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자인설계 컨설팅 통해 농장 브랜드 가치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8개소를 대상으로 농장디자인 설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이 품목별로 모임체를 조직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자율경영 실천을 도모하는 단체로 제주센터 내에는 명품감귤자율모임체, 농업경영자율모임체, 시설농업자율모임체 등 3개회 6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컨설팅은 농산물 판매 및 홍보채널이 다양화되는 추세에 맞춰 농업인 스스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디자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8월부터 시작되는 컨설팅을 통해 농장의 철학과 특징을 담은 맞춤형 디자인의 설계·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8월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농장 방문 및 농장주 면담을 통해 농장의 운영 철학과 계획, 방향 및 특징 등을 파악한다. 9월에는 농장별로 상품 촬영·상품 디자인·네이밍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농장 홍보사진 촬영,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및 네이밍, 로고 제작과 컨설팅 후 스티커·리플릿 등 홍보물 등이 제작될 예정이다. 전문 컨설턴트에는 농촌자원 전문지도사와 함께 디자인 전문업체 파밍컴퍼니가 나선다. 박남수 농촌지도사는 “각 농장만의 철학이 들어있는 특색 있는 디자인 설계로 농장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농장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된 홍보와 함께 유통 방법의 다양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농기센터는 지난해 봉봉팜스 등 6개소를 대상으로 농장디자인 설계 컨설팅을 추진한 바 있다. 컨설팅 결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직거래와 네이버 스토어팜 등의 유통채널을 다양화와 함께 플리마켓 등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by 편집국‘네오플’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네오플이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월 ㈜네오플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후보로 추천했고 고용노동부는 노사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1∼3년 간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210개의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네오플의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주요 실적을 보면 2019년 대비 2020년 고용인원이 20.8% 증가 직원 대상 재충전 휴가제도 실시, 가족돌봄 휴직 및 단축근무와 함께 최대 45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등이다. 특히 제주도·㈜네오플·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협약을 통해 ‘네오플 제주아카데미’를 추진, 48명을 고용했다. 올해 20명이 교육 중이며 우수 교육생은 연말 채용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네오플은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 후원, 제주지역 보육원 후원, 조손가구 동절기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1년 재활용품 도외운반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도외로 운반하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영세 사업자를 돕고 자원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나 기관 중 도내 폐기물 관련 업종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폐기물관리법에서 정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해 도외로 운반하는 경우 재활용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경우다. 지원 규모는 총 2,000만원이다. 관련 서류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6일 오후 6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8월 중 동일사업 수행 실적, 재활용 기대효과 등을 심사한 후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재활용품 도외운반 지원사업은 재활용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 발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하루 동안 총 2,39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입도객 또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다. 이외 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23명 중 7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16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4명 가운데 3명은 격리 중 확진됐는데 이중 1명은 ‘제주시 유흥주점 3’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1651번은 제주 1443번의 접촉자로 ‘제주시 유흥주점3’관련이 있다. 코로나19 증상은 없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651번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제주시 유흥주점3’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다른 2명은 가족 간 전파로 조사됐다. 1643번은 제주 1507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몸살 기운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644번은 제주 1413번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나머지 11명 중 1명은 가족 간 감염이며 10명은 선행 확진자와의 만남 등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657번은 제주 1638번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됐다. 1642번은 제주 1584번의 접촉자, 1648번은 제주 1570번의 접촉자, 1649·1650번은 제주 1627번의 접촉자, 1652·1656번은 1634번의 접촉자, 1653번은 제주 1634번·1652번의 접촉자, 1659·1660번은 제주 1658번의 접촉자, 1663번은 제주 16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선행 확진자와 동일한 공간을 이용하며 동선이 다수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수도권 입도 또는 타 지역 방문 이력 등 외부요인으로 확진된 사례는 3명이다. 1647번은 제주도민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업무차 부산에 체류하는 동안 경남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654번은 26일 여행 목적으로 입도한 후 다음날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1662번은 업무차 26일 입도했는데 다음날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 1645·1646·1655·1658·1661·1664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6명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 소재 게스트하우스를 중심으로 이용자·종사자 등 총 10명이 확진되면서 집단사례가 추가 발생했다. 게스트하우스 집단사례와 관련 최초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시 1666번 확진자와 경기도 오산시 597번 확진자로 조사됐다. 