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 기적의도서관이 이달부터 지역 어린이를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지역 주민들에게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인제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실에서 책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꾸러미는 0개월부터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 단계별로 2권의 그림책과 가방, 가이드북 등을 제공한다. 총 170꾸러미가 준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들이 선정됐다. 또 ‘미라클 + 북스타트’라는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0개월부터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손유희 및 책놀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순차적으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북스타트 주간’을 운영, 기적의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북스타트 관련 포토존을 마련한다. 방문객은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북스타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6월 30일까지 북스타트 서가를 운영한다. 서가에는 2025년 북스타트 선정도서 49권이 전시되어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을 매개로 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가족간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가지와 국도변 등 군 전역에 ‘명품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계절별에 어울리는 꽃길을 조성해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아름다운 도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달부터 인제읍, 원통 시가지 구간의 중앙분리대와 도로변 가로화단을 메리골드 등 꽃으로 장식한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인제읍과 원통 시가지에 베고니아, 백일홍, 안젤로니아 등의 꽃을 심어 관리하고 도로변 난간에도 걸이 화분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인제읍 고사리 일원의 노루목 회전교차로 화단에 백일홍,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을 심어 국도 46호선 통행객이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관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군은 내린천 구간에 산철쭉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약 8억4천만원을 투입해 경관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해까지 산철쭉 11만 5천본, 회양목 5만 5천본, 돌단풍 4만 1천 본 등을 심었고 올해는 복원한 주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예초·제초, 관수 등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도31호선 합강교부터 시작해 지방도446호선 미산리까지 48km구간에 단풍나무 1,230본을 심고 하층정비 및 잡목제거 작업을 시행한다. 도 국도변에 생육하는 소나무 수형조절, 정비를 통해 도로변 미관을 관리하고 국도 44호선 구간에 왕벚나무 105본을 심는 등 체계적인 가로수 조성 및 관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사한 봄이 만발하는 인제 곳곳을 거닐며 성큼 다가온 계절을 느끼시길 바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도로경관을 조성해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사’ 30년 만의 재정비로 새로운 역사 기록 [국회의정저널] 강릉시가 강릉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강릉시 시사편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1996년 1차 ‘강릉시사’ 편찬 이후 30년 만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편찬된 ‘강릉시사’를 보완·정비하는 동시에 30년 동안 발전한 강릉의 새로운 역사를 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년까지 총 13권 발간 완료 예정으로 총사업비 15억 6,200만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는 시사편찬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3년 ‘강릉시 시사편찬위원회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10월 총 14명의 위원으로 ‘강릉시 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했다. 2024년에는 집필 분야와 목차를 확정하고 분야별 집필자 선정 및 원고 의뢰단계를 거쳤다. 2025년 현재는 집필된 원고를 수집해 검토 및 보완 작업 중에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총 13권의 목표량 중 발간사를 포함해 3권을 우선 발간할 계획이다. 꼼꼼한 교정·교열·감수 과정을 거쳐 발간된 ‘강릉시사’는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지역 사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도서관, 교육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시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도시인 만큼, 이번 ‘강릉시 시사편찬 사업’ 이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후대에 보전·전승하는 소중한 자료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역사 정리 작업을 넘어, 강릉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의 도시 강릉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2025년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동해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울러 시민들이 책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 기간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4월 13일 꿈빛마루도서관 3층 강당에서 열리는 입체 낭독극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호랭떡집, 할머니의 용궁여행’ 이 오후 1시에 열리고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장군이네떡집’은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특강도 마련됐다.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발한도서관 1층 제1강의실에서 김석진 공유서재 대표가 ‘내 아이 학습스타일에 맞는 진로 길잡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는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을 접수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전시 프로그램으로 4월 1일부터 20일까지 발한도서관 1층 아동실 앞에서 작가 진서의 원화 “담벼락”이 전시된다. 도서관 곳곳에서는 연령별, 주제별 권장 도서 목록을 배포하며 30일 이상 연체된 도서에 한해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연체 지우개’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4월 1일부터는 연령과 단계에 맞춘 ‘북스타트 책꾸러미’도 발한, 북삼, 꿈빛마루 각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 주간을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한 책 보관소가 아닌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독서 생활의 진작과 도서관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춘천시가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일반운영비와 업무추진비 총액의 40%를 선결제하는 등 춘천시는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착한 선결제 캠페인 ‘미리내봄’ 이 4월말까지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부문 선결제 주도로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 대상은 소매점, 용역업체, 요식업 등 실물 경제 흐름에 바로 영향을 받는 소상공인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3월 31일 춘천 내 주요 유관기관·단체인 춘천도시공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문화재단, 소상공인연합회 춘천시지회, 춘천시 번영회, 춘천상업경영인연합회 등은 업무 협약을 맺고 공공부문·범시민 착한 선결제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부터 선결제하는 솔선수범하는 소비 촉진 문화를 조성해, 범시민 자발적 동참 분위기 확산시킬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돕고 착한 선결제가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지역 경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생 추경인 1회 추경 예산이 4월 9일부터 집행되지만, 실제 시장경제에 미치는 시기는 5월 정도”며 “이번 착한 선결제 정책은 1회 추경 집행 시기와 시장경제에 미치는 시기 사이를 메울 수 있어 소비 진작 효과와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 자금 운용에 신속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월 27일 오전 10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켜준 선행 의인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의인은 화천군청 김석만 주무관과 원주소방서 오정근 소방위이다. 화천군청 소속 김석만 주무관은 지난 해 8월, 양구군 방산면 강가 인근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수로에 빠진 18세 여학생을 발견하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 직접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원주소방서 119구조대 오정근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20일 비번이던 날 민간 산악구조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치악산 정상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들에게 직접 표창을 전달하며 “위험한 순간에도 망설이지 않고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두 분의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자치도도 도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류 없이, 앱 없이, 간편하게 강원혜택이지 본격 시행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가 3월 27일 오전 10시 30분, 통상상담실에서 오는 3월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강원혜택이지’ 시연회를 개최했다. ‘강원혜택이지’는 육아기본수당부터 청년지원, 장학금까지 도민이 받을 수 있는 12개 주요 정책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통합 웹사이트다. 