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제주서 6명 신규 확진… 닷새째 한자리 수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총 1,236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98명이다. 6월 제주에서는 총 15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올해 들어 총 777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6.71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6으로 기록됐다. 14일 확진된 6명 중 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수도권 방문자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1193·1194·1195번 확진자 3명은 격리 중 확진된 사례다. 1193번은 1099번의 접촉자, 1194번 확진자는 1123·11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 1195번 확진자는 1056번의 접촉자로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93번과 1195번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14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1명, 제주 직장2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제주 1196번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했으며 현재 감염원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이달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제주 1197번 확진자는 13일 확진된 1187·1188번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 1198번 확진자는 업무차 지난 3일부터 수도권을 방문한 후 9일 입도했으며 입도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13명, 격리 해제자는 1,086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23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116명이다. 15일 0시 기준 제주에서는 총 11,984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는 현재까지 160,536명이 맞았으며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 완료자는 40,516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전체 도민 중 1차 접종자는 23.8%이고 접종 완료자는 6.0%다. 한편 이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는 총 36건으로 모두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증상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620건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다중이용시설 등 코로나19 취약시설 371곳을 대상으로 집중방역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행정처분 사항으로는 유흥시설 오후 10시 이후 영업 금지 위반 1건 식당·카페 오후 10시 이후 영업금지 위반 직접판매홍보관 마스크 미착용 1건이다. 이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행정지도는 식당·카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등 2건이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5월 31일부터 6월 14일 현재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5,417곳을 대상으로 집중방역 점검 결과, 총 8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 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 40건, 행정지도 47건이다. 행정처분 세부 사항은 집합제한 미준수 13건 소독·환기대장 등 미작성 10건 출입자 명부 미작성 7건 음식물 섭취 위반 5건 5인 이상 집합금지 4건 마스크 미착용 1건 등이 포함됐다. 행정지도 사항은 5인 이상 집합금지 19건 마스크 미착용 8건 출입부 명부 작성 미흡 8건 손 소독제 미비치 3건 이용자 주류반입 3건 집합제한 미준수 2건 테이블간 거리두기 미흡 1건 소독·환기대장 작성 미흡 3건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 읍면동 등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예비·초기창업자의 창업 아이템 확립 및 비즈니스 모델 전반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온라인 창업 교육과정 ‘J-Academy’에 참여할 인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이아카데미는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전반에 걸친 역량 강화 교육으로 2015년부터 제주도의 지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체적으로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창업 아이템 구체화부터 고객·시장 분석,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발표자료 작성과 관련한 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제이아카데미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과정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6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최종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30일부터 7월 21일까지 1일 8시간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화상회의 솔루션 줌을 통해 운영된다. 수업료는 무료이며 총 교육시간 70%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더불어 창업기업에 후속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한 교육 후 진행되는 모의 IR 피칭 대회 참가 및 수상자격이 주어진다. 제이아카데미 참가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이 스타트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제주창업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창업교육을 운영한 결과 도내 유관기관 인재가 다수 참가했으며 이 중 총 2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by 편집국올바른 제주 문화, 제주문화외교관 통해 전달한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제주문화외교관의 올바른 우리 문화 인식 확립을 위해 지난 12일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2021 제주문화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문화클래스는 문화외교관으로 선발된 도내 청소년들이 국제교류에 나서기 전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문화외교관으로 활동 시 우리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제주문화외교관은 2017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과정을 거쳐 지원자 15명 중 12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문화클래스는 일반 교육과 달리 제주의 음악, 무용, 미술, 서예, 문학 등 문화예술의 형태와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지역문화예술교육전문가와 기획자 등이 지도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주문화클래스는 총 6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화예술교육 전문공간 ‘트멍’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문화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그림책 문장을 활용한 마음을 여는 활동 및 앞으로 진행될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제안을 교환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제주 문화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외교류에 임하는 것은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문화클래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마을정원, 환경 개선 및 주민소통 창구 역할 ‘톡톡’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참여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시 3곳, 서귀포시 2곳에 마을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주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 주도로 정원 위치선정 및 꽃 가꾸기 계획을 수립하면 현장 여건·적정성에 대한 심사 후 선정 마을에 필요한 수목과 부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2월 공모한 결과 16개 마을이 신청한 가운데 제주시 봉성리마을회, 김녕리마을회, 삼화2차부영아파트와 서귀포시 하례2리마을회, 영락리마을회 등 5곳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봉성리마을회는 마을회관 주변, 마을안길에 꽃길을 조성해 주민과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쉼터를 조성했으며 특히 꽃 화단 조성 시 마을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김녕리마을회는 마을회관 내 기존 화단에 꽃복숭아 등 다양한 화목류를 심음으로써 지역주민들이 휴식공간과 소통공간으로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화2차 부영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내 단지 주민들이 주요 통행로 주변에 대형화분을 활용한 조경수 식재 및 공터에 초화류 식재 등 삭막한 아파트단지에 다양한 녹지공간을 꾸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파트 환경을 개선했다. 하례2리마을회는 새마을지도자회가 주축이 돼 그동안 효돈천 옆 공터에 쓰레기만 쌓여있던 공한지에 꽃 화단과 녹지공간을 꾸며서 지역주민과 올레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영락리마을회는 마을회관 뒤쪽 공터에 마을청년회가 주축으로 구실잣밤나무 등 다양한 녹음수 위주로 심어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마을정원 만들기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마을정원 내 다양한 꽃과 나무는 지역주민의 반려식물로써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17년 마을정원 만들기 조성사업을 시작해 5년째 주민들의 호응 속에 이어나가고 있다.