평택시 1666번과 오산시 597번은 지난 16일과 17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ㄱ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당시 게스트하우스 내 이용자들이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하면서 투숙객 2명과 관계자 6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받았다. ㄱ게스트하우스와 관련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이며 3명은 타 지역 확진자다. 또한 ㄱ게스트하우스 스태프 8명 등 이용객 46명에 대한 격리 조치가 진행됐다. 현재 집단사례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게스트하우스 내 투숙객이 다른 게스트하우스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이뤄지는 사례도 발생했다. 광주광역시 3239번은 관광차 입도 후 20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ㄴ’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접촉한 제주 1624번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ㄴ’게스트하우스에 체류했던 제주 1624번은 이후 제주시 조천읍 소재 ‘ㄷ’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투숙객 및 관련자 등 3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곳의 게스트하우스와 관련 확진자는 5명이다. 5명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이며 3명은 타 지역 확진자로 확인됐다. 현재 관련 게스트하우스 관계자 및 투숙객 21명은 자가 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확진자 대부분은 20대로 파악됐다. 투숙 과정에서 숙식을 함께하고 대화 등 비말 발생이 많은 활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게스트하우스 내 불법 파티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위반 시 처벌할 방침이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64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1명, 부산시 이관 2명, 대전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471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52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734명이다. 7월 들어 제주에서는 총 3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별 세부 현황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41명이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93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다.
by 편집국‘탄소중립’ 제주, 개인 에너지 공유·거래 길 열렸다 [국회의정저널] 제주도내 민간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공유하고 개인 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2일 제14회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스마트 커뮤니티 타운 및 스마트허브 기반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과제를 스마트시티 규제샌드 박스 안건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선정된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의 주요 내용인 에너지 공유 서비스의 사업 추진이 제주지역 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에너지 공유 서비스 사업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단에서 레플러스 컨소시엄레플러스, 메티스정보,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을 별도 구성해 수행하게 된다. 실증특례로 4년의 실증기간 동안 기존 규제와 상관없이 제주지역에서 신재생 에너지 공유·거래 및 그린 모빌리티가 융합된 혁신서비스 시행이 가능해진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에너지 커뮤니티 타운형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와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 활용 서비스, 재생에너지 순환 100% 활용 서비스 등을 실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단은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는 에너지 커뮤니티에서 전기 판매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이웃이나 기업이 신재생 에너지를 거래할 수 있는 에너지 거래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고정형·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전기차, 개인형 모빌리티 충전서비스는 최근 대두된 신재생 에너지 발전 출력제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에너지 커뮤니티 타운형 스마트허브는 불용되는 신재생 에너지를 저렴하게 구입해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저장한 후 낮은 단가로 마을주민에게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추가 사업자 모집과 컨소시엄사와의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9월 모빌리티 운영 플랫폼인‘GreeGo’오픈을 시작으로 스마트허브 기반 모빌리티 운영, e-3DA 플랫폼 기반 오픈 플랫폼, 커뮤니티타운 기반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 제주공항 인근 스마트플러스허브 구축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 사업을 통해 개인 간 전력 거래와 전력거래 요금제를 실현하고 주민의 전기차 충전비용 부담을 줄여주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규제 샌드박스 실증과 더불어 신재생 에너지 활용 증대 방안을 확보해 제주가 탄소제로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축산물, 가공시설 개선으로 국내·외 브랜드 가치 높인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좋은 축산물 공급으로 청정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후화된 가공공장 시설 및 장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26일 오후 서귀포시축산농협 산지육가공공장을 방문해 축산물 수출 가공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서귀포시축협 육가공공장은 1996년 준공되어 52명의 직원이 연간 3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6년 7월부터는 홍콩 수출을 통해 제주산 한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통해 청정제주 이미지를 알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나, 냉동 설비 등 수출작업장 시설 및 장비 노후화로 위생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고영권 부지사는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는 건강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훌륭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앞으로의 소비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안전하고 좋은 축산물 먹거리로 건강한 제주를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5월 ‘축산물 위생·수출 강화 5개년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5개년 추진계획의 주요 방향은, 기본이 탄탄한 제주먹거리 안전기반 구축 전문성과 소통을 더한 제주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맞춤형 제주축산물 수출 활성화 제고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19개 사업에 총 97억6,800만원을 투자해 잔류물질 검사 강화 축산물 HACCP 기준 및 전문관리 추진 축산물이력제 조기 정착 제주특화 축산물 브랜딩 구축 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 발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1,80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7명이 양성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0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방문 이력자 2명은 해외 입국자다. 