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셔틀카 탑승객 10명 중 7명 ‘만족해요’
[국회의정저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기셔틀카를 무료로 운영한 결과, 다수의 탑승객이 운행노선 및 승차감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탑승기간 동안 총 9,39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중 3,354명이 전기셔틀카를 탑승했다.
돌문화공원이 셔틀카 탑승 관람객 가운데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38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기셔틀카를 유료로 전환해도 다시 탑승하겠다고 응답한 인원이 258명에 달하는 등 탑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기셔틀카 운영과 관련해 보행로와 운행노선 분리 문화관광해설사 탑승해설 탑승시간 탄력적 운영 탑승 장소 내 대기실 설치 비포장노선 포장 만36개월 미만 무료탑승 유료화 시 이용요금 하향 조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돌문화공원은 시범운영과정에서 탑승객이 제기한 의견에 대해 비예산사업은 11월 중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예산사업은 2022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 중 만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조례 개정에 앞서 무료로 탑승하도록 운영하고 12월까지 탑승객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해 탑승객 중심의 전기셔틀카 운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이 제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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