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직원 소통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101개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서 청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 공직자상에 대한 도민의 높아진 눈높이를 공유하고 도민 감동 행정서비스 제공 방안 직원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장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2021년도 청렴도 평가 개요 및 2020년도 결과 분석 공무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 방지 제도 설명 청탁금지법 위반 및 갑질 행위 근절 음주운전·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을 비롯한 특별감찰 사항 등이다. 제주도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애로사항도 청취해 반부패·청렴 시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내부 청렴도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정책관은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계기로 각 부서와 현장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해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도시 제주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만섭 행정부지사, 현안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지역현안 해결과 철통방역을 위해 관계자와 대화하는 ‘현안사업장 릴레이 소통 행보’에 나선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20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주 2회 민생현장,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코로나19 방역현장, 재난·재해대비 현장 등 현안사업장을 방문한다. 구 부지사는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 사업들을 점검해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19와 현장근무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부지사는 앞으로 1개월 간 주 2회 제주의 방역·안전, 생활·환경, 경제와 일자리, 도민화합, 공직자 격려 등 전 방위적 소통 행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 행보 첫날인 20일에는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돌문화공원관리소,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한다. 첫 방문지는 봉개 쓰레기매립장이다. 오는 10월 종료 예정인 폐기물 처리시설 사용협약에 대한 연장 논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돌문화공원관리소를 방문해 설문대할망전시관 조성사업 현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돌문화공원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449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는데 돌박물관, 오백장군갤러리, 설문대할망전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침출수 고도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광역 매립시설 및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1일 100톤을 목표로 침출수 재이용 고도처리시설을 구축 중이다. 한편 구만섭 부지사는 오는 23일 영어교육도시,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예정지, 알뜨르비행장,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등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악산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경관 사유화 및 환경훼손 문제 등을 점검하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공무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도, 버스광고 활용 출산장려 홍보 ‘눈길’ [국회의정저널] 제주도가 버스광고를 활용해 출산장려 및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유도와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7월 중순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제주버스 외부광고를 이용한 출산장려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에서 공모한 표어·포스터 수상작 4편을 활용해 주요노선 버스 8대에 외부광고를 실시했다. 버스광고에는 아이들의 웃음만큼 밝아지는 대한민국 탐나는섬 우리제주 아이좋아 제주좋아 ᄒᆞᆫ디 모영 키웜시난 걱정말앙 낳아봅써 등의 표어와 포스터가 함께 실린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출산장려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홍보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도민 인식이 개선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가족친화적인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 TV·라디오광고 도 누리집, 홍보 인쇄물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by 편집국19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8명 발생 [국회의정저널] 제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한자리대로 떨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하루 동안 총 2,50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시 확진자 접촉자 1명을 제외한 7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확진자 6명은 도민이며 2명은 서울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7명 가운데 5명은 집단 감염 사례이며 2명은 개별 사례다. 제주 1490번과 1494번 확진자는 유흥주점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돼 있으며 2명 모두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1490번 확진자는 제주 1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제주시 유흥주점 3’ 집단 감염 관련자다. 1490번 확진자는 파티24 방문 이력이 있는 14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3일부터 자가 격리를 해왔다.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1490번의 추가 확진으로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증가했다. 제주 1494번 확진자는 제주 131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제주시 유흥주점 2’와 연관됐다. 1494번은 지난 5일 동선 정보가 공개된 제주시 연동소재 워터파크 유흥주점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이후 1312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8일부터 격리를 하던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정됐다. 1494번이 확진됨에 따라 제주시 유흥주점3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제주지역 유흥주점 집단 사례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7월 신규 확진자의 27.7%를 차지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 서귀포시 유흥주점 관련 17명 제주시 유흥주점 2 관련 27명 제주시 유흥주점 3 관련 18명 유흥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로 확진 2명이 포함됐다.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19일에도 학생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제주시 고등학교’집단 감염 사례도 생겨났다.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일 2명에 이어 19일에도 2학년 학생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20일 0시 기준 한림공고에서는 총 32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5명의 확진자를 제외하고는 3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림공고 확진자와 관련해 총 10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제주 1491번·1492번·1493번 확진자는 제주 1477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들은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 감염 관련 첫 확진자인 147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 앞서 1477번은 경기도 부천시 3182번 확진자와 지난 11일 동선이 겹친다는 통보를 받고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현재까지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이날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고등학교와 제주시 월평동 소재 제주중앙고등학교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정고등학교에서는 18일 1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총 7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총 50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진행 중이다. 18일 제주중앙고등학교 교직원 2명이 확진된 이후 총 55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55명은 전원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에 돌입한 상태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489번과 1496번 확진자는 개별 사례로 조사됐다. 