의 조기 착공과 선금 지급 확대 등 선제적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4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630억원 증가한 2조 원으로 설정한 만큼, 2025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및 중앙절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한 실국별 신규사업 발굴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도 돌입했다. 1월 현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굴한 국비 신규사업은 총 191개 사업, 2,043억원 규모다. 신규 발굴한 2025년 주요사업은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 송악산 탐방환경 개선사업 중산간도로 건설사업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센터 조성사업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국비 신규사업의 경우 향후 안정적인 재원 확보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감안해 중앙부처에 국비 예산을 신청하는 4월 말까지 도정 주요 정책방향 및 정부 기조와 연계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비 지원 필요성 등 대응 논리를 갖춰 중앙부처와 국회 등 절충 노력도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어떻게 전략적으로 사고해 대처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며 “전반적으로 부서를 넘어 새로운 협업을 시도한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신규 청년정책사업 아이디어 모색도 주문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11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2024 농정분야 정책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1부 특별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농축산식품국 직원들이 참여하는 2024년 농정분야 정책 혁신을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기후위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특별강연은 김광수 국가농림기상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정책 혁신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농정 혁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농업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을 통해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은 올해 국 정책목표인 ‘농산업시스템 혁신과 디지털 농업 전환으로 미래농업 미래농업 육성 기반 구축’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특별강연이 기후위기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기존의 관점을 바꿔 농업정책을 구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 직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혁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으로 실행돼 지속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 온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13일부터 공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다. 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를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는 그동안 이송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스트레스 상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새로운 실내환경에 적응하도록 안정화 기간을 거쳤다. 이어 지난 3일부터 실내사육장으로 돌아오는 귀소 훈련, 물놀이, 해먹 등 행동 풍부화, 곰 탈출을 막기 위한 전기 울타리 접근 여부 확인 등 야외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야외 적응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달가슴곰이 제주자연생태공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은 관람 규정에 따라 반달가슴곰을 따뜻하게 맞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한·일 대표 관광지 제주-아오모리 교류협력 강화 ‘한 뜻’ [국회의정저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오모리현 양 지역이 관광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아오모리현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와 마루이 유타카 현의회의장을 비롯한 제주 방문단을 만나 제주도와 아오모리현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혼슈 최북부 지역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은 일본 내 사과와 마늘 최대 생산지이자 일본 3대 축제로 손꼽히는 ‘네부타 축제’가 매년 열리는 국제적인 관광지다. 특히 아오모리현의 남서부에서 아키타현 북서부에 걸쳐 펼쳐진 시라카미 산지는 1993년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2016년 8월 8일 양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래, 7년여 간 세계자연유산, 관광, 문화, 스포츠,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가 아오모리현 지사로 당선된 후 첫 공식 방문으로 현의회 의원을 비롯해 경제, 관광, 미디어 등 현내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이날 제주의 주요 정책이 담긴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양 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특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일관계 개선과 상생을 위한 해법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아오모리는 각각 감귤과 사과의 주산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자연유산을 가졌다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공통점과 친밀함에 힘입어 제주는 일본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아오모리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오모리현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규모 방문단이 와주신 만큼 양 지역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과제에 대해 충실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지역의 교류가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의 우정을 굳건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교류와 평화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정도 아오모리현과 더욱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정립해 나가며 한일관계 개선과 협력에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미야시타 지사는 “1월 20일부터 아오모리현과 인천을 잇는 항공노선이 재개되면 제주도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아오모리현과 제주도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다지고 동북아시아와 한일관계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루이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의 교류가 잠시 중단됐지만, 양 지역 간의 교류가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아오모리현 의회에서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빼어난 문화를 배워 아오모리현에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캐릭터 홍보대사 고르방과 부라봉 인형을, 미야시타 지사는 아오모리현 전통 공예품을 기념품으로 교환하며 양 지역 간의 우정을 다시 한번 다졌다. 한편 아오모리현 제주 방문단은 기관별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중인 세계유산본부 세계자연유산센터와 제주도 상공회의소, 도내 언론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0시부터 경기산 가금육 및 생산물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 8일 경기도 안성시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또한 경북 의성시 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검사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시 12일 오전 0시부터 반입금지 지역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제주도는 전남, 충남에 이어 경기 지역의 가금산물 반입이 금지된다. 살아있는 가금류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전국반입이 금지 조치되고 있다.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 추가지정으로 해당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가금산물을 들여올 경우, 반입신고서 등 증빙서류를 동물위생시험소에 사전 신고하고 공·항만에서 확인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반입할 수 있다. 제주도는 최근 타 지역의 발생농장 역학조사를 통해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미실시, 농장 출입자 소독 미실시 등 방역 소홀의 문제가 제기됐던 만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차단방역을 위해 축사 내 전실 장화 갈아신기, 전용 의복 착용 준수 농장 내외부 나무 가지치기 및 농장 주변 물이 고인 곳 제거, 야생조수류 차단망·그물망 정비 농장주는 물론 해당 가족들에 대한 방역조치 없는 농장 내 출입 등을 철저히 통제하고 의심축 발생 시 즉시 방역기관으로 신고해야 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경기 및 경북지역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돼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경각심을 유지하고 농가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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