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 7월2일 단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다음 달 1일에 예고해 7월 2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11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승진심사 인원 공개 예고가 진행되며 오는 2일 임용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하반기 정기 인사는 조직개편 등을 고려해 매년 7월 말 또는 8월 중 단행돼 왔으나, 올해는 자치경찰위원회 설치 등의 조직개편을 반영한 수시 인사가 지난 5월 14일에 진행됨에 따라 별도의 조직개편 반영사항이 없어 예년보다 인사 시기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인사운영 방향은 민선7기 후반기 도정운영 성과 창출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인력 배치가 전망된다. 제주형 뉴딜의 선제적 추진과 코로나19 방역 대응, 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또한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인 경우 희망보직 우선 고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단기 보직 이동은 최소화하고 도와 행정시간 협의를 통한 인사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막바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대상 8개 분야 중 7개 분야에 대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만9,000여 업체에 29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은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약 326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1월 29일부터 소상공인 등 8개 분야·5만2,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가 시작됐다. 제주도는 이달 4일 기준 소상공인 4만3,900여 업체·242.7억 여행업·기타관광업 816업체·22억 휴·폐업자 1,430명·7억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658명·6.6억 예술인 610명·4.5억 법인택시기사 1,425명·7.6억 무형문화재 52명 0.3억 사립박물관·미술관 44업체·1억원을 지급했다.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원대상 중 6개 분야에 대한 지급을 완료했다. 이어 소상공인은 지난 5월 31일 신청 접수를 마감해 지원금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술인은 오는 1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은 정부 버팀목자금 접수기간이 5월 6일까지로 늘어남에 따라, 접수기간이 5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제주도는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신청자에 대해 정부버팀목 자금 수급여부 조회와 지원금 지급 심사·보류건에 대한 이의신청 등의 결과 등을 심사해 오는 7월까지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추가로 접수가 진행 중인 제주예술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는 오는 6월 18일에 마감해 6월말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 접수가 종료됨에 따라, 미지급된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계층 재기를 위해 신속히 지원금 집행을 추진해 7월중으로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정례] 제주도, 특별고용지원 업종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여행업, 관광숙박업 등 15개의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90일을 추가로 지원하는 연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고용지원 업종 사업장들은 2021년에는 기존 지원 일수 180일에 90일을 추가해 270일간 유급휴업·휴직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유급 휴업·휴직수당의 2/3에서 9/10 수준으로 1일 6.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된 지원 수준 및 지원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영이 일시적으로 악화되어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주가 근로자 해고 등 구조조정 대신 휴업, 휴직을 실시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한 경우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 또한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경우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270일간 무급휴업·휴직지원금 지원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그동안 고용노동부에 관광업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기간을 당초 2021년 3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9개월 추가 연장해줄 것을 지속 건의해왔다. 연장건의 : ’20.10.21, ‘20.12.8, ’21.1.18 특히 제주는 관광이 주력산업인 만큼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지난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관광 분야가 33.2%를 차지하는 등 피해가 커 관광업계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추가 연장해 줄 것을 지속 건의했다. 올해 5월말 현재 647개소에서 근로자 2만4,676명이 지원 신청했으며 총 284억원을 지원했다. 2,389건의 신청 중 관광 분야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별고용지원 업종의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0일 이전에 고용노동부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고시 개정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영업피해가 큰 관광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은 도내 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들의 고용불안 극복과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확대로 사업주들은 해고가 아닌 휴업 또는 휴직으로 대응한 결과, 과거 외환위기 시와는 달리 대량실업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내 집 마련 ‘국가 찬스’ 제공해야”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내 집을 꿈꾸는 모든 국민들에게 ‘국가 찬스’를 제공해야한다”며 “국가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국민들에게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며 그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개최된 부동산 정책토론회에서‘내 집 있는 삶을 위한 국가찬스 주택정책을 제안한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나서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가격 통제, 수요 억제, 공급 강제 등 정부의 의도가 모두 실패한 것이 시장 원리와 정부 역할에 대한 무지와 정치 만능의 오만에서 나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의 목적은 주거안정”이며 “정책 목표가 수요 억제나 징벌적 세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주거안정이어야 하고 더 나은 집을 원하는 모든 국민은 욕구와 형편에 맞는 주거를 보호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지사는 특히 부동산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1주택자 및 총액기준 이내 다주택자 보호 강화 무주택자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개정임대차보호법 폐지 수요맞춤형 주택 공급 규제 프리존 특구 지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대안으로 꼽았다. 