제주 1489번 확진자는 제주 1483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1489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지인이 1483 확진자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 1496번 확진자는 서울시 거주자로 146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496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여행을 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후 1467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접촉자 통보를 받고 17일부터 시설 격리를 해왔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서울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495번 확진자도 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1495번 확진자 역시 서울시 거주자로 서울 강남구 4018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149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제주에 거주하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입도했다. 입도 후 서울시 강남구 4018번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16일부터 시설 격리를 해왔으나,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가 제주시 삼도일동 소재 황제피시방에 머물렀던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해당 피시방에는 지난 9일 12일 13일에 확진자가 수 시간씩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 노출시간에 해당 피시방 방문자는 코로나19 증상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장소의 방역소독은 완료됐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고스트캐슬피시방’방문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19일 동선 공개 이후 해당 피시방 방문자 86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는 20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이외 제주지역 확진자 관련 동선 정보는 제주도청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18일과 19일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제주공항 면세점 근무자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매장을 긴급 폐쇄하고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해당 매장과 인접한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총 32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3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9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 중 알파 변이 바이러스 2명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11명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20일 0시 기준 도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35명으로 늘어났다.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된 13명 중 5명은 해외 입국자이거나 해외 입국자의 접촉자로 모두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8명 가운데 3명은 서귀포시 유흥주점 짐단 감염 사례고 1명은 부산 수산업 근로자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집단 감염 관련자들은 모두 델타 변이다. 이외 4명은 개별 사례로 이들 중 2명은 알파 변이 2명은 델타 변이이다. 제주지역 변이 감염자 135명 중 바이러스 유형별로 살펴보면 113명은 알파 변이, 1명은 베타 변이, 21명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다. 해외 입국자 및 해외 입국자의 접촉자 8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27명은 모두 국내 감염으로 추정 중이다. 국내 감염으로 조사된 127명 중 64명은 개별 사례에서 발생했으며 63명은 15개 집단 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직접적으로 변이 분석을 하지 않았지만, 기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되거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감염시키는 등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감염자는 총 181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알파 변이 관련자는 139명, 델타 변이 관련자는 42명이다. 베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모두 고려하면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316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알파 변이 79.8%, 베타 변이 0.3%, 델타 변이 19.9%를 차지한다. 도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시작한 올해 2월 1일부터 최근 감염자를 확인한 7월 19일까지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974명과 비교할 때 32.4%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인 셈이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96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38명, 부산시 이관 16명, 격리 해제자 1,343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205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273명이다. 한편 7월에는 총 2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확진자별 세부 현황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19일에는 총 2,347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졌다. 20일 0시 기준 제주지역 1차 접종자는 총 20만 8,989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8만 6,543명이다.
by 편집국올해 상반기 농기계 안전교육 “97% 만족”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상반기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97%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안전사용을 통한 농작업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7일까지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등 3개 과정이 진행됐고 참가자는 186명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기계 도로주행에 따른 교통안전 예방 요령 농기계 기본 작동원리 및 조작 기술 상·하차 요령 및 자가 정비 기술 등이다. 실습대상 기종은 사용 빈도가 높은 경운기, 운반차, 예초기, 기계톱과 임대농기계 사업소 임차 사용을 위한 소형 굴삭기, 관리기, 트랙터 등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 184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훈련용 농업기계 장비 만족도 97% 영농현장 도움 정도 97%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도 100% 등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184명 중 남성은 83%, 여성은 27%를 차지했다. 이중 35세 이하 8%, 36∼50세 27%, 51∼60세 36%, 61∼70세 24%, 71세 이상 5%이다. 영농경력은 1년 이하 21%, 2∼5년 42%, 6∼10년 11%, 11∼15년 5%, 16년 이상 36%로 신규 농업인들이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 요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기계 사용 경력은 1년 이하 42%, 2∼5년 이하 28%, 6∼10년 9%, 11년 이상 22%로 5년 이하의 경력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료생에게는 임대농기계사업소에서 트랙터 및 굴삭기를 임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향후 9~10월에 2개 과정·125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8월 5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가능하다. 