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국경 초월한 화합이 제주 정신의 핵심”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 탐라홀에서 6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세대 간 화합, 유공자 표창,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실국 부서장 및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 유공자 시상, 마늘 수확 봉사 활동 현장을 담은 공감인터뷰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삼도동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에 대해 “아홉살부터 80세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하모니가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며 세대 간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막을 내린 제주포럼에서도 화합의 정신이 빛났다고 언급하며 “일본 도쿠시마 소년소녀 합창단과 제주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이 제주어, 한국어, 일본어로 서로를 위로해 주는 모습은 외교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성짓골 합창단처럼 세대를 넘나들며 제주포럼에서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것이 평화와 공존의 제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기모 국제관계대사는 제주포럼에 대해 “바다를 두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언어로 노래를 통해 하나 되는 순간은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깊은 울림이었다”며 “평화와 풍요, 행복의 제주는 벌써 우리 가슴 속에 와 있다”고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행정, 재난관리, 지역발전 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제주도개발공사 강호철 과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제주도 김형우 주무관이 재난관리 유공 표창을, 이든빌 관리소장 황갑수 씨가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 지사는 특히 황갑수 소장에 대해 “조그마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으로 3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횡단보도에서 아이들과 시민들을 돌보는 모습을 봤다”며 “훈장을 받은 분이나 도지사 표창을 받은 분이나 똑같이 훌륭한 분”이라고 격려했다. 마무리 말씀에서 오 지사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3과 같은 제주의 아픔, 삼일절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 현충일을 통해 기억하는 호국정신까지 모두 연결된 흐름 속에서 제주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자”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모기기피제, 모기장, 밝은색 긴 옷, 및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외출 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마다 사용하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모기물림 및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국 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 후에는 남녀 모두 3개월간 임신을 미루고 콘돔을 사용하는 등 성접촉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지카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 야간 활동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상처·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샤워로 땀 제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가정 내 방충망 점검, 모기장 사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 다른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해외 여행 후나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 기재부 예산협의회서 국비 416억원 지원 요청 [국회의정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기재부에 제주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416억원 규모의 국비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4일 오전 10시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열린 호남·제주지역 예산협의회에 참가해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정부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예산협의회는 기획재정부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법을 고민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5월 최상대 예산실장이 제주를 찾아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권역별로 지자체와의 소통을 추진하고자 호남·제주권역을 묶어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정부예산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국가균형발전 관련 및 지역균형 뉴딜사업,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도는 그동안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보완하고 상반기 신속집행률에서 제주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소비·투자 부문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점을 부각하며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제주 순환자원 혁신클러스터 조성 제주특별자치도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강정정수장 정비사업 수소연료 전기차 보급사업 제주관광진흥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 등 약 416억원 규모이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2단계 재정분권에서 제주시·서귀포시가 기초지자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기초분 배분 시 제주가 소외됨이 없도록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균특회계 제주계정 감소 폭이 큼에 따라 기재부의 제도개선을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도걸 2차관은 “제주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되어 많이 어렵다는 점을 잘 알고 있고 제주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며 “제주순환자원 혁신 클러스터와 강정정수장 정비사업의 경우 제주의 경제적·안전상의 문제가 있음에 따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를 찾아 황순조 교부세 과장에게 명예 도민증을 수여했다. 황순조 과장은 특별교부세 사업의 발굴에서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제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명예도민에 선정됐다. 한편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오는 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국비 현안사업 등에 대한 지원 요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편집국제주 코로나19 발생·예방접종 현황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하루 동안 총 1,843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타 지역 입도자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타 지역 입도자 1명을 제외한 22명은 모두 제주지역 거주자다. 제주지역 확진자 15명 중 5명은 가족 간 감염 7명은 지인 접촉 3명은 직장 동료와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제주시 직장 5’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1790번은 1761번의 지인, 1791번은 1777번의 지인이다. 1799번은 1750번의 가족이다. 1796·1797번은 1716번의 직장 동료로 7월 30일부터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 5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0명은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87번은 1687번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7월 28일부터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 1808번은 1749·1764번의 가족으로 7월 31일부터 격리 중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789번은 1755번의 지인, 1793번·1794번은 1792번의 가족, 1802·1803·1804번은 1779번의 지인, 1805번은 1785번의 지인, 1798번은 1661번의 직장 동료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도 확진됐다. 5명 중 여행 차 입도한 1806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제주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86번은 인천시 미추홀구 1190번 확진자가 제주 방문 시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795번은 서울시 강동구 2052번 확진자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확진됐다. 1800·1801번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를 방문했던 대구시 확진자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806번은 지난 1일 여행 목적으로 가족 3명과 대구시에서 입도한 후 대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제주 1788·1792·180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08명이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8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607명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46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309명이다.