원 지사는 “형식적인 1가구 1주택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며“집의 재산권과 거주 이전의 자유, 주거안정의 연장선, 지방의 균형 발전 등을 위해 실거주냐 아니냐의 형식에 관계없이 총액 기준 이내의 다주택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청년주택 등 많은 이름의 임대주택 과 주택공급은 꾸준히 확대돼야 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장기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생애주기 상 집 마련 시기도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개정임대차보호법은 전세 공급을 줄이고 전월세가격을 폭등시키면서 집값을 상승시킨 대표적인 정책”이라며 “지역마다 다른 전월세 전환율을 2.5%로 고정한 것은 멍청한 짓인 만큼 폐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단순히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수준의 접근이 아닌 도시 재창조, 스마트 도시 수준의 혁신적 접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 지사는 “무조건 철거해서 거주자를 쫓아내는 방식도 안 되지만 막대한 예산을 낭비한 채 도시의 종합적인 기능을 무시해 더욱 낙후된 곳으로 방치하고 도심 내 25만호 주택공급도 차단해버린 박원순식 도시재생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전국의 낙후된 도심에 각종 산업, 교육, 기술이 들어간 규제 프리존 특구를 지정해 지속발전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마지막에는 “다음 정부가 주거안정과 주택공급, 미래스마트 도시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도와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근로 소득만으로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 주택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원희룡 지사의 기조연설 후에는 송석준 국민의힘 부동산시장정상화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전문가 세션에서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창무 교수와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심교언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현 정부 부동산정책 평가 및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평가하고 최근 양극화 심화와 수급 불균형 등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시장 규제 출구 전략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안심주택 · 안심월세 제안’이란 주제를 갖고 정부정책과 시장 반응 분석을 통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 및 내집 마련 등을 위해 안심주택, 안심월세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 자리에서는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정수연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김선걸 매일경제 부동산부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 부동산 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를 이어갔다.
by 편집국항일기념관, 어린이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태극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일깨우고 태극기에 대해 소중함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알고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을 습득하며 자신만의 태극기를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모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항일기념관 홈페이지 내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용지가 우편 발송되며 참가자 개별적으로 작품 그리기 활동 후 다시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5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이메일과 팩스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및 보훈청장상 등 50여점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우수작을 대상으로 8월 중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993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 제주도를 대표하는 어린이 그리기 대회로 자리 잡았다. 한편 제주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외에도 제주항일기념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제주 호국영웅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나들이,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캠페인 등 다양한 보훈 선양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 음식물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형 사회로 나아간다 [국회의정저널] 제주도가 도내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를 깨끗하게 처리하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천연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음식물쓰레기 걱정 없는 자원순환형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 삽을 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색달동 산 6번지에서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원희룡 지사, 좌남수 도의회 의장, 정태환 한국환경공단 환경시설본부장을 비롯해 색달마을대책협의위원장, 산남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봉개동주민대책위원장,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상주인구와 관광객 증가, 기존 처리시설 노후화로 인한 처리용량 부족에 따라 안정적인 처리와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894㎡ 규모이며 총 사업비 1,069억원이 투입됐다. 1일 처리용량은 340톤이다. 음식물류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반입 및 전 처리시설 혐기성 소화설비 소화가스 이용설비 소화슬러지 처리설비 폐수처리설비 악취 탈취 설비 등이 설치된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처리와 함께 주변 환경과 시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6년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색달마을회의 설치 동의에 따라 색달동에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어 2019년 11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사로 발주했다. 제주도는 혐기성 소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시설 내 전력과 연료로 생산·공급할 수 있어 연간 20억원 상당의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을 기한 내에 완공해 도민과 함께 쓰레기 걱정 없는 청정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자치경찰단, 농어촌신고필증 위조 미신고 숙박업소 적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3일 농어촌신고필증 위조한 미신고 숙박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숙박공유사이트 등 인터넷 모니터링을 통해 OO업소가 미신고 숙박업으로 의심되는 다수의 광고가 발견됨에 따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업소 내 게시된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필증이 신고된 객실과 상이한 점을 발견, 공문서위조 행위를 적발했다. 