이외 4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17명 중 2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며 나머지 15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2명은 격리 중 확진됐으며 이중 1명은 ‘제주시 유흥주점 3’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제주시 유흥주점 3’와 관련 있는 1626번은 제주 1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3일부터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1626번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도내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74명으로 7월 신규 확진자의 19.7%를 차지하고 있다. 격리 중 확진된 1637번은 제주 157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2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제주 1572번 확진자와 동반 입원 중 진행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나머지 8명 중 5명은 가족 간 감염이며 3명은 같은 공간 내 체류과정에서 밀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625번은 제주 1614번 확진자의 가족, 1628번과 1630번은 제주 1618번 확진자의 가족, 1629번은 제주 1616번 확진자의 가족, 1639번은 제주 155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635번과 1636번은 제주 1624번의 확진자의 접촉자, 1638번은 제주 16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모두 선행 확진자와 동일한 공간을 이용하며 동선이 다수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입국자를 비롯해 타 지역 방문 이력 등 외부요인으로 확진된 사례는 3명이다. 1631번과 1632번은 해외 입국자로 25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입국 당일 입도해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조기 발견된 확진자는 총 62명으로 집계됐다. 1640번은 23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 지역과 전북 완주군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25일 입도 후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으며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 1627·1633·1634·164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 이들 4명에 대한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달 들어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근무자에 대한 검사도 마무리됐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JDC 면세점 관련 직원 9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전수검사 결과 25일 1616번이 확진됐고 812명은 음성 판정 받았다. 나머지 143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27일 오후 2시경부터 순차 확인될 예정이다. JDC 면세점은 27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다만,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매장 4곳은 관계자들의 자가 격리로 인해 여전히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41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8명, 부산시 이관 2명, 대전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461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65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689명이다. 한편 7월 들어 총 3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별 세부 현황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명이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1.243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7명이 추가 확인됐다. 앞서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2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52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모두 고려하면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343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월 이후 확진자 1,117명 중 343명이 변이 바이러스 확인자 또는 역학적 연관자인 셈이다. 확진자 증가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와 함께 백신 접종 완료자에서의 돌파감염 확정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 확진자 중 3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의 면역 형성 기간이 지났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지역 돌파감염 확정 사례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26일 제주에서는 총 9,163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27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2만 5,819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9만 0,126명이다.
by 편집국농기센터 시범사업장, 에너지 절감·그린뉴딜 확산 ‘효자’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인교육장 및 각 시범사업장에서 2021년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1년도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시범사업장은 농촌지도공무원·사업 대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평가회에서는 스마트팜 기술 확산 및 에너지 절감 등 그린뉴딜 확산 근교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감귤 품질 ‘맛’향상 위한 기술지원 농업가치 확산 및 농가소득 향상 시범 등 근교 농업 환경개선을 통한 실용기술 확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ICT활용 시설하우스 안전관리로 재해 피해 최소화, 자연에너지 활용 연료비 15~20% 절감 및 조수입 18% 증대, 제주형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스템 원격제어로 농작업 시간 12.5% 단축 등 스마트팜 기술 확산 및 에너지 절감에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시설농작물 재배환경 개선 등 DNA 농업생태계 강화로 기후변화대응 제주형 뉴딜사업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 품목 도입에 따른 재배기술 보급에도 기여했다. 