by 편집국제주도, 모두가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 ‘박차’ [국회의정저널] 제주도가 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5일 이틀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해수욕장 마을운영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수욕장 일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실시 여부 2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안심콜 체온스티커·안심밴드 등 방역관리 지침사항을 점검·홍보했다. 또한 해수욕장 안전시설 안전성 및 장비 보관상태 백사장 내 각종 장애물·위험요소 위험지역 안내판 적정 설치 응급상황 대응 안전대책 안전시설 확충 필요성 등도 확인했다. 이외에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장 등지의 불법 촬영 기기 점검 비상벨·경광등 작동 여부 불법 촬영 경고문 부착 등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도 실시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점검 생활화를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학대피해 영아’ 안전한 가정에서 위탁 보호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학대로 인해 원가정에서 분리된 만 2세 미만 아동을 위탁가정에서 우선 보호하는 ‘위기아동 가정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1년 동안 2번 이상 아동학대로 신고되거나 현장조사 과정에서 보호자로부터 피해아동의 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시 피해아동을 분리해 보호토록 하는 ‘즉각분리 제도’가 3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즉각분리 제도’는 학대로 인해 분리되는 아동 중 만 2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시설이 아닌 전문위탁교육을 받은 가정에서 우선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즉각 분리 조치된 영유아는 전문위탁가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보호가정에서 최대 6개월까지 보호받게 된다. 보호를 마친 아동은 양육시설로 보호 전환되거나, 원래의 가정으로 복귀하는 경우 사후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위기아동을 위한 위탁가정’ 모집 및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6가구가 이수했다. 도는 만 2세 미만의 학대피해아동이 발생할 경우 교육을 이수한 가정에 우선 연계·보호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위기아동 보호 위탁가정은 안정적인 소득수준 위탁가정 양육자 나이 25세 이상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 가정위탁의 양육 경험 3년 이상이거나 사회복지사, 교사, 의료인 상담사 등의 전문자격을 갖춰야 한다. 위탁가정은 전문교육 이수 후 가정환경조사를 거쳐 예비보호 가정으로 선정된다. 위기아동 보호가정은 아동을 보호하는 기간 동안 아동용품 구입비 매월 전문아동보호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만 2세 미만의 아동학대 피해아동을 보호하는 첫 걸음은 안전한 가정에서 전문적으로 보호받는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많은 도민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주도, 올 하반기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가구의 소득 보전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해 393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1만 800개를 만들 계획이지만, 1차 추경을 통해 6억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53개 늘어난 1만 1,153개로 조정하기로 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기초연금과 함께 노년기 소득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 등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02개 사업단에 연인원 1만 1,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 어르신 일자리 모집대상은 공익 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이다. 희망자는 16일부터 어르신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 및 세대 구성, 활동 역량, 경력 등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최종 선발자는 접수기관을 통해 8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및 개시 시간을 조정했다. 또한,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교육 냉방용품 지원 등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특성을 반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나가겠다”며 “참여자 대상 안전교육 등 사업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해녀, 바다에 물들다’ 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좌문학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해녀, 바다에 물들다’ 전시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녀박물관의 로비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 누구나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예술 활동을 홍보하는 전시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구좌문학회 회원들이 해녀, 돌담, 바람 등 제주 자연과 향토문화의 모습을 깊은 호흡으로 소개하는 회원들의 시와 수필 작품 34점이 선보인다. 구좌문학회는 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구좌읍 출신 문인들의 활동단체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시와 수필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동녘에 이는 바람’ 제15호를 발간하기도 했다. 전시전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오상필 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박물관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해가림시설’ 여름철 하우스 고온억제 효과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만감류 품질관리 위한 해가림시설을 설치한 결과, 3~5℃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천혜향’은 강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과실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일소증상 으로 품질이 저하된다. 또한, 여름철은 과실 비대가 진행되면서 열매솎기, 열매 매달기, 전정, 병해충 방제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다. 하지만 하우스 내 강한 일사 및 고온은 농작업을 어렵게 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하우스 내 강한 일사, 고온 피해로 인한 만감류 품질 저하 방지를 위해 ‘만감류 안정생산을 위한 고온기 품질관리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월 대상자 선정 후 총 5개소에 8,500만원을 투입하해 하우스 천장에 해가림시설을 설치했다. 해가림시설 이용 시 직사광선 차단으로 하우스 내 온도는 미 설치 대비 3~5℃ 낮아 품질 향상 및 농작업 환경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천혜향의 경우 평년 일소증상 발생률은 5~7%에 이르지만, 해가림시설 설치로 1%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농작업 시간을 2시간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업인 건강증진 및 안정적 영농활동이 가능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적정 개폐율, 일소증상 발생률, 수량 및 상품률, 인건비 등 경영비 분석 후 종합평가를 거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남욱 농촌지도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여름철 고온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사 및 고온 억제를 통한 만감류 품질향상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명 발생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하루 동안 총 1,85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입도자 1명은 해외입국자 3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타 지역 입도자 등 4명을 제외한 17명은 제주지역 거주자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중 9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7명은 ‘제주시 직장 5’1명은 ‘제주시 지인모임 6’1명은 ‘서귀포시 지인모임’ 집단감염 사례다. 