위반자는 당초 농어촌민박사업자 신고 시 3객실에 대해 신고 등록을 했으나 실제 7객실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를 변경신고 없이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신고필증을 위조했다. 이는 미신고숙박업 위반행태에서 벗어난 신종행태로 도내에서 신고필증을 위조한 미신고 숙박영업 첫 사례이다. 자치경찰단은 적발된 미신고 숙박업소 운영자를 형법상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국가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자치경찰단은 “불법숙박업소 지역 전담반을 편성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원희룡 지사 “故 고태문 대위 고귀한 희생 가슴 속에 새길 것” [국회의정저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출신 호국영웅 故 고태문 대위의 자녀 고옥희 씨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하고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속에 새기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소재 故 고태문 대위의 자녀 고옥희 씨 자택에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故 고태문 대위는 구좌읍 한동리 출생으로 1950년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고인은 1951년 8월 24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분지 동쪽 884고지 전투에서 고지를 탈환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1952년 11월 12일 강원 고성지구 351고지 전투 중 전사했다. 생전 화랑·충무무공훈장, 사후 1계급 특진 및 을지무공훈장을 추서 받았으며 우리나라 호국인물 100인, 전쟁기념관 이달의 호국인물,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 등에 선정됐다. 고인의 무남독녀 외동딸인 고옥희 씨는 어려운 생활에도 불구하고 보훈가족 재가복지서비스 활동 등 고인의 나라사랑 정신을 대를 이어 실천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고인의 숭고한 공헌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명패 달기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통해 독립과 호국의 역사를 만들어온 영웅들, 오랜 세월 희생하고 헌신한 유가족들이 우리 가까운 곳에 늘 함께하고 있다는 걸 많은 도민이 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6월 한 달 동안 도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해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간부 공무원 위문 및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명패 전달 대상이 기존 ‘독립·국가유공자’에서 ‘국가유공자 유족’까지 확대해 시행되고 있으며 도내 대상자는 2350명이다. 도와 행정시 간부 공무원은 생계곤란 및 1급 중상이자 또는 2인 희생 유족 등 230여명을 위문하는 한편 위문대상자 중 명패 부착 대상자인 경우 직접 명패를 전달함으로써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한 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도·중앙그룹,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위해 맞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앙그룹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제주도는 7일 오전 9시 30분 성산 섭지코지 휘닉스 제주에서 중앙그룹과 ‘해양 정화 활동 공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지향하는 제주도와 ‘그린 메신저 캠페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앙그룹이 전 세계적 과제인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해 뜻을 같이하며 대국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그린 메신저 캠페인을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돼 휴가철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분이 바다에서 쓰레기 줍기, 안 버리기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쓰레기는 버리는 사람, 치우는 사람 또는 처리하는 지역, 국가가 다르다는 특성이 있다”며 “생명의 보고인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기관, 단체 등과 연대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바다 환경 지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수거된 해양쓰레기 처리 등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중앙그룹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미닝아웃, 플로깅 등 자발적 행동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휘닉스 제주 투숙객을 대상으로 바다쓰담 키트를 제공해 섭지코지 일대에 대한 해양쓰레기 줍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해안정화 활동을 정례화해 민간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앙그룹의 미디어 역량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현장에서 이뤄지는 실천 노력 등의 활동상을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농업현장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해주세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30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현장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 조사는 농업현장 및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적극 발굴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실시한다. 조사 분야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농업 관련 전부분의 현장 애로기술 및 실용화 기술이다. 농업현장 연구개발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농업 현장 기술수요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농업인 누구나, 농업·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농업관련 전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은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제안서 제출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기술 수요조사 제안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우편 및 팩스로 발송하면 된다. 제안 과제는 심사를 거쳐 농업인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기술지원이 필요한 과제 및 기술개발 파급 효과가 큰 과제 품종·신기술 실증시험 등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안과제에 대한 기술 평가는 1차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가 검토 2차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발굴협의회 평가를 거쳐 최종 채택되면 2022년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과제로 채택이 되면 제안자는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고 개발된 결과는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지식재산권이 발생하면 과제 제안자에게 돌려드릴 예정이다. 강종훈 원예연구과장은 “많은 농업인이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 제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농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농업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