먼저, 3월에는 육아기본수당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청 서비스가 오픈되고 이후 매달 신청할 수 있는 정책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해당 웹사이트는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총 52종의 공공데이터와 연계되어 있어 본인 동의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도민이 서류를 발급해 현장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서비스 신청부터 확정까지 디지털·자동화로 행정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신분증 없이도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한 ‘간편 인증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도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오는 4월부터 강원생활도민증을 시범 운영할 예정인데, 이 역시 ‘강원혜택이지’를 통해 휴대폰만으로 간편하게 인증하고 방문객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외에도 강원특별자치도민증, 기업복지서비스 회원증에도 인증서비스가 적용된다. 앞으로 도는 시군과 협력해 방문·우편 신청으로만 신청 가능한 서비스들을 조사해 파급효과가 큰 정책부터 ‘강원혜택이지’에 순차적으로 포함시킬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이 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놓치지 않고 혜택을 누리실 수 있게끔 이번에 새롭게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해 시행한다”며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휴대폰 웹을 통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보건소가 ‘비만아웃 건강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는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대상은 인제군에 거주하는 20세~64세 연령의 주민 중 비만진단기준에 1개 이상 해당하는 사람이다. 진단기준은 대한비만학회의 기준을 따르며 체질량지수가 25kg/m² 이상이거나 허리둘레 기준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강습 종목은 필라테스로 수강인원은 20명이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할 경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로 인제군보건소에서 지정한 교습소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사전 검진을 통해 인바디, 혈압, 콜레스테롤 등 수치를 측정하고 오는 7월까지 강습에 참여하게 된다. 강습 종료 후에는 사후 검진을 실시, 출석률과 사전·사후 검진 비교 수치를 합산해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고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공립 인제 내설악미술관이 3월 28일부터 ‘물바람나무사람 그리고보다’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자연 속 존재의 생명력과 순환의 주기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함과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교감하며 살아가는지 탐구하고 이를 시각 예술로 풀어낸다. 특히 전시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투영하며 그 속에서 이어지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또 긴 시간 인내하고 호흡하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사유의 기회와 새로운 자극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현희. 김혜옥, 선호락 등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표현을 펼치는 12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24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100호 규격의 큰 작품을 위주로 전시해 그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3월 28일 오후 3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위치한 공립인제 내설악미술관에서 오는 6월 29일까지 3개월 간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기획전시를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 양록장학회가 지난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대학생 271명과 고등학생 125명 등 총 396명의 양록장학생을 선발해 총 6억 4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오는 29일 문화복지센터에서 ‘2025년 양록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수여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양록장학위원, 초청 인사,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가 전달된다. 이번에 선발된 양록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학력 우수·예체능 특기 장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 중 관내 중학교별 최고 성적 졸업자는 8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이 지급되며 장학금은 오는 31일 개인별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안정과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양록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0여 년간 총 6546명의 학생에게 8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양록장학회는 1988년 8월 뜻있는 주민 17명이 설립했으며 1996년 양구군이 관련 조례를 제정하면서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각계각층에서 우수 학생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2억 2100만여 원이 기탁되는 등, 양록장학회가 지역의 관심과 성원을 한 몸에 받는 명실상부한 향토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회임을 보여주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일은 양구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며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로 지역 학생들이 양구를 빛낼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군정 시책에 반영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군정 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한다. 군정 제안은 양구 군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 내용은 군민의 생활 편익 증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효율적인 행정 운영, 지방재정 확충 방안 등 양구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단, 다른 사람이 보유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또는 저작권에 속하는 것, 이미 시행 중인 제안, 특정 개인이나 단체 등의 수익사업과 그 홍보에 관한 것, 양구군 행정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양구군 누리집, 국민신문고 국민제안,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연중 참여할 수 있다. 양구군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관계 법령 등을 검토한 후 실현 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제안의 채택 여부 및 창안 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안이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창안 등급에 따라 5만원에서 2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고 공무원에게는 실적 가점, 특별승급 등의 인사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채택 및 정책으로 실현된 제안은 카드뉴스로 제작되어 전국적으로 홍보되며 군정 제안을 활성화하고 제안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추진 상황 점검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근순 기획예산실장은 “군정 제안제도를 통해 열린 행정과 소통 행정을 실현하면서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속초시청전경(사진=속초시)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접경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속초시 배상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27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이병선 속초시장의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시는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문단은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를 방문해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주민의 복리증진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7건의 접경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총 340억원 중 국비 273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속초시는 지난 3월 11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낙후된 접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해 3월 14일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들은 사전 행정절차가 모두 이행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시에서는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이어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노후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공모로 추진 중인 ‘속초시사회복지회관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등 현안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거머쥔, 속초시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