나머지 제주지역 확진자 6명은 개별 사례다.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 중 1771·1772·1773은 제주 1756번 접촉자이고 1774·1775·1776·1777번은 제주 1761번 접촉자다. 1771·1772번은 제주 1756번의 가족, 1773번은 제주 1756번의 지인이다. 1774·1775·1776·1777번은 제주 1761번의 지인으로 7월 30일 확진자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로 분류 후 검사 결과, 확진됐다. 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제주시 직장 5’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1761·1774·1775·1776·1777번이 확진 전 5인 이상의 모임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제주시 지인모임 6’와 연관된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도 총 14명으로 늘었다. 1780번은 제주 1497번의 지인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서귀포시 지인 모임’과 관련한 신규 집단도 생겨났다. 1699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7월 29일 지인 간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임 참가자 3명, 참가자의 가족과 지인 3명 등 총 7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서귀포시 지인 모임’ 관련 1778번은 1722번의 가족으로 7월 30일부터 격리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서귀포 지인 모임’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집단감염 사례 9명을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은 개별 사례이며 나머지 3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개별 사례 6명 중 5명은 가족 간 감염이고 1명은 확진자의 지인이다. 1766·1767번은 1713번의 가족으로 7월 30일부터 격리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여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1782번은 1539번의 가족으로 7월 21일부터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1768번은 1763번의 가족, 1769번은 1757번의 가족, 1765번은 1736번의 지인으로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여행 목적으로 제주에 입도한 관광객 2명도 확진됐다. 1770번은 충청북도, 1779번은 경기도에서 7월 31일 입도한 후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중 1명도 확진됐다. 1783번은 7월 21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이력이 있어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받았다. 제주 1781·1784·1785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시 지인모임 4’집단감염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 중 1483번이 1484번의 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집단감염 사례를 2개로 분리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1483번은 변이 바이러스, 나머지 1484번은 비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돼 역학적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시 지인모임 4’관련 확진자는 당초 39명이었으나 가칭 ‘제주공항 면세점’집단감염이 신규 사례로 분류돼 ‘제주시 지인모임 4’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조정됐다. 가칭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확진자 17명에 대한 ‘집단명’은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및 숙소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8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0.57명이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88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193명, 부산시 이관 1명, 대전시 이관 1명, 서울시 이관 1명이다. 격리 해제자는 1,589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151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총 1,460명이다. 이달에는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세부 현황은 다음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지난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5명 추가 확인됐다. 앞서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77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고려하면 지난 2월 이후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400명이다. 2월 이후 확진자 1,261명 중 31.7%가 변이 바이러스 확인자 또는 역학적 연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추가 확인됐다. 기존 집단사례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 4’ 관련 1명이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돼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7명이 됐다. 신규 집단으로는 제주시 게스트 하우스 관련자 1명 가칭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2명 광주광역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by 편집국제주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대폭 확대 [국회의정저널] 8월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특별교통수단이 보다 더 편리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대폭 개선을 위해 운전원 4명과 임차택시 4대를 추가 확보하고 전 읍면에 차고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2010년 5대를 시작으로 현재 66대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임차택시 43대다. 제주도는 차량 30분 이내 탑승률1) 제고와 1시간 이상 대기인원2) 감축을 위해 올해 추경 시 운전원 4명 및 임차택시 4대 운영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7월 모집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운전원은 기존 83명에서 87명으로 임차택시는 39대에서 43대로 늘었다. 또한, 제주시·서귀포시 20개소에 차량 차고지를 마련했고 7월 중순 일부 미배치된 읍면 지역에도 차고지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3일부터 휠체어 장애인 우선 이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 차량과 임차택시를 분리해 배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콜센터 상담원 고객응대 태도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분기별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철 도 교통항공국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지구의 뜨거운 숨결’ 화산 체험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시중인 ‘지구의 뜨거운 숨결, 화산’ 특별전과 연계해 초등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 ‘뿜뿜 화산 놀이터’를 운영한다. 뿜뿜 화산 놀이터는 박물관에서 제작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 교재다. 화산팝업북, 페이퍼 토이, 비누 만들기, 화산 스티커, 색연필 등 가정에서 부모와 같이 즐길 수 있는 내용물로 구성됐다. 당초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교재 수령 희망자는 8월 10일부터 29일까지 인스타그램 개인 공개 계정에 민속자연사박물관 관련 사진·영상 및 박물관에서 지정한 특정 해쉬테그를 올리면 된다. 선착순 300명을 선정해 가정으로 우편 배달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노정래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무척 아쉽지만,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만큼 초등학생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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