월동채소 1기작에서 뒷그루로 팥 등을 도입, 2기작 작부체계 개선으로 농가 수익구조를 변화시켰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잡곡류 도입 및 전 과정 기계화, 수확관리 기술 지원으로 농가수익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귤 이미지 향상을 위한 극조생 ‘유라’ 품종갱신 사업을 52개 농가에서 추진해 4개 단지·13.6ha에 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묘 육성으로 품종갱신 시 미수익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켰고 고품질 감귤 직거래 활성화 시범 등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하반기에는 감귤 품질기준을 ‘맛’으로 바꿀 수 있는 감귤원 체질 개선 및 생력화 기반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백향과 가공사업장 조성 및 즉석 판매·제조·가공업 신고 등 농창업을 통한 부가 가치도 창출했다. 향후 사업장 조성에서 나아가 농창업 가공교육, e-비즈니스 역량강화, 농산물 직거래 및 홍보 활동을 병행해 농업 가치를 확산 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및 농업현장 애로기술 시범 사업에 총 사업비 15억 3,900만원을 투입해 76개소 시업사업장에서 3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평가회를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결과를 농업인 현장지도에 적극 활용해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2일 코로나19 확진자 29명 발생 … 10명 격리 중 확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총 2,85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2명 1534~1536, 1541~1544, 1547~1549, 1551, 1553, 1554번)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입도객 3명 해외 입국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3명이다. 이중 10명은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확진자 4명을 제외한 25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2명 가운데 3명은 집단감염 사례로 격리 중 재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이외 19명은 개별 사례다. 제주 1558번 확진자는 ‘제주시 유흥주점 3’과 연관됐다. 1558번은 제주 15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1일부터 자가 격리 중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558번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이달 신규 확진자의 22.3%를 차지하고 있다. 22일 ‘제주시 고등학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총 14명으로 늘었다. 1562번은 제주 1480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1580번은 제주 1477번의 접촉자로 지난 17일 펜션 내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477번 확진 직후부터 격리 중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3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관련자다. 1561번은 직장 동료인 제주 1553번이 확진되면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됐다. 1564·1565번은 제주 1483번과 같은 매장 내 직원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18일부터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22일 3명의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달 들어 제주국제공항 내국인면세점에서만 총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2일부터 23일까지 모든 매장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소독하고 있다. 또한, 직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족 또는 지인 등 선행 확진자의 접촉 이후 추가 확진된 사례는 21일 7명에서 22일 16명으로 늘어 일상생활 속 감염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는 5명이다. 1566번 확진자는 제주 1453번의 지인, 1567번 확진자는 제주 1449번의 지인이다. 1572번은 제주 1482번의 가족, 1581·1582번은 제주 1435번의 가족으로 모두 가정 내 전파 사례다. 1556번 확진자는 제주 1449번의 동료로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자 진단검사를 받고 재택근무 중 미열 증상을 보여 재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1557번 확진자는 제주 1515번의 접촉자, 1559번 확진자는 제주 1561번의 접촉자, 1563번 확진자는 제주 1531번의 접촉자, 1571번은 제주 1537번의 접촉자, 1573번·1577번·1578번은 제주 1546번의 접촉자, 1574번·1575번은 제주 1546번 확진자의 가족, 1583번은 제주 157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외부요인으로 제주에서 확진된 사례는 4명이다. 이중 수도권 등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는 3명이며 1명은 해외 입국자다. 1555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입도한 후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 판정 받았다. 1570번 확진자는 세종시에서 업무 차 21일 입도했다. 1570번은 입도 직후 세종시 확진자의 확진 소식을 접해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1579번은 서울 종로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1579번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 여행 시 접촉했던 지인이 종로구에서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1576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76번은 이날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560·1568·1569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 현재 이들 3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583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78명, 부산시 이관 4명, 격리 해제자 1,402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65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496명이다. 한편 7월에는 총 3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별 세부 현황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22일 총 2,566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2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21만 5,027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8만 8,581명이다.
by 편집국자치경찰단,제주공항 3불 원천 차단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국제공항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고 심각한 교통체증 및 택시 승차장 무질서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자치경찰단은 26일부터 3주간 관광경찰을 투입해 교통 및 택시 승차장 무질서 장애인주차구역 불법 주차 금연구역 내 흡연 렌터카 호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올 상반기 제주공항 내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렌터카 호객행위 범칙금 부과 47건, 금연구역 흡연 42건, 장애인주차구역 불법 주차 296건을 적발해 담당부서에 통보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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