by 편집국제주도,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307억원 부과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30만4,954건에 대해 307억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과된 자동차세는 지난해 대비 건수로는 6,892건 감소했으며 금액은 10억9,10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6월 1일 현재 자동차세 연납액이 451억3천600만원으로 지난해 375억7,900만원 대비 20%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신규·이전 등록한 경우 보유한 기간만큼만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이어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자동차세고지서를 받은 납세의무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제주도는 올해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 주요도로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납세의무자의 건전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방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동차세를 오는 23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탐나는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에도 ‘납기 내 징수율 1% 이상 올리기’를 세정운영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행정시 및 읍면동별 목표 징수율을 설정하고 도·행정시·읍면동별로 역할을 분담해 책임징수제를 운영하는 등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허법률 도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부기간이 지나면 가산금 추가 부담과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있으니 납부기한인 6월 30일까지 꼭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제주도-4개 의료기관,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추진 ‘맞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4개 의료기관과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과 기 협약을 체결해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검사대상자가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사 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어 치매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 4개소와 추가 협약을 맺었다. 특히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조기검진사업 중 진단·감별검사 수행 및 협력의사 지정 등을 위해 각 기관은 치매 조기검진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대상자의 접근성 향상 및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로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이 크게 경감될 뿐만 아니라,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장년근로자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제주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중장년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의 2021년 추경 예산 지원 인원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장년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고용한 중장년근로자에게 숙소임차료 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년간 월 30만원씩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본예산 사업은 지난해까지 참여한 중소기업의 무주택 중장년근로자 29명의 임차 숙소에 대한 지원에 사용돼 신규 인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2,200만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20명의 중장년근로자를 신규로 모집하게 됐다. 예산 사정에 따라 참여 신청 및 지원 대상 선정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숙소 임차료의 60% 또는 주택보조금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근로자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매월 임금의 일부로 주택보조비를 지원하고 있는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중소기업이다. 다만 중소기업이 벤처기업이나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해당될 경우에는 5인 미만 기업인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이번 달은 14일부터 22일까지 참여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업 및 참여 근로자에 대한 자격조회 및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과 근로자를 선정해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중장년들이 설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중장년근로자 보금자리 지원사업이 무주택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생계를 이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원희룡 제주도지사 – 좌남수 제주도의장 김부겸 국무총리에 백신 우선배정 등 정부 건의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제주도민 조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우선 백신 접종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원희룡 지사와 좌남수 도의장은 11일 오전 9시 20분 서울정부청사를 찾아 김부겸 총리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원도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도민의 삶의 터전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힐링과 여행의 공간이기 때문에 제주 방역에 위기는 결국 대한민국 전체의 상처가 될 것”이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 규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도민의 집단면역 수준인 도민 70%·49만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좌남수 의장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민의 집단면역 형성으로 제주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전 도민에게 우선 지원해 달라”고 건의 했다. 김부겸 총리는 “전 국민이 즐겨 찾는 지역으로써 제주도민의 안전은 당연히 중요하다”며 “다만, 고위험군 우선접종에 대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를 전국적 집단면역 모델로 삼는 것에 일정 부분 공감한다”며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국제 항공노선 중단 등 국가 감염병 예방조치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관광사업체 피해지원을 위한 국가 재정 출연금 필요성도 논의됐다. 제주는 지난해 무사증 일시정지와 국제항공노선 운행 중단에 따라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감소하면서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출국납부금과 카지노납부금이 전년도 대비 각 79.7%, 99.6% 감소하며 고갈위기를 겪고 있다. 반면, 어려움에 처한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을 위한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및 상환 유예에 따른 이자보전금 수요는 급증했다. 이에 제주도는 코로나19 대응과 제주관광진흥기금 재원마련을 위해 정부 2차 추경에 기금 감소분을 일회적으로 국가 일반재정에서 특별출연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해 왔다.
by 편집국제주교향악단, 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축하음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축하음악회는 7월 3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에 앞서 축하무대로 마련됐다. 이번 축하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홍식의 지휘로 도립제주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송영훈이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협연과 함께 음악회 진행을 맡게 된다. 김홍식 지휘자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대구시향, 강남심포니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올 3월 도립제주교향악단에 취임했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2001년 대통령상 수상하고 헬싱키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KBS 1FM‘송영훈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대중의 사랑을 널리 받고 있다. 축하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가 연주될 예정이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유일한 첼로 협주곡으로 18세기에 유행한 바로크 음악과 고전주의 사이의 음악 양식인 ‘로코코’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은 작곡가의 개성과 천재성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당시 체코의 민속춤 리듬이 많이 사용되어 리듬 영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 곡이다. 생상의 ‘바카날레’는 타악기 리듬이 돋보이는 화려한 춤곡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다. 이번 축하음악회는 유튜브 ‘제주특별자치도’와 ‘와랑와랑제주’ 계정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객은 공연장 방역수칙에 따라 300명으로 제한한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합동공연에 앞서 편성 상 함께하기 어려운 제주교향악단의 합동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이 수준 높은 무대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8일 ‘소규모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이 종료됨에 따라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어업인은 기한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규모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건불리지역 및 저소득어가의 경영안정과 어촌정착 의욕 고취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수령한 어가와 저소득어가 등 3,332가구이며 가구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급대상자임을 통보받은 어업인은 관할 읍면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하면 된다. 신청인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직계가족 및 어촌계장 등 공동대표가 대리 신청할 경우 위임자가 작성한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정재철 도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소규모어가 한시경영 바우처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건불리지역 어가와 저소득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청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원 대상자가 누락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을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월 3일부터 소규모어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를 신청·접수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체대상어가 3,332어가 중 3,150어가에 바우처 카드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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