허영길 농촌지도팀장은 “농업현장에서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농작업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총사업비 3927억 확정 [국회의정저널]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총사업비 3,927억원이 투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기획재정부의 예산 조정·심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 적정성검토 3,869억원보다 58억원이 증가한 3,927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성공적인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년간 광역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선정,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승인 등을 거쳤다. 특히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을 추진해 세부현장조사와 시공계획 검토 결과를 반영하고 재원협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총사업비 조정을 이끌어 냈다. 제주도는 총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7월 중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입찰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총사업비 확정에 앞서 올해 초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했다. 도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낙찰자 선정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내년 우선시공분 계약 및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1일 하수처리량은 기존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증가한다. 기존 처리시설은 무중단공법으로 완전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안우진 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도내 업체를 최대한 참여토록 유도할 것”이라며 “친환경 공공하수처리시설 시스템을 도입해 하수처리 걱정 없는 청정제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 및 실시설계과정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주민 편익시설 확충 등 주민과의 상생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두 하수처리장은 이주인구와 관광객 증가 등으로 하수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몇 차례의 증설과 개량을 거쳤지만 시설용량 부족, 악취 발생 등으로 인해 증설과 지하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정부의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신청,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사업으로 지난 ’19년 1월 최종 확정됐다. 또한, 연안지역의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한 해양방류관은 1,500㎜ 관경으로 도두어장과 충분히 이격된 1.5㎞지점에 자연유하 방식으로 방류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by 편집국제주특별자치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는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 구축에 따른 발전 방안 모색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주 스스로해결단을 중심으로 리빙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인 ‘제주 안심 주차번호 서비스’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동주관한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공모 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제안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향후 전화번호 대신 QR코드 등을 차량에 비치해 운전자와 연결해주는 비대면 IC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빙랩은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생활실험실로 불린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제3별관 2층 회의실에서 제주 스스로해결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안내 및 의견수렴과 향후 참여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리빙랩 참가자는 서비스 설계 방향 실질적인 구현 기능 모델 등 사업 실행 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해 사업성과를 높이는 한편 아이디어 발굴 및 역량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by 편집국자치경찰단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하세요”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송당·저지 등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는 지난해보다 7~8일 증가한 21~22일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치경찰단은 야외활동이 많은 농산촌인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한경면 저지리를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행복치안센터는 농경지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 노선을 재편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리사무소와 협업해 야외 활동 자제 등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원한 생수 제공과 함께 휴식을 권유하는 등의 예방 순찰활동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 대 1 문안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행복치안센터의 지역특성에 맞춘 행정과 치안 융·복합 활동이 주민 안전을 더욱 촘촘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밀착형 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제주도, 안심 무인택배 2개소 추가 확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제주시 애월읍사무소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안심 무인택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제주여성친화도시 시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택배 기사를 사칭한 여성대상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1인 가구·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낯선 사람과 마주하지 않고 집 근처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택배를 받아볼 수 있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제주도는 현재 총 10개의 안심 무인택배를 운영하게 됐다. 안심 무인택배는 택배 신청 시 수령 장소를 안심 무인택배함 주소로 기재하고 이후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하면 보관 장소와 인증번호가 신청인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이어 신청인은 해당 택배함을 찾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택배를 찾을 수 있다. 안심 무인택배함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물품 보관 후 72시간이 지나면 1일당 1,0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 요청지역과 이용현황 등을 모니터링해 추가 설치 운영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평등한 제주도를 목표로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14년 4월 외도동 주민센터에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하면서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를 본격 운영했으며 지난해 이용건수는 1만7,093건, 2014년 도입 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건수는 9만2,26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 편집국문화예술진흥원, 이미지 음악극 ‘애기바당’ 공연 진행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지 음악극 ‘애기바당’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기바당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서 민간 우수 예술단체로 선정된 제주 빌레 앙상블의 이미지 음악극이다. 이제까지의 제주 해녀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억측스럽고 강인한 해녀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공연은 그저 바다와 함께 호흡하고 바다를 품고 살아온 해녀의 삶을 음악과 춤, 기술적 표현을 융합해 담아냈다. 애기바당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9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을 통해 408석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또한 19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마스크 상시 착용, 제주안심코드 사용, 좌석 한 칸씩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제주지역의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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